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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멘토 오렌지 선생님
트루스 마티 지음, 홍미경 옮김 / 영림카디널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나의 멘토 오렌지 선생님
글 트루스 마티
옮김 홍미경
알라딘 북스
상상력은 참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우리곁에 다가온다란걸 느끼게 됩니다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우리는 오렌지 선생님 파에트 몬드리안과
오렌지소년으로 불린 리누스를 만나보게 되는데요
표지자체만으로도 몬드리안의 작품을 살짝 엿보며
그들이 들려줄 이이야기에 귀기울이게 되는 매력~!!
누군가 자신의 멘토를 발견하고 그들로 인해
한뼘한뼘 성장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되는 시기가 오게됩니다
스스로 해결해나가기엔 혼란스러운 다양한 문제들앞에서
때로는 자기가 진리라고 믿었던 일들에 대해 또다른 면모를 보며
충격과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경험을 하는 순간에 누군가의 조언을 구하게 되는데요
리누스는 아프케형의 군대에 입대한 뒤로 겪게되는 상황속에서
자신이 생각과는 다른 전쟁의 면모를 느끼며
아버지를 도와 배달하며 알게된 오렌지선생님을 통해 한뼘한뼘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배워나가게 됩니다
실제 인물를 토대로 그 주변상황을 참 잘 묘사한 작가의 상상력이 탁월한 작품이였던거 같아요
정말 오렌지 소년 리누스와 오렌지선생님이 함께 신선한 오렌지향을 맡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상상이되었으니 말이죠^^

전쟁....정말 끔찍하죠 사악한 마녀로 표현될만큼...
전쟁이란 공포와 상황은 상상이상으로 고통을 안겨주게 되는데요
어쩜 너무 어리기때문에 단지 이시대 인기있던 슈퍼맨처럼 영웅심리탓에
리누스는 그리고 자원입대한 아프케형에겐 전쟁은 영웅심리를 자극하며
멋진 상상의 공간이였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나 실제 겪는 전쟁의 아픔과 공포 가까운 이들의 죽음은
그런 환상의 존재자체를 거부하게 하는데요
아프케형이 보내는 편지 온가족이 함께 읽어내려가는 순간 흔들리는 눈빛의 아버지를 보며
리누스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게 됩나다 형의 편지에 숨겨진 또다른 이야기...
전쟁의 영웅 그리고 자신이 상상하는 슈퍼영웅을 동일시하며
자랑스럽게 형을 생각하며 전쟁을 미화하며 느끼던 리누스에게
형이보낸 괄호속 이야기는 충격 그자체였다죠
전쟁의 실체로 공포심마저 느끼는 리누스는 오렌지선생님을 통해
전쟁과 자유 그리고 상상의 힘을 통해 세상을 바꿔나갈 수있는 의지를 배워나가게 됩니다
"상상력은 존재할 수 없는 것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야.
진짜 물건들을 만들기 위해서도 상상력은 필요하단다.
아직 세상에 없는 물건들이 나중에 생기게 될 거야.
그런데 그것은 누군가 상상했을 때 가능한 일이지. 모든 것은 상상력과 함께 시작하는 거야.
상상력은 인간이 지금까지 만든 모든 것들을 이루게 하는 첫번째 발걸음이였어."
(본문 209page中에서)
이시대는 나치정권에 맞써던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하던 상황이였어요(1943년 미국 뉴욕의 맨해튼)
그 시대적 배경과 뉴욕의 모습을 그리며 상상력을 통해 변화할 미래
앞으로 빛을 발할 세계를 오렌지 선생님(작가의 화실의 내부를 그려내며)과 리누스를 통해 보여주고 있었죠
몬드리안화가가 좋아하던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이야기 일화
그가 들려주던 이야기와 음악과 춤을 사랑했다는 부기우기~~
가치관의 혼란과 전쟁을 통해 생각이 깊어지고 한층 성숙해지며 작가가 바라는 세계를 경험하기까지~~
리누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그리고 상상력이 발휘되는 힘~!!
자신의 멘토 오렌지 선생님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앞으로 변화할 미래를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 리누스를 함께 응원하며~!!
친구들의 미래 앞으로 다가올 멋진 미래를 상상해보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