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둑 17 - 해양과 선박 메이플 스토리 과학도둑 시리즈 17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동아사이언스 감수 / 서울문화사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과학도둑 17

해양과 선박

글 동암 송도수

그림 현보 양선모

콘텐츠 감수 키트개발 동아사이언스

서울문화사

 

메이플 스토리의 친구들이 종횡무진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참 보기좋아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시리즈죠 도둑시리즈^^

올만에 아들과 함께 과학도둑을 만나며 집중하며

실험키트도 만들어보며 해양과 선박의 이모저모를 만나보았어요

아무래도 부쩍 사건사고가 많은 2014년

 그 중에서도 선박과 관련된 나쁜소식들이 최근까지 들어오며 참 맘이 아픈데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이번 17번째 이야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아이였어요

 제대로 이해하고 알아보고 싶었던 부분들이였다구요

거기다 예전에 오토마타 관련 전시를 다녀오고 그 원리가 궁금해 좋은시간으로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오토마타 판옥선이 실험키트로 담겨 있어 더욱 흥미진진했던 시간이 아니였나 생각이 드는데요^^

 

관심이 있을때 아이들은 정말 흡득력이 최고조 인거 같아요^^

(요럴때 공부하란 잔소리가 쏘옥~~~들어가게된다죠 ㅋ)

 

 

과학도둑은 유난히 더 푸짐해요 ㅎㅎ

 과학실험키트를 함께 담고 있어서인지 한층 더 실한 느낌 ㅋㅋ

보자마자 책을 읽고나서 만들기에 정말 푹빠졌어요

다소 디테일하게 풀칠을 하고 작동해야하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전체를 쭈욱 만들고 나서 흐뭇해하던 녀석이였다죠^^

오토마타의 원리를 스스로 깨달아가며 돌리며 작동되는 과정도 세세히 관찰하고

그위에 배를 올리며 뿌듯한 시간도 가져봤어요 ㅎㅎ

(학습만화와 연계되어 과학적 원리를 실제 만들기키트를 통해 배워볼 수있어 정말 알찬구성인거 같아요 )

 

 

오해를 통해 미로를 잡아들이려는 리아

육지의 반군세력(리아)과 해상의 반군세력(불새) 그들의 충돌과정

그 사이에서 아하 이친구 정말 꾸준히 유지하는 캐릭터의 힘에 놀라웠어요

 배신의 아이콘 사파의 첩자활동 ㅋㅋ

암튼 이번 호는 유난히 사파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편이기도 했어요

 (한편으로는 사파가 그런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나

믿지못할 행동으로 신뢰를 잃은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지만 ㅠ.ㅠ)

 

라비린토 왕국의 원수가 된 미로

그리고 리아를 납치한 미로와의 해후과정이 그려지며 이야기가 참 흥미진진했다죠

리아의 속셈(??)황제냐 황후냐를 놓고 고민하며 행복한 미소짓는 리아공주의 모습이 또 어찌나 우습던지~!!

참 개성강한 캐릭터들의 집합소예요 ㅎㅎ

그러다보니 어떤 도둑시리즈를 만나도 참 질리지 않는다란걸 느끼게 되는데요^^

과학도둑만의 매력 수학도둑만의 매력 역사도둑만의 매력 등등 ㅎㅎ

그래서 시리즈별로 자꾸 꾸준히 읽어보고 싶어지는게 아닌가란 생각~!!

(저두 아들도 사실 도둑시리즈덕에 메이플스토리 친구들과 친해진 케이스인지라 ㅋ)

 

 

오고가는 사파의 배신과 또다른 오해로 불새의 총공격을 앞둔 위기상황

 해상에 강한 불새군단을 무찌르기 위해 유명한 명대사 ㅎㅎ 이순신장군을 연상시키는 미로의 한마디

"신에겐 아직 한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그리고 충동준비를 하는 판옥선의 위엄까지~!!

 

 

이야기 흐름도 재미있어 빠지구요 궁금타파 과학교실과 재미만점 과학역사도

 또다른 읽을거리와 지식들을 안겨주구요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어져온 다양한 선박의 모습이 유난히 흥미로웠다네요

피할 수없는 미로와 불새의 대격돌

과연 한척의 배로 많은 불새군단을 물리칠 수있을지 ~!!!

긴장감을 손에 꼬옥 쥐고~!!해양과 선박편을 즐독했답니다

 

 

과학실험키트 판옥선 오토마타~~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오랫만에 집중해서 완성시켜나가며 참 뿌듯해하더라구요

내부를 조립하고 계속 돌려보며 위아래로 움직이는걸 확인하고서야

그다음 단계를 진행하며 오토마타의 원리를 배워나가구요

 

 

그위에 판옥선을 완성하고 올린뒤 손잡이를 돌리면서 올바르게 작동되는걸  확인한 순간

 기분이 좋다는 아들과 한참 판옥선을 돌려보며 신기해했다죠^^

이론적 지식으로 그치지 않고 학습적 재미를 놓치지 않는 과학도둑~!!

해양과 선박에 관한 지식도 차곡차곡~!! 미로와 리아의 합동과정과 변함없는 사파의 배신과 ㅋ

 불새의 총공격으로 긴장감 업되는 학습만화의 묘미와

키트를 통해 만드는 과정에서 내것으로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과학도둑~!!

과학의 재미를 놓칠 수 없게 해주는 참 유익한 시리즈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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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문화가 보이는 다리 건너기
에르나 오슬란 지음, 황덕령 옮김, 에스펜 프리베르크 그림 / 그린북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과학과 문화가 보이는

다리건너기

글 에르나 오슬란

그림 에스펜 프리베르크

옮김 황덕령

그린북

 

지하철을 타거나 기차 혹은 버스를 타면 으례 건더가는 다리

그 다리를 보고 있으면 와~~이걸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까란 궁금증 한번쯤은 가져봤을꺼같아요

 저두 그렇고 아이도 어떻게 어떤 기술로 이걸 이렇게 만들었을까란 궁금증이 생기며 ~!!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한권이 책이 필요할 쯔음^^

어린이를 위한 논픽션책을 참 재미있고 놀랍게 쓰는

에르나 오슬란란 작가의 <다리 건너기>책을 눈여겨 보게 되었다죠

 

궁금했어요 논픽션하면 좋아하고 빠져드는 친구들은 사실 어려운 용어도

 쉽게 만나지만 과학분야는 사실 그리 만만한 대상이 아닌지라 ㅋ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면?? 어떡게??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읽을까란 생각이 먼저 자리잡게 되더라구요

 

 

"음 재미있네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설명되고

 그림으로 이해를 높여 좋아요"라는 아들입니다

 

 

 

사실 전 다리종류만 봐도 머리가 띵하거든요 ㅋㅋ

예전에 한번 읽을 기회가 있어 다리에 대해 읽었는데 도통 무슨말인지 ㅋㅋ

(그래도 남자아이라고 나름 엄마보다는 이해력이 높아 잘 받아들였지만 ㅋ)

돌아서면 잊기 일쑤였는데 참 간결하고 재미있는 서술방식이 좋더라구요

 

다리를 건너기전 생각해보기 코너는 참 신선했다죠^^

바론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책을 읽을 친구들에게 다리에 대해 궁금증을 호기심을 자극하며

 우리가 책속에서 만날 이야기들을 상상해보는것~!!

그리고 하나하나 차곡차곡 건너가는 과정이 때로는 동화한편 읽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먼저 중력의 힘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림과 간결한 글이 함께하니 이해가 한층 쉬웠어요 )

다리의 힘의 근원부터 다리의 다양한 형태와 재료설명으로

쭈욱 이어지면서 함께 차곡차곡 다리를 만들어나가는 그런 느낌~!!

 

또한 생활 속에서 쉽게 다리의 형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팁도 소개되고 있어

바로바로 아 이런 느낌이구나 체감해볼 수 있었구요

다소 어려운 용어들도 쉽게 풀어주니 아하 이렇게 다리를 만들어나가는구나 싶었죠

프리캔틸레버 공법이란 어려운 용어도 배우구요 ㅋㅋ

(풀이는 본문 28pgae를 펼쳐보세요^^)

 

.......(중략)하지만 다리는 그저 사람이 건너고, 사물을 운반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에요.

보이지 않는 다리도 있답니다. 어쩌면 이런 다리가 더 중요할지도 몰라요.

 우정,지혜, 명석함 이런 것도 우리가 지어야 하는 다리예요.

재료는 생각과 말이죠. 이런 재료를 잘 쓸 줄 아는 사람들만이 아름다운 우정의 다리로 나아갈 수 있어요.

(본문 81page中에서)

 

마지막 문구가 참 와닿네요

어쩜 꼬옥 필요한 부분을 작가는 들려주고 싶었던거 같아요

과학적 접근과 문화적 접근으로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간결하게 풀어낸 다리 건너기^^

한번 건너보고 싶지 않으세요? 늘상 주변에서 보고 무심코 건너는 다리의 존재

그존재감에 감사함과 과학기술의 놀라움을 재미있게 경험하게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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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43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43
송도수 글,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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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43 심화편

글 동암 송도수

그림 서정엔터테인먼트

서울문화사

 

메이플 스토리 친구들의 변신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종횡무진 재미있는 만화속 캐릭터들과 함께떠나는 도둑시리즈

 참 유용하고 알찬 내용들이 가득한데요

40권까지 완독하고 나서도 목마름에 "엄마 수학도둑 언제나올까요"라는 아들과

 최신간 수학도둑시리즈를 그렇게 만났어요^^

도둑시리즈는 어릴적부터 저희집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리즈중 하나예요

 특히나 수학과 과학 영어 그리고 역사분야와 요즘 한창 그 다음을 기다리는 축구단까지~!!

 

정말 이 도도일행의 이야기는 어디까지 얼마나 많은 상상과 재미있는 모험이 가득할지 ㅋㅋ

사실 메이플스토리책을 별도로 보기도 전에

 이미 도둑시리즈로 친숙해지면서 알게된지라 ㅋ

 (저두 살짝 빠져 있다죠^^개성강한 캐릭터들돠 엉뚱하면서도

소신껏 자신의 일을 해내는 도도란 캐릭터의 매력에 ㅎㅎ)

 

 

사실 만화적 부분이 강하니 그래도 학습적인 부분을 아이가 습득할까 싶기도 했는데 ㅎㅎ

읽고나면 이야기를 아직도 풀어내며 퀴즈를 내는걸 보면 ㅋㅋ

 단순히 만화적 흥미로만 끝나지 않는다란걸 느끼게 되요

 

 

 

위기의 빠진 도도와 (탤리시에서 누명을 쓰고 절망의 계곡으로 떨어진 도도)

그를 구하기 위해 절망의 계곡으로 떠난 카이저(카일)

자신의 야망을 위해 혼돈의 탑 여왕자리에 오른 크리스티나

사랑에 눈먼 기사 ㅋ벨데로스 등 뚜렷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과  함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과정들이 그려지고 있는데요

아~~~도도군 역시 위기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저 명랑함이란 ㅋㅋ

 전설의 퀴즈를 지혜롭게 풀어내며 목숨을 건지듯 하나 마법사의 주술에 휘말려

 다시 위기를 맞이한 도도와 곳곳에 감도는 악의  기운~!!

 

 

심화편을 통해 아이들은 경우의 수와 확률 독립사건을 이해하고

 그래프와 확률분포에 대한 부분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43권 교과 연계표를 보니 초 3부터 중3까지

 꾸준히 교과수학과 연계되고 있다란걸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그만큼 내용이 심도 있어졌다란 의미겠죠 저두 올만에 다시 확률이나 경우의 수를 보니 ㅋㅋ

헷갈려서 한참 읽어보게 되더라구요 ㅋㅋ

 요렇게 자연스레 만나고 공부하다보면 수학용어(많이 어렵죠 )나

기본개념은 자연스레 인지할 수 있어 좋은거같아요

 심화편이니 좀더 어려운감은 있지만 책을 읽는 아들은 자연스레 즐겁게 수학도둑을 즐기니~!!

 그것만으로도 소중한 시간이 된거 같아요^^

 

역시 도둑시리즈는 꾸준히 매달 기다리게 되겠죠^^

워크북도 알차게 부록편에 실려있어 실려다지기도 넘 좋다란것~!!

만화라고 가볍게 보심 오산이죠^^

알찬 문제해결력과 추론 수학의 재미까지 만날 수 있는 수학도둑

 그래서 꾸준히 사랑이 이어지고 있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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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유원지 동남아시아를 거닐다 다시 길 위에 서다 2
윤명선 지음 / M&K(엠앤케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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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 위에 서다2

신들의 유원지,

동남아사아를 거닐다

윤명선 지음

M&K

 

요즘 부쩍 어디론가 떠나보고싶은 생각이 자주 든다

결혼전에는 가고싶으면 그래 가자라며 버스를 타고

 때로는 비행기나 배나 기차에 몸을 싣고 무작정 떠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사실 쉽지 않은 선택이다

최근에 동생이 모든건 내려놓고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여행을 다녀온걸 보며 한편으로는 그런 용기가 부럽고 나역시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그래도 돌아서면 아이들이 눈에 밟혀 결국 함께 떠날장소를 물색하고 있지만 ㅋㅋ

 

가끔은 나만의 시간과 나만을 위한 길을 걷고 싶은 요즘

그래서 여행서들이 눈에 자꾸 들어오는가 보다

거기다 맹추위로 기승을 부린 한주를 보내고 나니 더 움츠려든 몸을 따스히 녹이고  싶고

간접적으로나마 여행자를 따라 그 길을 걷고 싶어졌다

그렇게 선택한 공간은 신들의 유원지 동남아시아다

 

 

아직 해외를 다녀오지 못한 내게 늘 간접경험은 또다른 희망을 안겨준다

언젠가 떠날꺼란 ㅋㅋ 꿈이 있기에 아이역시 커가면서 한공간이

 아닌 더 넓은 세상속에서 떠나보고 싶은 생각들이 자리잡아나가니

 더욱 시야를 넓히고 싶어지는 욕심도 들게 마련^^

여행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며 함께 걷는

 동남아시아의 이곳저곳은 참 매력적인 공간이였다

 단순히 휴양지로만 알던 발리의 또다른 모습

황금도시의 사원이란 뜻을 지난 라오스의 왓 씨엥 통사원의 화려함

100개가 넘는 사원을 간직한 타이 그공간에서 만난 눈꽃사원은

정말 꼬옥 찾아보고 싶은 공간이기도 했다

 

장황한 여행기라기 보다는 자아를 찾아나가며

 내면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차곡차곡 걷는 느낌의 여행서였다

다소 지루하고 진부할 수 있지만 그만의 또다른 맛이 있었던 시간이랄까???

 

 

 

쉽고 놓치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도 왠지 끌리며 그 곳에 찾아보고 싶어지기도 했다

어쩌만 너무 패키지안에 놓치고 지나친 공간들이 많았던건 아닌가란 생각도 들면서 말이다...

 

여행자의 길은 때로는 고독하고 때로는 자신을 돌아보는 삶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그런 느낌으로 차분히 만날 수 있는 여행서다 라오스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타이 미얀마 말레이사아 싱가포르 발리 그리고 필리핀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나역시 바삐 돌아가는 현실속에서 잠시나마 여유와 객기를 부려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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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이산과 천자문의 비밀 - 조선의 황금기를 연 최고의 독서 대왕 정조 이야기 위대한 책벌레 7
정혜원 지음, 김호랑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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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책벌레 7

조선의 황금기를 연 최고의 독서대왕 정조 이야기

어린 이산과 천자문의 비밀

정혜원 글

김호랑 그림

개암나무

 

저희 아들이 이 시리즈를 정말 좋아해요

저두 처음 접하고 나서 그 다음 이야기를 계속기다리게 하는 책중하나인데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읽는 시간이 많이 줄어서 안타깝지만

아들 스스로 책읽기를 아직은 좋아하고 책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견문을 넓혀나가는걸

스스로 깨달아가면서 정말 독서의 중요성을 느낀다기에

그만큼 독서의  힘을 느끼게 된다란 이야기를 한적이 있어요

 특히나 이 시리즈를 접하고 나서는 위대한 위인들의 습관 중하나는

 역시 독서라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는데요 

 제목을 딱 보는순간 앗 정조임금님 이야기다라며 좋아했어요

 

 

정조 임금 하면 떠오르는게 뭘까???라고 물었더니

 수원화성이나 정약용,사도세자 등등 떠오르지만 그래도 왕위에 오르고 나서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라"라고 외친 그 당당한 모습과 위엄이 전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어린이산의 등장 그리고 천자문에 숨겨진 비밀은 뭘까요??란 궁금증과

 세종대왕과 견주며 최고의 독서왕으로 손꼽히는 정조임금의 어린시절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았답니다

 

아마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꺼예요

 거기다 대역죄인으로 몰려 아버지 손에 뒤주에 갇혀 죽임을 당한다란건 굉장히 큰 충격이겠죠

 거기다 세력다툼 속에 어린 이산이 스스로 자신을 지켜내기란...

중압감과 더욱 모범을 보이고 잘해나가야한다란 상황은 굉장한 정신적인 충격이 아닐 수 없을꺼예요

그래도 그를 아끼고 지지해주며 지켜준 할아버지의 존재 그가 장성할때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곁을 떠난 사도세자 아버지의 진실을 만나는 과정을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해 꾸며진 이야기 속에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거 같아요

 

 

 

흉흉한 귀신이야기에 억울한 죽음으로 떠난 사도세자의 영혼이란 말이 궁궐안을 떠돌며

 어린 이산은 정말 아버지가 나쁜 짓을 해서 죽음을 맞이할정도로 중죄인이였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죠

그렇게 아버지의 발자취를 찾아나가며 아버지가 어린 이산에게 남긴 천자문속에서

부정과 함께 스스로 성장하며 진정한 배움을 깨닫는 과정을 독자를 따라가게 되는데요

 

정말 좋더라구요 이시리즈를 통해 위인들의 또다른 모습들을 만나게 되는게 좋아요

 그리고 책만한 스승없다란걸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네요

아들 역시 읽고 또 읽어내려가며 갑자스레 글자를 읽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다시 처음부터 천자문을 통해 차근차근 아버지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도

 이산의 침착함과 사려깊음에 존경스럽다면서 자기 역시 책을 더 가까이 해야겠다고 합니다

 

 

늘 책을 곁에둔 정조임금의 독서법도 소개되고 있는데요

읽고 또 읽어보게 되는 글귀들입니다

책읽기 원칙이나 소신들을 곳곳에 기록해 두었던 정조임금~!!

홍재전서의 일부분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나는 어려서부터 언제나 일과를 정해 놓고 글을 읽었다.

병이 났을 때 말고는 반드시 일과를 지켰는데

임금이 된 뒤로도 그만둔 적이 없다.

저녁에 손님을 만나고 나서 밤이 깊었더라도

책을 가져다 몇 번이고 읽어 일과를 채우고 나서

잠자리에 들어야 비로소 마음이 편안하였다

 

곁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줄 책이 될꺼예요

이시리즈는 한권한권 모두 참 좋아요 ㅎ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인물들의 어린시절을 만나는 재미

 그림을 통해 전해지는 감동 아직도 여운이 참 많이 남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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