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사람들]공부가 되는 파브르 곤충기

공부가 되는 파브르 곤충기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43
글공작소 엮음, 장 앙리 파브르 원작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2월

공부가 되는 파브르 곤충기

원작 장 앙리 파브르

엮음 글공작소

추천 정명순(대송초등학교 교사)

아름다운사람들

공부가 되는 시리즈 아이랑 다양한 주제이야기로 한권한권 잘 만나보고 있는데요

 이번엔 아들이 유아때부터 너무 좋아했던 파브르아저씨의 곤충기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가난한 살림에도 호기심가득한 눈빛으로 곤충들을 관찰하며 푹빠져 파브르 아저씨만의 멋진 곤충기를 집필했는데요

워낙 좋아하던 부류라 예전엔 단편적으로 혹은 만화적 요소로 파브르곤충기를 읽었던터라 더 잘본거 같아요

제법 글이 많지만 어느정도의 글밥을 소화하는지라 노래기벌부터

 쇠똥구리 매미 그리고 사마귀 친구들을 만나봤어요

실제 곤충들의 사진들이 접목되고 그 안에 또다른 지식들이 담겨 있어

알아가는 재미에 푹빠지며 즐겁게 고전을 만난거 같아요

파브르 곤충기는 100년이 넘게 사랑을 받고 있죠 정말 곤충기하면 빼놓을수 없는 파브르의 업적

 그분의 탐구정신과 호기심 그리고 상상력과 창의력은 우리아이들이 배워나갔음 하는 바램이기도 하죠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100년이 넘게 사랑받아온 고전을 만나게 되구요

파브르아저씨의 눈으로 만나는 자연을 통해 저절로 자연의 신비와 호기심을 느끼게 되구요

호기심을 통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또다른 생각으로 우리세계를 바라보게 될꺼예요

거기다 이 책을 읽고 있음 자연의 신비롭고 경의로운 모습에 저절로 감탄하게 되요

저 역시 참 올만에 잡은 책이라 그런지 아들과 신비롭게 만나봤구요

탁월한 사냥꾼 노래기벌/들판의 청소부 쇠똥구리/숲속의 가수 매미/ 숲속의 사냥꾼 사마귀가

 들려줄 그들의 생존경쟁 자연의 신비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만나보시길 바래요

커다란 당근으로 무얼하면 좋을까?[커다란 당근]

커다란 당근 ㅣ 꿈공작소 20
도네 사토네 글.그림, 임영신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월

커다란 당근

글 그림 도네 사토네

옮긴이 임영신

아름다운사람들

통통귀여운 토끼와 당근이 만남^^

부드럽고 따스한 일러스트가 돋보여 두아이에게 읽혀주고 싶더라구요

커다란 당근으로 무얼할까??? 어떤 상상의 나래를 펼쳐낼까 호기심도 생기구요^^

엄마의 몫을 톡톡히 해주는 아들이 여동생을 위해 책을 꺼내듭니다^^

"오빠가 읽어줄께 잘 들어봐"라며

동생옆에 누워 아주~~리얼하고 재미있게 책속 여행을 떠났는데요

여섯마리 토끼친구들이 아주 커다란 당근을 발견하며 이야기는 시작되죠^^

정말 당근이 어마어마 커다랗죠^^

여섯마리 토끼는 커다란 당근을 깨내어 요걸 어디에 쓸까 고민하게 되죠

"이 커다란 당근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 무얼하면 좋을까?"라며

서로서로 맞잡은 손으로 생각의 나래를 펼치는 토끼친구들

돛단배를 만들어 바다로 나가 물고기들과 인사를 나눠보고싶기도 하구요

비행기를 만들어 하늘위로 슝 수평선까지 구경하는 상상도 해보구요

예쁜정원으로 꾸며 해님과 가장 가까운 꽃밭을 상상하기도 하구요

상상하는 토끼들의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아이들의 상상하는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구요^^

 우리아이들 머릿속에서 커다란 당근은 무엇이 될지~!! 아들은 동생을 태울 수 있는 자동차를 상상했구요 ~!!

전 왜 당근유모차가 떠올랐을까요 ㅋㅋ

여섯마리 토끼친구들과 떠나는 당근의 놀라운 변신~!! 즐거운 상상속에서

 커다란 당근의 무한변신을 함께 감상하며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봤답니다^^

커다란 당근이 마지막엔 어떻게 되었을까요??? 냠냠 궁금하면~!!펼쳐보세요

재미있는두뇌게임[영재들의 두뇌게임 1.잠자는 뇌를 깨우자]

영재들의 두뇌 게임 1 - 잠자는 뇌를 깨우자 ㅣ 모이락 시리즈
손진효 글.그림 / 아르볼 / 2012년 12월

영재들의 두뇌게임

1. 잠자는 뇌를 깨우자

글 그림 손진효

아르볼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개발해 영재의 가능성을 높이고 만들어나갈 수 있다란 말...

참 와닿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참 재능이 많아요 공부와 관련된 영재도 있지만

예체능영재도 있고 다양한 분야의 영재들이 정말 많죠

물론 타고나는 영재친구들도 있지만 조금만 관심을 두고 노력하면 누구나 열려있는게

 또한 영재의 길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책은 참 잼있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머리를 자꾸 써보고

브레인월드에서 다양한 미션을 완수하며 단계단계 올라가는 기분이랄까요

아들이 먼저 읽고 나서 하염없이 문제를 냈어요 ㅋㅋ

전 결국 한문제만 맞추고 다 틀렸다는 ㅋㅋ 특히 바둑돌게임 규칙도 모르고 그냥 막했더니 계속 연타석으로 지더라구요

 아빠랑 둘이 하다가 제게 문제를 냈는데 계속 지니깐 나중에 팁을 알려주는데 앗 싶더라구요

이렇게 규칙과 조금만 생각을 하면 충분히 백전백승할 수 있는 문제였다란게 이 책속에 있었다니 ㅋㅋ 많이 배웠어요

 만화로 구성되어 있으니 일단 유난히 요즘 만화책에 심취한 아들 빠져들었구요

단순히 재미위주의 책이 아니라 중간중간 영재로 가는 브레인 테스트가 있으니 생각하며 풀어보는 재미가 좋았구요

거기다 악당 ㅋ 브레인월드를 지배하고 있는 원숭몬 벌몬 꼬꼬몬 고릴몬등 ㅋ

슈퍼컴퓨터에 의지해 나약해진 인간을 지배하는 그들의 출현도 흥미롭구요

같이 아이랑 퀴즈를 풀고 브레인월드를 구하기위한 과정에 강해와 수아 대식이와 동참하며

 단계단계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넘 잼있었어요 정말 즐겁게 머리회전을 한 기분이예요^^

바로 읽고나서 아이가 문제내며 확인하는 과정을 즐기는게 넘 좋더라구요

 유전자조직을 통해 높은 지능을 갖게된 영장몬 그들이 브레인월드를 지배하고 인간을 조종하려는 음모~!!

과연 자신의 잠재능력을 깨우치고 노력을 통해 영재의 길을 가게 될지

세친구의 앞으로의 모험이 너무나도 기대되는 영재들의 두뇌게임...

거기다 먼저 잡혀간 항상 최고를 자칭하는 영수의 행방....

그리고 두뇌를 활용하며 재미있게 문제를 풀어내는 맛을 즐길 수 있는 요책 참 매력만점이였답니다

맛에 반하고 과학에 놀라다[맛있는 요리에는 과학이 있다]

맛있는 요리에는 과학이 있다
코야마 켄지 외 지음, 김나나 외 옮김 / 홍익 / 2013년 1월

맛있는 요리에는 과학이 있다

아라후네 요시타카 외 8명 공저

김나나 주미경 이여주 옮김

홍익출판사

 주부 10년차지만 아직도 요리에는 정말 자신이 없다

음~~소질이 없다고 하기엔 그래도 나름 열심히(?)하지만

어떤날은 참 맛있게 되는 요리가 어떤날은 정말 아니다 싶을정도로

천차만별의 맛을 보이는 요리들이 있다 ㅋ

그럴때마다 알게모르게 느끼는 좌절감이랄까??

이책의 제목을 보곤 아이 모습이 젤 먼저 떠올랐다

요리와 과학의 만남.....요리안에서 과학을 접목시켜 같이

이야기를 나눠본기억이 떠오르며 왠지 흥미로울꺼같은 생각이 들었다

역시 예상은 적중했다 일단 일목요연하게 레시피만을 주르륵 나열한

여타 요리책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기본적인 다양한 요리방법의 숨겨진 과학이랄까??

조금만 신경을 쓰고 보면 누구나 쉽고 맛나게 요리할 수 있는 다양한 팁들의 보고랄까^^

무심코 해왔던 튀김요리의 비법....앗 읽는순간 이거구나 싶었다

간편하면서도 순식간에 바사삭 맛과 영양가득 튀감요리

무심코 냄비위 거름망에 튀김을 올리진 않았을까??? 생각해보면 나 역시

무심결에 올리고 기름떨어지라구 ㅋㅋ 했던 행동이였는데

이런 마지막 기름빼는 순간의 긴장감을 놓치면 바삭한 튀김을 제대로 즐길 수 없다니

냄비위의 망을 증발된 습기로 꽉 차있어 그 곳에 튀김을 올려두면 건조된 튀김이

다시 수증기로 인해 눅눅해진다란 사실...와우 눈에 보이는 않던 수증기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ㅋㅋ

면류를 삶을때 깜짝물을 붓는 이유...무심코 끓을때 살짝 찬물을 넣은 기억

다들 있을꺼다...쫄깃한 맛때문이 아닐까??막연한 생각이였는데

깜짝물(깜짝 놀란 듯이 가라앉는다)은 물의 온도를

낮춰 면의 외부를 너무 익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이란다...

튀김/볶음/구이/조림/찜/육류/어패류/쌀/밀가루/녹말

등등 다양한 조리의 비밀과 음식재료의 비밀,간맞추기 비밀 그리고 물의 비밀을

알아가니 요리가 좀더 쉬워지는 느낌이랄까??

요리속 과학의 간단한 비밀들을 알고나니 좀더 자신감이 생기는 이유는 ㅎㅎ

요리에 자신도 없고 레시피를 보고 따라해도 영~~원하는 맛은 안나오고

혹여 요리에 소질이 없어 좌절하고 있다면 ㅋㅋ 요리속 맛있는 과학의 원리를 알고

변화를 시도해보는건 어떨까생각이 든다

작은 변화속에서 느끼는 맛의 놀라운 변화~!!! 저절로 끄덕끄덕

요리의 기본 쓸모없는 팁까지 꼼꼼챙겨보는건 어떨까^^

내가 바라는 동생은?ㅋ[내동생 클로이]

내 동생 클로이 ㅣ 상상박스 그림책 2
마이카 플레이어 글.그림, 글박스 옮김 / 상상박스 / 2013년 1월

내동생 클로이

마이카 플레이어 글 그림

글박스 옮김

상상박스

빼꼼히 커다란 두눈을 내밀고 있는 요친구 ㅎㅎ

 반쯤 가린 얼굴가득 개구쟁이 모습이 그려지지 않나요??? 바로 클로이예요

몰리의 여동생 클로이~!!

몰리는 동생을 원하는 친구예요 그런데 자신이 상상하던 동생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말썽꾸러기에 자기 곁에서 맴돌며 온통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는 클로이땜에 맘편할날이 없어요 ㅠ.ㅠ

몰리가 상상했던 동생의 모습은 자기와 닮았음 했는데 클로이는 달라도 너무 달랐거든요 ㅋ

몰리가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면 클로이는 맛을 보고 있구요

몰리가 책을 읽고 있으면 클로이는 보는것만으로는 부족해 쭈~~욱 찟기 일쑤구요 ㅋ

뭘해도 말썽말썽이 끊이지 않는 클로이 어떡하죠^^??

그러다 화가 나 폭발해버린 몰리....주눅들고 움츠린 동생을 보니 또 안쓰러운가봐요

 자신의 연주에 맞춰 춤추는 클로이의 사랑스런 모습~!!

동생의 이쁜 모습이 보여지며 몰리와 클로이의 사랑스런 모습이 그려진답니다

자기랑 닮지는 않았지만 말썽꾸러기지만 그래도 우리가 함께 사는 집에 클로이가 있으니

 행복한 두 아이의 모습 마지막 그림이 너무 따스하고 포근했다죠^^

동생 혼자였던 아이들에게 동생이란 참 귀찮은 존재일수밖에 없어요

 뭐든 나눠야하고 시끄럽고 혼자 뭔가 하려면 울어대거나 말썽피우기 일쑤구....

몰리에게도 클로이는 그런 동생이였죠 그러나 동생의 이쁜 모습을 보게 되고

 함께 즐기고 노는 방법을 알아가고 조금씩 소중한 가족임을 느끼기 시작하니 동생은 꼭 귀찮은 존재만은 아는듯해요

동생이란 존재에 대해 아이들의 맘을 잘 표현한 그림책이였어요

이 책을 받아들일 아들의 맘은 어떨지....늦게 만난 동생이 처음엔 부담스럽고

 자신의 사랑을 빼앗아 갈꺼같아 속상하기도 했던 아이....

그러나 막상 태어난 동생은 자기를 너무나 닮아 있었죠 ㅎㅎ

사랑스럽다며 볼에 뽀뽀해주는 아이~!! 좀더 크면 클로이처럼 말썽도 피우고 ㅋ

 속상한일도 생기겠지만 우리란 가족이 되어 함께 커가며 서로 남매의 정을 과시하며 사랑하지 않을까요??

 꼬옥 껴안은 몰리와 클로이의 모습처럼 아들도 동생을 꼬옥 껴안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