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은 너무해! (KBS 어린이 독서왕 선정도서, 3-4학년) 책과 함께하는 KBS 어린이 독서왕 선정 도서
전은지 지음, 김재희 그림 / 책읽는곰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천원은 너무해

전은지 글

김재희 그림

책읽는 곰

 

초등 1학년이 되면서 아빠로 부터 용돈을 받기 시작하는 아들

돈에 개념이 조금씩 잡히고 사고싶은것도 많아지고

친구들과 어울려 군것질거리도 하는 아들에게 용돈을 쥐어주던 첫느낌이 떠오르네요

정말 우왕좌용 돈이 생기니 하고싶은것도 많아지고 갖고픈것도 많아지고

더불어 차곡차곡 용돈이 쌓여 그 돈의 무시못한 목돈이 되었을때는 ㅎㅎ

 아마 그 기분을 알아가는 과정 용돈관리과정이 참 아이들에겐 또 한뼘 자라라는 시간이 되는거 같아요

 

제목에서 느껴지는 천원의 가치.....예전 제가 어릴때만 해도 천원은 참 큰 돈인데

요즘은 천원하면 왠지 시시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지는듯 해요

아들은 천원보다 조금더 많은 금액을 일주일 용돈으로 받고 있는데요

책속 수아의 모습과 자신을 비교해보며 작은 돈이 모이고 모여 원하는 걸

 이뤄나가는 과정에서 용돈관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해요

그러다보니 자신도 조금씩 모이는 돈으로 원하는걸 사고싶다며

 수아처럼 돌고래 금고를 하나 만들어봤다죠 ㅎㅎ 아들은 호랑이금고~!^^

 

 

 

문방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수아

언제나 엄마에게 떼를 쓰며 사고픈걸 문방구에서 사왔던 수아에게 청천벽력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죠

 바로 일주일 용돈 1000원지급~!!

 비타민사탕(모양만 비타민인 ㅋㅋ 성분은 뭐 다들 알만한 ㅋㅋ설탕가득)이 300원인데....

1000원을 받으면 도대체 일주일을 어떻게 생활하라는건지 까마득한 수아...

거기다 요즘 유행하는 색색의 예쁜 메모지수첩이 무려 1300원인데 이걸 사기에도 부족한 용돈 1000원

 

그렇게 일주일을 너무나 힘들게 보내며 수아는 조금씩 서서히 자신이 갖고싶은것의 중요도를 체크해나가며

 용돈기입장을 쓰기시작하고 물건의 소중함과 꼬옥 필요한게 뭔지 계획성있는 돈의 지출을 생각해보기 시작하게 되죠

 처음엔 못할껏만 같았던 일들이 서서히 1000원으로 조금씩 불리는법도 알뜰구매하는법도

 참고 이기는법도 배우는 수아는 그렇게 차근차근 계획적인 용돈관리의 재미를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예요

 

그 속에서 여자아이들만의 감성이 오고가는 비밀편지친구 수정이와의 쪽지대화를 엿보는 재미도 즐겁구요

수아의 표현들이 참 재미있게 묘사되어 아이들의 맘을 잘 읽어볼 수 있는 책이였구요 ㅎ

키득키득 웃으면서 본 책인거 같아요 ㅋ 아들도 읽어내려가며 수아의 요술램프 문방구의 유혹에 공감도 하고

자신도 조금씩 용돈을 관리하며 저축과 지출관리의 중요성을 배워나갈 수 있어 좋았다구 하네요 ㅎㅎ

 

용돈관리 정말 힘들까요?? 혹시 바로 돈이 생기면 바로 써버리는 친구들 사고픈건 무조건 부모님께 떼쓰는 친구들~!!

스스로 조금씩 자신의 용돈계획을 세워보고싶은 친구들 우리 열살 수아의 좌충우돌 용돈아껴쓰기대작선 동참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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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는 이제 그만 읽기의 즐거움 13
토마 고르네 지음, 오로르 프티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뽀뽀는 이제 그만!

토마 고르네 지음

오로르 프티 그림

이정주 옮김

개암나무

 

사실 우리 큰 아이는 아직도 뽀뽀하는걸 좋아하죠

책속 주인공인 카이보다 나이가 두살이나 많지만 ㅋ

아직도 남자아이치고는 애교도 있고 엄마 아빠랑 스킨십을 좋아하는 편이예요

그러나 서서히 사춘기가 다가오고 커가면 아이들은 바뀌어간다니

어쩜 이렇게 좋아하는 뽀뽀도 카이처럼 어느순간 어린아이가 하는것으로 생각하며

"이제 뽀뽀는 그만이예요"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흑백으로 가득한 그림과 카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속에서 아이들의 심리를 읽어내려갈 수 있었어요

9번째 생일을 맞이하며 이젠 아이처럼 뽀뽀를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는 카이~!!

어느샌가 훌쩍 자라버린 아이들의 모습처럼 카이는 그렇게 가족들의 애정공세를 뒤로하며

스스로 어른이 되어가듯 뿌듯해합니다

그런데....

 

 

새로 전학온 친구 파스칼의 모습에서 알듯 모를듯 이상한 연민인지 어떠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슬픔에 잠긴 얼굴....자신의 집으로 놀러와 할아버지의 뽀뽀에 울음을 터뜨린 파스칼의 모습에서 ...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맘이 아픈 친구의 모습을 보며....뽀뽀해주고 싶은 맘을 느끼게 되는 카이...

그렇게 싫고 유치하고 자기와는 이제 안녕이라 생각했던 뽀뽀 이제 그만이라고 외쳤던 카이의 맘이

 사실은 뽀뽀를 싫어하는 게 아니였구나 유치한게 아니구나 그리고 카이도 뽀뽀를 좋아했구나를 느껴가며

한뼘 한뼘 성장해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였어요

 

사랑하는 누군가를 떠나보는는 아픔...그 아픔을 어루만져줄 줄도 알고 맘이 따스하게 성장해나가는 카이의 모습~!!

 행위자체가 유치하고 싫었던게 사실은 사실은 진정으로 좋아하고 있었다란것~!! 그렇게 아이들은 커가는가봅니다^^

 

아들이 읽고는 자기도 친구들이 속상하고 맘이 아플때는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싶어진다구 해요

 대신 카이처럼 아직은 뽀뽀는 이제그만이라고 선언하지는 않을꺼라네요 ㅋㅋ

지금은 뽀뽀가 좋다구요 ㅋㅋ 커가는 아이들의 맘을 읽고 사랑표현의 의미를 되새겨볼수  있는 책이였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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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곰, 작은 생쥐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 살
길상효 글, 박우희 그림 / 그레이트키즈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살

큰곰, 작은 생쥐

글 길상효 그림 박우희

그레이트 키즈

 

커다란 곰친구와 작은 생쥐친구가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정말 인상적인 그림책이였어요

 그레이트 키즈의 똘똘한 한살 요즘 9개월된 둘째공주님 폭~~빠져 읽고 있는 그림책인데요 ㅎ

그레이트북스책은 워낙 큰아이에게도 인기가 많아 꾸준히 보고 있었는데

영유아를 위한 책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살 이 출시될때 넘 반갑고 좋았어요

아기 감각이 활짝 시리즈중 한권인 <큰곰, 작은생쥐> 감각을 통해 크기를 자각할 수 있는 그림책인데요

 작은 생쥐친구가 큰 곰의 발과 배 코를 간질간질 거리며 잠이 든 친구를 깨우는 과정과 표현

함께 숨바꼭질을 하며 두 친구가 함께 어울려 노는 과정이 참 사랑스럽게 표현된 책이였어요

 

 

 

오빠가 책읽는 모습만 봐도 자기도 보여달라고 옹알거리는 둘째공주님~!!

자연 그러다 보니 책에 관심이 많아 자꾸 만져보고 그림을 가리켜도 보며 웃기도 하는데요

 요책을 꺼내줬더니 ㅋㅋ 넘 좋아하더라구요

일단 액션을 좀 크게 하며 커다란 ~~커다란 곰친구 표현과 작은 생쥐 친구를 몸으로 표현해주며 시선을 잡아줬어요

간질간질 간지럼 태우며 깨울때는 딸아이 발도 간질간질 배도 간질간질 코도 간질간질 ㅋㅋ 해주면서요 ㅎㅎ

 

 

 

그랬더니 ㅋㅋ 꼼지락 꼼지락~!! 간질럼을 잘 타는 꼬마 아가씨~!! 까르르 웃어주네요 ㅎㅎ

 

 

 

그림이 참 따스하고 사랑스럽죠 초점책과 토이북 다음으로

 1-3세 친구들을 위해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인만큼

모서리 라운딩처리와 보드북으로 단단하게 제본이 되어 있구요

색감이 이뻐서 좋아요

자연스레 크기비교를 해볼 수 있는 표현들과 표정 간지럼을 태우며

잠에서 깨는 친구의 모습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며

 어울려 노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담아내고 있었구요

 

작은 생쥐가 간질간질

큰 발이 움찔움찔

 

작은 생쥐가 간질간질

큰 배가 씰룩씰룩

 

작은 생쥐가 간질간질

큰 코가 발름발름

 

반복적인 표현과 의성어 의태어 표현을 통해 아이들이 크고 작은 크기에 대한 인지와

 간지럼표현을 통해 (요 타임에 아기 발과 배와 코를 간질간질 해주세요 ㅎㅎ 넘 좋아한답니다)

감각을 자극하며 재미있는 책놀이에 빠질 수 있답니다 함께 숨바꼭질을 하며 노는 모습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ㅎㅎ 함께 놀이주세요)아참 숨어있는 작은 생쥐 찾는것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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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넷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 살
길상효 글, 장순녀 그림 / 그레이트키즈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살

하나 둘 셋 넷

글 길상효 그림 장순녀

그레이트 키즈

 

딸아이랑 처음 똘똘한 한살을 만난 책이 <메롱메롱>이란 책이였어요

노란색 바탕에 동그란 얼굴을 하고 있는 돌멩이로 만든 얼굴 그 표정이나 모습이 너무 잼있어

 제 머릿속에 외울정도로 읽고 또 읽었는데 지금도 넘 좋아하는 책인데요

메롱 하면 책장을 넘기면 어느새 알고 까르르 웃어주는 딸아이죠

 그레이트북스책을 큰아이때부터 좋아하는 지라 영유아책이 나온다란 소식에 넘 반가웠어요

 1-3세를 위해 초점책과 토이북 다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 똘똘한 한살 ~!!

한창 많은걸 느끼고 알아가고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시기인지라 정말 배우는 속도도 빠르죠

어느샌가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보고 어느샌가 옹알거리기 시작하고 손과 발에 힘을 주며

 이제는 걸을 준비를 하는 딸아이에게 파란색 하늘을 연상시키며 나뭇가지위에서

노래하는 네마리 노란 새를 만나게 해줬어요 (아기 감각이 활짝 시리즈중 하나죠)

 

 

 

오빠가 동생을 무릎에 앉혀 요즘 엄마몫을 톡톡히 해주는데요

 오빠얼굴만 봐두 울다가도 웃는 딸아이라 오빠품에서 폭빠져 책속이야기에 빠져들었어요

보드북이라 단단하고 영유아 아이들을 위해 모서리도 라운딩처리를 해서

책에 다치지 않게 세심하게 배려가 되어 있구요

책사이즈도 무겁지도 않고 들고 다니기도 딱 좋구요

 

오빠가 짹짹 짹짹~!!하고 아기새하나 아기새 둘~!!하며 읽어주니 집중하며 그림을 따라가봅니다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아기새가 하나,둘,셋,넷 늘어날때마다

 하나하나 앉는 모습이 표현되어 이쁘더라구요

 자연스레 아기새들의 모습을 통해 숫자의 개념도 조금씩 알아가기 좋구요

 색감이 이쁘니 자연 보는 내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해줄 수 있구요

갠적으로 영유아책은 색감이 참 중요한거 같아요 눈에 띄고 밝고 예쁜색~!!(원색이라 하죠 ㅋㅋ)

 

넷이 함께 폴짝폴작!

 

파닥파닥!

넷이 힘껏 파닥파닥!

조금 더, 조금더.

 

포르릉포르릉!

 

둥지를 떠나 처음 하늘을 날아가는 아기새들의 모습이 이제 세상을 나와

 조금씩 세상밖으로 나가려는 아가들의 모습이 아닐까해요^^

날개짓도 흉내내보고 의성어 의태어표현이 잘 활용되어 새의 움직임 새의 몸짖 소리까지~!!

자연스레 흉내내보며 아이의 감각을 자극시켜 주며 책놀이에 빠져들었어요

새처럼 두손을 쭈욱 펴고 날려주니 ㅋ 좋아하는 딸아이였어요

수가 하나씩 늘어가며 수감각도 익혀볼 수 있구요

짹짹 소리내며 새흉내를 내며 첫비행을 성공하는 아기새들의 모습처럼

우리 아가들도 소중한 첫경험의 행복을 이책을 통해 느낄 수 있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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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랑 아기랑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 살
김영란 글, 손지영 그림 / 그레이트키즈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살

강아지랑 아기랑

글 김영란 그림 손지영

그레이트 키즈

 

그레이트북스에서 영유아를 위한 책인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살

출시되었을때 넘 기대반 설레임반이였어요

늦게 본 둘째 공주가 이제 9개월이 넘어서며 책에 관심을 보이는탓에 눈여겨보고 있었죠

<메롱메롱>책을 시작으로 <네모네모빼꼼>까지 넘 잼있게  보고 있어 이 시리즈가 넘 좋더라구요

색감도 넘 아기자기 이쁘고 1-3세 초점책과 토이북 다음으로 이책 선택하심 결코 후회하지 않을정도로~!!

아기자기~!!^^하죠

 

생명 감성이 쿵쿵 시리즈 중 딸아이랑 만난 책은

사랑스런 강아지와 아가의 모습이 담겨있는 <강아지랑 아기랑>이랍니다

강아지를 보여준적이 있는데 겁없이 손으로 만져보던 딸아이가 생각이 나네요

강아지를 좋아하는 오빠와 처음 강아지를 만나게 된 딸아이를 데리고 애견카페를 찾은적이 있는데

 호기심가득한 눈으로 만져보더라구요 ㅎㅎ

 

멍멍~!! 왈왈 다양한 강아지소리를 내주니 눈이 동글동글^^

 

 

 

강아지행동 아기의 행동이 사랑스럽게 담겨 있어 보여주며 읽어주니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옹알옹알 거리며 좋아하는 딸아이였어요

조금은 리얼하게 과장된 몸짓으로 읽어주니 ㅋㅋ 까르르 웃기도 하구요

 아기의 모습을 딸아이 이름을 넣어 읽어주니 한참을 바라보구요

 색감이 넘 이쁘니 자연 행복한 책이였어요

강아지의 행동을 따라하는 아기의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멍멍 강아지가 하아암!

아기도 하아암!

 

멍멍 강아지가 쭈우욱!

아기도 쭈우욱!

 

멍멍강아지가 할짝할짝!

아기는 홀짝홀짝!

 

세밀하게 표현된 강아지의 모습과 아가의 모습을 따라가며 함께 놀자며 폴짝 깡충깡충~!

우리말의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이 이쁘게 담겨 있어

읽는 내내 리듬감을 잃지않고 재미있는 책놀이 시간이 되었다죠^^

강아지소리에 눈이 동글 행동이 재미있는지 빤히 처다보고 손가락으로 가리켜보며 넘 좋아하더라구요

좀더 크면 아마 똑같이 따라해줄꺼같아요^^

영유아를 위해 보드북으로 단단하면서 모서리를 라운딩처리한 세심함까지^^

아가랑 함께 강아지놀이에 퐁당 빠져보셔도 좋을꺼같아요

감성을 자극하며 자기와는 다른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강아지랑 아기랑>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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