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월 14~15일에 하는 스페인어시험 DELE A1 통과하기.

-> 해야할 일 : 스페인어 공부하기

 

2. 2016년 9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하기

-> 해야할 일 : 돈 모으기

 

딱. 두 가지라도 잘 하자는 마음으로 1월을 시작한다.

 

2016년 1년 계획, 딱 두 가지라도 잘 될까 모르겠다.

 

- 그리고 공부하겠다고 도서관와서 컴퓨터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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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의 갈매기, [챠이카]


2015. 10. 1. - 12. 31.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오랜만에 본 연극, 전훈의 갈매기 [챠이카]


게다가 어제에 이어 이틀연속 공연관람. 고전명작으로.


안톤 체홈의 갈매기는 언제나 무거웠고 비통에 휩싸여 있었으며, 극중 인물의 선택은 자신의 삶을 비극으로 몰아넣고 있었디.


[챠이카]는 갈매기 특유의 무거움과 비통함을 거두어내고, 밝은 색에 둘러쌓인 연극이었다.


심지어 늘 검은색 옷을 상복삼아 입고 다니는 마샤마저도 한결 가벼운 표정과 발걸음을 가지고 있었다.


무거움과 비통함이 없어진 갈매기는 극 중 인물을 내가 알지 못하는 캐릭터로 바꾸어버렸다.


어제 보았던 연극 시련과 너무나 대비되었던 고전명작 갈매기 [챠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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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받은 알라딘 굿즈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보온병.

 

사실. 굿즈때문에 물건을 사는 경우는 흔치 않고

 

매년 챙기는 알라딘 굿즈는 알라딘 컵 정도인데, 보온병의 경우 보온병을 사고 책을 받은 경우였다.

 

생각보다 자주 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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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6 1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sijifs 2015-12-26 12:38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연극 시련 Crucible.


아서 밀러 원작


명동예술극장


2015. 12. 2. - 12. 28.


친구 덕분에 티켓을 구매하여 보게 된 연극 시련.


아직 아서 밀러의 원작을 읽지는 않았지만, 원작을 읽고싶게 만드는 연극이었다.


'아비가일'의 거짓말과 '패리스' 목사 패거리의 탐욕, 집단의 광기가 만들어낸 시련은

결국 사람을 죽게 만들었다.


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결국 신을 찾지 못 한 사람과, 신에게로 간 사람.


아직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둘 중에 누가 더 큰 시련을 받게 되는지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거짓말과 탐욕이 마을의 광기에 불을 지피고, 시련을 가지고 왔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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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알라딘에 들어왔다가, <2015 서재의 달인>이 된 것을 확인했다.

 

헐. 이게 뭔일?

 

아무래도 지난 3월에 매일매일 스페인 여행일기 쓴 것과 여행후기, 그리고 10월에 일주일간 갔었던 타이완 여행일기가 엄청 큰 영향을 준 것 같다.

 

내년에는 한 달 넘게 가는 장기여행이 없을 듯 한데, 2016년 서재의 달인은 마음을 접어야겠다.

- 사실 <2015 서재의 달인>도 될 거라고 생각 안했음

 

2016년에는 책이나 열심히 읽고, 리뷰나 열심히 써야겠다.

- 뮤지컬/연극 후기도 열심히 써야겠다.

 

캐시크 무덤덤 무감정 리뷰/페이퍼를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이런 노선으로 갈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글 쓰는 것이 매우 무덤덤한 것은 변하지 않더군요.

- 20대 초반 겉멋에 찌든 연극/뮤지컬 후기를 쓴 적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허세로 손발이 오그라들어 그런 글은 못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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