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엄마라서 행복해,내 아이라서 고마워]

엄마라서 행복해, 내 아이라서 고마워
임영주 지음 / 깊은나무 / 2014년 6월

엄마라서 행복해,

내아이라서 고마워

임영주 지음

깊은나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현명한 엄마의 자녀교육법

와닿았어요 정말 아가일때는 그냥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정말 더 바랄께 없다라고 생각했었는데

큰아이가 어느새 초등입학을 하고 고학년이 되어 사춘기에 접어드니

 엄마의 욕심이 스멀스멀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오랫동안 외동으로 자라다보니 더없이 더 욕심을 부리며

 내아이에게 해주는 모든것이 사랑이라 생각했던 순간들....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을 손에서 놓지 못했던거 같아요

가장 중요한 너무 많은 정보의 바다속에서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육아의 틀을 자꾸 벗어나

 외도를 하고 있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죠

 그래서 자꾸 아이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더 많은걸 바라게 되며

 그게 사랑이라 강요하고 있었다란것....

우선은 읽는  내내 지금 내곁에 있는 두아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했어요

 내곁에 있는 자체만으로도 또한 내게 엄마란 소중한 이름을 안겨준 두 아이에게 말이죠

실제경험을 통한 다앙한 에피소드가 함께하고 있기에

 더욱 몰입도가 높았던거 같아요

지금 내 사랑을 점검해보는 시간 내가 아아에게 표현하는 사랑이

 내 아이에게도 따스한 사랑 혹은 무한사랑으로 느껴졌는지...

사랑이란 이름하에 아이에게 그이상을 강요하고 바라며

 마음을 다치게 하고 아프게 했던건 아닌지말이죠

늦으막이 둘째를 낳고 차근차근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큰아이의 모습이 선하게 다가옵니다

정말 순수하게 내 아이가 처음 옹알이를 한 순간

스스로 뒤집고 기어가고 한발 한발 걷던 순간 그순간

그모습에 응원하고 격력하며 포옹하던 잊었던 순간을

지금 딸아이를 키우면서 느끼고 있어요

 그느낌을 오랜시간 아들에게서 잊고 있었구나하구요

 엄마의 사랑이 무게로 다가왔을 아들에게

 오늘은 있는그대로의 널 사랑한다면서 꼬옥 안아주렵니다

앞으로 두 아이에게 표현할 사랑의 의미 내 모습을 돌아보게되며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이쁘게 키워야겠어요^^

엄마라서 행복해 내아이라서 고마워 ㅎ

책의 제목처럼 임영주교수님이 들려주는 주옥같은 이야기들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위대한 탐정 티미 기다렸다규~~[명탐정티미 2.위대한 탐정뽑기 대회]

명탐정 티미 2 - 위대한 탐정 뽑기 대회 ㅣ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6월

명탐정티미 2.위대한 탐정뽑기 대회

스테판 파스티스 지음

지혜연 옮김

시공주니어

세계 최고 탐정회사 '몽땅 실패 주식회사'의 창업자이자 ㅋ

대표직을 맡고있는 참 독특하고 기발한 티미 그 두번째이야기가 드뎌 출간되었어요^^

독특한 설정과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절묘하게 웃음코드를 만들어내며

 기존 우리가 알고 있던 탐정들의 세계와는

전~~혀다른 이미지의 허당끼(?)있는 명탐정 티미군^^

1권의 빨간 표지와는 대조되는 파란~~표지속 티미군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오죠 ㅎㅎ

LA타임스 선정 최고로 재미있는 어린이책이란 문구도 들어오네요

요즘 한창 학습적인 책들에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아이인지라

웃기고 재미있는 책이라면 마냥 신나게 휘리릭 읽어내려가는 아들덕에 만난 티미군~!!

만약에 말이죠 요런 친구가 있다면 아니 스스로가 이런 친구라면 ㅋㅋ

느낌이어떨까요??? 왠지 바보스럽고 엉뚱하고 어쩜 그런 상상의 세계속에서

스스로를 최고로 생각하며 세계로의 진출까지 꾀하는

 요 발칙한 티미군의 이야기처럼 신나게 수사를 한다면 ㅋㅋ

 그자체만으로도 흥민만점 위대한 탐정뽑기대회 그 안으로 휘리릭 빨려들어갔다죠^^

유쾌하고 재미있답니다 엉뚱하다못해 문제조차 인식못할정도로

 티미군의 상상력과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에 저절로 박수가 쳐질만큼 말이죠^^

스스로 최고라 칭하며 음모론에 휘말려 자신을 지키며

위대한 승리를 하기까지의 기록들이라 당당히 말하는 티미군의 이야기~~

당신은 위대한 탐정입니까?란 문구에 위대한 탐정에 맞설자는 없다란 당당한 호기를 부리며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도 스스로의 생각을 밀고나가는 모습까지

 좋아하는 일 푹빠져서 스스로 즐기며 탐구하는 모습속에서

티미의 값진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부분에 아이들은 동조하고 규율을 깨며 나아갈길을 모색하는 ㅋ

 흥미로운 상상에 빠져드는 묘한매력 ㅎㅎ

 거기다 전폭적 지지를 안겨주는 붕붕신발바퀴의 창시자 ㅋㅋ

 이모할머니의 모습에서 묘한 감동과 믿음까지~!!

하하하 즐겁게 웃으며 푹빠질 수 있는 유쾌한 티미의 이야기 만나봐야겠죠^^

"내가 지금 쓰는 방법은 언제든 할 수 있어, 티미.포기 말이다.

그건 아마도 가장 쉬운 방법일 거야. 하지만 맞서 싸울 수도 있어.

 네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싸울 수 도 있다고,

 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맞서 싸울 수 있는 거야."

"어쩌면 결국 네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진실은 ,네가 이런 사실을 깨닫기에는 어릴지도 모른지만,

진실은 바로 이거야, 인생의 아름다움이란,

모든 세상사의 아름다움이란 싸움 그 자체에 있단다."

"그러니 꼭 해야할 일이라면 반드시 하도록 해.

어느쪽으로 결정하든, 이 할머니는 너를 사랑하니까."

(본문 230 Page中에서)

우리아이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어지는 이야기였어요

 꿈을 이루기위해 꼭해야할 일이라면 반드시 하라고 말이죠

 늘 곁에서 믿고 사랑하는 이가 있다란걸 잊지말면서 말이죠

 아마 그래서 티미의 행동과 모습은

전폭적으로 그의 꿈을 응원하며 지지해주는 이모할머니가있어

 더욱 빛이 나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요 ㅎ

어떤 미스터리도 ㅋ

미스터리스럽게 만들어내는 티미와 동업자 몽땅이의 엉뚱 발랄 탐정시리즈~!!

위대한 탐정뽑기대회의 우승자는??그안에 도사린 음모는?ㅋ ㅎㅎ

과연 무엇일까요??궁금궁금하다구요 얼른 책을 펼쳐보세요^^

Restart 아들키우기[아들은 엄마의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아들은 엄마의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 Restart! 아들 키우기
셰리 풀러 지음, 하연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6월

아들은 엄마의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셰리 풀러 지음

하연희 옮김

아름다운사람들

아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아마 제목에 눈길이 머물꺼같아요

저역시 사춘기에 접어든 10대 아들을 키우고 있는지라

아~~이책은 나를 위한 책이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부쩍 알송달송 아들의 맘을 종잡을 수 없어 스스로 난 과연 좋은 엄마인지..

잘하고 있는지 요즘 부쩍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죠

거기다 늦게 태어난 둘째딸아이 육아로 다소 관심이 소홀해진 아들에 대한 사랑이

 아이 스스로 자신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라

 더이상은 안돼라는 무엇의 경고도 느끼고 있었구요 ㅎ

 좀더 아이의 맘을 이해하고 너그러워질 필요성이 있었어요

Restart 아들키우기 이 문구도 눈에 띕니다

음~~그래 다시 제대로 아들을 키우기위해 배우자 육아서는 제게 독이된 순간도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맘을 다스리고 필요한 순간들이 꼬옥 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놓치않고 꾸준히 찾아 읽어보려고 노력하게 되는데요

이책을 읽으면서 마치 제게 던지는 말들 같아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사실 아이가 사춘기가 접어들기 시작하며

늘상 엄마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던 아들의 반항기에 당황하고

나를 질책하는 시간들이 있었기에 말이죠

거기다 제 스스로도 이젠 엄마의 손길보다는 아빠의 손길이 너무나 절실히 필요하구나라며

 전적으로 아빠에게 아들의 육아를 은연중 부탁하고 있었으니 ....

앗 그런데 생각의 착오였어요 평생을 엄마의 존재자체가 얼마나 아들에게

 큰 위안과 행복이 되는지 진짜 아들에게 힘이 되는게 무엇이였는지를 다소 간과하고 있었던 거죠

제대로 아들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아요

 거기다 실제 아들을 키우며 느낀 부분들에 대해 올바로 지도하며

 아이와 공감하며 함께커간 사례들로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구요

자칫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깨우친 시간들이기도 했어요

 아~~그래도 아들키우기 참 쉽지는 않구요 ㅋㅋ 느낀순간이기도 했구요 ^^

아마 지금 딸을 키우고 있어 아들이 자란 순간들을 떠올리며

 더 그런생각들을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아들을 사랑하고 훌륭하게 자랄 길 소망하기에

 앞으로 아들이 바라는 바를 느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또다른 지침서가 되어주겠죠

 그래도 육아에 있어 중심은 자신이란 생각도 다시금 했어요

내 스스로가 건강하고 올바른 생각을 해야 그러한 가치관들이

 내 아이에게 자연스레 흘러 들어가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란것...

그리고 떠나보낼 용기도 필요하다란것 말이죠

아들이 소년의 허물을 벗고 마침내 성으로 첫발을 대딛는 순간,

아들을 떠나보낼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감, 인격,온정을 갖추고 조물주가 뜻한 대로

온전한 삶을 살도록 도울 수 있다.

-스티븐 제임스와 데이비드 토머스<통제 불능 아이들>중에서-

아들을 향한 엄마의 사랑에는,

어떤 종류의 애정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인고가 깃들어 있다.

-워싱턴 어빙-

아마 아들을 키우는 부모님들 특히나 엄마에게 참 힘이 되어줄 책이될꺼같아요

 저역시 자꾸 잊을때 나를 돌아볼때 아들과 부딪칠때

제대로 아들의 맘을 읽고 있는지 의문이 들때마다 이책을 꺼내보렵니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빛나는 삶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말이죠^^

수학은 못하지만 제가 좋아하는건 따로있죠[나는 수학을 못해요!]

나는 수학을 못해요!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31
엘리자베트 브라미 지음, 박선주 옮김, 레미 쿠르종 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7월

나는 수학을 못해요!

엘리자베트 브라미 글

레미 쿠르종 그림

박선주 옮김

책과콩나무

누구나 뭐든지 잘할 수는 없어요 

좋아하는게 있으면 싫어하는것도 분명히 있기마련이죠

 그런데 이상하게 어른들은 뭐든지 다 잘하길 바래요 특히 학교과목에있어서만큼은 말이죠

수학을 싫어하는 아니 곰곰히 책을 읽어보니 싫어하기보다는

좀 기발하게 다른 생각으로 접근하고 있는 타마라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타마라는 아홉살 소녀예요

오빠와 비교당하고 또래 설리반에게 비교대상이 되면서

타마라는 수학을 못하는 아이로 찍혀있었죠 ㅠ.ㅠ

타마라의 모습이 좀 안쓰러운가 봅니다

읽는 내내 역시 비교하는건 싫어요라면서 ㅋ (공감공감 ㅎㅎ)

타마라가 수학은 별로 좋아하는거 같진 않지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글쓰는건 재주가 있는거 같다면서 ㅋㅋ 이야기하더라구요

맞아요 뭐든 잘하면 정말 좋겠지만 타마라는 정말 수학이 지긋지긋합니다

그러다보니 누군가에게 비교대상이 되는것도 싫고 그래서 생각한게

<나는 수학을 못해요!>란 제목의 글을 쓰는 작가를 상상하게 된다죠 ㅎㅎ

일단 모습이 당차요 주위의 이야기에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걸 그냥 수용하며 그래 난 못해라고 넘기는게 아니라

못하지만 다른부분에서 더 좋아하는게 있다라며 자신의 잘하는 점을 찾아나가는

 타마라의 모습이 참 긍정적으로 표현이 되어 좋더라구요

수학을 못하니 못하는 모습을 글로 써보는것 ㅋㅋ

그렇게 작가의 꿈을 키워나가는 타마라~~친구들에게 들려주는거 같아요

 수학못하면 어때요 특별히 어려울수도 있는거죠

그래도 행복하게 다른 부분에서 뭔가 특별함을 찾고

 좋아하는걸 찾아나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구 말이죠 ㅎㅎ

가족을 위한 거짓말은 착한거짓말?[비밀가족]

비밀 가족 ㅣ 읽기의 즐거움 20
최은영 지음, 이덕화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7월

비밀가족

최은영 글

이덕화 그림

개암나무

이책을 아이랑 읽으면서 사실 좀 뜨끔했어요

저역시 은연중에 "이건 아빠한테는 비밀이야..알지?"라며

아이이게 알게모르게 거짓말을 유도하고 있더라구요

 그게 좀 곤란스러운 일이나 몰라도 되는 일들에

 착한거짓말을 은연중에 아이는 원치않는데 말이죠

가장 솔직한건 정직인데 말이죠

알면서도 ㅋ 참 가족이란 틀안에서 선의를 위한 거짓말이란 의미로

 다가갈때가 사실은 없다라고 보긴 힘들었어요

민후의 이야기를 읽으면 공감이 팍팍된다네요 ㅋㅋ

이책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부모님 걱정하신다고

혹은 좀더 시간을 두고 있다가 이야기한다며

작은 거짓말들을 했던게 사실이니깐 공감되실꺼예요 ㅋ

그런데 그 결과 아니죠 아이들이 느끼는 거짓말의 무게는 참 크더라구요

아직은 걱정하시니 이야기하지 않는게 좋다라며 비밀을 숨긴 일들이

 민후가 감당하기엔 점점 불어나고 거짓말이 또다른 거짓말이 되어

 점점 무겁게 짖누르는 그 과정이 감당하기 힘들었을꺼란 생각

"엄마 민후의 생각에 공감이 되요

그리고 그래도 정직하게 처음부터 이야기하는게

서로에게 믿음이 가는 일이란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요"랍니다

그쵸 숨기지 말고 가족과 이야기를 하고 상의하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나가는것

민후의 아빠는 회사를 그만두고 빵집 운영을 위해 빵집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민후의 엄마는 잠깐 근무하던 출판사일을 아빠의 빵집운영을 위해

 정직원이 되어 늦은시간까지 근무를 하고 있구요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모두 할머니에게는 비밀이라네요

갑자기 찾아온 할머니 아~~그런데 민후는 자신의 거짓말을 하는것도

그걸 또 강요하며 눈치없이 구는 여동생의 입단속을 하는것도 쉽지가 않아요

거기다 빌려온 도서관 책이 행방불명되면서 어려워진 집안사정에 잃어버린 책값을 달라하기도 힘든상황....

자꾸 겹치다보니 민후가 감당하기엔 버거워지는 거짓말들이 점점불어나며

 할머니의 의심어린 눈초리와 오래동안 집에 계시는 할머니의 비밀까지.....

아~~~비밀가족의 되어버린 민후네~!!

서로 쉬쉬 들통날까 조마조마~!! 과연 이 비밀들이 제대로 지켜질수있을까요???

민후의 심리상태를 통해 정직하라고 늘 이야기하는 가족의 모습에

거짓말이 스며들며 가치관에 혼돈을 느끼는 민후의 모습과

스스로 가족의 비밀을 깨기위한 위대한(?)작전 사실은 이렇게 엄청난 일을 해서는 안되지만 ㅋㅋ

 발칙한 작전에 비밀가족의 모습은 과연 어떻게 될지 스릴까지 안겨주며 ~!! 물음을 던집니다

"정말 가족을 위한 거짓말은 착한거짓말일까요?"라구요

그물음에 스스로 답을 찾아보며 거짓말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비밀가족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