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다란 행위를 깊이있게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만들다]

만들다 ㅣ 오감 톡톡! 인성 그림책 1
후쿠다 이와오 그림, 다니카와 슌타로 글,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5년 9월

만들다

다니카와 슌타로 글

후쿠다 이와오 그림

김숙 옮김

북뱅크

깊이있는 생각을 유도하며 동사 만들다란 의미가

 만든다란 의미로 다양한 상상을 불러오는 그림책한권을 만났어요

우선 요런 상상들을 맘껏 할 시기인 둘째딸아이를 위해 선택했지만

깊이감이나 나중에 전쟁이란 물음을 던질때는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게 좀더 의미있게 다가오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던 그림책인데요

말놀이를 하듯 이어지는 글귀가 입안에 감기는 듯합니다

흙으로 무엇 만들지

흙으로 뱀만들지

라며 뱀모양으로 흙을 빚어 말아올리며

항아지를 만들어나가는 그림

그리고 이어지는

뱀으로 무엇 만들지

뱀으로 항아리 만들지

라며 마치 말잇기 놀이를 하듯 의미가 조금씩 부여되며

 다양하게 연결되어가는데요

그래서 음~~~그다음은 무엇이 될까???

궁금증도 생기면서 지식적 측면도 담아내서 깊이감도 묻어있던 그림책이였어요

쉽고 간결하게 이어지다 점점 무게감이 느껴지며

만들어나가는 것들이 깊이감이 생기며 점점 추상화되는 모습이 보여지죠

댐으로 무엇 만들지

댐으로 전기 만들지

전기가 무엇 만들지

전기가 빛 만들지

라고 연결되는 모습에선 지식적인 부분들이 엿보이시죠

모닥불이 군고구마를 만들고

그게 방귀를 만드는 모습에선 절로 웃음짓게 하기도 하구요

상상의 고리와 지식의 고리 그리고 추상적 개념으로

 좀 깊이있는 내용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생각을 자꾸 하게 했던거 같아요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군대 그리고 군대가 만들어내는 전쟁

 전쟁은 무엇을 만들지?란 마지막 물음에 깊이감이 있구나 느껴지는 그림책 말이죠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였어요

 단순히 상상놀이로 그치는 그림책이라기 보다는

지식적 측면과 전쟁에 대한 개념까지 담아내고 있으니 말이죠

 이렇게보면 좀 어렵지 않나란 생각도 들지만

 상상을 현실적으로 끌어오는 부분이기도 한 느낌도 들구요

그런데 살짝 거북한 느낌도 들었어요

아마 제 스스로 그림책하면 느끼는 순수한 느낌들이 있어서 인지는 모르지만

항아리로 무엇 만들지

항아리로 술 만들지

술은 무엇 만들지

술은 친구 만들지

란 이 그림과 문장이 조금은 거북했어요

이부분은 독자의 몫이 되겠지만 어른이라면 사실 공감되는 그림이지만

아이들에겐 이런 표현 특히나 유아들에겐 사실 아직은이란 단어가 제겐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이책이 말놀이 느낌과 깊이감 전쟁에 대해 들려주려는 작가의 의도가 분명 전해지지만

 좀더 요런 문장이나 그림에 한번쯤 더 물음을 던졌음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그림책이였어요

정의란 과연 무엇일까?[생각이 크는 인문학 8.정의]

생각이 크는 인문학 8 : 정의 - 옳고 그름은 누가 정하는 것일까? ㅣ 생각이 크는 인문학 8
서윤호.최정호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5년 8월

생각이 크는 인문학 8.정의

글 서윤호 최정호

그림 이진아

을파소

요즘 철학적 의미나 자신은 누구인가??

과연 이게 옳은일인지?? 고민을 많이 하는 아들입니다

정의라고 느끼는 부분에서 다수의 의견으로 묵살된 경험

 때로는 스스로 기분이 나쁘지만 힘에 의해 그냥 묵과하는 상황들...

정의롭다고 스스로 느끼지만 과연 옳은것인지 그른것인지에 대한 물음???

생각이 크는 인문학의 정의편을 그래서 만나봤어요

다양한 역사속 철학자들의 이야기와 그들일 들려주는 정의란 무엇인지

시대와 상황이 바뀌며 정의에 대해 어떻게 의미가 변화하고 지금까지 왔는지

 실제 아이들이 겪을만한 일들을 일례로 들며 곰곰히 생각해보고 꼬리를 물며

 자신에게 물어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고학년이 되면서 추천도서목록에 보면 항상 생각하는 인문학 시리즈가 있더라구요

작년 아이들이랑 역사편을 만나고 잊고 있다가

아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몇권 보고 관심을 두고 있더라구요 ㅋ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의 독서목록에서

 엄마가 모르고 오히려 아이가 먼저 찾아읽는 경우도 많이 생기네요 ㅋㅋ)

책 자체가 생각보다 부담스럽게 두껍지 않지만

핵심적인 내용들을 그 주제에 맞게 풀어내기 때문에 참 좋아요

 관점도 다양하게 생각해보게 이끌어주면서 딱 이런거야라기 보다는

 이런 경우도 생각해보고 이렇게도 정의내려보면서

플라톤의 사상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부터 벤담과 칸트,롤스의 정의,샌델과 왈저까지

최근정의에 대한 부분까지 만나보게 되어 있다죠^^

중간중간 이해를 도우며 익살스럽기까지한 삽화가 ㅋ 재미있어요

 잘좀 하자며 ㅋㅋ 처음부터 힘을 모아 싸우면 일이 커지지 않았을꺼라며

 어벤져스 히어로들을 ㅋㅋ 훈계하는 모습이나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라며 칸트의 정의에 관한 설명에 등장하는 세일러문이나 ㅎㅎ

재미있으면서 의미심장한 부분들을 생각해보게 하더라구요

도입부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속 반장 엄석대와 병태의 모습을 통해 바라본 정의...

왕처럼 뭐든 제멋대로 행동하는 석대의 모습과

 그 모습에 반기를 들었던 병태의 외톨이 모습을 통해 바라본 정의 옳고 그름에 대한 생각

 설국열차 영화를 통해 바라본 각 칸에 존재했던 차별화에 따른 정의...

설국열차를 아들과 볼때는 그런 의미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걸 이렇게 만나니 또 색다르게 다가오더라구요

인문학이 사실 쉽게 다가오지 않는데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예시와 설명이

쏙쏙 머릿속에 들어오더라구요

학교폭력을 놓고 아이들과 정의에 대한 부분을 만날때는 정말 많은 생각이 오고간거 같아요

글쓴이가 중립적 자세를 취하면서 아이들에게 철학자들의 들려주는 이론을 접목하며

 이런경우 이런상황 때로는 이렇게 정의내려지는 부분들에 대해 스스로 또 생각하게 한다고 할까요???

그래서 딱 정의란 뭐지란 막바지에 다다를때는

 지금까지 읽고 느낀 내용을 아이들 스스로 정리해볼 수있는 여지를 주죠~!!

그래서 참 좋았어요

또한 다양한 정의에 관한 잘못알려진 내용들이나 의미를 만날때

(소크라테스가 과연 악법도 법이다라고 직접 말했을까요???

 동양에 정의를 상징하는 동물이 있다는데..?

우리가 쓰는 법(法)자가 사실은 해태치가 빠진 글자라는데 ..

그래서 우리가 느끼는 법이 정의롭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는게 아닌지란 생각)

또한번 깊은 지식과 올바른 사고를 배운거 같아요

인문학이란 분야에 대해 다소 어렵고 접근성이 힘들다라고 느낀다면

생각을 유도하며 아이들의 관점에서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 재미있는 삽화로 풀어낸

생각하는 인문학시리즈를 눈여겨보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어요

 저두 아들이랑 같이 또한번 공부가 되더라구요

깊이있고 의미있는 독서시간말이죠 그럼 과연 정의란 무엇일까요???

정의 내림은 바로 우리 친구들의 몫이 될꺼같은데요^^

[프런티어]기대 심리의 놀라운 힘 상상하면 이긴다

상상하면 이긴다 - 기대 심리의 놀라운 힘
크리스 버딕 지음, 이현주 옮김 / 프런티어 / 2015년 8월

상상하면 이긴다

크리스 버딕 지음

이현주 옮김

프런티어

상상하면 이긴다 상상 사람들은 누구나 상상하고 기대심리란게 존재하죠

 자신이 능력 이상으로 기대해서 성과를 올렸을때의 그 짜릿함

 뭔가 의존하는 대상에 대해 (일종의 징크스같은것)늘 찾으며

기대고 그 이상을 얻어내는 경우 책을 읽으면서 쉬운예로

시험당일 미역국을 먹으면 미끌어진다 ㅋㅋ 란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우스갯소리로 아들이 넌지시 이야기할때

오히려 머리를 밝게해주니 생각을 바꿔라고 이야기했었는데 ㅋ

그러보니 저도 그런 기대심리가 많이 작용을 하고 있더라구요

 플라세보효과라고 아마 들어보셨을꺼예요

가짜 약이지만 이게 진짜라고 이야기하면 그걸 먹은 환자는 진짜와 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

 가능할까 싶지만 그만큼 우리가 알지 못하는 뇌의 신비로움에 놀라울때가 많은데요

이런 부분들이 예전엔 의학적이기보다는 주술적 혹은 악마적 시술로 통용되었던

메스머의 치료과정과 마리앙트와네트 왕비를 비롯

그시대 많은 이들이 그런 부분에 기대고 상상하고 있다란게 흥미로웠어요

그게 조금씩 의학분야에서 인정받지 못하다가 다양한 실험과

(운동선수나 와인시음등) 데이터를 통해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오해와 편견의 벽을 허물어나가는 결과물에 책장을 넘길때마다 놀랍더라구요

뇌의 신비로움 다양한 데이터와 사례들을 통해 알아가게 되는 상상의 놀라운 힘~!!

그게 기록적인 운동선수들에겐 가능성을 초인적 힘을 발휘하게 하기도 하고

 기대심리로 인해 좌절하는 과정이나 우리가 느끼는 맛이 미치는 영향등 기대란것

상상을 통해 이뤄내는 예측불가능한 일들에 흥미로움을 가득안고 책을 만난거 같아요

이런 기대의 진정한 힘을 제대로 발휘해 자신의 삶을 위해

 더나아가 다양한 도전앞에 기대이상의 힘이 발휘될 수있다란것 ..

그 믿을 수 없는 기대심리와 우리 뇌의 비밀~!!

비밀의 문을 열고 느껴보시면 좋을만한 책이였어요 ^^

2학기도 내게 맡겨라~!![우공비 자습서 사회 6-2]

신사고 우공비 초등 사회 자습서 6-2 (2015년) ㅣ 초등 신사고 우공비 자습서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5년 7월

전과와 문제집이 한권에

우공비 자습서 사회 6-2

좋은책신사고

정말 사회과목은 개념정리가 필수 중에 필수인거 같아요

용어도 어려워지고 워낙 방대한 영역을 아루르는 과목인만큼 정리는 필수인데요

교과선생님이 따로 계셔서 늘 강조하는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필기할만큼 아들이 공을 들이는 과목이기도 해요

그런데 우공비자습서가 만나니

오우~~~또한번 개념정리를 하니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고 하네요 ㅋ

우공비자습서를 꾸준히 만나다보면 정말 꼼꼼하고 친절한 해설에 반하게 되요

잘 풀어서 설명이 상세히 잘되어 있어요

놓칠 수 있는 개념정리도 잘되어 있구요

그러다보니 예습이나 복습을 위해서도 좋지만 숙제도우미로 안성맞춤이죠^^

거기다 기존 전과와는 차별화된 문제집의 기능까지 첨가되어

학교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어 별도의 문제집을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라면

사실 우공비자습서 추천하고 싶어요

저희 아이가 좀 부담감을 많이 느껴서 ㅋ 부족한 과목을 (우공비문제짱으로 ㅋ)

제외하곤 우공비자습서로 개념정리를 알차게 할 수 있게 복습위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중요한 부분들은 형광펜으로 쏙쏙 칠해줘야한다나요 ㅋㅋ

요렇게 배운내용들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정리해보구요

기본평가부터 (차시별 단원별 평가문제) 단원평가까지 알차게 풀어봤어요

서술형문제도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기때문에 쪽지시험이나 단원평가 중간기말

 그리고 서술형까지 문제유형을 골고루 만날 수 있어 참 좋은데요

직접 노트정리한것까지 펼쳐놓고 다시한번 복습하면서 사회도 꾸준히 만나보고 있어요

 2학기는 유난히 학기가 빨리 지나가기도 하고 이제 초등 마지막인지라

스스로 아이가 해나가려는 부분들이 많이 보여요 아마 알차게 2학기 사회도 잘 활용할 수 있을꺼같아요^^

알찬 개념정리부터 학교시험도 완벽하게 대비해주는

 전과와 문제집 기능을 두루두루 갖춘 우공비자습서 사회~!!

 역시 완소아이템이예요 ㅎ

2학기도 내게 맡겨라~!![우공비자습서 수학 6-2]

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자습서 6-2 (2015년) ㅣ 초등 신사고 우공비 자습서 2015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5년 7월

전과와 문제집이 한권에

우공비 자습서 수학 6-2

좋은책신사고

어느덧 초등 마지막 학기가 시작되었어요

요즘 한창 쌓기나무에 관해 배운다는데 고학년이 되면서

수학이 많이 어려워진걸 느끼는지라

 부족한 부분은 자습서 펼쳐놓고 복습위주로 공부하는 아들인데요

수포자가 초등생사이에 30%를 넘어설만큼 어려워졌다고 하는데

 정말 개념정리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2학기도 역시 우공비자습서를 선택했는데요

 교과서 해설이 정말 꼼꼼해서 좋아요 유난히 9월도 10월도 행사에 명절에

 많은 달이라 벌써부터 선생님이 진도를 다 나갈 수 있을지 걱정했다는데...ㅠ.ㅠ

부족한 부분들 쉽게 쉽게 넘어가버리는 부분들을 따라가기란 사실 쉽지 않은데요

그래도 꾸준히 우공비자습서 덕에 기본적인 교과서 내용들은 충실히 숙지하면서

 한학년 한학년 잘 마무리하고 있는거 같아요

공부에 대한 부담은 많이 안주려고 하는데

그래도 교과서 내용만큼은 충실히 알고 가자란 생각이 지배적이라

전과보다 꼼꼼한 교과서 완전학습부터 학교시험(기본평가/단원평가/서술형 평가]까지

 대비할 수 있는 문제집성격까지 갖춘 우공비자습서는 그래서 참 알짜배기 친구느낌인데요^^

아들이 이젠 먼저 우공비자습서를 찾고 있으니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은 한번 놓치면 정말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스스로 복습의 중요성을 느껴서 배운걸 기본평가로 다져보고 있어요 ㅎ

예습하기도 좋고 깔끔하게 정리된 개념정리부분이 복습하기도 좋구요

숙제량이 고학년이지만 많은편이라 학교숙제해결에도 안성맞춤이예요

저두 배운지 오랜지라 ㅋㅋ 초등 3학년이후로는 수학을 잘 봐주지 못할정도로 난이도가 있어 ㅋㅋ

 힘들지만 꼼꼼하고 친절한 해설덕분에 저도 배우게 되네요

 정말 좀 바지런 떨면서 아들이랑 공부하려구요

수학역시 개념정리가 워낙 중요한지라

막상 문제를 놓고 무슨뜻이지???개념에서부터 막히면 정말 곤란한지라 ㅎㅎ

꼼꼼한 예습,깔끔한 복습,알찬 숙제해결로 교과서 완전학습을 꾀하고

 치시별 단원별 평가문제,풍부한 서술형문제로 학교시험까지

 완벽대비할 수 있는 전과와 문제집이 하나로 우공비자습서

 곁에 두고 꾸준히 자기주도 학습 이어나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