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명탐정 정약용 - 진실을 밝혀 억울함이 없게 하라 숨 쉬는 역사 3
한이 지음, 오윤화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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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명탐정 정약용

진실을 밝혀 억울함이 없게하라

한이 글

오윤화 그림

청어람주니어

 

정조임금을 도와 자신의 기량을 펼쳤던 조선시대 최고 과학자 정약용

 아 그런데 조선시대 명탐정이였다는데...

오우~~~또다른 면모를 볼 수 있었던 책이였어요

개략적으로 그분이 어릴적에도 워낙에 영특했다란건

 그의 시나 어릴적 일화로 알고 있었지만

사건해결을 해나갈만큼 최고의 목민관,명탐정이란 사실은 잘 몰랐던거 같아요

 

새로운 위인의 면모를 살펴보며 서양의 셜록홈즈(물론 가상의 인물이지만 ㅋ)를

 능가하는 추리력과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가는

어린 정약용의 모습은 충분히 흡입력있는 부분이였다죠

 

실제로 여러사건들이 무성의와 형식적으로 진행되는걸 안타깝게 여긴

 정조 임금 명으로 재조사와 진범을 찾아냈던 경험들을 담아낸 정약용의

<흠흠신서>에 관한 이야기를 읽었을때는

 늘 백성과 나라를 위한 이런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살려야 할 사람은 죽이고

죽여야 할 사람은 살리고서도

비참함과 고통으로 울부짖는

백성의 소리를 듣고도

구제할 줄 모르니 화근이 깊어진다."

 

그만큼 올바른 판단기준이 없었던거겠죠

그럼 어린시절의 정약용 아니 귀농의 활약 궁금하지 않으세요^^ 

 

 

어린시절 남다른 영특함으로 사건현장에서 쉽게 놓치고 지나쳤던 부분들을 찾아내고

실마리를 찾아나가는 귀농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데요

자신이 잘 따르고 마음씨 착한 봉금이 누나가 자살을 했다지 뭐예요

 그러나 자살이라 하기엔 떨어지면 충격을 받은 부위나 누군가가 가장한 자살이란걸 감지하는 귀농

 그렇게 사건을 파헤쳐가며 주변상황과 가족의 이야기도 진솔하게 담아내며

한단계 한단계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에 자연스레 빨려들어갔던거 같아요

 

 

 

억울한 자를 변호하며 거짓진술을 하는 이를 가려내고

봉금의 누나와 그와 관련된 또다른 영달의 죽음이 동일범이란 추리를 통해

 밝혀내는 진실들이 오우 긴장감을 꾸준히 유지하며 도대체 누구일까??

함께 추리해보게 하더라구요

흥미로워요 익히 알고 있는 다산 정약용의 명탐정으로써의 모습에 또다른 매력을 느낀다고 할까요??

 이시대엔 정말 억울하게 죽고 그 죽음에 과한 사건해결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뭍힌 사건이 정말 많았겠다란 생각도 들었어요

누군가 이건 자살이야 그럼 자살이 되는거고 지병으로 죽었던 사건도

옆에 누군가 있다면 타살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들

 올바른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똑소리 나는 귀농(어린 정약용)의 모습에

그래서 옳커니~~잘한다란 추임새가 절로 새어나오더라니깐요 ㅋㅋ

 

 

 

그 당시 다양한 사건기록 사진으로 만나는 1890년대 재판의 모습이나

과학 수사를 가능하게 했던 수사지침서들의 이야기도 참 흥미만점이였어요

이런 바탕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법의 기초가 되었다란 생각도 들었어요

무엇보다 억울함이 없어야겠죠

올바른 판단과 지식을 통해 누가봐도 사건의 범인이란걸 알아내는과정~!!

이야기의 주된 사건이 되는 봉금이 누나의 죽음 그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요??

오우 놀라운 반전에 왠지 씁쓸함도 있었던 범인의 모습...

실존인물이라 더욱 흡입력이 강한 추리소설 한편에 빠져든 기분이였어요^^

 

어린 정약용의 모습 속에 인간미와 아이들의 우정 가족의 사랑도 담겨 있어

다양한 관점과 정약용의 수사관으로써의 활약상에 푹빠져들었던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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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 영문법 1권 - 명사.대명사.동사 현재형 기적의 초등 영문법 1
조정현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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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 영문법

1권 명사.대명사.동사현재형

지은이 조정현

길벗스쿨

 

영문법 이제 고학년이니 안할 수도 없고

어렵다고 손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가장 자연스레 배우고 느끼는게 좋지만 이제 중학교를 바라보는 학년인지라

기초적인건 잡고 올라가야 힘들지 않을꺼란 생각을 했어요

스토리텔링으로 된거나 만화로된 영문법책들은 다수 읽어봤지만

제대로 영문법을 짚어주진 못했던거 같아요

그러다 기적시리즈로 너무 유명하죠 ㅎㅎ

길벗스쿨에서 초등 5,6학년이 꼭 알아야할 영문법 기초 학습서인

기적의 초등영문법이 출시된 소식에 오우 이거다 싶었어요^^

 

길벗스쿨은 기적의 학습단으로 네이버카페에서 꾸준히 학습을 진행하고 있을만큼

 많은분들이 엄마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저역시 늦은감 있지만 합류하면서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고 할까요??

이책을 보니 학습단에 다시 동참해서 꾸준히 밀고 나가야지란 동기부여도 되었다죠 ㅋㅋ

(http://cafe.naver.com/gilbutschool 혼자는 힘들지만 함께 진행하고 독려하면 힘이 생기죠^^

길벗스쿨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도 꼬옥 들려보세요^^)

 

 

역시 참 짜임새있게 잘 나왔어요

일단 학습적 부담을 많이 줄이면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문법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좋았어요

특히나 그래머맵은 오우~~~저희때 한창 지금도 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전처럼 영문법기초책 혹시 기억들 하실까요???

밑줄까지 그어가며 주구장창 외우고 돌아서면 또 잊어서 또 외우다 ㅋ

결국 끝장보지 못해 덮었던 기억이 ㅋㅋ

 이런 공부 자꾸 하면 안되는데 시험과 직결되니 안할 수 도 없고 ㅋ

 

 

실용적인 방안처럼 아이들이 전체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해서 한눈에 보여지는 그래머맵이 정말 좋았어요

전체적인 감을 감을 수 있다고 할까요??

아하 저도 이렇게 진행되는거였어 라며 다시 공부하고 싶은 충동이 생길만큼요^^

단순히 글자로만 만나는것보다 이미지로 학습했을때의 효과가 더 높다란건 이미 입증된거니 ㅋ

 믿고 보셔도 좋을꺼같아요

 

 

문제도 참 알차게 수록되어 있는데요

그래머맵으로 맥락을 잡고 스타트 하면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는 문제와 연습문제로 응용력을 키울 수 있구요

 마지막은 오우 요게 또 압권이더라구요

 (정말 중독성이 강해요 32개월된 저희 딸아이가 옆에서 오빠 듣고 있으니 흥얼거리면서 좋아했어요

 그냥 흘러듣기해도 넘 좋겠더라구요

 특히 107page there+be 동사 관련 그래머송이요 ㅋㅋ

apple이 많이 나와서 아는단어라 그런지 ㅋㅋ 흔들흔들^^)

좋아하는 그래머송 한두곡만 제대로 익혀도 사실 큰효과가 아닌가 싶어요^^

 

 

Grammar song 으로 전체적으로 배운 영문법의 기본기를

다시 탄탄하게 구축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더라니깐요

음악을 좋아하는 아들이니만큼 전체적으로 Grammar song를 자꾸 듣고 입에 감기도록 했어요

 쓰기를 좀 귀찮아하는 나이인지라 그래도 쓰기가 병행되지 않으면

그게 또 힘들기때문에 할 수 있는 분량을 정해 시작하고 있구요

 

딱 책을 보는순간 역시 기적의 학습단에 동참해서

이것도 한권 마스터해야지하는 욕심이 들었어요 아들도 OK했으니 ㅋ

아들의 평은 Grammar song이 넘 재미있데요

안그래도 학교에서도 노래를 통해 배운 단어들은 흥얼거리며 쏙쏙 들어올만큼 좋아하는데

 영문법도 이렇게 배우니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QR코드 인식해 무한반복중~!!

문장안에 관련 문법적 요소들을 담아냈으니 ~!

이렇게 관심을 두고 진행하면 기본적인 영문법의 기초는 탄탄히 다져나갈 수 있지 않을까란 희망도 보이네요^^

영문법도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구나란걸 느꼈어요

흥얼거리며 리듬타며 듣고 따라부르고 연습문제로 연습하며 내것으로 만드는것~~~

전체적인 맵을 통해 기본적 맥락을 잡아나갈 수 있는 기초영문법책~!!

중학교가기전 필수 영문법도 체계적으로 마스터할 수 있게 이젠 도전하는 일만 남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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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상상력 사과 한 알 지식은 내 친구 10
정연숙 지음, 크리스티나 립카-슈타르바워 그림 / 논장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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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내 친구

세상을 바꾼 상상력 사과 한 알

정연숙 글

크리스티나 립카 슈타르바워 그림

논장

 

정말 놀라운 발견이란 생각을 해요

아니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은 어디까지 일까요??

가끔씩 아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에 깜짝 깜짝 놀랐때가 있어요

 오우 기발한데...앗 내가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아이들은 자유롭게 생각의 날개를 달고

 머릿속에 상상하고 있구나 하구요^^

에덴의 동산에서 이브가 딴 선악과(사과)로 부터

애플하면 떠오르는 정말 스마트한 세상을 우리 눈앞에 펼쳐낸 스티브잡스의 사과까지~!!

그렇게 우리역사에서 사과 한알을 통해

상상력을 맘껏 발휘한 이야기들을 만나보게 되는데요^^

 

 

사과란 주제로 다양하게 접근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던 모양이예요

"엄마 재미있는데요"라면서 정독하고 나선

이브의 사과부터 파리스의 사과 뉴턴의 사과 그리고 빌헬름 텔의 사과와

세잔의 사과 스티브 잡스의 사과를 만난 뒤 자신도 뭔가 호기심을 가지고

 주변 사물을 다양하게 바라보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네요

성서의 이야기부터 신화속 이야기~!!

(트로이 전쟁의 시발점이였죠 미의 기준이 되어 싸움이 큰 전쟁의 불씨가 된 사과)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한 한발의 화살~!!

자유의지를 안겨줬던 빌헬름 텔의 사과는 

자유를 향한 희망과 용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을 구축하며 사과의 모습을 표현한

세잔의 작품세계를 통해 자기만의 사과를 그려보기도 하구요

스티브잡스는 자신과도 함께 공존했던 인물인지라 그의 업적과 괴짜성격 ㅋ

하지만 늘 놀라운 상상력을 해내는 모습을 본받고 싶어했어요

 

"상상하세요. 다르게 생각하세요. 당신도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어요."

(본문 82 page中에서)

 

이말이 정말 와닿았다고 하네요

머릿속에 뭔가가 있는 듯한 이야기들 생각하고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고 할까요??

아들에게 사과 한알이 주는 의미는 어떤걸까요???

 

 

도입부가 참 맘에 들었던 책이였어요

여기 사과 하나가 있다란이야기로 시작되면서

 아삭하고 호기심 가득한 여자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빨간 사과

휙 던져둔 사과가 여신들의 싸움의 불씨가 되기도 하고

과학자는 쿵 떨어진 것을 보았고 쌩~!!명사수는 화살을 쏘았습니다

 화가는 탁자에 두고 오래오래 그렸고,

다르게 생각하세요 세상을 깜짝 놀라게한 사과를 통한 상상력~!! 근사하죠^^

 

아삭하고 맛있고 기분좋은 사과 사과같은 내얼굴을 떠올리며 방긋웃게 하는 사과 ㅋ

 이 사과가 역사 속에서 참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더라구요

 그 이야기들을 따라가며 만난 사과가 주는 의미~!!

 

 

인간이 부끄러움을 알게되고 그렇게 지식을 쌓고 자손을 낳고

 신화가 탄생하고 그 안에서 많은 문학작품들이 태어나는 모습

 자유를 희망하며 아들의 머리위에 놓인 사과를 맞춰낸 빌헬름텔의 모습에선 두근두근 떨리기까지 했어요

남과는 다른 생각 아니 진리로 받아들이던 부분을 뒤짚는 뉴턴의 사과~!!

그러나 그가 한 말이 또한번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었는데요

 

"제가 남보다 더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들의 어개 위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분몬43page中에서)

 

"태양을 초점으로 행성들이 타원형으로 돈다는 법칙을 발견한 케플러의 연구와

지동설을 증명한 갈릴레이의 관찰과 실험이 없었다면,

제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요?"

 

누군가 개척하고 생각의 변화를 추구하고 상상했기에

그 길에 자신이 올라서서 또다른 가능성을 열 수 있다란것~~

앞으로 우리 친구들 역시 이런 생각으로

 (이미 누군가가 해낸거야 발명한거니깐 포기해야지가 아니라)

도전하고 넓은 생각을 품을 수 있다란걸 잊지 말아야겠죠^^

 

 

 

하나의 그림을 그려도 남과 다른 생각으로 실험정신으로 그려낸 사과~!!

우리는 너무 쉽게 한곳만 보고 결정하고 있었던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하더라구요

 같은 사물을 바라보고 있지만 누군가는 위를 보기도 하고

아래를 혹은 옆을 보며 그 뒤를 관찰하고 있었다란것 ㅎㅎ

그런 생각들이 바로 세잔의 그림을 탄생시킨게 아닐까요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지금 내 그림이 값어치를 하지 못한다고

낙담한게 아닌 그의 끊이없는 도전의 결과~!!

그런 열정과 꿈에 대한 믿음 역시 배울 수 있었구요

 

남보다 앞썬 생각과 생각한대로 이뤄낼 수 있다란 가능성 도전정신

 스티브잡스의 모습 역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고 생각하면 누구나 해낼 수 있다란 가능성~!!

우리는 어쩜 지금 우리아이들이 이런 창의적인사고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며

 꿈꿀 수 있는 모습을 염원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이였어요

아이 역시 읽고나선 고정된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실험해보고 싶고 발명해보고 싶어진다고 하더라구요

남과 다른 그림에 다소 속상해하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다양한 생각이 틀을 깬 위인들의 이야기가 힘과 용기를 안겨준거 같아요

 이책 역시 그런 틀을 벗어나 상상하길 독려하고 있다죠^^

 

보이나요?들리나요?느껴지나요? 우리 아이들에게 사과한알은 어떤 의미일까요??

 

 

마침 학교에서 미술시간에 사과를 수채화기법으로 그려보는 시간이 있었다며 사진을 내밀더라구요

빛의 방향에 따라 밝게 보이고 어둡게 보이는 사과

 잘 그리고 못그리고를 떠나 다양하게 관찰해볼 수 있는 기회가 좋았다구요

 그런 생각의 전환 담과 다른 생각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만의 사과를 만들어나가고 싶다란 꿈을 키우는 아이~!!

상상력의 힘을 믿으세요~!! 혹시 알아요 세상을 바꾸는 주인공이 될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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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발해까지 재미있다! 한국사 1
구완회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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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한국사

1권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발해까지

구완회 글

김재희 그림

김기흥 감수

창비

 

참 잘나온 현장체험학습 한국사책이였어요

이책을 읽고 나시 시 시동이 걸려 박물관 체험 두루두루 해보고싶어질만큼요^^

교과서의 핵심적 내용들을 놓치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주입식 교육이나 일방적인 지식전달위주가 아닌

 살아있는 생생한 한국사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답사반 대장 구쌤을 중심으로 으뜸대원 똘이와 깍두기 대원 토리

 미스터리 대원XX요렇게 이야기속에 출현하며 ㅋ

박물관을 중심으로 생생한 사진과 역사적 자료들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까지 그 문화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느끼며 체험할 수있는 역사수업이였던거 같아요

 

한창 아들데리고 역사수업도 부지런히 따라다니고 그랬는데

 늦으막이 둘재 낳고 박물관을 좀 멀리 하고 있었는데요

 책을 읽고 나니 아들이 아~~~박물관 가고싶은데요 ㅋ라더라구요

 이런 생생함들이 고스란히 전달되서 좋더라구요

사실 가보지 못한 곳도 많지만 낯익은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용산전쟁기념관은

 거리도 멀지 않아 자주 찾아봤던 기억이 있어

 다시한번 각 전시관을 시대별로 돌아보고 싶어진다구요

 

 

정말 생생하죠 지루한 해설서 위주의 한국사가 아니기 때문에

책도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구요

 중간중간 돌발퀴즈와 구쌤의 한마디역시 좀더 깊이있는 이해를 돕고 있어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구요

갠적으로 자료가 참 풍성해서 좋더라구요 ㅋ

현장역사수업방식이라 1교시 선사시대부터 ㅋ 12교시로 진행되구요

 국립중앙박물관부터 국립경주박물관및 경주안압지까지 돌아보며

그 현장에 있는 느낌을 방불케하는 답사내용들이 흥미롭구요

 

요렇게 한국사를 이해하고 만나니 또 그 재미가 증폭되더라구요

또한 읽고 나면 참 근질근질 해져요 ㅋㅋ 가보고싶어지거든요

안그래도 아들이랑 어린 딸아이 데리고 슬슬 박물관 이곳저곳 가보지 못했던 곳까지

 차근차근 돌아볼 계획을 세웠던지라 참 큰 도움이 되었구요

그냥 무작정 가서 견학하는것보다는 올바른 지식과 그 시대적 이야기와

 문화유산들의 중요성 각 관련 전시실을 미리 탐방하고 직접 찾는다면

 그보다 더 소중한 경험이 있을까 싶어요

 

 

 

 

갠적으로 한국사 현장체험수업전 미리미리 필독하고 찾아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될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어렵거나 지루함보다는 재미있는 구성이 맘에 들어요

아마 그래서 자신있게 제목도 재미있다!한국사란 타이틀을 과감히 쓰지 않았나 싶다니깐요 ㅋ

 

교과서속 핵심적 문구들도 표기하며 직접 배운내용

 앞으로 배워나갈 내용들의 핵심이야기들도 짚고 넘어갈 수 있구요

좀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 교과서 단짝으로 활용해도 참 좋겠다란 생각이 들구요

답사팀의 재미있는 말풍선이나 그림으로 알기쉽게 표시된 지도역시 어렵지 않구요

 교과서에 안나오는 이야기로 다양한 시도를 한 부분도 신선하더라구요 ㅋ

연도외기 정말 힘든데  처음으로 역사책을 쓴

역사의 아버지 고대 그리스 역사학자 헤로도토스를 만난 대화하는 모습은 ㅋㅋ

 싫은 내색을 하지만 왜 역사공부를 해야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했다구 하네요 ㅋ

 

역사현장 답사를 위해 제시된 박물관이나 탐방장소에 대한 간략한 정보

(위치및 가는법 관람소요시간등)도 유익하구요^^

 

 

 

책을 읽고나니 안다녀올 수 없었다죠 ㅋ

10교시에서 함께 답사했던

 한눈에 보는 대한민국 전쟁의 역사가 담긴 전쟁기념관을 지난 주말다녀왔는데요

넓은 평화의 광장을 지나 각 전시실을 돌아보며 그당시 전쟁상황 그리고 평화에 대한 생각도 해보게 되구요

 무기나 장갑차 전투비행기등 옥외전시관도 쭈욱 둘러보며 책에서 읽었던 부분들을 되짚어 보고 돌아왔어요

 

도움도 많이 되고 오랫만에 찾아서 그런지 아들의 집중력도 높았구요

 이미 역사를 쭈욱 배운터라 자신이 알고있는 내용들도 풀어주구요~!!

재미있고 짜임새 있는 역사탐사수업~!!

지루하고 어려운 역사수업이 아닌 살아있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느끼고 만나고 싶다면

 이왕이면 움직이고 동적인 활동까지 겸비한다면 ㅋ

한국사 무조건 외우는 과목 시험을 위한 과목이 아닌 살아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들어요^^

교과서 요점과 체험이 어울러진 재미있는 역사수업 궁금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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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쟁이 김 선비 우리 문화재에 쏙 빠졌네! - 문화재로 살펴보는 한국사 이야기 궁금쟁이 김 선비
정혜원 글, 백명식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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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로 살펴보는 한국사 이야기

궁금쟁이 김선비 우리문화재에 쏙 빠졌네!

정혜원 글 백명식 그림

개암나무

 

참 재미있습니다 김선비를 따라 오랜 벗의 초대로

 울산 반구대암각화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며

 선사시대부터 청동기, 고려,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여행이 참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역사를 알아가는 또 다른 재미일까요??

작가가 이야기하듯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문화재를 통해

 실제 경험하고 생생하게 만나는 김선비와 함께 떠나는 역사기행이

 그래서 더욱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

 

실제 문화재 사진과 함께 그곳을 직접 탐방하며 되짚어보며 풀어내는 이야기

 문화재를 조사하는 관리가 되어 김선비가 찾아다니는

 우리나라 곳곳의 이야기들이 그래서 살아있다고 할까요?

(갠적으로 이책을 만나고 나니 문화재를 테마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어진다고 하더라구요 ㅋ)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각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재가 정말 많구나

구석구석 나라를 여행하며 만나는 그 뿌듯함과 자부심이랄까요??

 지혜로운 우리조상들의 면모도 자연스레 느낄 수 있었구요

 또한 각 시대의 문화재안에 담긴 의미들을 찾아나가다보면 어느새 시대흐름을 읽어내려가며

 전체적이 맥을 짚어나갈 수 있는 이야기 구성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거기다 생생한 사진자료와 핵심을 담아낸 한국사 해설서가 오우~~~너무 좋더라구요

한눈에 보여지는 김선비와 떠난 역사여행을 정리한 페이지도 굿이구요 ㅋ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어디어디 숨어있나???

문화재 관련 페이지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죠^^

 

전체를 다 돌아볼 수는 없지만 가까운 박물관을 통해

 또 한번 우리역사의 흐름을 찾아보고 싶어진다고 하는 아이였어요^^

곧 박물관 투어를 다시 시작해보게 될꺼같아요 ㅋ

김선비가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임금님께 아뢰는 장면에서 참 의미있는 글귀를 찾아보게 됩니다

 

"우리 역사는 고조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5천 년에 이릅니다.

큰 고을은 물론이고 이름 모를 작은 마을에도

 귀한 보물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흩어져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 역사의 참 모습을 살펴보았고,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지혜롭고 훌륭했는지 깨달았나이다."

(본문 70 page 中에서)

 

아마 김선비와 함께 떠나다 보면

 이책을 만난 친구들도 이런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을꺼란 생각을 해요

자랑스런 우리 문화재 그안에 만나는 우리 역사이야기~!!

궁금쟁이 김선비처럼 궁금증을 안고 함께 출발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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