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우산 가게 미래그림책 136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김수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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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우산가게

미야니시 다쓰야 글 그림

김수희 옮김

미래i아이

 

고녀석 맛나겠다 저자

미야니시 다쓰야의 새로운 그림책을 만났어요

신기한 우산가게

독특한 느낌의 일러스트와 반전이 숨어있는 재치있고 유쾌한 결말~!!

신기한 우산가게 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산쓰고 자기만의 공간이라며 옹기종기 친구들 모아놓고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상상소녀 그녀는 책을 읽고 자기는 푸딩우산이 너무 가지고 싶데요^^

 

주말 아빠가 책한권을 읽어주네요 바로 신기한 우산가게~!!

재미있어보였나봅니다 

둘이 나란히 동화책 읽고 독후활동까지 둘이 하는데 ㅋㅋ

그림은 마지막에 소개할께요. 

 

숲속을 타박타박 걷던 꼬마 돼지가

 너구리 아저씨의 신기한 우산가게를 만났어요 

와~~~어떤 우산일까요?

"여기 있는 우산은 말이지,

펴면 아주 신기한 일이 일어난단다."

돼지는 궁금했어요 처음 선택한 우산은 

물고기 그림이 그려진 우산이였죠

그런데 와~~~~

하늘에서 물고기가 팔딱팔딱팔딱 내려왔어요.

넘 신기하죠 우산을 펼치면

우산에 그려진 그림이 살아서 막 생겨요 

엄청 많이요 ㅋ

근데요 신기루처럼 나타난 것들이 우산을 접으면

~~~하고 사라져요^^

 

우산을 접으면 사라지는 신기한 우산

 

다음 우산은 펼치면 무척 맛이 좋다네요 뭘까요??

우리딸이 넘 가지고 싶은 푸딩우산이예요 

하늘에서 푸딩이 푸득푸득푸득

 

하나 잡아서 맛보고 싶은 푸딩~!!하늘에서 떨어지는 푸딩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푸딩우산 ㅋ

너무 신기해요

 그리고 덤으로 어렵고 위험할때 펼쳐보라는 검은 우산까지

 

꼬마돼지는 행복가득안고 우산을 선물받게 되요

숲숙에서 토끼도 만나 또 행복한 우산속 여행도 떠나죠 ㅋ

(와 맛있겠다 딸이랑 내리는 우산속 음식을 맛보는 흉내지 ㅋ)

그런데 

아오~~~~누굴까요? 늑대가 나타났어요 어쩌죠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에 펼쳐보라는 우산 생각나나요???

그런데 그걸로는 무리일꺼 같아요

(뭐가 나올지는 비밀~!! 책에서 확인하세요)

아마 신기한 우산이 멋진 해결책을 제시해줄꺼예요

궁금하죠~!!비밀비밀 넘 재미있는 반전이 있어요

 

아빠랑 책읽고 둘이 스케치북 가득 그림그리고 놀더라구요 

자기가 가지고 싶은 우산을 그려본데요

정말 이런 우산이 있을까요?? 있음 좋을꺼같은 상상

상상만으로도 넘 재미있는 시간이였어요^^

어른이 되니 그래도 여윳돈좀 있음 좋겠다란 현실적인 아빠(사실 저두 그래요)

맛있는 말랑말랑 푸딩이 가득 내렸음 좋겠다는 우리집 그녀^^푸딩우산~!!

꿈속에서 소원이 이뤄졌을까요?

친구들은 어떤 우산을 선물받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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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어 동시 - 이상교 시인이 들려주는 이상교 시인이 들려주는 동시
이상교 지음, 김병남 그림 / 로이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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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교 시인이 들려주는 의성어 동시

로이BOOKS

 

처음 말을 시작하기 시작하면

아이들의 옹알이소리가 참 다채롭죠 

세상을 오감으로 느끼며 표현하려는 아이들의 모습 

우리말은 참 이뻐요

특히 의성어 의태어를 표현해낼 수 있는 참 아름다운 글자죠 

그래서 동시로 한글을 만나면 절로 웃음이 나와요 

의성어 의태어가 들려주는 언어유희는

한글을 익히는 유아들에겐 더없이 좋은 친구가 되죠 

거기다 동시로 표현되니 순수한 동심을 자극하죠^^

 

이상교 시인이 들려주는 의성어 동시 그리고 의태어 동시 중 

딸과 의성어 동시를 만났답니다

사람이나 사물의 모습을 흉내내 표현한 의성어는

그 표현을 듣고 있으면 누군지 .어떤 이야기가 쉽게 짐작이 가죠 

예를 들면 킁킁킁 ㅋㅋ 

토닥토닥,색색,뚜다닥또다닥,망망망 

 

유아 친구들을 위한 책이라

모서리 라운딩 처리가 되어 아담하고 이쁜 책이예요 

표지도 넘 예쁘죠 한참 손으로 만져가며

새와 꽃 나무를 따라 길찾기 놀이를 잠시 해봤어요^^

마치 미로처럼 펼쳐진 모습을 딸을 탈출하고 싶었나봅니다

 

이상교 시인의 의성어 동시가 28편이 담겨 있어요 

세상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리듬과 운율감이 반복되는 재미있는 동시를 마주하며 

자연스레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언어감각을 자극할 수있는 요소가 담겨 있죠.

 

 

다섯 손가락이 강아지가 되었네요. 강지 냄새예요^^

작은고모집에 귀여운 강아지 코코를 키우는데

 한창 놀고난 순간을 기억하며 

강자기 만진 내 손에서 강아지 냄새 하면서 

함께 킁킁킁 냄새맡는 시늉을 해봤죠^^

귀여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동시들이

그다음 이야기도  궁금하게 만들어주네요.
 


요즘 김치먹기에 도전중인 저희 둘째딸 

얼집에서도 한조각이라도 먹고 온날은

 금새 큰 형님처럼 자랑스러워하는데 ㅋ

깍두기를 재미있게 표현한 깍둑깍둑 시랍니다

 

까치는 깍깍

부엉이는 부엉부엉

개구리는 개굴개굴

꼬꼬닭은 꼬끼오

깍두기는 깍둑깍둑

입안에서 깍둑깍둑

 

입안에서 정말 깍두기가 이야기하는것 같데요 ㅋ
 

 

멋지게 물줄기를 뿜어는 고래를 표현한 시죠 

고래 ~~~
 

 

저희 딸이 젤 좋아하는 다 알지란 동시예요

다 읽고 나서 다 알지 시가 넘 재미있고 젤로 좋다고 해요 

아이들과 좋아하는 동시를 고르고 외워서 읽어보고

 리얼하게 표현해보는것도 재미있을꺼같아요 

반복적으로 읽다보면 입안에 감겨요 의성어 동시가 주는 묘미겠죠.

 

식구들 웃음소리

그냥도 다알지

 

큭큭 오빠

호호 엄마

하하 아빠

 

웃음소리만 들어도 

웃음이 나지.

 

자기 웃음은 까르르 까르르 하면서 호탕하게 웃어주는 딸^^

옆에서 "오빠도 웃어봐요. 아빠도요 엄마는?"

웃음소리도 주문하며 한바탕 신나게 웃어봅니다.

 

자꾸 읽고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술술 ~!!

재미있게 한글의 귀엽고 재미있는 표현들 

예쁜 동시로 푹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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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조은비 특서 청소년문학 3
양호문 지음 / 특별한서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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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서 청소년문학 03

중3 조은비

양호문 장편소설

특별한서재



<꼴찌들이 떴다>작가 양호문저자의

신작 중3 조은비를 만났답니다

아들이 곧 중3이 되다보니

 이맘때 아이들의 맘을 소설로 만나보고 싶기도 했구요 

여자친구지만 은비양이 마주한 세상은 어떤 세상이고 

이 소녀가 가진 꿈과 여러 인간관계를 어찌 풀어내었을지도 자못 궁금했구요 

사춘기가 된 아들과 대화를 잘 이끌어나가다가도 한순간

서로 삐딱해지면 뭐가 그리도 서운한지 

싸움으로 이어지다보니 도통 종잡을 수 없는

사춘기 아이들의 모습을 대신 들여다보고 싶기도 했어요 

 

제가 먼저 읽고 아들에게 넌지시 건냈답니다

엄마보다 읽는 속도가 빨라 제가 읽은 시간의 절반만에 완독하고나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ㅋ 그러는데 풋 

책을 통해 서로 이야기의 물꼬를 트며 어떤 부분이 좋았어라며

 저도 넌지시 물어가며 은비양의 모습에서 

자신역시 이제곧 마주할 고등진학문제나 친구관계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상기시켜봤다고 하더군요 



슬픈눈을 가진 새끼 고라니를 마주하게 된 은비 

은비는 울부짖는 소리에 쉽자리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헤매여 덫에 걸려 발버둥치는 

새끼 고라니를 데려오게 됩니다 

하지만 야생동물을 보신용으로 여기며

얼마에 사고 팔지를 흥정하는 김씨할어버지와 부모님모습에 

살고자 바둥거리는 슬픈눈을 차마 부모님께 보내지 못하고

 수업까지 땡땡이쳐가며 진석이와 함께

살려내려 애쓰는 시골소녀 중3 은비의 모습이 안타깝기까지 한데요

 

마치 칡넝클처럼 얽히고 설켜버린 갈등들은 쉽게 풀어지지 않고

오히려 오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갈등으로 시작된 하루는

갈등으로 끝맺기 일쑤인 사춘기 소녀의 하루하루는

아슬아슬 징검다리를 건너가는 모습처럼 위태롭기만 했는요

그래도 나쁜 어른들만 있는건 아닌가봅니다

밀렵을 하던 털보아저씨가 아기에게 젖물리던 어미돼지를 죽이고

 새끼들을 산채로 무차별적으로 보신하던 인간들의 모습에 치를 떨며

밀렵인에서 야생동물보호지킴이가 되어

인연이 되어 은비와 슬픈눈을 만났으니깐요

그렇게 슬픈눈은 먼데이란 이름으로 죽어가던

생명에 삶의 의지를 더해 기적처럼 살아나게 되죠

하지만 끝이 아니랍니다

뭔가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더 큰문제에 봉착하고

 대화로 잘 해결될 수 있을꺼같은 일들이

켜켜이쌓여간 오해와 갈등으로 증폭되어 가고

 

한 생명을 지켜내기 위한 시골중중학교 여학생의 이야기만으로

 이 소설을 단정짖기엔 참 많은 의미들을 읽어내려갈 수 있었어요 

그맘때 소녀 사춘기 아이들의 느끼는 감정선들

 회복하려 노력해나고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자신감을 얻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들과 문제해결을 위해

무엇보다 자신의 꿈을 위해 어려움을

이겨나가려는 모습들이 뭉클하게 전해집니다

또한 큰 주제인 모든 생명느 아름답고 똑같이 소중하다란 메세지를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있구나 느꼈어요 

지나가다 보이는 작은 생명들 특히 겉모습에 징그럽다며

혹여 무심껼에 밝고 지나치지 않았는지...

때로는 귀엽고 사랑스런 동물들만 아끼고 사랑한건 아닌지....

어느누구나 생명을 함부로 할 권리는 없다란것 

또한 이기적인 행동으로 단순히 돈벌이로 사라져가는 소중한

 야생동물들을 밀렵할 권리는 결코 없다란것

 

제가 중3때를 떠올려봅다 사실 저도 그시절

부모님과 그리 대화를 많이 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맘속에 꽁꽁 뭔가를 숨겨두고 비밀일기를 써가며

 친구와 속내를 주고받으며 책장에 앉아 생활한 기억들

아들역시 혼란스럽고 다양한 변화들에 버거울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어른이니깐 당연시했던 그렇게 하면 잘될꺼야란 말들을

저희 부부역시 무심코 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결국 자신의 삶을 선택할 사람은 본인인데

 대신 강요와 강압 어른이란 미명아래 아이들을 소유물로 여겨온게 아닌가

소설속에 등장하는 은비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들 역시 많은 생각들을 하게 했어요 

 

쉽지 않은 길이지만 먼데이를 위해

뭉치고 다듬어지고 힘이 되어가는 은비와 친구들의 모습 

한층 성숙해나가며 사회문제까지도

 스스로 변화해나가려는 아이들의 면모를 마주하며 

어떠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히 역경을 이겨나간다면

당당하고 꿋꿋함을 유지한다면 엉킨 실타래가 한가닥씩 풀려나가듯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갈 수 있음을 은비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쉽게 기대고 남에게 의지하는 삶이 아니라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하며 갈등과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있는 힘

우리아이들이 꼬옥 간직했음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시험성적에 매달리고 경쟁에서 무조건적인 1등만을 외치는게 아니라 

삶의 진정한 의미 나를 두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게 뭘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들을 우리아이들게 선물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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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흐르는 시
전가람 지음 / 가을하늘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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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흐르는 시

전가람 지음

가을하늘


편안하게 읽으며 삶의 소소한 행복들을 담뿍 담은 시집한편을 만났어요

두 아들 그리고 뜻밖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 딸둥이를 둔 저자

저자의 표현들이 참 행복하더라구요 

홧팅하자. 내가 앞으로 더더 잘할께라며

아내를 다독이며 더 사랑하마 하는 저자의 글귀

저두 뜻밖에 찾아온 둘째딸을 만나며 느꼈던 순간들이 교차되며 

감정이입이 되며 한편한편 만난 시들

이야기를 담고 있어 저자의 아이들과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 

그의 직업과 주변의 사랑하는 이들 

반백년을 살아온 그의 삶속에서 투영되는 우리네 삶들을 마주하며 

편안하게 읽히며 인생을 돌아보게 했던 시들이였어요 

 

행복하기


눈앞에 가득한 보석이 보고 싶나요

그러면 야산에 나가서 

팔베개 하고 누워

보석보다 반짝이는 밤 별들ㅇ르 보세요


금고에 돈을 가득 채우고 싶나요

그러면 손바닥보다 

작은 금고를 가지세요


행복하고 싶나요

그러면 탐욕을 소박함 뒤로 버리세요


그리고 아내를 향하여 미소 지으며

이렇게 물어보세요

"여보 설거지 다했어요 이제 모할까?"

(본문 23-24 page中에서)

 

저는 당신에게

저의 사랑을 선물로 주었지만

당신은  저에게 

제가 살아있는 이유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

(본문 40 page中에서)



읽고 있으면 그냥 행복해지는 글귀들이 많아요 

어쩌면 삶속에서 이런 소소한 글귀들의

 의미를 잊고 살아가고 있었던거 같아요 

행복이란 어쩌면 거창하고 큰게 아닌데 말이죠 

새해가 밝아오며 떠오른 태양을 맞이하며 사랑하는 이들과

건강하게 지내는것만큼 좋은게 있을까 싶었어요 

물론 돈도 명예도 중요하죠

어쩌면 그런 부분들에 너무 짐착해 지쳐가고

소소한 행복들을 놓고 사는게 아닌가

아픈말도 서슴없이 하게 되고 별거 아닌걸로

어찌보면 마음에 상처들을 주고받고 있는게 아닌지

시집은 금방 읽혀요 

하지만 오랜 여운을 주는 이야기가 흐르는 시예요 

그래서 가볍지만 편안하게

삶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들이 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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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빛깔 요정들과 까망마녀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강혜숙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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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빛깔 요정들과 까망마녀

강혜숙 글,그림

한울림어린이


색깔요정들이 가득 나오는 예쁜 그림책한권을 만났답니다

요즘 색에 관심이 많아진 둘째딸은 

"엄마 빨간색이란 파란색을 섞으면 무슨색이 될까요???"

"음~~~글쎄(모른척 ㅋㅋ)"

"바로바로 보라색~~~"

"빨간색이랑 하얀색을 섞으면요?"

"아~~~어렵다 (역시 모른척 ㅋ)"

"ㅋㅋ 그것도 몰라요 분홍색이잖아요 "


요렇게 문제내기도 좋아하죠 ㅎㅎ

(전 좀 모른척해요 ㅋㅋ그럼 아이가 더 뿌듯)

색칠놀이도 좋아하고 그림그리기도 좋아하는 딸아이 

일곱빛깔 요정들과 까망마녀를 만났는데요^^



어느 정도 글자를 인지하고 있어서

딸아이 스스로 책을 많이 읽어보는 그녀^^

보라요정,남색요정,초록요정,노랑요정,파랑요정,주황요정,빨강요정

요정친구들이 뛰노는 모습이 반겨주니 얼른 만나보고 싶어지죠^^

 

어느날 일곱빛깔 요정들에게 편지한통이 배달되는데요 

반짝왕국 친구들에게 온 편지였어요

 아름다운 왕국 색이 하루아침에 몽땅 사라져버린거예요 오우 이런 

바로바로 그 주범은 까망마녀 

"엄마 까망마녀가 색깔을 몽땅 사라지게 했어요 우리 빨리 찾아봐요 "



색깔 요정들이 구름자동차를 타고 까망마녀를 찾아 출발했네요 

현상수배범이되었네요 ㅋㅋ 

현상금도 있어요 ㅋ

 

이책의 재미는 사라진 색깔들을

친구들이 직접 채워나갈 수 있다란거예요 

책장을 펼칠때마다 반짝왕국의 이곳저곳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가만히 살펴보면 색깔이 다 채워져 있지 않아요 

직접 아이들이 색연필이나 크레파스

 다양한 그리기도구를 활용해 책속에 색을 입혀주면 

또다른 나만의 멋진 그림책을 완성해나가는 재미를 담고 있는 그림책이였어요^^



반짝 왕국의 빨강왕,노랑왕자,파랑여왕에게 색깔을 입혀주기도 하구요 ㅋ

색을 입혀주는 일곱빛깔요정들을 따라 색을 선택해 함께 칠해주며

 사라진 반짝왕국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기도 하구요 

 

자신만의 그림책에 색을 입혀 색깔요정들과

 완성해나가다보니 어느새 까망마녀를 만나게 되네요 

밤에 나타난 까망마녀 그런데...

까망마녀가 울고 있어요 사실은 색을 돌려주려고 했는데

아무리 주문을 외워도 색이 몽땅 사라져버리기만 한거예요 ㅠ.ㅠ

어쪄죠???? 무슨일인가요???

예쁜색깔을 가지고 싶지만 맘처럼 주문도 안먹히니 속이 많이 상한 까망마녀

그러고보니 까망마녀는 우리의 친구였네요^^


 


그런데 그런 경험있죠 친구들 

색깔을 칠하다가 덧칠하게 되니

점점 색깔이 어두워지며 까만게 되는경험

물감으로 하면 더 쉬워요 

처음에 알록달록 하게 칠하던 색이

 물속에 모이고 모이다보니 검은색이 되버린경험

아하 까망마녀는 이미 모든색을 가지고 있었네요

일곱가지 색이 하나로 뭉쳐지지 짜짠 까망이 되었어요^^

그래서 색이 보이지 않았던거예요 그럼 풀어줘야겠죠^^

속상한 까망마녀가 행복해졌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과연 까망마녀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반짝왕국이 온갖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란 소식이 전해지네요 

오우 기대되는 그 다음이야기는 ㅎㅎ 

마지막장을 펼쳐보면 아마 깜짝 놀랄껄요^^

얼른얼른 해보고싶어서요^^

 

 


색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엮어

 호기심을 자극하며 색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프리즘을 통과하면 보이는 색이야기 

까망마녀가 색깔교실도 열었거든요 

무지개색을 찾은 위대한 과학자가 누굴까요 바로바로 아이작 뉴턴이예요 

색의 3원색은???

요하네스 이텐의 일곱가지 색깔대비도 궁금해져요 ㅎㅎ

그 모습을 그림림책에 잘 담아내고 있어요^^

조금은 색대비가 어렵게 느껴지지만

까망마녀와 일곱빛깔요정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속에선 자연스레 녹아있다죠^^

숨겨진 색이야기도 만나며 잃어버린 반짝왕국의 색을 찾아주기도 친구들 약속해요^^

 

도치맘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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