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않고 배려하는 형제자매 사이
일레인 마즐리시, 아델 페이버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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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배려하는 형제자매 사이

아델 페이버

일레인 마즐리시 지음

김혜선 옮김

푸른육아

 

어느날 큰아이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제가 어릴적 느꼈던

 책임감과 맏이로써 느낀 생각들을 강요한다란걸 느끼게 되었어요

 참 무거운 짐이였는데.....어른이 된 지금도 그 굴레탓에 어느날은 참 바보처럼

 왜 모든 문제들을 떠안고 있는지(사서 고생이라하죠 ㅋ)한동안 벗어나지 못했었는데....

늦게 둘째를 보고나서 큰아이와 나이터울이 많아 싸우지 않을꺼란 생각을 했었어요

 

아하 그런데 오산이더라구요 워낙 모든 식구들의 사랑을 받고 자란 것도 있고

 엄마와의 관계가 돈독했던지라 하루아침에 그 품을 빼앗긴 아이는 질투의 화신이 되더군요

더군다나 속상하고 화나는 맘을 동생을 괴롭히는 순간의 모습을 볼때

 아~~~어찌해야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그 고민속에는 저도 모를 얼른 커버린 듯한 아이에 대한 은연중 생각과

 제가 어릴적 받았던 맏이로써의 책임감이 공존하며 내 아이가 빨리 철들길 바란 속사정도 있었드랬죠

 

전 참 고분고분했던 성격이였어요

그러다보니 엄마가 말하는것 엄마가 들려주던 고민은 제 고민이기도 했기에

 양보하고 동생들에게 넘기기 일쑤고 지금 돌이켜보니 참 내게 득도 있지만

 손해보는것도 많았고 스스로 너무 자신의 주장을 펼치지 못했구나란 생각이 많이 들었죠

 좀 일찍 철들것도 있었어요 성격탓도 있었지만 암튼 그와는 반대의 성향을 가진 큰아이를 볼때마다

 성별의 차이도 있지만 맏이이니 책임감을 지워주는 제 모습에

 아직도 어린 아이란걸 간과하고 있었구나 깨닫기 시작하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 책이 제게 참 많은 깨달음을 줬어요

은연 중 생각 속에 있던 것들이 불거져 나오면서 아 왜 몰랐지??

아니 알면서도 덮으려 했지?? 그런 생각들 말이죠

다양한 경험적 사례들과 예시들이 등장하며 어찌나 읽는 내내 공감이 되던지

한편으로는 부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구나

특히나 형제자매 남매관계속에서 놓치지 말고 중립적자세와

 아이들을 배려하고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누구나 경험하고 있고 경험했고 앞으로 아이들에게서도 보여질 일들이기에

 혼자가 아닌 형제자매인 분들이라면 급 공감할 주제란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충격인건 아이에게 동생이 생긴다란건 새아내(새남편)를

 맞이하는 것과 같다란 심리적 충격이 정말 공감되더라구요

다소 설정이 극단적일 수도 있지만 내용인 즉슨 살펴보면 이런심리적 충격을 쥐어주고

 너무 빨리 어린이를 벗어나란 강요를 했구나 싶었어요

실제 그랬거든요 둘째가 태어나며 모든 관심이 둘째에게 가니

 큰아이가 급격하게 심술을 부리고 우울해하는 모습을 경험했으니

그렇게 이야기하고 대비했는데도 느꼈을 좌절감이 이글과 동질화되면서

나의 작은 행동과 말한마디가 아이에겐 참 힘들었겠구나 싶었어요

 

 

 

 

책을 쭈욱 읽고 그림으로 표현된 아이들의 이야기

그안에서 실수할 수 있는 부모들의 이야기와 코칭부분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당연하게 어릴적부터 받아들여왔던 첫째 둘째 란 개념도 쉽게 고정화되어

 아이들에게 또다른 책임감과 의무감을 쥐어주고 있었구나 느끼게 되었구요

 사실 제가 참 맏이로써 받는 스트레스가 정말 컸더라구요

소위말해 장녀는 살림밑천이라해서 정말 동생들은 쉽게 하던 행동도

 전 큰딸이라 제약을 받고 늘 엄마의 착한딸로 자라야했거든요

물론 그게 무조건 나쁜건 아니지만 제 맘속에 큰 부담으로 지워지고 있었던건 사실이니깐요

 

제 어린시절도 돌아보게 되고 지금 자매관계에 있어 놓치고 있었던건

 혹여 앙금들을 잘 해결하고 있는지도 생각해보게 되구요

지금 내 곁에 있는 두아이 남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 하나하나의 개성을 존중하고

 그 아이들이 서로 우애있고 다정한 남매로 자랄 수 있게

배려깊은 사랑을 잊지말야겠구나라란걸 느껴봅니다

 

책을 읽고 큰아이랑 정말 맘속 깊은 속내까지 드러내며 이야기를 나눴어요

 어린 동생으로 인해 스스로 받아왔던 스트레스를 하나하나 꺼내는 아이

 하지만 그안에서도 동생을 사랑하고 있고 이쁘다는 녀석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사랑한다며

 제법 어른스런 말까지 건네며 이렇게 대화하니 얼었던 마음이 스스를 풀린다고 할까요???

내 아이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귀를 닫고 살았구나 반성도 해보며~!!

두아이를 특별하게 개성을 존중하며 배려하고 아끼며 키워나가야겠어요 ㅎㅎ

앞으로 좀더 아이들의 입장이 되어 다툼이나 속상한 일이 있을때 더욱 현명한 지혜를 발휘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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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6 - CSI, 경찰서에 파견되다!, CSI 시즌 3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6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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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형사대CSI

26.CSI 경찰서에 파견되다!

글 고희정 그림 서용남

감수 곽영직

가나출판사

 

역시 재미있습니다 참 스릴있어요 추리하는 과정과 아이들 답지않게

 딱딱 자신의 분야에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진지할뿐만이라 전문적입니다

괜히 어린이과학형사대 CSI가 아니란것 ㅎㅎ

그러다보니 이런맛에 추리소설류에 빠지게 되는가봅니다 ~!!

 아들이 요즘 한창 빠져있는 어린이 과학형사대CSI

  어느덧 시즌3를 만나 새로운 친구들과 멋지게 사건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고 있는데요

 이번 26번째 이야기에선 마리 엄마를 뺑소니하고 도망친

용의자의 윤곽이 확실해지는 사건을 만나며 시작하게 된다죠

 

 

자신의 엄마를 치고 달아난 용의자를 체포하기위해

 어린이 과학형사대CSI 에 들어와 사건을 파헤치는 마리에게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목격자가 나타났다란것 그리고 의심하고 있는 용의자에 대해 확실한 증거도 잡을 수 있을꺼란 희망~!!

 앗 그런데 .....남은자들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기에...

점점 위험해지는 사건속에서 마리를 배제하려는 어른들의 움직임

 그리고 안타까움이 공존하며 깊은 뜻에 의해 아이들은 경찰서로 파견근무를 나가게 된다죠

(바빠지면 자연스레 근심걱정도 조금은 수그러드니깐요)

 

기다리는 시리즈인만큼 홀릭되어 책을 읽어내려갑니다

확실히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책이란걸 느끼는게 학교에 가져가면

먼저 찜해서 읽고싶다고 친구들이 난리라고 하더라구요 ㅋ

아이 반에서도 이정도면

어린이 과학형사대CSI 의 인기는 어느정도인지 짐작하실 수 있으실듯 ㅋㅋ

 

과학영역을 이렇게 아이들의 시각에서 재미있고 스릴있게 결부시켜

교과서과학을 파헤치며 자연스레 재미를 알아갈 수있는

어린이 과학형사대CSI 단연 돋보적인거 같죠^^

사실 어른인 저두 홀릭되서 시리즈 나올때마다 챙겨보고 있으니 말이죠^^

이래서 추리소설류의 맛에 빠져드는 심정을 알겠더라구요^^

 

 

네개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지는데요

 열에 의한 부피변화/부력/배설과 오줌/운석 핵심과학원리를 배우게 되는데요

 여기서 잠깐 CSI의 1기와 2기 선배가 깜짝출연한다란 사실 ㅎㅎ

 이시리즈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당연 잊지못할 물리형사

 CSI 1기 한영재군과 CSI 2기 황수리양의 모습도 놓치지마시길 ㅎㅎ

요런게 나오니 풋풋한 두근두근 사랑이야기도 놓칠 수 없는 요소죠 ㅎㅎ

아이들의 순수한 사랑의 감정 특히 CSI 3기친구들의 이쁜 사랑이야기도 기대하시며

 26권을 만나봐도 좋을꺼같아요^^

 

그래도 기억에 남는 사건현장이 있었으니 그건 좀도둑을 잡아라 편이였는데요

 차원이와 마리가 참 멋지게 해결해나가며 어른들의 세계에서

인정받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아이와 어른의 사고중간인지라 (일명 사춘기죠 ㅋ)친구들이 어리다고 무시당하는 모습이 싫었는데

 경찰파견근무현장에서 당당하게 자신들의 역할을 해내며 멋지게 도둑을 잡는 과정이 스릴있고 멋졌다네요

 참 당찬거같아요 친구들이 자신의 좋아하는 영역에서 빛을 내며 사건현장에서 증거를 찾아나가고

 다소 무모한 행동도 서슴치않고 적극성을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

 그런 모습에서 과학적 흥미는 물론 좋아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자연스레 배워나갈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한 각 사건마다 친구들이 들려주는 사건해결의 열쇠도 놓칠 수 없는 알짜이야기죠

그 사건안에서 추리해나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과학적 원리를 풀어주며 깊은 지식을 쌓아나갈 수 있구요

운석의 이름과 그뒤에 숫자의 의미로 폭발물을 제거하는 사건에선 스릴감이 ~!!

저도 좀 깊이있게 배운거 같아요

화성에서 온 운석의 비밀도 놓치지마시길~!!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CSI 함께 놀며 훈련하다 코너 ㅎㅎ

 간단한 실험을 통해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는 코너도 재미있어요

 손안대고 고무풍선불기는?? 잠수함의 원리및 콩팥이 노폐물을 거르는 원리등

 다양한 실험도 직접 하다보면 어느새 우리아이들도 어린이과학형사대 CSI의 일원이 되어 있겠죠^^

 

두근두근 이 고백의 순간이 마지막을 장식했는데 ㅋㅋ

서로의 맘을 향한 짝사랑의 결실도 궁금~!!!27권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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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유아영어 : 영어동요 (본책 + Song Book + 오디오 CD 1장) - 만2세 이상, 3~7세를 위한 홈스쿨링 영어 활동북 기적의 유아영어
이은주 지음 / 길벗스쿨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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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를 위한 홈스쿨링 영어 활동북

만2세이상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

기적의 유아영어

이은주 지음

길벗스쿨

 

길벗스쿨에서 기적의 유아영어 시리즈 출간 소식이 들려

 이제 25개월 접어든 딸아이를 위해 기다리고 있었어요

특히 체험판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 얼른 신청하고 활용해봤는데요~!!

(체험판활용기는 요기 http://fajiyeon.blog.me/220133508627

딸아이가 적극적으로 색칠하고 질문하면 맞추는걸 보고~!!

 전체적으로 책을 만나보는게 좋겠다란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죠^^

 

 

영어가 즐거워지는 기적~!!우리아이 첫 영어책이란 타이틀로

 네권의 기적의 유아영어시리즈가 출간되었는데요

 3-7세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놀이형식으로 호기심과 재미를 채워주며

 영어동요,알파벳,파닉스,영단어로 출시가 되었다죠

만2세이상 활용할 수 있는 기적의 유아영어 영어동요~!!

 체험판활용을 하다보니 차근차근 아이랑 놀이로 접근하면 좋겠다란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교재 자체를 전체적으로 보면 아시겠지만

홈스쿨링 엄마표영어를 진행하려는 분들에게 부담없이 다가가기 좋구요

유아들이 좋아할만한 색칠놀이,선긋기,길찾기, 퍼즐놀이,오려붙히고 따라쓰면서

자연스레 영어를 만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하루 10분 그냥 즐겁게 놀아주자

요리 생각하면 부담없이 영어가 자연스레 들어오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체험판을 해보니 아~~~더 궁금해지더라구요

 특히 지금 저희 딸 연령에 맞는 기적의 유아영어 영어동요^^말이죠

 

 

 

30곡이 수록된 cd를 자연스레 틀어주니

익숙한 곡들도 있어 딸아이가 흔들거리며 따라하더라구요

 한창 말문이 트일때라 한글동요랑 영어동요 많이 들려주려고 노력하는데 ㅋ

 어느새 딸아이에게도 익숙한 곡들이 있더라구요

즐겁게 듣다보면 어느새 귀가 트이는것 동요만큼 좋은건 없죠

그래서 자연스레 틀어주며 요즘 홀릭되어 있어요^^

익숙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구요 너서리라임을 통해

영미문화코드를 이해하며 자연스레 영어와 친숙해질 수있구요

 

너서리라임 30곡에 대해 동요트랙과 반주트랙이 담겨있어

 원어민영어동요도 즐기로 반주에 맞춰 따라부르기도 좋게 cd도 짜임새있게 구성되어 좋았어요

 

귀로 들으며 다양한 활동북을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색감도 이뻐서 딸아이가 바로 해보고 싶어하는걸 ㅋㅋ

 얼른 색연필에 가위에 암튼 ~!!두손이 바빠지며 즐겁게 놀았다는게 맞는표현같아요^^

 

 

 

정말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죠 사실 영어동요를 큰아이때는

열심히 cd돌리며 틀어주고 따라부르며 율동한게 다였기때문에

기적의 유아영어중 영어동요는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참 궁금했었어요

 이걸 놀이로 어떻게???? 찬찬히 보니 아하 요렇게 놀이주면 되는구나 싶더라니깐요

 참 기발한 아이디어 같아요 확실히 듣으면서 수동적 자세로 영어동요를 만날때보다는

 확실히 더 재미있고 즐거웠다란게 느껴지더라니깐요

저두 사실 몇곡은 귀에 익어 외운곡도 있지만 대부분은 흘려들어 ㅋ 흥얼수준인데 ㅋㅋ

 가사도 보고 활동북을 통해 딸아이랑 한곡한곡 하다보니

 아하 그렇구나 라며 기억하기도 훨씬 좋더라구요 ㅋㅋ

 동요를 자연스레 이해하고 반복적으로 불러보고 듣는과정과 놀이활동의 연계

 확실히 오래 기억에 남더라구요 ㅎㅎ

 

 

또한 활동워크북도 좋지만 별도로 Song book도 컬러로 이쁘게 전곡이 담겨 있으니 ㅎㅎ

 30곡의 영어동요를 가사와 그림으로 예쁘게 담아내고 있구요

 

 

노래와 관련된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해주고 생활속에서 활용가능한 영어표현도 담겨 있어

 가이드라인이 되서 좋았어요~!! 요런건 엄마가 미리미리 공부좀 했다가 활용하기 딱이죠 ㅋ

 

요즘 또한 스마트한 시대다보니 각 동요마다 QR코드가 삽입되어

 cd를 들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바로바로 스마트폰으로 ㅎㅎ

 들어볼 수있다란것~~요것도 장점인거 같아요^^

 

 

요즘 한창 cd틀어주고 노래와 익숙해지고 있어요 ㅎ

head and shoulders 가 나오면 같이 머리어깨무릎발 동작도 해가며 흥얼거리구요 ㅋ

 Misetr sun,this is the way,five little monkeys 등 좋아하는 곡들이 생기면서

 전체적으로 노래만 나오면 흥얼거리는데 넘 이쁘다죠^^

twinkle twinkle little star 가 나오면 반짝반짝 손을 흔들어보이고

teddy bear teddy bear가 흘러나오니 ㅋ 얼른 곰인형 들고와 코에 살짝 뽀뽀도 해주고 ㅋ

요즘 암튼 홀릭되었어요^^

 

체험판을 통해 활동도보니 한창 연필이나 색연필 크레파스에 곶혀있어

 충분히 해볼 수 있겠더라구요 ㅋ

 

 

where has my little dog gone?

들으면서 강아지도 이쁘게 색칠해주구요^^

마치 잃어버린 강아지를 함께 찾듯 두리번 거리기도 하면서 흥얼거리며 재미있게 진행했어요

 

 

head and shoulders 를 들으면서 얼굴을 꾸며주기도 하구요

 이젠 정확하게 눈 코 입을 짚어내고 표현하는 아이를 보니 컸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노래하며 눈코입을 가리켜보는 활동을 하지만 ㅋ

요리 워크북 형식은 안해봤는데 ㅋㅋ 곧잘 해내더라구요 ^^

집에 있는 스티커도 활용해가며 여기저기 꾸며주며 즐겁게 만나봤어요 ㅎㅎ

 

전체적으로 엄마표영어를 진행하기 넘 좋은 책이였어요

아마 30곡 완전히 소화할때까지 다양한 활동놀이는 계속될꺼같아요

 노래도 원곡과 반주를 병행해서 들려주니 요것도 참 좋더라구요

 음을 통해서도 아이가 흥얼거리는걸 보면서 말이죠

좀 아쉽다면 요맘때 아이들이 가위질에 좀 익숙하지 않으니

 워크북 활용 만들기는 쉽게 뜯어내서 조립하고 만들수 있게 구성되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약간의 스티커도 가미되도 좋겠다란 욕심도 살짝 부려보면서 ㅎㅎ (그럼 책가격이 살짝 오르겠지만 ㅋㅋ)

하루10분씩 딸아이랑 재미있게 꾸준히

기적의 유아영어 영어동요 즐겁게 오늘도 play 버튼을 꾸욱~~~눌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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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는 곤충 백과 -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곤충 총집결 보고 또 보는 시리즈 4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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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곤충 총집결

보고 또 보는 곤충백과

지음 글공작소

아름다운 사람들

 

이맘때 아들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에 홀릭되더니

 딸아이는 요즘 한창 나비와 무당벌레에 빠져 있답니다^^

슬슬 자연관찰영역에도 호기심을 보이며

꺼내보는 책들도 동물과 곤충책에 흥미를 보이고 있는 딸아이~!!

보고 또 보고 동물백과의 생생한 실사사진이 좋아 만나보고 있는데

 앗~~곤충백과도 출간되어 얼른 데려왔어요^^

공부가 되는 시리즈를 유명한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유아들을 위한 보고 또 보고 시리즈가 나오면서

초등아이와 유아를 둔 제겐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는 시리즈들인데요^^

 

역시 실사가 너무 좋더라구요 안그래도 지난 추석 시골에 내려갔다

 잠자리를 보고 그게 너무 신기했던지 오빠랑 아빠랑 관찰하고

살짝 날개도 잡아보고 날려줬는데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한창 호기심왕성에 빠져들 시기인지라 역시~!! 이책도 딸아이가 좋아하네요

 

 

장황한 설명위주라기 보다는 짧은 글에

 아이들이 집중도를 높여주는 큼직막한 실사사진들이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책을 읽기전 곤충에 대한 정의와 곤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분들은

 일단 엄마가 쭈욱 읽고 기억해두는게 좋을꺼같아요

요부분은 갠적으로 아들이 더 빠져서 꼼꼼히 읽고 동생 책 보여주며 간간히 설명도 해주는데 ㅎㅎ

 나이차가 있다보니 요즘은 오빠가 동생을 키우는 느낌을 책읽어줄때 종종 받을때가 있어요 ㅋ

(요런 분야는 엄마보다 오빠가 한수위니깐 ㅋ 저두 도움을 받게되네요 ㅎㅎ)

 

너무 좋아하는 나비를 시작으로 (나비목) 딱정벌레목/벌목 으로 구분되어

 다양한 곤충친구들을 만나보게 구성되어 있어요

 

돌아보면 우리주변엔 정말 많은 곤충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란걸 느끼게 되요

 잠깐 나서도 요즘 한창 날아다니는 잠자리와 (도심에선 확실히 잘 보이지는 않지만 ㅠ.ㅠ)

 영차영차 기어가는 개미떼도 관찰하게 되는데요

이처럼 우리주변에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곤충들위주로 구성되어 친숙해서 좋았던거 같아요

 

 

 

분류나 활동시기,날개 길이(몸길이),먹이,분포지역,사는곳이 요약되어 정리되어 있구요

 세네줄정도로 각 곤충들에 관한 짧은 설명과 큼지막한 실사사진으로 한페이지 한페이지 구성이 되어 있구요

 

아무래도 좋아하는것 위주로 책을 펼쳐보게 되는 시기인지라

역시 나비에 푹~~빠져는 딸아이였는데요

너무 빨리 날아 따라잡기 힘든 대왕나비, 호랑이 무늬를 가진 호랑나비, 노란색이 귀여운 노랑나비등

 찬찬히 나비를 관찰하며 나비야~~노래를 한창 불러줬어요^^

 

책도 보고 노래도 하고 ㅎㅎ 책을 만나다보니

 오랫만에 아들과 한창 독후활동하며 만났던 물감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딸아이와첫 물감의 감촉을 느껴보며 나비의 날개를 만들어보며 놀아보기로 했는데요

 

 

크레파스나 색연필은 많이 쥐어줬는데 물감은 생소한지 신기해하더라구요

꾹~~~힘으로 눌러 하얀 도화지에 쓩쓩 뿌려주며 다양하게 물감을 짜주고

 반으로 꾹 접어 쓱쓱 눌러주고 짠 펼쳐주니~!!

딸아이 눈이 동그레지며^^넘 신기해하더라구요^^

 

 

 

다양한 색이 만나 접었다 펼치면 할때마다 다른 모양의 그림이 완성되는 데칼코마니~!!

요리 좋아하다니^^신기한지 연신 물감가득 손에 뭍혀주며 나비날개를 그렇게 표현해보는 놀이를 했다죠^^

 

책도보고 물감놀이도 해보고~!!

신기하고 다양한 곤충들의 세계를 경험하기 딱 좋은 첫곤충백과로~!!선택을 참 잘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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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이 친구를 아프게 해요 - 상대를 배려하는 올바른 언어습관을 알려주는 생활동화 팜파스 어린이 13
박서진 지음, 김지현 그림 / 팜파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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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이 친구를 아프게 해요

박서진 지음

김지현 그림

팜파스

 

요즘 정말 아이들의 언어습관에 적신호를 느끼고 있어요

특히나 게임채팅창이나 톡창 자연스레 주고받는 대화를 듣다보면

너무 자연스레 나오는 욕이 때로는 일상어처럼 느껴질때가 있는데요

 사실 어른들의 세계에서도 sns의 발달과 인터넷사용 스마트폰사용의 급증은 

이런 약어들의 사용과 욕(욕도 그냥 쓰면 xx로 표시가 되더라구요 ㅠ.ㅠ 줄어서 쓰이기도 하고 )을

 부추기는 역할을 하게 된거 같기도해요 언어파괴라 할만큼

때로는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날이 다가오니 세종대왕님께 미안하기까지

 넘 앞써간듯하지만 정말 심각하다란거 체감하실꺼예요

 

그러다보니 학교내에서도 바른말 고운말쓰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역시 존댓말을 생활화하기 위해 노력중이구요

 사실 저도 욱하면 모르게 튀어나오는 욕들에 한창 민감해진

사춘기아들의 맘이 상처받을까 노심초사하기도 하는데요 ㅋ

 

책을 읽고나서 아들이 딱 던진말은..

우리에게도 칭찬프로젝트가 필요해요라네요

 

 

책속 상황이 그냥 이야기로 그치는게 아니라 실제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는 녀석입니다

 마치 영웅심리처럼 다소 거칠고 욕하는 아이의 주변엔 친구들이 끊이지 않고

 소심한듯 조용한 친구들, 때로는 뭐든 잘하는 친구들은 공격대상이 되어 놀림감이 되기도 한다는 아이

물론 저희때도 그런 친구들이 있었고 힘과 권력인양 거친언행을 하는 친구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드랬죠

 그러나 요즘은 너나 할껏없이 욕에 대한 죄책감없이 자연스레 사용되는 현실에 일침을 가하는 책이 아닐까란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의 상황과 친구관계 속에서 더불어 가정이란 울타리안에서

어른들의 역할까지 생각해보게 하며 그렇게 아이와 함께 예은이의 이야기를 만났답니다

 

 

2학년때는 다소 얌전하고 책읽기 좋아하던 예은이가

달라지기 시작한건 3학년 미니와 친해지면서였죠

거칠고 친구들을 무시하는 언행을 하는 미니의 모습이 어느순간 멋져보이며

 여폭으로 불리우는 미니와 친해지며 예은이의 언행이 달라지기 시작한거죠

그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한세는 자꾸 경고의 행동들을 하지만

 그역시 예은이는 무시하며 얕보기시작하는데요

 그런 아이들의 언행의 변화는 반전체로 이어지고 자연스레 오고가는 욕과 무시하는 언행

거기다 sns를 통해 자연스레 주고받는 글에서 조차도

 아이들은 아무런 죄책감이나 양심의 가책없이 누군가를 헐뜯고 흉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언제부터일까요???

 <바르고 고운말을 쓰자><말과 언행은 그사람의 인격이다>

누누히 들어왔던 이야기가 무색해질만큼 거칠어진 아이들의 입을 보면서

 읽어내려가면서 이게 진짜 현실이구나 느끼니 어른으로써 너무 미안하기까지 했어요

 어쩜 이런 환경들이 아이들탓일 수만은 없으니깐요 ㅠ.ㅠ

 

 

미니의 말투와 행동에도 아빠의 영향이 컸으니깐요

그러다 선생님이 듣게 되죠 아이들의 언행을 듣고 말에 담긴 생명의 힘을 이야기해주시죠

 

.........다정하고 좋은말은 긍정적인 힘이 있어 사람을 살리기도 하지만,

무심코 던진 나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지.

잔인한 말 한마디로 우리의 인생이 파괴되기도 한다니 얼마나 무서운 일이니

 너희들이 망가지면 우리나라의 미래도 없는거야."

 

말과 글에서 향기 좋은 향기를 내뿜는 일 그렇게 아이들은 칭찬프로젝트를 통해 달라지기 시작하죠

쉽게 사용하는 나쁜말의 의미를 알게된다면 정말 사용못할일이란건 느끼게 된다죠

 작년 아이가 나쁜말의 의미를 배우고 와선 이야기하는데 사실

저역시 잘 모르고 사용하던 의미의 욕들이 굉장히 충격적인 뜻이라 놀랜적이 있어요

 어른들도 그래서 꼭 알아야합니다 욕의 의미말이죠

 

 

 

 

변화의 바람은 그렇게 살랑살랑 봄내음처럼 아이들에게 조금씩 퍼져나가며

 오해로 불러온 서로 상처되는 말에 책임을 지고 화해하며 ~!!

맛난 사과를 전달해주게 되죠^^(맛난 사과의 의미를 ㅋㅋ 상상해보시길~!!)

 

예은이의 반처럼 작은 노력과 관심 그말이 상처가 되고

가슴이 따끔거리는 친구입장을 알고 깨닫는 과정속에서

 변화하는 모습은 분명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꺼라 믿어요

우리 친구들도 조금씩 변화하며 향기나는 말을 사용한다면

서로 작은 오해로 다투거나 거친언행을 자제할 수 있는 힘을 길러나가게 될꺼같아요

 갑자기 아이랑 거울을 보게 되더라구요 이책을 읽고나서 우리 표정을 관찰하게 되었어요

 나쁜언행을 하면 얼굴에 나타나죠

밝고 건강한 미소를 되찾기 위해 우리먼저 향기나는 말과 글을 써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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