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곱 - 우리, 서로에게 물들어
이힘찬 글.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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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곱

글 그림 이힘찬

RHK

 

쳇바퀴 돌아가듯 바쁜 일상 감성적 감정들을 켜켜이 쌓아두고

 사랑이란 느낌을 잠시 잊고 살았던거 같아요

올초부터 유난히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내게 선물한 책이였어요

 

사랑제곱~!!

 

카카오스토리<감성제곱>

17만 회원과 이힘찬 작가가 들려주는 사랑의 연가~~

당신의 사랑을 들려주세요^^

 

참 좋죠 감성적 그림과 그 안에 담긴 사랑의 의미들

 사실 이런 느낌이 다소 진부하고 아날로그적 느낌이 강해 따분하다라고 느낄 이도 있겠지만

 왜 이 책을 읽으며서 풋풋했던 사랑의 감정 처음 만난 느낌

 충실했던 서로의 감정표현들에 미소짓게 되는걸까요?? ㅋ

 

 

우리는 너무 자극적이고 스피드한 세상에 익숙해져 버렸던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사랑도 LTE급 사랑을 찾아나갔던거 같구요

 사실은 사랑의 감정은 그렇게 급속도로 빠른게 아닌데도 말이죠

 (물론 그런 사랑도 있어요 ㅎㅎ 하지만 ) 그림도 참 감성적이예요

이야기들을 참 잘 표현하고 있더라구요 그냥 사각사각 왠지 따스하고 아련하게

 콕콕 심장을 건드리고 살포시 안기듯~~!다양한 감정표현들이 교차하며 따스했어요

 

 

거한 물질적 사랑이 아니더라도 감정에 충실하게 표현하고 이끌어주는대로

피곤하고 힘든 하루를 보내더라고 잠이 솔솔와도 왜 기다려지는 그 또는 그녀의 목소리처럼 ~!!

 

감성쟁이 이힘찬 작가의 이야기는 그래서 한번쯤 경험해봤을

 아니 지금도 하고 있을 사랑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요

 아~~~이건 내 이야기인데...나도 이랬는데

푸훗~~~나도 요리 순수했던가??? 란 생각들이 스치네요

 잊고 있었어요 아니 삶 속에서 각박한 현실에 푹빠져버려 감정에 솔직하지 못했던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사랑하는 이와 말다툼도 있고 서로의 감정을 묻어두다보니

 나도 모르게 긴장하며 살았던거 같아요

 

 

전 이 그림이 참 좋았어요

아이들의 눈으로 보여진 사랑의 모습 참 넓은 사랑을 표현한 이그림~!!

이 사랑의 느낌을 늘 간직하며 잊지말아야겠다구요

 커가면서 저도 모르게 잣대를 대고 누군가에게 기대고 원하고

 주는만큼 받으려는 못된 심보를 행사하기도 했구나 싶었어요

아니 실제 한동안은 왜 나만??이란 이기적 생각도 했었다죠 ㅠ.ㅠ

 

 

사랑은 그냥 이렇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것을....너무 진부하다구요

 아니요 사랑은 이렇게 천천히 감성적으로 마음가는데로 이렇게 그렇게 사랑이 사랑이 되고

 모이고 모여 작가의 말처럼 사랑제곱 아니 세제곱~~~ㅋㅋ

 네제곱이 되어 점점 커지며 곁에 존재하는것 행복한 감정으로 느끼는게 아닐까요^^

 

읽는 내내 행복하고 소중한 사람들 가족 곁에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구나

 진심 느끼게 됩니다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을꺼같아요

 메마른 감정에 단비처럼 추억을 떠올리며 다질 수 있는 사랑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을꺼예요

 때로는 바쁜 일상 이해관계 속에서 벗어나 사랑만 놓고 생각해볼 시간도 필요한거같아요 

 우리가 한 사랑 앞으로 할 사랑~!!사랑에 사랑을 곱해 서로 사랑에 물드는 시간들~!!

그 소중한 추억들을 함께 공유하며 간직할 수 있는 사랑제곱~!!

고마워요 잊고 있던 내 감정을 깨닫게 해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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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청소부
신자은 지음, 김상인 그림 / 학고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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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청소부

신자은 글

김상인 그림

학고재

 

혹시 클린마운틴 원정대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마 산을 가는건 좋아했지

산에 쓰레기를 치우러간다는건 사실 생각도 못했던거 같아요

등산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올라가도 뒷동산 수준이지만 ㅋ

봄내음이 느껴지거나 울긋불긋 단풍이 들때면

그래도 매년 한번쯤은 가족과 산을 찾게 되는데요

그럴때마다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게 있었는데

아마도 곳곳에 보이는 쓰레기들이 아닐까 싶어요

 조심조심 한다지만 저두 모르게 버린게 있을지도 ㅠ.ㅠ

 

나 하나쯤이야 란 생각으로

 늘 그곳에 있는 산에게 미안한 행동을 하고 있었던건 아닌지

인간의 이기심으로 산에게 갈때마다 쓰레기를 남기고 온건 아닌지???

혹시 생각해보셨나요?

 

산이 좋아 산행을 시작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14개리를 모두 올랐던 한왕용 대장님^^ 

그가 히말라야 청소부라는 별명을 가진 사연...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이야기를 만나며 그 험한 산에 버리고 버려진

 (일부러 버린것도 때로는 죽음으로 악조건으로 그대로 둘수 밖에 )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 그의 행보를 따라가며

참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존경심이 샘솟더라구요

 

미쳐 챙겨내려오지 못한 쓰레기들이 나하나쯤이야 하는 생각

전세계 곳곳의 쓰레기 그곳에서 우리나라의 라면봉지를 발견한 순간 전해오는 진한 부끄러움~!!

근데요 저두 부끄러웠어요

 아들도 책을 읽다가 에베레스트에서 만나는 라면봉지는 정말 창피하다라고 하더라구요

 

 

산을 올라가는 즐거움만 느껴봤지만

쓰레기를 줍기 위한 클린마운틴 원정대이야기는 또다른 감동이였다고 해요

아마 산을 찾게 된다면 자기도 주변경치나 산이 주는 신선한 공기도 좋지만

혹시 떨어져있는 쓰레기를 줍고 내려오고 싶어진다네요

저두 그런 생각 들었어요 산이란 존재는 늘 그대로 있는데

그곳을 다녀오는 사람들의 나하나쯤이야란 안일한 생각으로

 쓰레기산이 되어가는건 서로의 작은 배려 산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모습을 지켜주는것도 우리의 몫이란 생각이 들었다죠

 

 

산을 찾지 않을때는 본업에 충실하고 국내산을 돌며 청소하다

 매년 클린마운틴 원정대를 꾸려 히말라야를 찾는 한왕용 대장님

 그렇게 자비로 모인 이들과 그곳에 사는 용감한 꼬마 니마까지~!!

그들의 클린마운틴 원정대

 출발과정과 앞으로 과제를 생각해보게 하며 뜻깊은 시간이 되었던거 같아요

 

늘 산위만 바라보며 산을 좋아하다며 다닌 산에 쓰레기를 버리고 다녔다란 생각이 들었다는 한왕용 대장님

그렇게 산위만 바라볼게 아니라 산 아래도 바라보자며 그렇게 시작된 클린마운틴 운동~!!

 

"이유가 어디었어? 좋으니까 하지. 재미나잖아.

산에 오면 사람들은 서로서로 돕게 되지.

 이 큰 산을 혼자 힘으로 갈 수 없거든. 사람들과 부대끼며 배우고 친해지고

그러면서 얻는 성취감도 좋고. 난 산에만 오면 뭐든 다 좋아."

(본문 51 page中에서)

 

"광수야, 난 말이야. 사람들이 나를 14좌 완등자로 기억해 주기 보다는

 진정으로 산을 사랑한 사람으로 기억해 줬으면 좋겠어."

(본문 81 page中에서)

 

"산에 청소를 하러 오면 늘 제가 배우는 것이 더 많습니다.

자연은 인간만의 것이 아닌데 우린 너무나 이기적으로 자연을 사용했습니다.

국내 클린마운틴 활동을 하면서 매번 느꼈던 것이지만

히말라야에 와서는 더 크게 다가오네요.지금 몸은 힘들지만 아주 행복합니다.........."

(본문 90 page中에서)

 

 

 

에베레스트가 주는 고산병을 이기며 자신의 사랑하는 산을 지켜내기 위한 작은 실천이

 이젠 전세계에게 그를 응원하며 함께 동참하는 오렌지색 쓰레기봉투

그 봉투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겠죠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나간다면요

혹시 우리는 무심코 즐거움을 위해 찾았던 공간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오지는 않나요???

 

예전에 가족들과 계곡으로 놀러갔다 인당 쓰레기처리비용을 받는걸 보며

 그냥 들고 올텐데 왜 그걸 받지라며 생각한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주변을 보며 스스로 챙긴다고 챙기지만

저도 모르게 화장실에서 때로는 곳곳에서 흔적들을 남기고 있더라구요

 아 무심코 그냥 습관처럼 하던 행동들을 그곳에 남기게 되니

자연 자연은 쓰레기로 덮이게 되는구나 느끼며

 정말 일어난 자리도 다시봐야겠구나 싶더군요

 

쉽지 않은 일이예요 자신의 자비로

그 험한 산을 산이 아파하는걸 더이상 보지 못하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함께하는 이들과 마치 나비효과처럼 퍼져나가는 효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그래서 히말라야청소부란 별명을그 누구보다 기분좋게 받아들이는 한왕용대장님과

클린마운틴 원정대의 실천하는 용기에 저절로 행복했던 시간들이였다죠^^

 

우리는 받는것에 익숙합니다 

특히 자연이 주는 무한 애정에 감사함을 잊고 함부로 하죠

 실제는 잠시 그곳에 머물며 빌려쓰는건데도 마치 모든게 주인없는 자기껏마냥 말이죠

 잊지말아야겠어요

 자연은 모두의 것이며 누구의 소유물도 아닌 함께 지켜나가야할 소중한 존재라는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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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무역의 모든 것 풀과바람 지식나무 24
서지원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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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바람 지식나무24

어린이를 위한 무역의 모든것

서지원 글

끌레몽 그림

풀과바람

 

뉴스나 신문을 보다보면 무역,경상수지 흑자니 적자니

 WTO,FTA등 알쏭달쏭 용어들이 참 많이 나오죠

 모두 무역에 관한 이야기들인데요 아이들에겐 다소 생소한 이 이야기들을

서지원 작가가 재미있고 간결하고 다양한 이야기로 쉽게 무역의 모든것을 담아줬어요^^

 

 

 

작가님 믿고 선택한 책이기도 한데요 ㅋ 서지원작가님 글 참 재미있고 좋더라구요^^

무역이란 무엇인지 차근차근 재미있게 접근하고 있구요

 우리나라 무역의 특징과 역사 속에서 만나는 무역이야기도 참 흥미롭구요^^

또한 앞으로 세계화로 각나라는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나갈 미래사회까지 내다보며

 우리나라의 위치와 모습들도 함께 내다보며 생각해보는 시간들을 마련할 수 있었는데요

 

또한 커피하면 노동착취나 어린아이들인권과도 관련되 떠들썩한적이 있었는데요

 그와 관련 공정무역이 뭔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이해관계와

서로 이익을 공정하게 배분하는게 왜 필요하며

 윤리적 소비로까지 이어지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서도 만나보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쭈욱 읽고나면 경제흐름을 한눈에 느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쉽고 간결하게 그리고 어려운 용어들은 재치있는 그림과 예시로 즐겁게 풀어내고 있었구요

 (루비나라와 사파이어 나라의 환율이야기 - 본문 page 28-29 참고)

 

 

부쩍 경제흐름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 아들이 재미있게 책을 만나봤어요 

지식관련 책들도 어렵지 않게 풀어낸 풀과 밞의 지식나무 시리즈도 애독하는지라 재미있었다네요

 수출과 수입 과거 우리나라의 무역이야기는 더욱 흥미로웠구요 ~!!

공정무역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도 되었다며 앞으로 뉴스에 좀더 귀기울일 수 있을꺼같다구요^^

 

 

 

이미 세계화의 우리 생활 곳곳에 깊숙이 자라잡아나가고 있죠

 인터넷의 보급은 그 속도를 정말 무한급으로 증폭시켜놓았죠

과거의 무역과는 차원이 다른 상품거래외에도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 분야등

다양한 거래와 영향력을 서로 발휘하며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었죠

어느 한나라가 중요한 기준이 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젠 세상으로 바뀌어가는 요즘

 우리 아이들이 세계화에 발맞춰 자신의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게 아닌 전세계가 될 수 있다란 가능성이 존재하게 되는거죠

 아마 이책을 통해 시야를 한층 넓게 보는 눈을 배울 수 있을꺼 같아요

좀더 경제와 친숙해질 수 있을꺼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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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는 무슨 일을 할까? 별별문고 4
유영진 지음, 이주희 그림, 대한상하수도학회 감수 / 좋은꿈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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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는 무슨일을 할까?

유영진 글

이주희 그림

감수 대한상하수도학회

좋은꿈

 

늘 곁에 있어서 그 소중함을 모를때가 정말 많죠

그런데 막상 잃고나면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란 속담처럼

그 소중함을 뼈져리게 느끼게 되는데요

 그게  바로 공기나 물같은 존재들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어릴적엔 수돗물도 맘껏 마셨던 기억이 있어요

 공기도 좋아 갑갑한 느낌을 받은 기억이 거의 없구요

 그러나 예전엔 봄하면 꽃놀이가 떠오르고 따스한 햇살에 기분좋은 느낌이 먼저 떠올랐다면

지금은 아~~~황사바람 갑갑하고 답답함 황사마스크가 떠오르니

거기다 물하면 우리나라도 역시 물부족국가란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1992년 11월 UN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했다고 하네요

 그만큼 이젠 물도 자유재가 아닌 경제재가 되어

 돈을 내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자원이 되었다란 사실...

혹시 느끼고 계신가요???

 

최근 뉴스를 보다 아들과 놀란적이 있어요

 우리나라 역시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직접 길러와서 사용하는 곳이 있다란

 기사를 보면서 정말??설마?? 아 진짜구나 ....

지금처럼 아무 생각없이 물을 쓰면 안되겠구나라며 다시 한번 우리 습관을 점검하게 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우리가 늘상 보이는 이 수돗꼭지~!!

그 관이 각 가정으로 전달되기위한 상수도와 하수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

 이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걸 배운거 같아요

 

 

아들이 읽고 그러더군요 무심코 틀던 수도꼭지도 다시보자구요 ㅋ

 좀 우스개소리같지만 지금은 이처럼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 틀면 물을 만날 수 있지만

 앞으로 10년뒤면 아니 20년뒤 우리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때는

 물의 가치가 더 높아져 소중함을 모르고 쓴 댓가를

 혹독히 치를지도 모르겠다란 생각이 들었으니깐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맟춤형으로 상수도와 하수도에 대한 정의와

 그들의 역할 과거와 현재사회의 발전속에서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고

 환경정화를 담당하는 역할을 간결하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상하수도를 늘상 같이 생각하다

분리해서 세분화해 만나보니 좀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마치 우리몸 속 혈관처럼 이어지고 이어져 물을 공급하고 (상수도)

배출하며 정화하는(하수도)시스템을 이해하고 나니 한층 더 소중하게 생각이 들었다죠

 한군데가 막히거나 무너지면 제때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몸이 아프게 되는것 처럼

 상하수도 역시 제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면

각 가정에서 각 사회안에서 국가안에서 위기가 닥칠 수 있다란 사실을

 비교체험하며 너무 안일하게 쓰고 있었구나 싶었죠

 

과거의 하수처리시절이 제대로 만들어 지지 않았던

태양왕 루이14세 시절의 프랑스의 모습 속에서

 하이힐이나 모자나 양산의 발달을 불러왔단 사실을 읽을때는 흥미롭기도 했구요

(아름다움뒤에 남겨진 곳곳의 오물들을 상상하니..얼마나 불편했을까요)

 물을 통한 끊임없는 분쟁 강을 두고

 여러나라가주도권을 잡기위한 쟁탈전은 참 씁쓸함을 불러오기도 했어요

 

어쩌면 생명과 직결되는 물이기 때문에 경제적효과까지

물은 이제 단순히식수를 위한 부분을 넘어 각 분야에서 결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인게 분명해요

그러다보니 출렁이는 불루골드가 되어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거겠죠

 10년전과 아니 제 어릴적과 지금의 우리아이들의 어릴적의 사회를 잠시 떠올려봐도

 그 가치가 달라졌다란걸 분명 느끼실꺼예요

처음 물을 사먹는다란 이야기가 나올때 누가 사먹어..이렇게 틀면 나오는걸..

이렇게 이야기했었는데 ㅋ 이젠 당연시되죠

그 가치가 상승하고 희귀해지고 부족해지는 이 현상을 정말 간과해선 안될꺼같아요

 

 

 

전 왜 마지막 글귀와 사진이 오래 남는지 모르겠어요

북극곰 역시 곧 멸종위기를 맞는다란 이야기 들어보셨죠???

인간의 이기심으로 늘 차고 넘치는 물을 함부로 사용하고 무분별하게 오염시킨 결과

그 징후들이 보이지만 안일하게 생각하며 여전히 수도꼭지를 틀면 당연히 나온다고 여기는 물의 존재~!!

과거와 현재를 곰곰히 생각해보며 아직도 마실물이 없어

수질로 인해 죽어가는 이들이 있다란 사실 잊지말아야겠어요

함께 사용하고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함께 공유해야할 물이란 존재

소잃고 외양간고치는 일이 생기면 안되겠다란 경각심

그리고 늘 곁에 있어 그 소중함 몰랐던 상수도와 하수도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아이들과 꼬옥 한번 만나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어렵지 않게 간결하고 쉬은 접근으로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꺼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소중한 물 저도 한방울이라도 더 아끼며

소중히 생각하며 사용해야겠다라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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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7단계 대화법
최유경 지음 / 프리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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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소아과의사가 말하는 육아대화의 기술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7단계 대화법

최유경 지음

도서출판 프리뷰

 

요즘 부쩍 사춘기를 경험하는 큰아이와 잦은 트러블이 생기더군요

 이해하고 공감하자 하곤 돌아서면 또 다투고

그래서 제가 아들에게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른다니 공감하더라구요

 자신도 어디로 튈지 몰라 간혹 뭘하고 있은가 싶은게 ㅋ

 아~~~이런게 사춘기구나 느끼는 요즘이예요

전 사춘기를 넘 잠잠히 보낸탓에

 (그덕에 대학생활을 약간 방탕하게 ㅋㅋ 보냈지만 일종의 반항심이 그때 든거죠 )

처음엔 이해하기가 참 쉽지 않더라구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상황들에 대처하려니 ㅋ

그래서 아빠의 도움이 필요하고 누군가 조력자의 힘이 필요한 요즘 이 책을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7단계 대화법>

 

부쩍 자신감도 떨어지고 자기만의 세계에서 자신의 존재감

 이런 부분들에 깊게 생각하는 시간들이 많아지니 자꾸 부정적말수도 늘고 걱정이 되더라구요

 거기다 엄마와 자꾸 트러블이 생기니 이거 아들 문제가 아니라 제가 문제인거죠

 

 

직접 경험하고 많은 이들을 상담한 노하우가 담겨있어 정말 공감이 됩니다

지금 어린 둘째도 키우고 있지만 두 아이 사이에서의 힘겨루기 역시

 제가 지혜롭게 대처해야 할 부분들이라 그런 부분들도 실제 대화법들을 통해 배워나갈 수 있었구요

 조금만 내 스스로가 변화하고 아이의 말에 공감하는 자세만으로도

많은 변화를 이끌어 올 수 있다란걸 다시 느끼게 되었어요

 참 육아란게 쉬운듯 어렵단말이죠 ㅋ 분

명 느끼면서 육아서를 놓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또 야단치고 있고 ㅋㅋ

 

그래서 약이라 하나요 한번씩 필요해요 ㅎㅎ 육아서 정독 말이죠^^

위킹맘이며 실제 소아과의사이지 최유경샘의 경험들이 담겨 좋더라구요

 실제 아이와 대화한 부분들을 토대로 예시를 들어 대화법을 소개해주는 부분역시 공감이 많이 되구요

이책은 그래서 유아부터 초등까지

두루두루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자하는 부모들이라면 읽어보셨음하는 책이였어요

전 유아도 있고 초등도 있으니 1석 2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죠 ㅋ

 

 

 

저자는 아이들과의 공감대화법을 통해 소통하며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7단계로 속마음을 드러내라/부탁하라/마음을 읽어주라/질문하라/칭찬하라/ 안된다고 말하라/상상하라~!!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게 부모 스스로 자신의 속마음을 아이에게 드러내며

 아이의 입장이 아닌 부모입장의 '나전달법'에 대해 들려주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제가 무심코 했던 대화내용들이 있어 참 맘 한구석이 찌릿찌릿 하더라구요

 알면서 또 왜그랬는지 그 첫 단락을 읽고 나서 밀려드는 후회감이 ..

그러니 당연 더 다툴수밖에요 ㅠ.ㅠ 그래서 대화의 기술 역시 진중히 배워야할 부분들인가 봅니다

 스스로 돌아보며 나 역시 피곤하고 지치다고 혹여 내 아이를 소유물로 여겨 잊고 있던게 아닌가 하구요

 내려놓지 못하고 큰아이에 대한 부담감 어쩜 제가 큰딸이라 느낀 그 상황들을

 무난히 대처한데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거 일수도 있더라구요

 

읽고나니 맘속에 여유로움이 다시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노력하고 있어요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경험하는

 아들과의 소통의 맥을 끊으면 안되잖아요 ㅎㅎ

 워낙 조잘거리며 엄마에게 이야기들려주기 좋아하던 녀석인데

중요한 공감하고 또 공감하자란 원칙을 다시 바로 세우면서 ㅎㅎ

 아이맘에 한발짝 씩 다시 다가서는 노력을 하렵니다

 

부록편으로 물고기 가족화를 이용한 아동 심리검사가 있는데요

그림안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내려가며 내 아이의 마음상태는 어디쯤일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이런 그림은 아니였음하는 엄마의 바램도 있구요

 실제 아이들의 그림들을 통해 내아이의 모습을 생각하고

부모로써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어 참 의미있었다죠^^

 

그러고보면 참 어려운게 아니예요

 작은 변화의 시작 그건 바로 아이 말에 공감해주는것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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