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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8 : 전쟁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8
김홍선 지음, 조한욱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8가지 스토리로 학교공부 꽉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8.전쟁
스토리버스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우주편을 하나하나 만나면서 홀릭되어가는 스토리버스~!!
각 주제별로만나는 8개의 재미있는 만화와 주제가 참 흥미로워
아들이 꾸준히 애독하다보니 어느새 책꽂이를 절반이상 차지하게 되었네요
그덕에 한권한권 늘어나다보니 완간기념으로 세트도서가 저렴하니
또 읽게하려구 구매버튼을 누르고 있으니 ㅋㅋ
암튼 요즘 핫하게 아들이 홀릭된 스토리버스 ㅎㅎ
6월하면 호국보훈의 달 거기다 전쟁하면 떠오르는 결코 잊을 수 없는 6.25전쟁
어릴적엔 단순히 전쟁이란 단어가 무섭고 먼이야기처럼 들리던 아들이
이제는 제법 컸다고 전쟁을 통한 역사적 배경과 분단국가로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까지 생각할정도로 큰걸 보니 참 기특하기 까지 합니다
올해로 64주년이 된 6.25전쟁
그렇게 이번달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전쟁편을 아들과 만나봤어요

아무래도 전쟁관련 주제인지라 좀 심각해지는가봐요
특히나 세계 1차 세계대전과 2차대전 그리고 6.25전쟁편에서는 정말 무섭다면서
지금도 전쟁이란 변수를 결코 생각할 수 없지만
그래도 평화가 얼마나 소중하고 자유로운지를 새삼 느꼈다며
나라를 위해 떠난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하더군요
(안그래도 학교에서 봉사활동으로 현충원을 찾아 묘비를 손수 닦으면서
정말 더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왠지모를 고마움과 자랑스러움도 느꼈다니 ㅎㅎ
좋은 경험이 되었단 생각이 들어요)

전쟁이란 대주제안에서 아이들이 만날 이야기는
무기/전쟁의 원인/승리의 전략/독립을 위한 투쟁/
세계전쟁/6.25와 분단/전쟁이 남긴것/평화
이렇게 8개의 소주제로 다시 접근해서 12쪽의 각기 개성강한 캐릭터로 구성된
옴니버스형식의 만화로 접근하게 되어 있다죠^^
이제는 친숙해진 각 캐릭터들 중 좋아하는 캐릭터가 생겼으니 그친구는 바로 꼬마영웅 슈퍼보이 ㅎㅎ
저두 읽다보니 큐라와 유령친구들이 묘한 매력을 주더라구요 ㅋ
이처럼 좋아하는 캐릭위주로 책읽기 싫은 친구들도 친숙해지고 다양한 기법의 만화캐릭터가 모여
순서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위주로 읽다보면 어느새 빠져드는 스토리버스^^
거기다 교과연계가 참 잘되어있다죠 전쟁과 관련되서는 인트로부분에
각 학년과 교과내용이 표시되어 학교수업과 연관되어 꾸준히 만나도 좋구요
더불어 학년전체를 아우르다보니 두고두고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탐독할 수 있는 좀더 특별한 학습만화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기존 시중에 나온 학습만화와의 차별성이 뚜렷해 만나보심
아~~~요런 만화도 있구나라고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스토리버스^^
그러니 아이뿐만 아니라 저두 같이 한권한권 탐독하고 있다죠^^


만화속에 각 주제를 자연스레 녹여놓아 읽고있으면 저절로 공부까지 되요
흥미위주로 단순지식만 수박겉핥기식으로 서술된게 아닌지라
만화자체만으로도 어느정도의 주제를 인지하고 흥미를 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죠
큐라와 유령친구들에서 만날 이야기는 무기 무기의 힘과 역사
(1기무기부터 4기무기까지 만나보게되구요)
그리고 전쟁을 선포한 큐라와 마녀할멈사이의 살얼음판
그리고 마지막은 참 훈훈하게 마무리된 화해까지 ㅎ
짧지만 강한 임팩트로 만나보게 된다죠 ㅎ
그리고 아들이 좋아하는 꼬마영웅 슈퍼보이
이 편에서는 세계를 뒤흔든 전쟁들을 만나보게 되는데요
그 안에서 안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공유하며
점점 무서워지는 전쟁무기와 파괴력에 소름이 돋았다구 하더라구요
이처럼 각 만화속에 주제를 파악할 수 있는 스토리구성
그리고 학습정보를 다양한 사진과 그림으로 이미지화해서
아이들이 시각적으로 한눈에 인지할 수 있게 정리된 부분과
사회분야뿐만 아니라 스팀교육과 관련 다양하게 연관지어
인물,국어,과학 ,미술등 연관지은 정보까지 ㅎ
참 알찬 내용들이 역시 시선을 잡는 스토리버스랍니다 ^^
사실 그래서 부담없는 책읽기가 가능하면서 쏙쏙 주제를 담아낼 수 있는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읽으면서 참 와닿았던 부분이 있어 남겨봅니다
마법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재미와 나나
평화를 향한 이야기를 만나보게되는데요
크림전쟁이 있던 1855년 그곳에서 만난 등불을 든 천사 나이팅게일
그녀가 들려주는 평화를 위한 노력 이부분이 참 오래 잔상에 남더라구요
<평화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힘을 합쳐 만들어 가는 거야.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 협력하고 이해하는 게 중요하지
일상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노력해야 평화를 이룰 수 있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정말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다 읽고 나니 전쟁의 아픔 다시는 없어야겠습니다 랍니다
정말 다시는 전쟁을 통해 무고한 희생이 따르지 않았음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또한 통일의 염원도 아이랑 담아보며 뜻깊은 스토리버스여행을 마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