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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버그 : 하늘을 나는 생쥐 - 멀티버스 인물동화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34
토르벤 쿨만 글.그림, 윤혜정 옮김 / 책과콩나무 / 2015년 3월
평점 :

린드버그
하늘을 나는 생쥐
토르벤 쿨만 글 그림
윤혜정 옮김
책과콩나무
한편의 영화를 본듯 떠오르는 이미지가 참 근사한 책이였어요
작가의 손끝에서 펼쳐내는 비행을 향한 열정과 모험을 그린 생쥐의 모습~!!
1927년 뉴욕에서 파리 간 대서양 무착륙 단독비행에 처음으로 성공한
찰스 린드버그를 모티브로 그려낸 토르벤 쿨만의 그림책은
섬세함과 생생함을 전달하는 수채화의 느낌과
정말 레오나르도 다빈치을 연상시키는 스케치가 참 압권인 책이였어요
글을 읽기전에 그냥 쭈욱 그림감상의 시간을 가졌을만큼~!!
쭈욱 한장한장 넘기면서 터치감과 전해지는 생동감 열정
(생쥐의 열정이 느껴지더라구요 ㅋ 푸훗 넘 몰입했는지 말이죠 ㅋ)
용감한 모험의 주인공 호기심 가득한 생쥐가 그려낼 첫비행의 순간
함께 느껴보실 준비가 되셨는지요^^

아들 역시 책을 만나며 그림이 정말 근사하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린드버그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구요
비행에 대한꿈 하늘을 나는 꿈은 정말 인간의 욕망중 하나죠
그 욕망이 꿈이 현실이 되어 지금의 우리는 우주까지 넘나드는 21세기를 살고 있으니 말이죠 ㅎㅎ
한창 아들이 만들기에 열을 올릴때 항공과학을 방과후 수업으로 들은적이 있어요
다양한 비행기의 모형을 조립하고 원리를 배웠는데 정말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다구 해요
이책을 읽으면서 진짜 과학자 도전하는것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되었다나요 ㅋ
제법 어른스러워지는 말투에 생각을 엿볼 수 있었어요 ㅎㅎ

책읽기를 좋아하고 호기심많은 생쥐는 어두침침한 도서관에 몰래 들어가
몇달씩 인간들의 책에 빠지곤 하죠
그런데 어느날 흔적도 없이 모든것이 사라져버렸어요
쥐들에게 너무나 위험한 쥐덫의 출현으로 몇주가 지난 후 자신을 제외하고 사라져버린 친구들~!!
새로운 발명품으로 목숨의 위협을 느낀 친구들의 선택은 바로 자유의 땅 미국행~!!
그렇게 생쥐는 직접 비행기를 만들어 대서양을 횡단해 친구들에게 갈 꿈을 키우게 되는데요
쉽지 않은 도전이예요 특히나 사람이 아닌 쥐에게 그 도전은 목숨을 늘 위태롭게 했죠
여기저기 노리는 무서운 눈빛~!!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꿈을 간직한 생쥐의 도전은 그렇게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으니~!!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놓치않는 열정으로 비상한 생쥐의 모습이 찰칵 카메라에 담겨
대서특필 될때는 야릇한 성취감이 밀려오더라구요 ㅋ<하늘을 나는 함부르크의 생쥐를 목격하다!>
그리고 생쥐를 두고 추격하는 무서운 눈빛..
그 눈빛을 피해 다시 시작한 비행의 꿈을 위해 그렇게 도전하고 성공하기까지~!!
그렇게 대서양을 건너 뉴욕~!!미국~~!!에 도착하기까지
생쥐의 모험 그속에서 린드버그가 추구하고 생각했던 비행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다죠

하늘을 향해 날고자하는 인간의 욕망과 꿈~!!
그 꿈을 이루기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한단계 한단계 성취해나가는 모습
그리고 마침내 이뤄낸 미국행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용감한 생쥐의 모험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듯 일러스트와 이야기에 흠뼉 빠지며
비행역사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용감한 생쥐의 모험을 만나보시길 바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