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지구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요[지구가 멈추는 날]

지구가 멈추는 날 - 지구를 위협하는 재해와 대처 요령
마리안 부알레브 글, 박은영 옮김, 뱅자맹 바슐리에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2년 6월

지구를 위협하는 재해와 대처 방법

지구가 멈추는 날

마리안 부알레브 글

뱅자맹 바슐리에 그림

박은영 옮김

꿈꾸는 사람들

제목부터 사실 섬뜻한 기분이 들었어요

지구가 멈추는 날....그러나 정말 간과할 수 없는 제목...

지구가 울고 있어요 그 우는 소리가 사실 안들린다면 거짓말일꺼예요

 정전대비 훈련이나 이젠 에너지 절약은 기본이고

 생활습관의 변화가 많이 필요한 시점....

지난해와 올해의 날씨가 또 달라 뜨거운 햇볕아래 쩍쩍 갈라지는 땅을 보며

 한숨을 쉬어야하고 갑자기 내리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쏙쏙....

그만큼 지구가 아파서 울고 있는 목소리가 아닌가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우리나라 역시 이제는 사계절이 뚜렷한 날씨가 아닌 아열대기후로

 이상고온으로 인해 바닷가에 해파리가 출몰하고 아열대기후에서나 자란다는 열매들이 잘 자라고.....

득과 실이 공존하며 지구의 기후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는 우리들....

그리고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앞에 무방비로 있을 수 없는

 이제는 제대로 대처법을 배우고 익혀야할 시점이 아닌가 싶어요

다양한 자연재해의 모습과 실제 일어났던 실사사진들과 설명

그리고 그렇게 자연재해속에 피해를 보는 모습들이 생생히 담겨 있는 책이였어요

 사실 사진만 봐두 섬뜻하고 그래요 이미 뉴스를 통해 접했던 부분들도 있지만

 인간은 역시 자연앞에 나약한 존재인가보다라고 느끼게 되죠

 그렇다고 마냥 위험해 두려워 걱정투성이인채로 살아가는건 바보같은 행동같아요

올바르게 자연재해의 모습을 이해하고 상황별로 함께 대처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겠죠^^

재앙이라 불리는 자연 재해 현상 그리고 그 재앙을 슬기롭게 이길 수 있는 방법....

더 나아가 올바른 교육과 현재 진행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유익한 책이였어요

아이랑 만나고 나서 일기에 가뭄에 대해 적어봤어요

가뭄.....물론 다행스럽게도 비가 내려 어느정도 해갈이 되었지만

 그것도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땅이 무너지기도 해서 걱정이더라구요

 이렇게 심한 가뭄이 온적이 없다는데 말이죠^^

지구가 목이 마른거 같다라며 느낌을 담아봤어요

작은 실천부터 다시금 다짐하며 아이랑 약속했어요

소소한 일상의 습관의 변화가 지구를 울지 않게 할꺼라구요

함께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였어요

제대로 이해하고 대처하며 지헤롭게 대처하고 대비한다면

 지구가 멈추는 날은 없을꺼라 믿어봅니다

주저하고 머뭇거리는 이들에게[망설이는 당신에게]

망설이는 당신에게 - 머뭇거리는 인생에 던지는 행동 강령 101가지
센다 타쿠야 지음, 송소영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6월

망설이는 당신에게

센다 타쿠야 지음

송소영 옮김

아름다운 사람들

제목을 보며 왠지 내게 던지는 말한마디 같았어요

망설이는 당신에게

부쩍 뭐랄까??? 조심스러워지는 기분이랄까요??

젊을때는 결혼전에는 뭔가 생각하고 행동할일이 있음

그래도 추진력있게 시도라도 해본 기억들이 있는데

점점 가정에 익숙에 지고 아이를 낳고 기르며 삶에 젖어들며 ...

새로운것 내가 뭔가 시도하려는것에 잣대를 가지고

 한참을 망설이고 재고 있는 저를 늘 만나게 되는거 같아요

그러다 꼬옥 할 수 있었던 기회들을 놓치고 그런뒤 후회하고 왜 못했을까란 자책을 하며

 어쩔수없는 나인가보다 라며 손놓았던 경험들.....

그만큼 망설이는 시간도 많아지고 행동보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면

 흘리는 시간들이 많아지는걸 정말 몸소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쉽게 시작해버릴 수도 없으니

점점 소극적이 되어가고 뭘해야할지 막막하기만한 시점들.....

누구나 오게 되고 반드시 지나치는 일들이 아닐까싶어요

이책은 그런 시점 지금 좌표를 잃고 헤매는 이들에게 던지는 메세지예요

머뭇거리는 내 인생에게 행동할 수 있는 메세지

총 101가지를 알려주며 짧은 메세지 속에 강한 느낌들을 담아낸 책이였죠

부담없이 읽어내려가지만 메세지를 통해 앗`~~놓치고 있었던 것들

 과연 뭘 그렇게 망설이기만 했는지 한번쯤 돌아보며 이정도쯤이야하며

하나씩 다시 시도해볼 수 있는 양분이랄까요???

아마 지치고 힘들고 맘 속 여유가 없어 더 그랬던 스스로에게 돌아보는 시간들을 준 책이였던거 같아요

그러면서 삶의 원동력을 다시금 받으며 한발 한발 나아가볼 수 있는 시간들.....

자신에게 와 닿는 문구 하나만 있어도 사실 힘이 나는데....

그런 문구가 제 맘에 와닿아 그래 지금부터야라고 외치게 해주더라구요

부담없이 펼쳐보세요 생각만으로는 이룰 수 없잖아요

뭐든 행동하고 빠져들때 결과가 있으니 그 행동을 이끌어내는 메세지를 만나며

 힘을 내세요 주저하고 머뭇거리는 이들에게 행동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될꺼같아요

두뇌 공간을 깨워라 창의퍼즐 1vs100

메이플 스토리 창의퍼즐 1 vs 100 - 두뇌 공간을 깨워라! ㅣ 메이플스토리 퍼즐 1 vs 100 시리즈
링크커뮤니케이션즈 지음 / 넥슨(Nexon) / 2012년 6월

메이플스토리

두뇌 공간을 깨워라~

창의퍼즐 1vs100

NEXON

메이플스토리 속 친구들과 즐거운 퍼즐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한권의 책을 만났어요 창의퍼즐 1vs100

왠지 끌리는 제목과 호기심과 재미가 있을꺼 같아 아이랑 만나봤는데요

사실 학교에서 배워나가는 공부가 지루하게 여겨지는건 바로 재미가 없어서 일꺼예요

 공부란 틀에 박혀 해야하고 안하면 안되는 것이란 인식도 작용할꺼구요

이 책은 아마 공부란 개념을 넘어 재미있게 다양한 퍼즐로

 머리회전을 높여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우선을 재미있어요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좋아하는 캐릭터 친구들이 있어 더 펼쳐보게 되는거 같아요

몇장만 하구 그만해라고 하지 않아도 자기가 좋으니깐

 그냥 펼쳐놓고 노는책이라고 보심 좋을꺼같아요

처음부터 풀어도 좋구 다양하게 문제유형이 공존하니 원하는것부터 풀어내두 좋구요

이 책 속에는 총 100문제의 창의퍼즐이 담겨 있어요

숫자게임, 미로찾기, 다른그림찾기, 숨은그림찾기 등 모양도 내용도 가지각색이니

 골라푸는 재미 골라서 내 두뇌에 자극할 수 있는 요소들이 가득하다고 보심 좋겠죠

어렵지 않게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며 두뇌를 자극하니 즐겁게 풀어낼 수 있는 놀이책이죠 ㅎㅎ

펼쳐놓고 몇개를 풀어내는지 졸린눈 비비며 재미에 빠져들더라구요

 머리도 식힐겸 가볍게 두뇌를 자극할 수 있는

 두뇌 공간을 깨워라 창의퍼즐 1vs100 즐거운 선택이 될꺼같아요

[아름다운 사람들]입양아 올리비아 공주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 ㅣ 꿈공작소 12
린다 그리바 글, 김현주 옮김, 셰일라 스탕가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5월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

글 린다 그리바

그림 셰일라 스탕가

옮긴이 김현주

아름다운 사람들

요즘 우리 사회의 가정의 모습이 많이 변화하고 있죠

핵가족화를 넘어 1인 가정의 모습도 보이고 세계화가 되면서

한층 다양한 민족이 함께하는 다문화...

그리고 직접 내가 아이를 품어 낳는 시대에서

이제는 가슴으로 품으며 또다른 가정을 만들어가는 가족의 모습들까지

 그러한 다양성이 공존하며 가족의 개념이 한층 포괄적이고 다양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문화의 변화 속에서 아이에게 입양에 대한 느낌 입양을 통해

 이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올리비아를 통해 또다른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만나보게 해주고 싶었어요

예전처럼 몰래 입양을 하는게 아닌 공개입양이 서서히 또다른 시각으로 자리매김하며

그 역시 쉬쉬하는 문화가 아닌 함께 이해하고 이뻐해줄 수 있는 사회의 모습~!!

어릴적부터 책을 통해 함께 이야기나누고 이해하고

그러한 모습을 당연히 생각하며 자란다면 편견이란 시각으로 나쁘게가 아닌

자연스런 또하나의가족으로 함께 품을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에게아직은 낯설음이 있는 입양이지만 그렇다고 거부감을 느끼며 읽지도 않더라구요

또다른 엄마와 아빠를 통해 행복한 미소를 짖는 올리비아 덕분이겠죠 ㅎ

일러스트가 독특해요 조금 과장된 듯한 느낌 그 안에서 올리비아가 꿈꾸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죠

 입양되어 가는 과정 새로운 가정속에서 사랑을 느끼는 과정이 담겨 있는데요

갠적으로 마지막 문구가 참 와닿았어요

상상하고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올리비아의 마지막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물'을 한거라는 생각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잠드실 거야.>

입양이란 편견을 버리고 올리비아 공주의 이야기를 따라가보며

아이와 긍정적으로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만나보며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더욱 소중하고 서로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되실꺼예요

[북뱅크]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일론 비클란드 그림, 박진희 옮김 / 북뱅크 / 2012년 6월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글 아스트리드 린드 그렌

그림 일론 비클란드

옮김 박진희

북뱅크

유아때는 혼자란게 처음엔 좋았지만 어느날부터 동생하나만을 외치던 아이...

하지만 미루고 미루다 어느새 훌쩍 자라버린 아이에게 드디어 동생이 생겼어요

 그런데 그게 원할때와 원하지 않을때랑은 감정이 다른듯...

혼자에 익숙해져버린 아이가 감당하기엔 동생의 존재가 크게 느껴진듯합니다

아이의 맘을 다독이고 알고 싶었어요 그렇게 이 그림책을 만났죠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 그런데 막상 생기니 불안하고 왠지 사랑을 모두 빼앗겨버린 느낌....

그 사랑이 동생에게 가니 모든게 싫고 관심받고 싶어지는 아이...

이 책 속 주인공 페터의 맘은 정말 동생이 생겨 좋은지 슬픈지 모르겠어요

지금 내 아이의 맘과 맞아떨어지며 페터의 모습을 따라가봅니다

페터는 막상 엄마의 배가 불러오고 동생이 나오니 모든게 싫어집니다

 울기만 하면 달려가는 엄마의 모습도 모든 사랑을 빼앗긴 느낌도......

그렇게 동생이 싫어지고 괴롭히고 싶고 관심을 받기위해 온갖 나쁜짓을 하기시작하는 페터의 모습...

아이들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맘을 표현한다고 하죠

그 모습 심리상태가 잘 나타난 책이였어요

그런데...페터도 아가때는 모든것에 엄마의 손길이 필요했어요

지금 동생도 아무것도 할 수 없기때문에 엄마의 손길과 관심이 필요하구요

 그걸 조금씩 알아가며 동생에 대해 자기의 어릴적 모습을 생각하며 사랑하는법을 알아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두번째 동생을 만나는 과정....

시간이 흘러 자란 페터와 레나의 모습 ㅎㅎ

아마 미래 내 아이와 동생의 모습이 아닐까 해요

그렇게 두 아이의 자란 모습과 함께 노는 모습에 피식 웃음이 나고 행복미소가 떠올랐던 책이였어요

이제 곧 태어날 동생을 위해 요즘 아들은 동화책을 읽어준답니다

그때 느낀 감정을 일기에 남았는데요

 조금씩 맘속에 동생을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아들의 모습 기다려주고 다독여주고 있어요

움직이는 모습에 반응할때마다 신기해하고 기다리는 아이...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 수 있고 함께 이야기나눌 수 있는 동화책이였어요

무작정 내 동생이고 넌 큰아이니깐 잘해야해라기보다는

아이의 맘을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시간의 필요성도 더 느끼게 되구요

 조금씩 맘을 열며 진심으로 동생이 있음을 기뻐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함께 노력해야겠다란 생각을 다시금 해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