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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5 : 일제 강점기 - 흥선 대원군 ~ 김구 ㅣ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5
윤희진 지음, 최미란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길벗스쿨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 5 일제강점기
윤희진 글
최미란 그림
서울대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길벗스쿨
역사하면 암기과목 외울꺼많고 복잡하고 그러다보니 왜 이리 어려운지 ...
저희때도 그랬어요 한국사는 그냥 암기과목으로 생각해서
시험전에 연대표부터 쭈욱 줄줄 외우던 기억이 나요
아 그런데 그렇게 공부하다보면 돌아서면 잊어버려요 뭐였지???
제대로 우리역사를 이해는 했나??
그런데 뭔가 읽어보고 싶고 알고싶어지는 궁금증을 자극한다면??
한국사가 그리 지루하지 만은 않겠다란 생각이 들어요
고학년이 되니 한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있는데요
느끼는건 역시 독서만한건 없구나란 생각을 부쩍 하고 있어요
어려운 용어들도 자연스레 책으로 익숙해지고
인물분야도 나름 쭈욱 읽었던 기억탓에 감이 온다고 할까요??
작년부터 쭈욱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를 길벗스클카페를 통해
매주 인물들을 차근차근 만나보는 학습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물론 요건 선택이지만 가볍게 읽고 넘어간 부분들에 대해
좀더 생각하고 넘어가는 시간들이 되다보니 한층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어요
그렇게 10월 아이랑 5권 일제강점기를 찬찬히 읽다보니 몰라보게 애국심도 고취되고 ㅋ
아픈 역사의 현장과 왜곡되는 부분들을 느끼며
다시는 이런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말아야겠다라고 이야기하는 아이였어요

태극기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지어주시는 백범김구
백범김구기념관을 찾아보며 그시대의 아픔과 독립을 향한 의지와 노력
그리고 너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김구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눈에 보여진 3.8선이 아닌 마음의 3.8선으로
통일이 멀어지고 있다란 생각에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어요
세계열강속에 치유되지 않는 역사현장을 보면서 이책을 읽어내려가니 그때기억들도 떠오른다고 하네요
정말 일제시대 다시는 있어선 안될 아픈 역사죠 잊지말아야하고
또한 제대로 역사를 알고 힘을 키워야겠다란 생각도 하게 되는 시대...
쇄국정책 하면 떠오르는 흥선대원군을 시작으로
백범김구까지 11명의 인물을 통해 이시대의 역사속을 여행하게 되는데요
마치 엄마와 아들이 탐정이 된듯 대화형식으로 풀어낸 문장이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쭈욱 1권부터 만나봤지만 역시 재미있어요
몰입도도 높고 각인물들의 몰랐던 재미있는 사실들 역사속 왜곡사실까지 짚어보고
왜 일까란 의문을 두고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이야기구조가 참 재미있는데요

좀더 알아보는 코너역시 알차게 정리되어 깊은 지식까지 담아내서
한국사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친구들이라면 참 강추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인물위주로 만나다보니 연결 연결 지어지는 부분들이 많다고 할까요??
단순히 역사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세계사흐름까지 전반적으로 생각해보게 하고
인물역시 한분야가 아닌 다양한 계층을 골고루 담아내고 있어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폭넓게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길러낼 수있어 좋구요^^
그래서 참 빨려들어가요 고학년이 되기전 한국사를 재미있게 접하기도 좋구요
함께 학교공부와 병행해 만나면 좀더 한국사배우는 시간이 즐거울꺼구요
그러다보니 재미가 있습니다
마치 이야기를 들려주듯 함께 역사탐정놀이를 하듯~!!
역사지식 쑥쑥 인물지식쑥쑥 역사의 흐름을 읽고 전체적인 숲을 형성할 수있는 책~!!
그렇게 교과서 인물로 한국사의 기초를 다져볼 수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역사여행 기대하셔도 될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