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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넷 ㅣ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 살
길상효 글, 장순녀 그림 / 그레이트키즈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살
하나 둘 셋 넷
글 길상효 그림 장순녀
그레이트 키즈
딸아이랑 처음 똘똘한 한살을 만난 책이 <메롱메롱>이란 책이였어요
노란색 바탕에 동그란 얼굴을 하고 있는 돌멩이로 만든 얼굴 그 표정이나 모습이 너무 잼있어
제 머릿속에 외울정도로 읽고 또 읽었는데 지금도 넘 좋아하는 책인데요
메롱 하면 책장을 넘기면 어느새 알고 까르르 웃어주는 딸아이죠
그레이트북스책을 큰아이때부터 좋아하는 지라 영유아책이 나온다란 소식에 넘 반가웠어요
1-3세를 위해 초점책과 토이북 다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 똘똘한 한살 ~!!
한창 많은걸 느끼고 알아가고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시기인지라 정말 배우는 속도도 빠르죠
어느샌가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보고 어느샌가 옹알거리기 시작하고 손과 발에 힘을 주며
이제는 걸을 준비를 하는 딸아이에게 파란색 하늘을 연상시키며 나뭇가지위에서
노래하는 네마리 노란 새를 만나게 해줬어요 (아기 감각이 활짝 시리즈중 하나죠)

오빠가 동생을 무릎에 앉혀 요즘 엄마몫을 톡톡히 해주는데요
오빠얼굴만 봐두 울다가도 웃는 딸아이라 오빠품에서 폭빠져 책속이야기에 빠져들었어요
보드북이라 단단하고 영유아 아이들을 위해 모서리도 라운딩처리를 해서
책에 다치지 않게 세심하게 배려가 되어 있구요
책사이즈도 무겁지도 않고 들고 다니기도 딱 좋구요
오빠가 짹짹 짹짹~!!하고 아기새하나 아기새 둘~!!하며 읽어주니 집중하며 그림을 따라가봅니다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아기새가 하나,둘,셋,넷 늘어날때마다
하나하나 앉는 모습이 표현되어 이쁘더라구요
자연스레 아기새들의 모습을 통해 숫자의 개념도 조금씩 알아가기 좋구요
색감이 이쁘니 자연 보는 내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해줄 수 있구요
갠적으로 영유아책은 색감이 참 중요한거 같아요 눈에 띄고 밝고 예쁜색~!!(원색이라 하죠 ㅋㅋ)
넷이 함께 폴짝폴작!
파닥파닥!
넷이 힘껏 파닥파닥!
조금 더, 조금더.
포르릉포르릉!
둥지를 떠나 처음 하늘을 날아가는 아기새들의 모습이 이제 세상을 나와
조금씩 세상밖으로 나가려는 아가들의 모습이 아닐까해요^^
날개짓도 흉내내보고 의성어 의태어표현이 잘 활용되어 새의 움직임 새의 몸짖 소리까지~!!
자연스레 흉내내보며 아이의 감각을 자극시켜 주며 책놀이에 빠져들었어요
새처럼 두손을 쭈욱 펴고 날려주니 ㅋ 좋아하는 딸아이였어요
수가 하나씩 늘어가며 수감각도 익혀볼 수 있구요
짹짹 소리내며 새흉내를 내며 첫비행을 성공하는 아기새들의 모습처럼
우리 아가들도 소중한 첫경험의 행복을 이책을 통해 느낄 수 있을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