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알라딘은 단위가 헷갈려 - 단위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6
황근기 지음, 황하석 그림, 한지연 수학놀이 / 동아엠앤비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알쏭달쏭 알라딘은 단위가 헷갈려

글 황근기 그림 황하석 수학놀이 한지연

과학동아북스

 

과학동아북스의 수학동화 시리즈를 처음 만나며 신선했어요

명작 속 친구들과 다양한 수학적 개념을 알아가며 이해하고 자연스레 개념을 알고 배워나가는 스토리가 재미있더라구요

그렇게 아이가 쉿 신데렐라는 시계를 못본대를 시작으로 즐겁게 만나는 시리즈 중 하나인데요

이번엔 무게,넓이, 각도재기에 관해 시우는 알라딘과 벌거벗은 임금님, 어린왕자와 함께 즐거운 수학여행을 떠나게 된답니다





 

 

초등 1,2학년를 위한 개념를 알아가며 수학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

 동화형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어요

우연히 명작나라로 떠나는 배를 타게 된 시우군~~

명작 속 친구들은 탈 수 없는 배를 탄 시우는 재미있는 모험을 하게 되죠

그런데 가는 중 그만 배가 가라앉는 사고를 당하게 되죠

가라앉는 배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게재기를 배우고 ㅋ (그램과 킬로그램의 단위를 쉽게 익히게 되죠)

심술 마녀의 집을 찾아가며 각도재기를 배우구요 

심술마녀가 훔쳐간 판도라 상자를 찾기 위해선 들이재기를 통해 멋지게 찾아내며

명작나라를 구하는 시우일행의 모험이 흥미진진합니다

 

쉽게 개념설명이 되어 아하 그렇구나 라며 고개를 끄덕이는 아들이였어요

부담없이 읽고 이해하며 넘어가니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펼치면 좋을꺼같아요

 동화란 생각으로 읽게 되서 공부란 느낌보다는 재미있는 수학모험~!!

거기다 기존에 다양하게 접하던 명작 동화 속 친구들과 함께라 친숙함과 색다름이 공존하구요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쉽고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엄마표 수학놀이가 있어 넘 좋더라구요

중현맘님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데요 쉽고 재미있게 아이랑 대화하듯 보면서 진행하심 좋을꺼같아요

 중현군과 함께 대화형식으로 진행된 그대로 표현되고 있어 이 부분까지 아이가 다 읽어보더라구요 ㅋ

 차근차근 즐겁게 진행하며 알라딘은 단위가 헷갈렸지만 ㅋㅋ 완전정복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벤 10 과학영웅 6 - 정글 구출작전 벤 10 과학영웅 시리즈 6
김강민 지음, 신영미 그림, 정효해 감수 / 중앙M&B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과학영웅 6

정글 구출작전

글 김강민 그림 신영미

중앙 m&b 주니어

 

슈퍼히어로 벤과 함께 떠나는 과학모험~!!

지난 아마존 정글에서 위기에 빠진 벤과 토르(외계인)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애니매이션으로 벤10를 아이랑 잼있게 보고 있어 ㅋㅋ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가 놓치지 않고 찾아보고 즐기는 책 시리즈 중 하나가 바로 과학영웅인데요

 

우선 자기가 좋아하는 슈퍼 히어로와 떠나는 모험이라 애니매이션과는 또 다른 즐거움과 흥미를 가져다 주구요

 그 안에서 지루하지 않게 과학이란 분야를 접하고 모험을 즐기는 콘텐츠가 좋았어요

거기다 과학선생님(문미정 과학 샘)의 정확한 콘텐츠가 담겨 있어

놓치지 않고 모험 속 과학이야기를 풀어주고 있어 과학지식을 쌓아나가기에도 넘 좋구요

읽고 덮어버리는게 아닌 워크북이 함께 있어 다시 되짚어 보며 정리해볼 수 있는 부분도 알차구요^^

 





 

이번 6권엔 부록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 토이가 들어 있었어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중 ㅋㅋ 랜덤~!!

 아들이 아가때부터 곤충에 큰 흥미를 보였는데요 그 중 장수풍뎅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ㅋㅋ 

책과 함께 너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 토이까지 ㅋ 태엽방식이라 요게 움직인답니다^^

 





 

밀렵군 킬고어대령에 의해 쑥대밭이 되어가는 아마존 정글...

그 안에서 불길의 위험에 싸여 죽은 고비에 빠진 벤과 토로는

구사일생으로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목숨을 건지게 되죠

그러나 돈의 욕심에 빠진 킬고어 대령의무잡이 포획은 거침없이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토로가 외계인임을 알고 잡아가게 되죠

 

그 속에서 그렇게 찾아다니던 맥스 할아버지의 배관공 시절 친구

 리처드 아저씨도 타잔의 모습으로 나타나 모험에 동참하게 되죠

또한 아마존 열대우림의 깊은 곳 마추픽추를 만나는 즐거움,

다양한 희귀동물들과 그 먼 옛날 토로의 조상들이 남기고 간

 (상상이 가미된..실제인지도 모르죠^^)지상화의 모습를 보는 즐거움도 느끼게 될꺼예요





 

무엇보다 왜 자연을 아끼고 보호해야하는지를.....다시금 절감하게 된 책이였어요

킬고어 대령에게 붙잡힌 토로의 이야기가 참 인상적이였어요

 

지구 동물이 멸종하든 말든 상관없다는 킬고어 에게 던지는 토로의 말...

 

"인간은 동물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 해! 동물이 사라진 세상에서 인간이라고 잘 살아남을 것 같아?

그리고 지구에서 살던 동물이 멸종된다는 건 온 우주를 뒤져도 그 동물을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는 뜻이야."

 

유익한 내용과 환경이란 부분 밀렵으로 인한 희귀동물의 멸종, 아마존 열대우림의 아름다움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야할 이유를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배워나가게 되겠죠

흥미로운 모험속에서 멋지게 친구들을 구하고 해결해내는 과정 그 안에서 영웅이 되는 즐거움도 좋았어요^^

다음엔 벤이 어떤 모험을 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탈진 음지 - 조정래 장편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탈진 음지

조정래

해냄출판사

 

요즘 조정래 작가의 작품에 빠져 있어요 작년 <허수아비춤>을 시작으로

현시대의 비리와 아픔 시대상을 담아낸 그 이야기에 빠져 과거의 작품들이 하나하나 새롭게 옷단장을 하고

 독자를 만나보고 있는 요즘 중편 <황토>가 장편으로 독자를 만났듯 ...

<비탈진 음지> 역시 1973년 발표되었던 작품이 장편으로 새롭게 독자를 만나러 나왔어요..

그러나 작가는 말합니다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고대합니다."라며....

 





 

조정래 작가하면 대한민국의 시대와 역사를 가로지르는 <태백산맥><아리랑><한강>를 꼽을 수 있을만큼 수작.

 작가정신의 승리라 불리울 만큼 그 분의 작품 세계에는 시대상 아픔 특히나 가난한 이들의 아픔이 담겨 있어요 .

최근작들에만 관심을 두다 과거 초기작품들을 만나며 그때부터 작가가 들려주고자 했던 방향성이 나타났구나 싶더라구요

 



 



작가의 말씀 부분을 잠시 발췌합니다 와 닿는 부분이예요

 요즘 부쩍 살기가 힘들다란걸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

혼자일때는 몰랐는데 각박해진 서울생활탓일까요????

뭔가 느끼지 못하는 그러나 자꾸 뜬금없이 찾아오는 공허감이랄까요???

 

중산층이 두터워야 안정되고 살기좋은 경제라 하는데 신문을 펼쳐볼때마다

 중산층의 몰락을 암시하는 글들을 볼때마다 상층과 하층으로 양분화 되는

사회현실에 암담함과 삶의 힘듦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비단 이런 부분은 지금의 문제만은 아니였나봅니다

 

과거로 돌아가 70년대 쓰여진 작품 비탈진 음지 ....

광복이후 6.25 전쟁후 무작정 상경을 통해 삶의 탈출구를 찾아나간 이들의 이야기 ...

복천이란 한 남자가 병으로 자신의 아내를 떠나보내고 몸쓸짓을 하며

 두 아이를 데리고 무작정 상경을 감행한 그의 행보...

믿었던 큰아들마저 곁을 떠나며 삶의 희망을 찾아 상경한 서울은 그에겐 버거움 그 자체였습니다

이미 잔재한 자리다툼일까요??생존을 놓고 빼앗길 수 없는 그 살벌함 앞에 점점 무너저 가는 복천이란 남자....

그래도 온정 작은 고향의 온정을 느끼며 살아갈 이유를 찾아나가지만....

자신의 아픔 그 이상의 아픔을 품고 살아가는 또 다른 이야기 속에 그래도 살아갈 수 있다란 믿음 앞에

 비참히 무너지는 현실속에서 느끼는 공허함과 외면할 수 없는 슬픔을 ......

비탈진 음지란 제목안에서 느낄 수 있는 그 느낌....

우리 주변엔 아직도 가난이란 이름으로 힘겨운 이들이 많습니다

 

소득수준이 높아지며 선진국 대열 속에 있는

지금의 현실에도 가난으로 인해 한끼를 해결하기 위한 이들....

따스한 온정의 말한마디가 큰 힘이 될 수 있는 우리의 이웃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나부터 그러고 있었는지 혹은 스스로 외면하며 이기적으로 살아가고 있었던건 아닌지.....

소설 속 이야기지만 지금의 당면한 현실처럼 아픔이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작가가 외면할 수 없었던 이야기가 아니였을까요????

 

남을 짖밟고 성공해야 살아갈 수있는 사회가 아닌 믿고 신뢰하며

서로가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금의 현실을 함께 돌아보며 40년이 지나도 변한것 없는 서민들의 삶과 애환의 기록을 통해

 작가의 말씀처럼 정말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는 날을 함께 고대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족의 목소리
대니얼 고틀립 지음, 정신아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가족의 목소리

대니얼 고틀립 지음

정신아 옮김

문학동네

 

샘에게 보내는 편지,마음에게 말걸기의 작가 대니얼 고틀립의 인기 상담 프로그램

<가족의 목소리>를 책으로 만났어요



 



 

샘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은 적이 있어 작가분을 보고 만나보고 싶었어요

자신의 삶이 굴곡이 있지만 불의의 사고로 방황하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대니얼 고틀립

장애를 이기고 심리학자로써, 가족문제치료전문가로, 임상심리의, 작가 그리고 <가족의 목소리>진행자로써...^^





 

이론에 충실한 이야기가 아니예요 이책은 청취자들의 이야기 작가의 경험을

 그들의 슬픔과 다양한 감정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한 내용이 담겨 있었어요

읽어내려가며 지금 내 곁에 소중한 가족...등한시 했던건 아닌지

 다양한 이야기에 내 스스로 맘을 다져보고 돌아보는 시간들이였어요

정말 완벽한 가족은 없는거 같아요 크고 작은 일들이 늘 공존하며 오해하기도 다투기도

 그러나 사랑으로 서로 이해하고 대화하며 맘을 알아가며 소중함을 느끼는 가족~!!

 

부모의 목소리, 배우자의 목소리, 아이의 목소리, 나 자산의 목소리로 나눠 각자의 입장을 생각해보며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함께 공감하며 진실된 이야기에 책장을 한장 한장 넘겨보았답니다

 

놓쳤던 부분들....때로는 이기적으로 혼자만의 생각으로 내 배우자를 내 부모를 내 아이를 대하고 있었구나 싶더군요

서로 배려하고 아끼며 특히나 대화의 중요성이랄까요???

서로의 이야기는 목소리는 행복한 가족을 이루기 위한 맘을 어루만져주는 목소리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현림의 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 놀이터 신현림 동시 놀이터
신현림 글.그림 / 살림어린이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현림의 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놀이터

신현림 쓰고 그리다

살림어린이

 

신현림 시인하면 떠오르는 시가 있어요 초등교과서에서도 수록된 방귀란 작품이죠^^

 

아빠 방귀 우르르 쾅 천둥 방귀

엄마 방귀 가르르릉 광 고양이 방귀

내 방귀 삘리리리 피리 방귀

 

ㅋㅋ 넘 잼있는 의성어 의태어 표현들로 가득한

 신현림 시인의 작품을 아이랑 잼있게 만나봤는데요

 그분이라 이 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거기다 우리나라의 명화작품들과 어우러진 작가만의 동시와 그림들이 내 아이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줄 꺼같은 기대감이 가득했죠^^

 나름 일기장을 펼치면 어느순간 시짓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참 좋을꺼같은

 그렇게 아들에게 동시놀이터를 선물했어요

 

세계의 명화들에 관심은 참 많지만 의외로 등한시 되는 우리명화작품들...

유명한 김홍도나 신윤복 작품은 그래도 눈에 익지만 사실 놓치는 아름다운 작품들이

참 많고 보면서 우리것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게 느끼게 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신현림 시인의  국내 최초 명화 동시집을 낸 데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책이예요

 

 



 



 

또한 시인이 아이들을 향한 동시에 대한 우리 그림에 대한

 즐거움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놀이터란 표현도 넘 좋았구

 책 뒷표지의 글귀도 참 인상적이였어요

 

즐거운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아름다운 우리 옛 그림이 가득한 동시 놀이터로 놀러 오세요~!!

-시인 신현림-

 

이미 맘이 들뜨지 않으세요 ㅎㅎ 다양한 우리 옛 그림들을 펼쳐놓고 다양한 상상을 해보며

 그 시대의 나를 떠올려보기도 하구 우리가족 또는 타임머신을 타고 현시대로 초대해보기도 하구요

신현림 시인만의 참 잼있고 반짝이는 동시들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명화작품들과 동시를 함께 느끼며 함께 집중하며 책속에 빠진 아이예요 ㅎㅎ



 

 

조선시대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전반적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골고루 남아 동시로 표현했어요

이암의 모견도, 윤두서의 자화상, 신윤복의 단오풍정, 김홍도의 씨름,책거리와 까치와 호랑이 작품 등

 그림을 보며 다양한 생각의 나래를 펼쳐보고 동시를 통해 다시금 새롭게 그림을 만나보는 즐거움...

그 안에서 또 다른 나만의 시적 표현들을 떠올려보기도 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미술관나들이???동시나들이

아니 명화와 동시의 이쁜 만남이 있는 놀이터에서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즐기면 좋을꺼같아요^^ 

 





 

책장을 넘기며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며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김홍도 작품의 씨름을 펼쳐놓고 자신도 시를 지어본다네요

 

여기는 씨름 경기장

마음이 두근 거리네

 

잘할 수 있을까?

이길 수 있을까?

 

씨름 경기 한판 뚝딱

와~!! 내가 이겼다

 

다음 상대 나와~!

다 이겨주겠어

 

ㅋㅋ 자신이 씨름판의 주인공이 되어 멋지게 승리를 이끄는 모습을 표현했다는데요 ㅋ

 부담없이 작품을 만나고 느낌을 표현해볼 수 있는 시간도 아이와 가져보심 넘 좋을꺼같아요^^

지루하지 않게 우리의 명화작품들을 만나며 생각을 끌어내고 즐길 수 있는 동시놀이터 강추한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