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는 아래의 사건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함과 동시에 치료비를 모금하여

 

심각한 상해를 입은 고양이를 치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년 전, 제보자는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자취를 하며, 어리고 예쁜 고양이와 7개월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러다 자취생활이 힘들어 어머니와 살게 되었고,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어머니의 반대로 고양이는 친구의 집으로 입양을 갔습니다.

 

2015년 2월부터 친구커플의 집에서 살게 된 고양이는 처음에는 잘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잘 지내고 있을 것이라는 제보자의 생각은 착각이었습니다.

 

친구의 남자친구는 고양이를 수시로 때렸고, 제보자의 친구는 상해를 입은 고양이를 방치하였습니다.

 

제보자가 그 소식을 들었을 때는 이미 고양이의 건강상태가 최악의 상황이 된 후였습니다.


 

고양이를 데리러 간 제보자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털에 윤기가 흐르고 활발했던 고양이는

 

온 몸에 털이 빠지고 심각한 상처가 나 있었으며,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매일 같이 싸움을 하던 입양자 커플의 집,

 

고양이는 그 공포스런 소리를 들으며, 폭력과 상해에 방치되어 있었고, 밥조차 제대로 먹질 못해 죽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어린 고양이를 학대한 사람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합니다.

 

긴급하게 구조된 고양이,

 

그러나 화상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상해까지 입은 뒤였습니다.

 

제보자와 동물단체 ‘케어’ (CARE) 구조대는 고양이를 동물병원으로 옮겼고

 

상태가 심각하여 두 달가량 집중치료를 해야 하며 어쩌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병원의 소견을 받았습니다.

 

등에 있는 피부상처는 화상에 의한 손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얼마나 큰 폭행을 당한 것일까요?

 

실내에만 있던 고양이의 몸에 뜨거운 물에 담근 것 같은 상처는 대체 왜 나 있는 것일까요?

 

동물단체 케어는 폭력을 행사했다는 친구의 증언을 토대로

 

여러분들의 서명을 모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공동 고발조치하였습니다.

 

인간의 학대 때문에 온 몸에 상처를 입고,

 

충격을 받은 고양이 푸스가 치료를 무사히 받고 완쾌되도록 도와주세요.

 

겁에 질린 마음의 상처와 몸의 상처를 깨끗하게 낫도록 힘을 모아 주세요.

 

또한 이 커플이 동물보호법으로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서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병원에서 찍은 '푸스'의 상처입은 등>

 

 

 <고양이 푸스의 상처입은 뒷다리>

 

 

 

<다치기 전 푸스의 모습>

다음 희망해 서명하러 가기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10163

 

 

 

 

다음아고라 청원 서명하러 가기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objCate1=1&articleId=169981&pageIndex=1

 

 

 

- 출처 : 동물단체 케어 www.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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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퀴어문화축제 참여로, 서울광장에 있었다.

무척 더운 날씨였는데, 호모포비아님께서는 지치지도 않으신지

서울광장근처에서 연대공연을 지속해주셔서 퀴어문화축제는 보다 다채로운 축제가 되었다.

 

 

     서울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판넬 밖에서 여러 행사를 하고 계시는 호모포비아님.

-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이기에,

   최소한의 양심과 인권의 원칙하에 참가하는 모든 분의 얼굴을 가려드렸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

" 세상"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호모포비아님의 체력은 최고에요.

  무언가를 하려면 체력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그 체력으로 남을 증오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나 자신도 편견이 없다고 자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존재에 대하여 내가 모르기때문에 두려워하고 거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증오는 권리가 아닙니다. 차별이고 범죄입니다.

 

- 나는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도 내가 LGBTQAI People를 지지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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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대학로 TOM1관

공연날짜 2015. 6. 26. ~ 8. 16.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

이승엽선수와 긴건덕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 윤효정역의 김민주배우님 이쁘고, 연기 잘 하고, 노래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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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하여 - 생물학과 동물 심리학으로 풀어 본 고양이의 신비 자연과 인간 8
스티븐 부디안스키 지음, 이상원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고양이 무식자로써, 고양이에 관련된 내용을 세미나에서 "주제발제를 해야한다."는

거대한 책무의 압박감에 의하여 고양이의 생태에 관련된 책을 무려 두 권이나 읽었다.

 

"캣 위스퍼리"와 "고양이에 대하여"

 

캣 위스퍼리는 나에게 "인간과 고양이의 소통은 불명확하며 어렵다."라는 명제만 남겨주었다.

 

"고양이에 대하여"는 고양이의 진화과정, 중세에 인간이 고양이에게 가지고 있었던 혐오감, 개체에 따른 차이, 무리 집단을 하는 동물과 개별 행동을 하는 고양이의 차이를 보다 명확하게 알려주어서 고양이의 행동에 대하여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

 

고양이어 어떻게하여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반적인 농장동물(소, 말, 양, 닭 등)이나 반려동물(개)와는 다르게

인간이 살아가는데 부분적으로 활용되지 않으면서도 인간과 살 수 있는 특이한 동물이다.

- 최근들어 반려동물의 범주에 토끼, 햄스터, 고슴도치같은 각종 포유류와 뱀 등의 파충류, 열대어/관상어 같은 어류, 앵무새 같은 조류가 포함되었지만 그래도 대표적인 반려동물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개와 고양이다.

- 예로부터 훈련을 받아(목축견, 사냥견 등) 인간에게 도움을 주었던 개와 달리 쥐를 잡는 것 외에 다른 훈련을 받지 않고, 고기나 우유 등을 제공하지 않았던 고양이가 인간과 함께 산다는 것이 특이하다는 것이다.

 

인간과 함께 사는 이유에 대해서는 책에도 명확하게 기술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야생고양이(들고양이/길고양이)와 집고양이의 차이가 유전적으로 없다는 것과

고양이가 야생에서도 무리없이 특정 영역에서만 홀로 생활하는 방식이

인간과 함께사는 다른 동물과 고양이의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싶다.

 

소, 말, 개, 양 등 농장동물(가축)과 반려동물로 익숙한 동물 대부분은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하지만 고양이는 무리/집단 생활보다는 개별행동이 더 익숙하고, 영역에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영역표시가 강한 동물이다.

이런 고양이의 행동 때문에 인간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방법(벌과 칭찬)으로는 훈련이 어려워서 고양이가 개보다 멍청하다라는 설이 있기도 하였다.

 

또한 무리를 지어 행동하지 않으니, 개와 같은(인간이 쉽게 알 수 있는) 명확한 의사전달표현이 아니라,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인간은 도저히 알 수 없는 미세한 방법으로 의사전달을 한다.

- 무리생활에 익숙한 인간/개/소/말/양하고 개별행동에 익숙한 고양이가 서로에게 비호감인 것은 어쩔수가 없구나.

 

- 세미나 발제 준비에 아예 도움이 안 되었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울시-다음에서 만드는 길고양이 맵을 더 조사관찰분석을 하는 것이 발제에는 더 적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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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2015-06-26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일 전에 아기 고양이를 분양(?)받았어요. 처음이예요, 고양이와 지내는거. 정말 신기했던 것이 ,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 화장실을 잘 사용하더라구요. 본능이겠지만 , 아...내 고양이 똑똑하구나. 했어요.

울때마다 뭘 말하고자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 이 책 한번 봐야겠어요.

몬스터 2015-06-26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절판이네요. lol

sijifs 2015-06-27 11:02   좋아요 0 | URL
아.. 나쁜 책은 아니지만 고양이를 키우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책은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절판이라서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습니다.ㅎㅎㅎ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 1천만,


한 곳에서는 식용견이라는 이름으로 무자비한 죽음을 당해야만 하는

이 모순적인 현상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비인도적 살육방식과 비위생적 유통과정을 동반하는 개 식용산업, 이제 멈춰야 합니다!


# Stopit


동물단체'케어' 는 올 여름,

이 영상을 시작으로 개농장과 도축장들을 연이어 관련 법으로 고발할 것입니다.


 

 

 

출처 : 동물단체 케어 홈페이지, www.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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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2015-06-25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이 아파요. 인간보다 먹이 사슬 위에 있는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우리 인간도 지금의 개와 소 , 돼지와 똑같은 존재가 되지 않은까 하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어요. 마음이 아픕니다.

sijifs 2015-06-26 09:09   좋아요 0 | URL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평등하다는 생각이 있으면 최소한 살아있는 개에게 저런 짓을 하지 않을 것 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