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즈에서 경품으로 받은 책을 다 읽었다.

- 하지만 리뷰를 쓸 시간이 없다.

- 오늘 일을 하느라 아침에 나가 저녁 8시 30분에 들어왔다.

- 집에 들어오자마자 컴퓨터를 키고 지금까지 사진정리 및 글쓰기를 하였다.

- 내일도 나는 아침일찍 나가 하루종일 일을 한 뒤에 집에 들어와 사진정리 후 글쓰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집에 책이 있다.

- 엊그제 주문한(것으로 기억하는) 초콜릿 도넛은 한 페이지도 넘기지 않은 채로 가방 안에 있다.

- 경품으로 받은 또 한 권의 책이 도착했다.

- 문제는 출판사에 선주문하여 몇 주전에 도착한 진동선선생님의 사진기호학은

  아직 펼치지도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제 나는 고민한다.

- 읽은 책의 리뷰는 언제 쓸 것인가?

- 집에 있는 책은 언제 읽을 수 있는가?

- 내가 과연 책을 줄일 수 있는가? 아니 줄일 생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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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의 추엔카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스페인 여행을 떠나기 전 2월, 론리플래닛 스페인판을 읽으면서 여행 정보를 찾고 있었다.

설렁설렁 페이지를 넘기며 책을 읽고 있는데 Metro Chuenca추엔카에 대한 정보가 뜬금없이 읽혔다.

다른 사람 같으면 그냥 스쳐지나갔을 정보였을지도 모른다.

론리플래닛은 정말 자잘한 정보가 하나하나 적혀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읽은(그리고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내용은 추엔카지역이

마드리드 성소수자 밀집지역이라는 것이었다.

아마 한국으로 치면 이태원이나 종로의 특정 지역이라고 생각되었다.

마드리드의 성소수자 밀집지역이라는 내용과 함께,

패션과 바Bar, 클럽Club가 많아 이성애자도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라고 적혀있었다.


마드리드에 머물 때, 낮에 한 번 추엔카가 가 보았다.

사실 지도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걷다보니 계속 길을 잃어버렸고, 결국에는 그냥 지하철을 탔다.


추엔카역에서 밖으로 나가는 문은 하나밖에 없었고,

지하철역 바로 앞에는 카페와 음식점을 겸하는 바가 몰려있었다.

낮이라서 열려져있는 바도 없고, 커피는 딱히 먹고싶지 않고, 배가 고픈 것도 아니어서

역 주변을 슬렁슬렁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톨레도와 발렌시아를 다녀오고, 다시 마드리드로 갔을 때 다시 추엔카역 근처로 갔다.

이번에는 저녁을 먹고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가보았다.

클럽이나 바를 가기에는 이른 시간이기는 했지만 늦게까지 놀기에는 내가 너무 피곤했다.


추엔카로 가서 돌아다니다가 어떤 철문이 있는 바로 들어갔다.

- 철문이 두 개라는 것이 느낌이 이상하기는 했다.

- 첫번째 문을 들어가기 전에 어떤 스페인(아마도?) 남자 두 명이 왜 나에게 굿이라고 한 것일까?


바로 들어가서 음료수 하나를 시키고 테레비젼 밑으로 나오는 글을 자세히 보았다.

- 가게에는 크기가 다양한 테레비젼이 여러 개 있었고,

  미국 뮤직비디오가 일렉트로닉 믹스가 되어 나오고 있었다.


처음에는 영어인지 스페인어인지 아리까리 했는데,

자세히 읽으니 레즈비언 쇼를 하는 곳이었고 쇼가 시작하는 시간과 쇼를 보는 가격에 대한 안내였다.

- 레즈비언쇼를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음료수를 한 잔만 빠르게 마시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 레즈비언쇼는 안 봤다.


 

 


추엔카Chuenca역에 있는 광고판인데,

한국이라면 저런 광고를 했다가 특정 단체에게 욕을 엄청 먹었을 것이다.

- 저기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시면 광고판에 나와있는 홈페이지(www.boyberry.com)에 들어가보세요


 

 


추엔카Chuenca역 바로 앞에있는 카페/음식점 밀집지역.

사실 엄청 평범한 곳이란 말이다.


- 주변에 클럽이 있기는 한데, 밤 12시부터 시작이라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 레즈비언커플은 추엔카Chuenca가 아니라 발렌시아에서 봤다.

- 보이베리 광고판 찍은 것을 올렸다고,

  알라딘에서 나의 블로그를 19금블로그라고 경고먹이는 것은 아니겠지?(쓸데없는 걱정1.)

- 보이베리 광고판에 써져있는 100%GAY라는 단어 때문에

  특정 단체 사람 몇 명이 내 블로그에 들어와서 욕을 쓰는 것은 아니겠지?(쓸데없는 걱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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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주문한 책이 도착했다.





























아무 생각 없이 막 추가하고 보니, 내가 정말 생각없이 막 추가했구나 싶다









오늘은 상품이 배송될 때, 북플안내서도 있었는데 나의 스마트폰은 북플이 안 된다.

4년 전 기종이라 호환이 안 됨

나중에 폰을 바꾸게 되면 북플을 사용하지요
















저번주인가 저저번주에서 토즈에서 하는 이벤트가 당첨이 되어 보내준다는 책도 함께 받았다.

어떤 책일지 궁금했는데 이것이었군.

- 오늘도 토즈에서 이벤트 당첨이 되어, 책을 한 권 더 보내준다는 문자를 받았다.

- 일단 어떤 책이든 책을 준다면, 좋습니다.

- 후회는 읽고 난 다음에 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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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극은 추운 겨울 날씨처럼 낯설다.


- 바랴역의 김선아배우님 좋습니다.

- 바랴역의 김선아배우님 연기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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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4일~3월 14일, 한 달간 갤러리 카페 마다가스카르에서 진행된

박나윤의 첫 전시 The Life의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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