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양천도서관이 연장근무를 한다.

- 책 빌려주는 곳이.

원래 공부하는 열람실은 밤 10시나 11시까지 운영을 하였고,

책을 빌리는 자료실은 7~8시면 문을 닫았다.

일이 끝나고 책을 빌릴려면 야간대출을 신청하고는 했는데,

이제 자료실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심지어 2015년 5월 1일부터 9시 30분까지 열어두고 있었다.

나..... 스페인어 공부 한다고 최근에 자주 도서관에 갔는데...

자료실에 너무 무심하고, 열람실만 들어갔구나...

- 도서관 책에 낙서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책에 낙서하지 말라는 부탁이 붙여 있는지...

 

 

 

나는 요즘 스페인어 공부를 하니까, 스페인 문학을 읽어볼테야라며

"용감한 사람들"과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빌렸다.

추석연휴에 읽을 생각이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읽을 책은 이미 많다.

- 쓸데없는 책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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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사슴과 흑염소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동물원은 우리 안의 자비심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문입니다.

또한 인간이 함께 사는 다른 존재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론 케이건, 디트로이트 동물원장

*

어린이 동물원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꿔주기 위한 열려있는 자연학습 공간입니다.

-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 소개글-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철썩같이 믿었고,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동물원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2015년 8월 19일,

서울대공원에서 어린이와 일반 관람객들에게 전시되던 사슴과 염소 43마리가 경매를 통해

축농장으로 팔린 경악스러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제돌이를 풀어 주셨던 그 정성과 애정으로

같은 곳에 있었던 다른 전시동물들에게도 삶의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대공원의 사랑스럽던 동물들이 한 줌 고기로 되는 것을

저희 많은 시민들은 지켜 볼 수만은 없습니다.

 

사슴과 염소들이 이대로 계속 죽게 내버려두는 것은

비 인도적이며 반생명적이고 비윤리적인 잔혹한 처사입니다.

 

아직 도축농장에 남아있는 사슴과 흑염소들

그들이 살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주세요.

 

국민성금을 제안합니다. 서울대공원이 버린 흑염소와 사슴, 우리가 구합시다.

 

우선 천 만원을 내면 두 마리.

그리고 나머지 천 오백만원을 주면 나머지 동물들을 내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송 당시 트럭 안에서 뿔에 받힌 흑염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그 동안 6마리의 흑염소가 죽었다고 합니다.

남아있는 동물들을 구해야겠습니다.

 

▣▣▣서울대공원 흑염소와 사슴이 죽어갑니다.▣▣▣

하나은행 : 350-910009-40504, 케어, 모금코드(68)


☞ 후원금 입금방법: 보내시는 분 성명에 모금제목에 공지된 모금코드 숫자2자리를 함께 적어주세요
(예) 후원자명+모금코드(2자리) → 홍길동68

 

해외모금사이트를 널리 알려주세요.

사슴과 흑염소를 살리기 위한 해외모금사이트가 열렸습니다.

 

해외모금사이트 바로가기- https://life.indiegogo.com/fundraisers/1423485

 

 

출처 동물단체 케어 홈페이지, www.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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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의 퍼레이드

 

 

 

 

 

 

 

 

 

 

 

 

 

 

 

 

 

 

 

 

 

 

 

 

 

 

 

 



 

- 한 밤의 퍼레이드

 

 

 


 

Las Fallas 퍼레이드는 유쾌했다.

퍼레이드를 하는 사람의 웃음소리와 연주자의 음악소리가 머릿 속을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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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는 것 때문에 다녀온 서울 차없는날 행사.


시작할 때부터 실망을 많이 했는데, [서울 차없는날] 행사는 보여주기 행정의 끝판왕 같다.

- 부천에서 한 반려동물한마당이나 서울에서 한 동물보호문화축제는 이것보단 훨씬 좋았다.


일단 행사 지역은 넓어서 참 좋은데, 너무 띄엄띄엄있어서 어느 부스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안내부스가 곳곳에 있는 것도 아니고.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행사 안내가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홍보도 거의 안 됐고

- 도대체 서울시 행사인데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안내가 안 되어있으면 행사 홍보를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시민공모를 해서 시민의 참여를 높이는 것은 좋은데, 녹색연합/녹색당을 비롯한 환경단체 하나도 없음.

- 아니 그래도 환경때문에 하는 건데 환경단체는 섭외를 해야지...


광화문 광장에서 하는 외국인 관련 행사랑 장터 같은 것과도 행사가 겹쳐서

어느 행사인지 도대체 구별이 불가능함...


게!다!가! 일관되게 사람이 계속 없음.

그냥 홍보를 안 한 걸까? 의도적으로?




오후 3시가 넘어서 미대사 루퍼트씨가 반려견과 함께 내가 있는 부스 옆을 지나감

동물단체 사람들이라 개 나오니까 우르르 몰려감ㅋㅋㅋㅋㅋㅋㅋ

루퍼트씨가 미대사건 뭐건 완전 관심 없음ㅋㅋ 그냥 우리에게는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 아저씨일뿐ㅋㅋㅋ


모두 다 이구동성으로 "강아지 귀여워요" "이거 바셋하운드죠?" "강아지 이름이 뭐에요?"

"강아지 귀엽다" "이쁘다" 이 소리만 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대사인거 아무도 모름ㅋㅋㅋㅋㅋㅋ 그냥 <바셋하운드 그릭스비>가 귀여워서 간거였음ㅋㅋㅋㅋㅋㅋ


나조차 반려견 그릭스비 사진은 되게 많이 찍었는데, 미대사 루퍼트씨 사진 하나도 안 찍음

관심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고나서 보니까 미대사 루퍼트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얼굴에 칼 맞았던 그 분임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 기억 안 남.... 그냥 그릭스비 귀여운 걸로 끝이었음


- 전반적으로 오늘 [서울 차없는 날]행사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 행사를 [퀴어퍼레이드]팀한테 넘기면 행사 진짜 재미있을 것 같았음

- 서울시는 매년 하는 행사라 그냥 관념적으로 하는 듯

- 그릭스비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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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낚시같지만, 사실이다.

둘 다 여자이니까.

여자 사람과 암고양이.


수원이 수정이를 데리고 와서 세 번째 여름, 수원이 이사를 하였다.

옥탑방에서 나와 친구와 함께 살게되었는데

덕분에 수정이도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 아직 친구는 이사하기 전이다.


무더운 여름에 찍었던 사진을 이제야 정리하면서 친구에게 사진을 보냈다.

수원이 수정을 더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이제 더위가 가고 가을이 되었다.

수원도 수정도 추석을 잘 보내길 바란다.

- 사진 올리는 것은 허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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