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담는 틀]중학 국어교과서 작품의 모든것

중학 국어 교과서 작품의 모든 것 세트 - 전4권 (2017년용) - 중학교 전 학년 교과서 작품 수록 ㅣ 중학 국어 작품 모든 것 (2017년)
꿈을담는틀 편집부 엮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3년 2월

중학 국어교과서 작품의 모든것

(시/소설1/소설2/수필(전4권))

꿈을 담은 틀

사춘기에 접어들며 왠지 한편의 시에 눈물을 흘리고 고전명작들을 읽다 밤새던 기억들

 현대문학소설의 깊은 의미를 만나다 울컥하기도 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아직은 초등생인 아이이지만 고학년의 문턱에 들어서며 중학생 그 이후까지 조금은 넓은 시야를 두고 보려구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다 제 사춘기시절의 추억들이 떠오르며 조금은 일찍이 이책들을 만나봤어요

중학 국어교과서 작품의 모든것~~중학교 교과서는 초등보다 더 다양한 출판사들이 있죠

그러다 보니 중요시 중복되는 작품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등한시 되는 작품들도 있어 문제를 통해 만나보게 되는 경우도 있었죠

초등부터 교과서가 개정되며 중학교역시 교과 개정소식을 들었는데 그 부분에 발맞춰

 시/소설/수필 영역에서 우선순위로 정해 알차게 구성된 이 시리즈는 희소식과도 같았어요

중학교 전 학년 교과서 작품이 이 세트안에 수록이 되어 있구요

 네권으로 나눠 시/소설1/소설2/수필로 구성이 되어 있구요

세트 부록으로 독서다이어리가 있어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기록을 할 수 있게 참신한 세트구성으로 담겨 있었어요

작품들을 만나고 있으니 정말 추억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드네요

그때는 입시지옥 속에서 외우고 문제풀기에 급급하게 보던 작품들이였는데

 막상 이렇게 여유를 가지고 읽어내려가니 감흥도 새롭고 좋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요런 맛을 알려주는게 중요하단 생각이 하게 됩니다 문학작품이 주는 의미와 감동 글의 유희 말이죠 )

중학교 전 학년 교과서 중요작품들을 수록해서 잘 정리되어 있구요

꼼꼼하게 본문을 해설해서 작품의 이해도를 높였구요

현직 500분 선생님들이 작품의 중요도를 평가해 반영되어 수록되어 더 믿음이 가고 신뢰할 수 있구요

더불어 교과 학습적 부분을 연결지어 문제도 수록이 되어 한번씩 짚고 넘어가면 좋을꺼같구요

전체적인 틀을 만날 수 있어 중학생 친구들 예비중학생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구요

 다양한 국어 작품들의 참다운 맛을다시 느껴보고 싶은 성인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였답니다

달님과 꿈나라여행 떠나요[달님 잘자요]

달님 잘 자요
나카지마 카오리 글.그림, 이은정 옮김 / 삼성출판사 / 2013년 3월

달님 잘자요

글 그림 나카지마 카오리

삼성출판사

수줍게 발그스레한 볼을 한 노오란~~달님이 모습이 넘 사랑스런 책이였어요

늦둥이 둘째 공주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릴꺼같은 달님책을 잠자리에서 살포시 읽어주면

새록새록 꿈나라여행이 더 없이 즐거울꺼같은 예감이 들었죠^^

하드보드로 튼튼한 내구성 거기다 영유아친구들이 다치지 않게 모서리 라운딩처리는 참 세심함이 돋보이는거 같아요

 (내지는 좀 얇은 편이라 넘 어린 아가들은 금방 찢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큰 아이때도 삼성출판사 책 참 많이 읽었는데 둘째의 반응은 너무 너무 행복한 미소를 날려주네요

요즘 한창 소리에 반응하고 이야기에 귀기울리는 딸아이라 찬찬히 책읽기 진행하고 있는데요

영유아때가 잠투성도 오락가락하고 깊게 자다가도 울면서 깨기도 하는 시기인지라

 아이에게 편안한 꿈나라 여행을 위한 책이 필요했어요

 표지에 반하고 달님에 반하고 함게 미소지으며 반한 달님 잘자요^^

오빠책읽는 모습보며 호기심에 자꾸 책을 끌어당기며 보려하고

자기책 꺼내주면 옹알옹알 거리면서 이야기하는 딸이 달님 잘자요를 만나니 ㅋㅋ

방긋방긋~~손에서 꼬옥 놓고 자기만의 이야기에 빠져들더라구요

그모습이 넘 이뻐 ㅋㅋ 찰칵~~담아줬더니 까르르 까르르

딸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책속 여행을 떠났어요

달님이 방긋 달님, 무얼 보나요?

쿨쿨 잠이 든 강아지를 보고 있지.

달님에게 질문을 하며 달님, 무얼 보나요?란 질문이 반복되며 강아지, 아기새,

아기 고양이, 별님, 그리고 새근새근 잠든 이쁜 아가를 만나게 되죠

색감도 넘 이쁘구요 잠든 친구들의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구요

사랑스런 우리아가들의 잠자리 친구가 되어줄 이쁜 [달님 잘자요]책이랍니다^^

의성어 의태어 우리말의 어감도 넘 이쁘게 담겨 있구요

읽어주니 옹알거리는 딸아이 모습에 또 신이난 엄마 몇번이고 읽어주며 토닥토닥~!!

한동안 머리맡에 두고 꿈나라 여행 친구가 되어줄 달님~!!

노오랗고 발그레 수줍게 미소짖는 달님 꿈나라 친구 만들어주심 새근새근 행복하게 잠이 들겠죠^^

정리정돈 습관기르기[누가 내 방 좀 치워줘!]

누가 내 방 좀 치워 줘! ㅣ 팜파스 어린이 2
장보람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13년 4월

누가 내 방 좀 치워줘!

글 장보람

그림 안경희

팜파스

이 책을 보면서 앗 왠지 잔소리가 줄어들수 있을꺼같은 예감이 ㅋ 들더라구요 ㅋㅋ

한창 엄마의 잔소리가 심해지는 요즘 학교다녀와서 가방이며 옷이며 휙휙~~

"정리좀 하고 놀까?"이야기해야 그제야 넵 하며 주섬주섬 대충 정리하고 놀이에 빠지는 녀석 ㅋ

아마 요즘 아이들의 모습이 거의 비슷할꺼같아요 ㅎㅎ

나름 정리한다해도 왜 이리 맘에 안드는지 그런데 돌이켜 보면

저 역시 요맘때 그닥 정리습관이 좋았던건 아닌데말이죠 ㅎㅎ

책속 주인공 민혜는 정말 산만하고 정리정돈과는 거리가 먼~~친구랍니다

방안은 온통 잡동사기천국..도대체 방인지 쓰레기통인지 ㅋ

그런데 민혜는 참 긍정적인 친구예요 산만하고 어수선하고 정리습관이 안좋지만

 친구들 사이에선 인기도 많은 친구 그런 친구와 깔끔하면 1인자라 할만큼

물휴지꼬옥 챙기며 하루에도 몇번씩 닦고 조금은 소심하고 꽁한 친구 형재와 짝꿍이 되었다죠 ㅎㅎ

두 친구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학교생활의 모습 정리정돈 습관의 중요성을 차근차근 만나게 되죠

너무 정리를 못해도 문제 넘 깔끔하고 완벽해도 문제 ㅋㅋ

대조적 두친구가 좌충우돌 서로를 알아가며 반장과 미화부장이 되어

 함께 교실미화를 위해 힘쓰며 겪는 에피소드속에서 앗!~정리습관을 통해 자신감도 업~~

수업태도도 업~~덩달아 공부도 업~~되는 과정을 민혜를 통해 경험하게 될꺼예요

쉬운듯하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작은 소소한 것들부터 스스로 자기 책상속부터

필요없는 물건들을 싸~~악 홀가분하게 치우면서 시작된 정리의 과정....

으미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저한테 하는 이야기같았다는 ㅋㅋ

요즘 저두 집안 정리한다고 뒤집어 놓으며 정말 물건 아끼며 안버리고 있었구나 하고 반성하는 중이거든요 ㅎ

 덩달아 같이 배워나가서 좋더라구요 ㅋㅋ

정리할 수 있는 팁부터 습관을 잡아줄 수 있는 가이드라인도 잘 정리되고 있어

주변을 돌아보며 자신을 점검하고 차근차근 시도해보며

정리정돈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멋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백마디 잔소리보단 민혜의 정리의 달인이 되는 과정을 함께만나며 함께 차근차근 시도해보는게 좋겠죠^^

아참 원만한 교우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부분도 잘 묘사되고 있어 정리뿐만 아니라 인성에도 참 좋았던거 같아요^^

현명하게 친구관계를 만들어가는 두 친구 ㅋㅋ 티격태격~~~재미있게 만나보세요

에너지의 소중함을 함께 배워요[왜 에너지를 낭비하면 안되나요?]

왜 에너지를 낭비하면 안 되나요? ㅣ 왜 안 되나요? 시리즈 20
채화영 지음, 최지영 그림 / 참돌어린이 / 2013년 4월

왜 에너지를 낭비하면 안되나요?

채화영 지음

최지영 그림

참돌어린이

아들과 요즘 즐겨보는 시리즈중 하나는 바로 참돌어린이의 <왜 안되나요> 시리즈랍니다

왜 욕하면 안되나요 부터 왜 욕심부리면 안되나요 찬찬히 한편씩 만나면서

 아이들 눈높이에서 엄마의 잔소리를 줄여주며 자연스레 스스로 깨달아갈 수 있는 시리즈라고 할까요??

 아이들의 바른인성과 환경동화를 통해 깨달아 갈 수 있는

 동화인지라 읽으면서 재미와 교훈을 담아 좋더라구요

저두 아이랑 함께 읽고 이야기나눠보며 생각주머니를 키워나가고 있는데요

이번엔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봤어요

우리는 전기 수도 가스 등 모든 일상의 생활에 에너지가 필요하죠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역시 전기가 필요하고 밥을 하거나 음식을 할때역시

 가전제품의 사용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사용에도 빠지지 않는 에너지....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해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자원이죠

그런데.......한정된 에너지의 양이 더이상 사용량을 충당하지 못해 고갈되고 있죠

 거기다 환경오몀의 부분까지.....아마 병호를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 뿐만 아니라

 대체에너지의 필요성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위해 지금 필요한 노력들을

자연스레 이책을 통해 배워나갈수 있을꺼예요

"어 엄마 왜 안되나요 시리즈인데요"라면서 먼저 아는척해주는 아들입니다

 워낙 좋아하는 시리즈인지라 얼른 책을 정독하더라구요

"엄마 병호는 양치할때도 물을 틀고 생활속에서 전기낭비가 심한데요"라네요

 그러면서 에너지를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안쓰는 코드는 반드시 빼고 특히 물낭비를 줄이고 싶다구 하네요

양치컵사용과 냉장고문 빨리닫기 안보는 텔레비젼 꼬옥 끄기 등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을 이야기나눠봤어요

특히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이 어쩌면 병호가 겪은 미래의 모습이 될 수도 있겠구나

마냥 편리성과 행복함을 가져오지는 않겠구나를 느끼게되었구요

엄마가 안보는 텔레비젼이나 컴퓨터를 끄라해도 말을 듣지 않는 병호

(깜빡 잊었다란 변명으로 일관하는 녀석이죠)

안쓰는 코드를 뽑는것도 귀찮고 그냥 틀면 나오는 전기나 물을 왜 아껴써야하는지 모르는 병호에게

 미래에서 도움의 손길이 찾아오죠 ㅎㅎ

 바로 암흑의 도시를 만드는 악당 브이로 부터 미래를 함께 구할 삐루...

그렇게 미래사회의 모습은 병호가 생각하는 모습과는 너무나도 달랐어요

 어둡고 맘껏 에너지를 쓸 수도 없구요........

참 급 우울해지더라구요 진짜 이렇게 될 수도 있으니깐요 현실을 배제할 수 없는 미래의 모습이기에

그러나.....한숨쉬고 손놓고 있을수는 없는일 ㅋㅋ

지혜롭게 대체에너지를 찾아내며(자연에서 얻는 에너지)

바이오 에너지까지 만나며 지혜롭게 해결해나가는 아이들 모습속에서 밝은 미래를 떠올려볼 수 있었어요

정말 소중하기에 그 넘침을 잊고 풍족함에 길들여진건 아닌가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이와 에너지절약의 필요성 아니 당위성이되겠죠

 함께 이야기나눠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더불어 한정된 에너지(석탄과 석유)가 아닌

 청정에너지로의 대체와 자연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보며 ~!!

우리도 삐루가 던진 말처럼 미래를 기억해~!!보며

지금의 소중한 에너지들을 더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란건 느껴봤답니다

반짝이는 봄의 들판을 만나볼래요[무민과 봄에 온편지]

무민과 봄에 온 편지 ㅣ 무민 그림동화 12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4월

무민과 봄에 온 편지

토베 얀손 지음

어린이작가정신

참 귀엽고 사랑스런 친구를 만났어요 무민~!!

이 시리즈는 제대로 접해보지 못했던지라 꼬옥 한번 만나보고 싶었어요

마침 꽁꽁 몸을 움츠르게 했던 겨울이 서서히 가고(아직도 꽃샘추위가 살짝 샘을 내고 있지만 ㅋ)

봄향기 가득 치천에 핀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부르는 봄~~~

그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무민과 봄에 온 편지를 만나봤어요

요즘 책만 쥐어주면 그림만 보고도 까르르 웃는 공주와

늘 오빠노릇 톡톡히 해주는 듬직한 아들이 이번에도 함께 책읽기 시간을 가져봤다죠^^

그림보는걸 좋아하는 시점인지라 무민에 관심을 짚중하며 미소지어주는 공주~!! ㅋ

무민과 친구들과 함께 봄을 맞이할 준비를 위해 스너프킨을 찾으러 함께 떠나봤어요

겨울이 다가오면 떠나있다 봄이 되면 돌아오는 친구 스너프킨 그런데 이번엔 왠일인지

 스너프킨이 오질 않고 한마리 새에게 편지를 띄어보냈어요

바로 다이아몬드 들판에서 무민을 기다리고 있으니 이쪽으로 와주겠냐구요 ㅎㅎ

아직은 어린 친구들이지만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여행준비를 하며 모험을 떠나게 되죠~!!

다이아몬드 들판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말이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그림들과 드넓은 들판의 모습~~~!!

촉촉한 아침이슬을 머금은 들판의 싱그러움이 몸으로 느껴지는듯 했어요~!! 맘이 따스한 이야기였죠^^

여기저기 봄향기가 전해지는 요즘 아이들과 만나면 넘 좋은책이였어요

이처럼 멋진 광경을 사랑하는 친구와 만나보고 싶었던 스너프킨의 마음~!!

햇살을 머금은 들판은 다이아몬드가 뿌려진 듯 반짝반짝 빛났어요 ㅎㅎ 표현이 넘 이쁘죠^^

무민이 친구들과 봄의 들판을 만나며 봄을 맞이했듯~!!

우리 가족도 봄을 함께 느껴봅니다 벚꽃이 핀 공간을 자전거를 타며 쌩쌩달려보며~~~

얼었던 맘도 녹이며 봄을 느껴봤어요^^

무민시리즈 넘사랑스럽네요 순진하고 귀여운 무민과 친구들의 또다른 이야기도 만나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