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1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1
심만수 엮음, 윤종태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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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1

심만수 엮음

윤종태 그림

살림출판사

 

3대가 함께 읽고 인생을 생각하는 한국인의 탈무드[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이 문구가 왜 와닿았을까요???

좋은양서는 마치 좋은양분처럼 아이들이 자라고 성장하는데 훌륭한 밑걸음이 되죠

요즘 부쩍 좋은 양서에 목마름이 있었던거 같아요

 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또 새로운 책들을 읽어내려가지만

 늘 한켠에 아쉬움이 없지 않아 존재했는데 왜 이생각은 못했을까요??

우리세대가 배웠던 교과서 속 명작 부모님이 배워나간 교과서에 숨겨진 소중한 이야기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만나는 교과서속 이야기들 아~~~ 그래서 끌리더군요

이 세권이 가져온 잔잔한 감동은 정말 울림이였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다소 현란한 만화나 흥미위주의 독서가 좋은 나이 아들은 그렇게 이 책을 접하면 제게 그럽니다

"아~~넘 좋아요 좋은 이야기들이 가득해요 엄마가 이런 이야기들을 교과서에서 만났단 말이죠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어요"라며 아이 스스로도 올만에 느끼는 잔잔한 감동에 흐뭇했다고 하네요

 

 

하나의 이야기를 찾아내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던 작가

 그분의 노고가 이렇게 세상의 빛을 발하며 아하~~~

우리가 늘 함께했던 교과서속의 소중한 명작들이 탄생된건 정말 큰의미가 아닌가 생각을 해요

오래되었다고 낡고 쓸모없는게 아니죠 이야기엮지 교과서안에 있어 시험이 끝나면

끝이야 이젠 안읽어도되는 이야기들이 아닌거죠

(사실은 교과서하면 왠지 시험공부와 연결되서 ㅋㅋ

쉽게 놓치고 지나치는 이야기들이 사실은 많죠 )

 

 

공부란 의미를 벗어나 인생의 자양분이 되며 감동과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이야기들~!!

 그 숨은 이야기들에 귀기울이며 소중히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만나봤어요

옛날교과서속 감동명작 1권 속 이야기들을 눈여겨보며

아들이 자신도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보인다며 좋아합니다

 

작가가 그리도 찾아헤맨 이야기는 바로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예요 ㅎㅎ

 궁금하시죠(아마 아하 이 이야기구나 이 이야기의 제목이 이거구나 싶을꺼예요 저두 그랬거든요 ㅋㅋ

분명 어디선 본 이야기인데 막상 제목을 이야기하라니 머뭇머뭇 ㅋㅋ )

 

 

사실 감사하더라구요 ㅋ

이야기를 통해 궁금증이 해결되며 이책이 세상빛을 보게 되었으니

독자로써 참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요???

탈무드를 읽는 이유는 그 안에 유대인의 지혜와

 세월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요

 아마 우리가 쉽게 놓치고 있었던 추억의 교과서 속 명작안에도

 삶에게 가장 소중한게 뭔지를 새삼 일깨워주는 진리가 담겨 있어

 한국인의 탈무드란 호칭을 붙힐 만큼 그 의미를 찾아나갈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는데요

 

이런게 세대공감이구나 싶었어요 잔잔한 감동과 짧막한 감동명작이 들려주는 묘한 설레임 말이죠

 

 

 

백마디 말보다 책이 들려주는 강력한 메세지의 힘을 느끼게 되더군요

 저역시 지치고 힘든 일상속에 잊고 있던 사랑과 희망 우정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올만에 느끼는 순수한 감정들이 싹트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빛나는 아이 눈을 만날 수있었다죠

 

모든 이야기들이 의미있지만 성장과 운항사를 읽으며 세월호 사건을 떠올려보게 됩니다

진정한 책임감과 희생 무엇을 우선순위로 두어야했는지

주인을 구한 강아지를 보며 한낱 동물이라며 그들을 쉽게 보고 있던건 아닌가 돌아보게 됩니다

 오히려 사람보다 더한 희생과 사랑을 보여주는 동물들의 이야기

친구를 위하는 마음을 통해 진정한 우정을 느껴봅니다

내 주변엔 혹여~~이런 우정이 있는지 내 아이는 이런 우정을 만들어나가고 있는지 말이죠

 

의좋은 형제를 통해 우애를 배웁니다 서로 티격태격 싸우고 있는건 아닌지

 의좋은 형제는 졶은 본보기가 되어 남매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겠죠 ㅋ

쳥개구리의 슬픔을 통해 효심을 배우게 됩니다

살아생전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 저역시 잊지 말이야겠습니다

 전쟁의 아픔속에 적군이기에 죽일 수 밖에 없던 병사가 보낸 편지 속에서

 전쟁의 아픔과 사실은 모두가 한마음을 배웁니다 따스한 어머니란 존재도 말이죠

가장 소중한 일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 석수장이 자신의 부축적이 아닌

다른이들을 아프고 힘없는 이들을 위해 평생을 돌본 한 의사의 모습은

사랑과 봉사 희생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자신의 얼굴에 책임이 따른다고 하나요 큰바위 얼굴은 지금 내자신을 돌아보게합니다

또한 우리 아이의 얼굴에 담기고 싶은 얼굴이 무언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함께 공감하며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이야기는 행복합니다

그래서 이책은 우리 母子에게 또다른 소통의 창구가 되어 미소짓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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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지금의 고민이 널 성장시켜줄 거야 - 흔들리는 10대의 삶을 잡아주는 가치의 힘
김경민 지음 / 글담출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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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10대의 삶을 잡아주는 가치의 힘

10대, 지금의 고민이 널 성장시켜줄거야

김경민 지음

글담출판

 

제목을 보면서 지금 10대에 접어든 저희 아들이 떠오릅니다

방황하고 자신이 무얼해야할지 때로는 모든것에 흥미를 잃기도 하고

 감정기폭이 심해지는 사춘기를 경험하기 시작한 아이

거기다 우리때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학습량에 치여

 진정배우는 의미가 무언지 모르게 쳇바퀴 굴러가듯 보내는 시간들에

흥미를 잃어가는 아이를 보면서 너무 중요하고 소중한

 (꽃다운 나이라 할만큼 10대는 정말 소중한 시간인데요)이

10대를 방황이란 (질풍노도의 시기)시간으로 보내기보다는

그 안에서 진정한 고민과 스스로를 다지며 성장할 수있는 발판이 되어줄 책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고보니 저의 10대를 돌아보며 작가도 언급했듯

그 시절을 그렇게 보내고 싶게 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렇게 나름 저만의 원칙으로 아이에게 자유를 허용하고 틀안에 가두지 않으려했지만

유아기를 지나 초등생이 되니 아~~

저도 어쩔 수없는 대한민국의 학부모구나란 생각이 문뜩문뜩 들때가 있습니다

 신경쓰지 말아야해하면서 어느새 내아이역시 점수란 틀안에 가두고 있던건 아닌지

 입지지옥이란 말이 나오듯 그틀에 가둬 소중한 10대를 대입에 맞추고 있었던건 아닌지...

 

 

 

진정한 아이들의 가치찾기과정을 그리고 있어 좋았어요

교사생활을 통해 곁에서 봐온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작가가 풀어낸 진솔함과

아이들이 이 입시경쟁 자신의 잠재력을 묵묵히 잠재우며 공부란 틀안에서 

단지 시험을 위해 발버둥치는 아이들이 아닌 스스로의 자아를 돌아보고

진정한 가치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요소들~!!

 

또다른 잔소리가 되어 돌아올지도 모른다란 작가의 말

 그러나 사실 읽어내려가면서 그 잔소리가 왜 이리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공부해라 그래야 좋은대학가지 먹고살려며 안정적 직업을 가져야한다란 잔소리가 아닌

먼저 너의 가치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단순히 읽어야해 공부를 위한 독서가 아닌 진정한 독서의 가치를 들려주며

아이들 스스로 그 틀을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책 

(아이들이 지나치지 말고 읽어볼 수있는 책들을 소개해주는것도 넘 좋더라구요)

 

 

의도하듯 의도하지 않았듯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사회에 속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수밖에 없어요

 내가 살아온 10대도 경쟁를 통해 무조건 암기식공부에 시험을 위해 달려왔는데

그런 삶을 내 아이에게 되풀이해야하는건 정말 못할짓인거 같아요 ㅠ.ㅠ

알면서 그틀을 벗어나지 못해 순응하며 때로는 무기력하게 이어가는 삶은

 어쩜 나쁜 행위보다 더 나쁠 수 있다란 작가말에 공감 또 공감하며

 다시금 10대를 살아가는 내 아이의 얼굴을 떠올려보게 됩니다

독서란 것도 학교내에선 의미가 퇴색된지 오래인듯해요 안타깝죠

 즐비하게 나열된 권장독서목록 한권이라도 더 읽었다란 마치 훈장같은 스티커.....

무얼 위한 독서인지부터 우리아이들의 앞으로 살아간 미래의 모습을 다시한번 떠올리며

진정한 스스로의 가치찾기를 도와주는것 그게 지금 제 역할이 아닐까란 생각을 다시금 합니다

꿈이 뭐니라고 묻기전에 꿈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길 바라는 아이들~!!

 

가치란 주어지는것이 아닌 찾아나가는 것이란것

성적,공부,지료,친구,사랑,가족,외모,돈,폭력이란 주제를 통해

좀더 깊이있게 다뤄주는 내용들이 참 와닿았습니다

 

요즘 방황을 경험하며 스스로 재미를 잃어가며 친구관계 왕따문제 가족문제로

고민의 연속인 아이와 이책을 함께 만나고 있습니다

쉽게 해결되면 재미없잖아요 ㅎ

그런생각도 드네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 바로 무엇가를 결정짓고

앞만 보고 달리기엔 아직 이른 시기이기도 한 10대 ~!!

찬란한 청춘을 꽃피울 우리 아이들이 획일화된 입시경쟁의 노예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라면

 우리 세대처럼 새벽 일찍 학교가 아침자습에 저녁자습에 더나아가 학원공부에 치이는 삶속에

소중한 10대를 가두지 않기를 바란다면 ....

부모의 결정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좋아하고 가치있는 아이로 자라나길 조금이라도 소망한다면

아이와 이책을 펼쳐보시길 바래요

 

바로 바뀔 수는 없겠죠 그럼요 그러나 당장 코앞에 닥친 시험점수에 급급하며

그 점수가 인생의 모든것이 되어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고 더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두려움을 벗어

날개를 펼쳐야할 아이들에게 무엇이 소중한지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나가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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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의 조건 - 군림할 것인가 매혹할 것인가
이주희 지음 / Mid(엠아이디)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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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할 것인가 매혹할 것인가

강자의 조건

이주희 지음 EBS MEDIA기회

MID

 

[강자의 조건]은 다큐프라임 6부작 [강대국의 비밀]의 원작이다

 이 책을 손에 잡고 정말 푹빠져서 또다른 세계사를 만나기분이다

역사를 때로는 너무 교과서적 틀안에서 암기식으로 배우다보니 참 재미를 놓칠때가 많다

 성인이 되어 간간히 접하는 역사서들은 그래서 참 재미있다

사실 강대국의 비밀 다큐는 보지 못해 더 궁금했던거 같다

요즘은 책으로 먼저 만나고 뒤적이며 다시보기하며 보다보면

 그 또다한 또다른 재미가 있어 좋다

아들이 역사에 관심을 두고 있어서인지

 내 스스로 소재의 고갈을 느끼는지 그래서 더 집중해서 만난 책~!!

 

 

이책의 접근성이 재미있고 신선하다

사실 때로 그들이 왜 강대국 대열에서 많은 세월을 호령하며 역사를 유지하고

 패권을 쥐고 있었는지 단편적 지식들로만 접근해서

 그 의미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던거 같다

 특히나 아들과 최근 칭기스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시리즈로 읽다보니

몽골에 대해 우리가 편협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구나란 생각에

 역시 색안경을 끼고 접근하는게 옳지 못하다란걸 새삼 느꼈다

 

고대 로마제국의 번영부터 20세기 미국에 이르기까지

2,500년이란 역사속에서 강대국들이 보여준 리더쉽의 힘이란~!!!

다원성을 존중하며 서로 관용과 배려를 통해 하나가 되었던 이들

 국가의 모습에 왜 지금 우리는 배우지 못하고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개인인 나부터 사실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일단 나보다 못하거나

우리나라보다 조금 뒤떨어진 국가에 대한 편견이 자리매김 하고 있는건 사실이니 말이다

 거기다 강한 민족성이 때로는 발전의 저해요인이 되다란사실~!!

이 시대에 그들이 이런 관용을 보였다란게 그들이 보준 리더쉽에서

 강한 인상을 받기에 충분한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몽골인은 모든 다양한 종교가 모이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이슬람 모스크와 불교사원이 있었습니다.심지어 카라코룸에는 소림사 지부가 있었습니다.

기독교인과 정령숭배자,무당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작은 공동체에 살았습니다.

 큰 도시든 작은 도시든, 전 세계 어느 곳에도 이런 장소는 없었습니다.

 다양한 인종과 종교, 언어를 가진 이들이 모여 하나의 법 아래서

 평화롭게 공존하며 절대적을 평등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본문 147 page 中에서 잭 웨더 포드<칭기즈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저자 인터뷰 中에서)

 

 

 

책을 읽는 내내 이책은 역사를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도 접하면 참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내 아이에게도 이 책을 접할 수 있게 보이는 책장 한쪽에 끼워두련다

 역사를 통해 우리는 참 많은걸 배우게 된다 되풀이되지 말아야할 아픈 역사를 통해 배우고

잘나가던 시절 그들이 보여준 리더쉽을 통해 지금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기도 하고

 작은 집단에서 부터 때로는 국가안에서 분명히 배울점이 많을꺼란 생각을 한다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들려주는 역사속 세계사

우리는 과연 올바른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는지??? 자문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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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지워 주는 문방구 살림어린이 숲 창작 동화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16
조규미 지음, 홍지혜 그림 / 살림어린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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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지워주는 문방구

조규미 글

홍지혜 그림

살림어린이

 

내게도 만약 기억을 지워주는 '오늘을 잊는 초콜릿' 이 있다면??

이책을 읽고 나서 아들이 그러네요

 기억의 소중함을 배우며 나쁜 기억조차도 내것이고

간직할 추억이지만 그래도 가끔 지우고 싶은 기억들이 있다구요

저두 책을 읽는 내내 아니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아~~~나에게도 지우고 싶고 잊혀지고 싶은 기억의 한편이 있는데란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있을꺼예요 그런 감정 끔찍했던 순간 당황스럽거나 아픈기억들...

 

 

제 11회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을 수상한 <기억을 지워주는 문방구>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이야기를 소재로 미지와 우정이를 통해

 지우고 싶은 기억에 대해 들려주고 있어요

왕따로 인해 힘든 학교생활을 보내며 학교소풍에서 도둑으로 몰린 미지

어쩔 수없는 현실에서 전학을 가야하고 엄마와의 마음의 벽으로 힘들어하는 우정이

 그렇게 두 친구의 만남은 귀신딱지문방구에서 시작하게 되는데요

 

낡고 허름하다못해 곧 쓰러질꺼같은 귀신딱지문방구

여는 날보다 닫혀있는 날이 더 많고 여는날

찾아간 친구들의 증언에 의하면 정말 진귀한 물건이 가득하다는 그곳

소풍을 다녀와 머릿속이 복잡한 미지는 그렇게 우연히 열려있는 귀신딱지문방구에 발길이 멈추게 되죠

 그 안에는 정말 으시시한 할머니 한분이 있었다죠 짝짝이 눈에 신비로운듯하지만

 왠지 다시는 만나고싶지 않는 분위기 그리고 미지에게 건네는 상자속 묘한 초콜릿과 쪽지~!!

 

<오늘은 잊는 초콜릿>

 

오늘을 잊고 싶은 당신에게

 아주 고되고 힘든 하루였군요

오늘 있었던 일 중에서 잊고 싶은 일을

 머리에 떠올리면서 천천히 맛을 음미하세요

그럼 당신은 그 일을 까맣게 잊게 됩니다

단, 주의하세요

오늘을잊는다고 어제와 내일을 바꿀 수는 없다는 사실을

그 기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짝을 찾았을때분이랍니다.

 

굉장히 묘하죠~~~왠지 현실에서 일어날꺼같은 판타지적 설정과

 분위기가 현실과 또다른 세계를 오가는 이상야릇한 느낌을 전하며

그렇게 미지는 잊고싶은 기억을 지우게 되죠

 

그리고 그날 그곳을 찾는 또한명의 친구 새로전학온 우정이

 엄마를 시골로 떠나보내며 아픈 말로 엄마를 상처준 우정이

 역시 잊고 싶은 기억을 지우게 되며 이야기는 두 친구가 오고가는 방식으로 전개되는데요

 

 

 

두 친구의 기억찾기를 따라가며 아픔과 상처

그리고 우정을 통해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만나며 이야기 속에 빨려 들어갔어요

 너무 재미 있었어요 깊은 몰입도와 미지와 우정이의 모습이 두 아이문제만이 아닌

주변 내 친구의 이야기 때로는 자신의 이야기가 되어 감정몰입이 되기도 하는데요

 

친하게 지내던 친구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그 친구의 지나친 왕따로 인해 상처받고

 급기야 소풍날 그 친구 해아의 휴대폰을 가져간 도둑으로 몰리는 미지

사라진 기억탓에 도저히 자신을 방어하지 못하는 미지와 이상하게 가지도 않았던 소풍의 기억을 떠올리는 우정이~!!

그리고 밤마다 엄마를 떠나보내며 마음이 져리고 아픈 미지 사이에서 그 둘의 기억찾기는 그렇게 시작되게 되죠

 

오늘은 잊는 초콜릿~~~

그 맛이 궁금해진다네요 어떤 맛일까??

세상에 경험해보지 못한 또다른 달콤함이 주는 위험??이랄까요??

누구나 아픈 기억들을 지우고 싶은 순간이 있어요

그러나 그런 기억들을 통해 성장하며 또다른 내일을 꿈꾸며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고 힘이 된다란것

또한 그기억들이 지금 소중한 순간을 더욱 소중하게 느끼게 해주는 기억이란것~!!

몰입도도 최상이고 뒤바뀐 기억을 퍼즐조각을 맞추듯 끼워나가며

서로를 이해하며 아픔을 보듬고 성장하는 미지와 우정이의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였던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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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기는 아이 늘 책 읽는 아이 1
어린이창작동화연구회 글, 김지숙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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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기는 아이

어린이 창작동화연구회 지음

김지숙 그림

꿈꾸는 사람들

 

제목을 보면서 참 공감이 되었어요

아이들의 승부욕 정말 무시할 수 없죠

어릴적엔 정말 뭐든 다 이기고 싶었던 아이였던지라 어린 감정엔

 지면 울기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자라면서 이긴다란 의미를 생각해보게 되면서

 자잘한 승부욕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뭔가를 하면 승부욕이 발동되는건 사실이예요 ㅋ

어른들도 마찬가지죠 이게 경쟁이 시작되면 이왕이면 이기고 싶은 마음은

누구가 가지고 있게 마련인데요

 그러다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잘못된 승부욕도 나오게 되는데

(이런 부분들도 책속에서 만나보게 된다죠 )

 

축구경기를 통해 영웅이와 민준이를 통해 진짜 이기다란건 뭔지

진정한 승부의 의미와 남을 배려하며 함께 이끌어나가는 마음을

자연스레 이야기로 배워볼 수있는 책이였던거 같아요

 

 

지금 내 아이 또래 친구들의 등장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했나봐요

 쭈욱 읽고나서 재미있다라고 하네요 특히 이런 경우 참 흔하고 많다구요

일례로 특히 남자아이들 사이에선

그 서열이란게 무시할 수 없더라구요

 그걸 위해 서로 경쟁하고 높은 위치에 오르고 친구사이에서 인정받고자하는 강한 욕구~~

축구경기에서 역시 이왕이면 골을 힘껏 차는 공격수가 하고 싶고

만약 자신이 축구를 잘한다면 인정받는다면 주장도 해보고싶은 심리 ㅎㅎ

 

 

아이들의 추천을 받아 영웅이와 민준이는 주장이란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게 되죠

 앗 그런데 추첨결과가 동률이 나오면서

한치의 양보할 수없는 주장자리를 놓고 눈치싸움을 하게 되는데요

  결국 선생님이 써준 주장이란 O와 X표시로 반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희비가 갈리며 점점 서로 마음속에 골이 깊어지게 되죠

주장을 선택한 영웅이 X를 선택한 민준이

 

쉽게 그 결과를 순응하지 못한 민준이의 삐닥한 행동들

그 모습까지도 끌어않고 팀을 위해 노력하는 영웅이

오해와 갈등 그리고 팀안의 불화가 존재하지만 그런 다툼 속에서

선생님의 조언과 사건사고 합의점을 찾아나가며 두 아이는 서로 마음을 열어가게 되는데요

 

일상속에서 흔히 아이들이 경험하는 이야기인지라 참 공감이 되요

저두 어릴적 이런 일들이 있었고 경험했던지라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구요

물론 지금 성인이 된 순간역시 늘 경쟁의 연속이지만 그러면서 깨달아가게 되는거 같아요

진정한 승리의 의미와 값진 우승 그리고 상대를 배려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서로 협력하며 팀을 위해 힘의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는 관계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일깨워준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을 해요

 

아이들이 경쟁사회에 소속되면서 부딪치는 경우가 참 잦아지죠

부모품에서 마냥 뭐든지 이뤄냈던 아이들은 자기가 최고인줄 알죠

 그러나 경쟁에 돌입되면 잘난것만으로 뭐든걸 다하려는 이기심은 때로는 독이되고

 소속집단에서 외로운 싸움을 하게 되기도 하죠

서로 융화하고 배려하며 축구를 통해 하나가 되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진정한 승리의 의미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워나갈 수 있을꺼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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