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상상력인데?


그리고 조만간 바꿔야 하는 나의 스마트폰은 3G에 갤럭시EXPRESS 4년도 더 전의 모델이라


알라딘에서 구매 안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에 가지고가면 유럽 현지 폰 매장직원이 나에게 스마트폰 새로 사라며,


갤럭시 엣지를 추천해주는 그런 스마트폰ㅋㅋㅋㅋㅋㅋ


아ㅋㅋ 이런. 나는 분명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데 뭔가 억울하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세림 2015-05-24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알라딘 어디에 중고 스마트폰 매입이 있나요? 암만 찾아봐도, 검색해봐도 안 나오네요.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용.

sijifs 2015-05-24 21:19   좋아요 0 | URL
알라딘 메인화면 상단에 있는 파란색 바 왼쪽에서 다섯번째 칸에 `온라인중고`칸에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맨 오른쪽에 스마트폰/태블릿 매입서비스에 대한 안내가 나와요^^

세림 2015-05-25 0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거기에 있군요. 저도 아이폰5 얼른 팔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sijifs 2015-05-25 08:55   좋아요 0 | URL
한 번 팔아보시고 후기 써주세요^^ 제 핸드폰은 팔고싶어도 사지를 않네요ㅜㅜ
 

길고양이 600마리를 잔인하게 죽인 남성에게 실형선고를

 

521, 매일경제와 연합뉴스에 길고양이 600마리 산 채로 끓는 물에 담가 도살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보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9&aid=0003488532&sid1=001

 

연합뉴스 보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21/0200000000AKR20150521041600051.HTML?input=1195m

    

 

어떤 50대 남성이 길고양이를 포획 후, 보신용 약을 판매하는 건강원 업체에 넘겼다는 내용이었습니다.

 

50대 남성이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길고양이 600여 마리를 포획하였습니다.

 

포획한 고양이는 산 채로 펄펄 끓는 물에 담가 죽인 뒤 털을 뽑고 내장을 손질해 냉동 보관 후 건강원에 마리당 15000원을 받고 팔아왔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동물보호법 8' 잔인하게 죽이는 행위, 동물 앞에서 동물을 죽이는 행위 규정으로 처벌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 남성이 고양이를 잡아 잔인하게 죽인 후 건강원에 판매한 이유는 향간에 떠도는 고양이탕에 대한 맹신 때문입니다.

 

고양이를 탕으로 끓여 먹으면 관절염 증상 완화된다는 근거 없는 믿음으로 수많은 길고양이가 불법 포획되어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고양이를 끓여 먹는 것은 관절염 치료와는 무관합니다.

 

오히려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당뇨가 있는 사람이 고양이탕을 섭취하게 되면, 신경증상, 안구혼탁 심하게는 실명까지 할 수 있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근거 없는 속설로 인하여, 수많은 길고양이가 위와 같이 포획되어 잔인하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동물단체에서 해당 업체를 고발하려고 하여도 고양이탕 불법판매현장이 잘 알려지지 않을뿐더러 현장검거를 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해당 업체 및 남성에게 강한 처벌을 하고, 고양이탕에 대한 근거 없는 속설을 없애 이런 일들이 하루 빨리 근절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에게 실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서명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아고라 청원 - 서명하러가기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6778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스페인에서 본 길거리 퍼포먼스.


발렌시아에서는 축제버프로 인하여,  댄서나 드럼써클의 공연을 많이 보았지만

스페인을 돌아다니면서 본 거리 퍼포먼스 중에서 제일 비율이 많은 것은 길거리 퍼포먼스였다.


사람이 컨셉을 잡고 동상처럼 서 있다가, 동전을 던져주면 움직이는 바로 그것!


컨셉을 잡는 것부터 의상제작과 분장을 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다.

굳이 축제 기간이 아니라도, 광장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이 꽤 많아서

길을 걸어가는 사람의 눈길을 잡고 동전을 꺼내게 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라나다 성당 앞에 있던 사신.

사신으로 분장 한 것은 좋은데, 자리를 잡은 장소가 하필이면 성당 앞인 것은 의도적인 것인가?


 

 

 

같은 그라나다인데 위의 사신과는 다르게 천사 동상.

동전을 주면 움직인다.

- 언제 누가 동전을 던질지 모르니 움직임 주의



 

의상과 분장을 하는데 한나절 걸릴 것 같았던 원숭이 박쥐 사람?

특이한 분장은 참 많았다.

에일리언과 전갈도 있었는데, 특이한 분장을 볼 때마다 의상과 분장을 어떻게 했을지 궁금했다.

의상은 직접 제작한 걸까?

분장은 일단 가면을 쓰고, 하악쪽은 따로 분장을 했을텐데 가면은 따로 파는 걸까 아니면 직접 만들걸까?

저거해서 돈 벌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지도 못 하겠고,

질문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물어보지도 못 했다.

- 대답을 해줘도 못 알아듣는다는 것은 함정


 

 

출근하는 회사원 컨셉으로 한 손에는 서류가방을 다른 손에는 폰을 쥐고 전화를 하며 걸어가는 연기(걷는 채로 스탑!)를 하다가

동전을 던져주면 재빨리 와서 악수를 하고 다시 원상복귀를 한다.

양복을 입고 있는 남자 두 명은 퍼포머고 파란 옷은 길가던 행인이 퍼포머 따라하는 중

인기가 좋아서 상자 안에는 들고가기 힘든 양의 동전이 쌓여있다.

- 컨셉과 퍼포먼스가 좋으면 떼돈을 벌 수 있는 것인가!?

- 축제지역만 쫒아다니면서 퍼포먼스해도 굶어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마지막 퍼포먼스는 노인과 바다.

노인이 청새치를 낚아 끌어올린 장면이다.

- 노인과 바다를 안 읽었다면 몰랐을 것이다. 읽어서 다행

 

발렌시아 축제 기간에 본 노인과 바다는 사실 인기가 많지 않았다.

여기저기 드럼 두들겨대고, 춤 추다가, 특이한 원숭이/에일리언/전갈이 있는데

청새치 낚는 노인을 뚫어져라 보는 사람은 없었다.

-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은 좋지 아니한가?


더 많은 퍼포머가 있었지만, 너무 많아서 다 올릴 수는 없다.

 

- 여행에서 길거리 행위예술가를 보면 10센트짜리 동전 하나를 던져 주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 그리고 예술가도 먹고 살아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계속 "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어쩔 수 없다. 나는 동물을 좋아하고, 그게 사실이다.


스페인에서 제일 많이 자주 만나게 된 것은 개였고, 그 다음이 고양이였다.

한국에서 보기 힘들었던 가금류(오리, 닭, 거위)와 말(기마경찰이거나 관광객 마차용)도 많이 봤다.

가금류도 퉁쳐버린 오리, 닭, 거위 시리즈는 사실 청계천에 가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청계천용 오리는 관광상품 목적 같은거(라고 생각한다.)에 비해서

스페인에서 본 오리, 닭, 거위는 진짜 먹으려고 키우는 것 같았다.

 - 어디까지 내 생각이니 너무 믿지는 마시고


기마경찰은 스페인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특히 서유럽 쪽에는 참 많은 것 같다.

 - 아무리 사람이 타고 있고, 신기해보여도 함부로 다가가서 만지지는 말 것

 - 말은 매우 예민한 동물이기때문에 주변 소음이나 터치에 굉장히 민감하다.

 - 뒷다리 있는데로 잘못 갔다가 걷어차이면 그건 무조건 사람 잘못


한국에서는 꽃마차 반대 운동을 벌이는데, 유럽에서 꽃마차는 존재한다.

한국의 꽃마차보다 상황이 좋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대답을 할 것이다.













다른 유럽 지역도 그러겠지만, 한국보다 대형견의 비율이 많은 편이다.

혼혈견(믹스견, 잡종, 똥개)도 많고, 한국이라면 5kg이나 10kg도 크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10kg까지는 소형견인듯하다.



물론 이런 치와와 데리고 다니시는 분도 있다.

작은 개가 아예 없지는 않은데, 대형견보다가 소형견보면은 잘못하다 뼈 부러질 것 같아서..



주인과 함께 산책도 다니고 꽤 좋아보인다.







스페인에서 만난 고양이는 그냥 다 길고양이였다.

딱히 사람을 잘 따르는 녀석은 없고, 사진을 몇 장 찍으니 심기가 불편했는지 자리를 떠버렸다.




스페인에도 기마경찰이 있고, 나름 오래 머물렀던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에서 종종 볼 수 있었다.

- 굳이 왜 말을 끌고다니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기마경찰이 타고다니는 말보다 나의 관심을 끈 것은 마차를 끄는 말이었다.



코르도바에서 택시승강장처럼 마차를 타는 곳이 있었는데, 꽤나 마음이 불편했다.

- 한국에서 꽃마차를 끄는 말이 학대를 받다, 구출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사실 이 녀석 때문에 마차를 보닌 나의 시선이 더 불편했다.

발렌시아에서 마차를 끌던 녀석인데,

내가 발렌시아에 머물던 2주 동안 다른 때 같지않게 비가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비가 올 때는 딱히 마차 운행을 하지 않아도 길 한복판에(주로 레이나광장 중앙 정도) 말과 마차를 세워두었다.

그 주인이 참 얄미웠던 것은 혼자서 천만을 치고 비를 피하고 있으면서,

말은 그 추운날 비를 맞으면서 계속 서 있게 하였다.

- 비가 그치고 관광객이 오면 마차를 끌게 하였다.


한국에서는 말이나 소가 끄는 마차는 "우마차"로 구분이 되어,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로 운행을 해야하는데

스페인도 그렇게 되는지 마차가 계속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 보험은 되는지 모르겠네. 자동차 도로로 다니게되면 자동차보험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 한국에서는 "우마차"는 자동차 보험이 안 됩니다.

- 한국은 "우마차"랑 "자동차"랑 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일반적인 교통법규 적용합니다.

- 스페인은 어떻게 되는지 무척 궁금한데, 스페인어로 적혀진 법을 읽을 수도 없을 뿐더러 찾는 것조차 현재 불가능합니다.

- 스페인 도로교통법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자문을 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어제 아침에 전주로 내려갔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진행되는 전주국제사진축제에 사진도 보러가고,

아는 사람이(매우 다수) 사진전시를 하기도 해서이다.

워크샵이나 포트폴리오 리뷰는 신청하지 않았다.

월요일에 출근을 해야하는데 워크샵이나 포트폴리오리뷰를 신청하면 언제 서울로 올 수 있을지 모랐기 때문이다.


전주에는 잘 다녀왔고, 숙박도 잘 했고, 아침식사도 잘 했고, 사진전시도 잘 봤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는 것.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전주한옥마을까지 가는 버스를 탔는데, 버스정류장을 그냥 지나쳐서 김제 금산사까지 가버렸다.

원래 2시쯤이면 도착할 건데, 예기치않은 금산사 바깥구경을 하는 바람에 전주 한옥마을에는 4시가 넘어서 도착했다.


그래도 전주에서 사람은 잘 만났고, 잘 있다와서 다행이다.



가파도 해녀엄마 사진 촬영으로 이번에 전시를 한 용언니







해녀엄마의 사진이기에 물 속 깊은 곳에 담아두었다.





주말의 한옥마을은 무척 북적였고, 관광지가 되었지만 특이한 구석도 많았다.




한옥마을의 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