엄청난 상상력인데?


그리고 조만간 바꿔야 하는 나의 스마트폰은 3G에 갤럭시EXPRESS 4년도 더 전의 모델이라


알라딘에서 구매 안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에 가지고가면 유럽 현지 폰 매장직원이 나에게 스마트폰 새로 사라며,


갤럭시 엣지를 추천해주는 그런 스마트폰ㅋㅋㅋㅋㅋㅋ


아ㅋㅋ 이런. 나는 분명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데 뭔가 억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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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 2015-05-24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알라딘 어디에 중고 스마트폰 매입이 있나요? 암만 찾아봐도, 검색해봐도 안 나오네요.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용.

sijifs 2015-05-24 21:19   좋아요 0 | URL
알라딘 메인화면 상단에 있는 파란색 바 왼쪽에서 다섯번째 칸에 `온라인중고`칸에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맨 오른쪽에 스마트폰/태블릿 매입서비스에 대한 안내가 나와요^^

세림 2015-05-25 0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거기에 있군요. 저도 아이폰5 얼른 팔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sijifs 2015-05-25 08:55   좋아요 0 | URL
한 번 팔아보시고 후기 써주세요^^ 제 핸드폰은 팔고싶어도 사지를 않네요ㅜㅜ
 
동물 홀로코스트 - 동물과 약자를 다루는 '나치' 식 방식에 대하여
찰스 패터슨 지음, 정의길 옮김, (사)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감수 / 휴(休)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가 남이라는 존재에 무감각해진다면, 세상에는 결국 증오와 전쟁만이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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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홀로코스트 - 동물과 약자를 다루는 '나치' 식 방식에 대하여
찰스 패터슨 지음, 정의길 옮김, (사)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감수 / 휴(休)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읽으면서 상당히 불편했다.

-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만 나왔었도 불편한 마음으로 읽을텐데,

  동물에 대한 비하적인 표현을 특정 부류의 사람에게 사용하면서

  결국 나와는 다른 남이라는 생각만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잔인한 행동인지 여과없이 쓰여있기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홀로코스트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제2차 세계대전 독일 나치 전범에 의해 행해진 유대인대학살만을 뜻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책에서는 단순히 아우슈비츠만 떠올리게 하는 좁은 의미의 홀로코스트가 아닌

전쟁에서의 인종차별-유대인대학살 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쟁에서의 민간인 학살, 아메리카대륙의 원주인(인디언)학살-과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종차별적인 언어 선택과 행동-동물과 관련된 욕설, 동물에 대한 직간접적인 학대-이

나와는 다른 존재가 가지는 감정에 대하여 무감각해지고 공감능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글을 반복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단순한 종차별(동물에 대한 차별)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에 대한 차별은,

같은 인간이지만 나와는 다른 사람(장애인, 외국인, LGBTQA-성소수자, 여성 등)에 대한 차별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 나는 인간이 "나와는 다른 존재에 대하여 무감각해진다면, 남는 것은 고독과 전쟁 뿐"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불편했던 것은 단순히 동물을 공장식 축산업으로 키우고,

공장식 도축장에서 죽이는 문제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공장식 축산업과 도축장에서 둔감해진 우리라는 존재가 있고,

결국에는 나와는 다른 인간이라는 규격을 만들어

"나만 아니면 괜찮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 불편했다.

- 많은 사람이 차별받는 여성/장애인/성소수자/외국인을 볼 때

  "나만 아니면 괜찮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고통에 둔감하다.

- 그러면서 본인 스스로 차별받을까 두려워 역으로 여성/장애인/성소수자/외국인을 차별한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동물이 다를 수 있다.

어쩌면 특정 이유 때문에 동물을 싫어할 수 있다.

- 개한테 물린 기억이 있다던가, 알레르기가 있다던가 아무튼 고통스러운 기억때문에.

하지만 동물이라는 존재가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과

그 고통이 인간이 느끼는 고통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은 모두 알 것이다.

최소한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 그것 하나만은 기억해주었으면한다.

동물을 존중할 수는 없을 수 있지만, 최소한 고통을 줄여주기 위한 노력을 해주었으면 한다.

 

우리는 모두 살아있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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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600마리를 잔인하게 죽인 남성에게 실형선고를

 

521, 매일경제와 연합뉴스에 길고양이 600마리 산 채로 끓는 물에 담가 도살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보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9&aid=0003488532&sid1=001

 

연합뉴스 보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21/0200000000AKR20150521041600051.HTML?input=1195m

    

 

어떤 50대 남성이 길고양이를 포획 후, 보신용 약을 판매하는 건강원 업체에 넘겼다는 내용이었습니다.

 

50대 남성이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길고양이 600여 마리를 포획하였습니다.

 

포획한 고양이는 산 채로 펄펄 끓는 물에 담가 죽인 뒤 털을 뽑고 내장을 손질해 냉동 보관 후 건강원에 마리당 15000원을 받고 팔아왔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동물보호법 8' 잔인하게 죽이는 행위, 동물 앞에서 동물을 죽이는 행위 규정으로 처벌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 남성이 고양이를 잡아 잔인하게 죽인 후 건강원에 판매한 이유는 향간에 떠도는 고양이탕에 대한 맹신 때문입니다.

 

고양이를 탕으로 끓여 먹으면 관절염 증상 완화된다는 근거 없는 믿음으로 수많은 길고양이가 불법 포획되어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고양이를 끓여 먹는 것은 관절염 치료와는 무관합니다.

 

오히려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당뇨가 있는 사람이 고양이탕을 섭취하게 되면, 신경증상, 안구혼탁 심하게는 실명까지 할 수 있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근거 없는 속설로 인하여, 수많은 길고양이가 위와 같이 포획되어 잔인하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동물단체에서 해당 업체를 고발하려고 하여도 고양이탕 불법판매현장이 잘 알려지지 않을뿐더러 현장검거를 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해당 업체 및 남성에게 강한 처벌을 하고, 고양이탕에 대한 근거 없는 속설을 없애 이런 일들이 하루 빨리 근절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에게 실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서명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아고라 청원 - 서명하러가기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6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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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본 길거리 퍼포먼스.


발렌시아에서는 축제버프로 인하여,  댄서나 드럼써클의 공연을 많이 보았지만

스페인을 돌아다니면서 본 거리 퍼포먼스 중에서 제일 비율이 많은 것은 길거리 퍼포먼스였다.


사람이 컨셉을 잡고 동상처럼 서 있다가, 동전을 던져주면 움직이는 바로 그것!


컨셉을 잡는 것부터 의상제작과 분장을 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다.

굳이 축제 기간이 아니라도, 광장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이 꽤 많아서

길을 걸어가는 사람의 눈길을 잡고 동전을 꺼내게 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라나다 성당 앞에 있던 사신.

사신으로 분장 한 것은 좋은데, 자리를 잡은 장소가 하필이면 성당 앞인 것은 의도적인 것인가?


 

 

 

같은 그라나다인데 위의 사신과는 다르게 천사 동상.

동전을 주면 움직인다.

- 언제 누가 동전을 던질지 모르니 움직임 주의



 

의상과 분장을 하는데 한나절 걸릴 것 같았던 원숭이 박쥐 사람?

특이한 분장은 참 많았다.

에일리언과 전갈도 있었는데, 특이한 분장을 볼 때마다 의상과 분장을 어떻게 했을지 궁금했다.

의상은 직접 제작한 걸까?

분장은 일단 가면을 쓰고, 하악쪽은 따로 분장을 했을텐데 가면은 따로 파는 걸까 아니면 직접 만들걸까?

저거해서 돈 벌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지도 못 하겠고,

질문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물어보지도 못 했다.

- 대답을 해줘도 못 알아듣는다는 것은 함정


 

 

출근하는 회사원 컨셉으로 한 손에는 서류가방을 다른 손에는 폰을 쥐고 전화를 하며 걸어가는 연기(걷는 채로 스탑!)를 하다가

동전을 던져주면 재빨리 와서 악수를 하고 다시 원상복귀를 한다.

양복을 입고 있는 남자 두 명은 퍼포머고 파란 옷은 길가던 행인이 퍼포머 따라하는 중

인기가 좋아서 상자 안에는 들고가기 힘든 양의 동전이 쌓여있다.

- 컨셉과 퍼포먼스가 좋으면 떼돈을 벌 수 있는 것인가!?

- 축제지역만 쫒아다니면서 퍼포먼스해도 굶어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마지막 퍼포먼스는 노인과 바다.

노인이 청새치를 낚아 끌어올린 장면이다.

- 노인과 바다를 안 읽었다면 몰랐을 것이다. 읽어서 다행

 

발렌시아 축제 기간에 본 노인과 바다는 사실 인기가 많지 않았다.

여기저기 드럼 두들겨대고, 춤 추다가, 특이한 원숭이/에일리언/전갈이 있는데

청새치 낚는 노인을 뚫어져라 보는 사람은 없었다.

-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은 좋지 아니한가?


더 많은 퍼포머가 있었지만, 너무 많아서 다 올릴 수는 없다.

 

- 여행에서 길거리 행위예술가를 보면 10센트짜리 동전 하나를 던져 주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 그리고 예술가도 먹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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