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사과나무를 지켜라 - 동화로 배우는 약속 즐거운 동화 여행 46
조명숙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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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사과나무를 지켜라

글 조명숙

그림 공공이

가문비어린이

 

약속에 관한 재미있는 동화한편을 만났어요

어느덧 자란 아들은 친구들과의 약속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사실 우리나라의 잘못된 시간타임중 코리안타임이 있죠

저두 자라면서 늘 애를 먹기도 때로는 느슨한 생각이

 5-10분정도 늦으면 어때??라는 안일한 생각이 스멀스멀 들기도 하는데요 ㅋ

 하지만 신뢰와 관련된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된다면

 잠시 잠깐 5분 10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깨닫게 되더라구요

 

 

자라면서 자칫 안일하게 생각하게 되는 약속의 의미~!!

무지개사과나무를 먹지말라는 사자왕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꾸 노리는 친구가 있는데요

 바로 깜부기예요

욕심도 많고 거짓말도 스스럼없이 하고 자신의 잘못을

 늘상 남탓으로 돌리는 ...좀 못된 친구예요

용야나라의 질서를 위해서는 무지개사과나무의 사과를 지켜야하는데

그렇게 깊은 고민에 빠진 사자왕에게 대안책이 생기는데요

바로 용사를 뽑아 무지개사과나무를 지키는것이예요

 

과연 용맹하고 책임감 있는 용사는 누가 될까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요런 생각을 해낸 작가의 재미있는 상상력이 돋보였던거 같아요

 마치 금단의 사과처럼 절대 먹어선 안되는 무지개 사과~~~

무지개사과를 화나게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재앙이 올지도 모르거든요

 

 

 

 

 

 

깜부기는 욕심이 많아요 그래서 무지개사과나무를 지키는 용사가 되기위해  거짓말을 일삼죠

거기다 황금말 라온이 약점을 이용해 무지개사과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위해 꾀를 내기도 하는데요

 상상속의 멋진 친구들과 신비롭고 향기로운 무지개사과나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친구들은 약속의 의미와 정직함을 배우게 될꺼예요

 

책을 읽고 나서 아들이 그러네요

소중한 약속 함께 지켜야할 약속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구요

또한 친구의 약점을 이용해 나쁜행동을 하며 괴롭혀선 안되겠다구요

깜부기의 욕심과 거짓말이 끝이 없었거든요 결국 최후의 벌을 받게 되지만요 ㅎ

 

욕심부리고 약속을 무시하고 깜부기와 라온

 두 말친구를 통해 옳고 그름을 자연스레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꺼같아요

독특하고 재미있는 발상으로 약속의 의미를 풀어낸 <무지개사과나무를 지켜라>

근데 과연 무지개사과에 욕심을 부리는 깜부기로 부터 무지개사과나무를 지켜냈을까요???

라온의 황금빛깔 날개가 탐난다는 아들인데 ㅋㅋ

음악을 좋아하는 라온과 함께 마지막 즐거운 음악회에 초대되어 멋진 시간을 기대하며

우리 약속의 소중함을 함께 만나보면 좋겠죠^^

 

 

 

 

이야기를 되짚어보며 어린이를 위한 약속도 하나하나 곱씹어보는 소중한 시간도 잊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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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 좋은꿈아이 4
남진원 지음, 정지예 그림 / 좋은꿈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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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서 보내온 동시

남진원 지음

정지예 그림

좋은꿈

 

 

실제 산골에서 농사짓고 그곳을 품에 안고 살아가는 남진원 시인이 들려주는

 산골에서 보내온 동시

책장을 넘기며 동시를 읽을때마다 미소가 번지고 힐링이 됩니다

표현들이 참 이뻐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들

사실 요즘 친구들도 정말 바쁘죠 한번은 큰아이가

"아~~동생이 넘부럽다"라며 4살난 동생을 정말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본적이 있었어요

 일찍 학교갔다 공부하고 집에와서 숙제하면 어느덧 하루가 가버리니 ㅋ

 맘껏 놀던아가때가 그립다나요 ㅋㅋ

그만큼 아이들도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을 경험하는지라

 맘을 평온하고 때로는 치유받고 싶은 생각이 떠오를꺼같아요

 

 

그래서 함께 동시를 산골에서 보내온 동시를 읽다보니 ~!!

그냥 산골에 놀러가고 싶다 그곳에서 맘껏 뛰놀고 싶다란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더라구요

 

산골 여기저기 모습이 예쁜 글귀로 채워지며 운율감을 이루고 있고 농사짓는 모습

 그런 흙내음과 소리들이 들리는듯 춤추듯 펼쳐지는 모습들이

마음속에 평온함과 행복함을 남겨주는 동시들이였어요

 

요즘 부쩍 시골에 가고싶다란 생각이 많은데 ㅋ

괜시리 텃밭도 가꾸며 산골마을에서 내려놓고 살까싶은 한쪽 맘을

사로잡는 생각들이 동시들로 그려보는 상상이랄까요 ㅎㅎ

 

 

괜시리 미소짓게 했던 <자연소독>이란 시예요

저두 아들도 맘에 들었던 ㅋㅋ 진짜 햇볕이 쨍쨍한날 넓은 마당 빨랫줄에

 이불 요 널고 그 뽀송뽀송 느낌 ㅋㅋ 정말 좋은데

(할아버지 집에 가면 느낄 수 있다며 ㅋㅋ )

괜시리 환한 미소처럼 뽀송함이 전해지더라구요 ㅋ

 

 

 

자연이 주는 작은 생명들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예쁘게 표현해낸 시인의 마음이 참 좋았어요

 1년만에 기름진 선물을 주는 지렁이의 모습 농약을 사절해준 대가로 표현된

 땅과 지렁이의 모습 천덕꾸러기로만 여겨지는 잡초가 스타된 이야기~~~

그냥 지나치던 생명들에게서 느끼는 또다른 감흥도 전해오며~~

마음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동시의 세계에 눈과 귀를 열었던 시간들어였어요

 

곧 추석이라 시골에 가는데 아름다운 시골풍경들을

동시가 들려주듯 느낌을 담뿍담아 가슴속에 담고 와야겠다고 하네요~!!

소중한 자연이 주는 이야기 산골이 들려주는 평온하고 따스한 이야기들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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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신기한 새 3D 체험 증강현실 시리즈
김재환 지음 / 블루래빗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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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움직이고, 배우자!

아름답고 신기한 새

블루래빗

 

책의 정말 진화한다란 생각 다시한번 느낍니다

초등 아들이 영단어카드가 3D로 구현되어 증강현실 체험을 한기억탓에

 유아책도 곧 나올꺼같다란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오우 나오네요 나와요 ㅎㅎ

 증강현실을 통해 책이 살아서 움직이고 소리를 내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블루래빗의 3D체험 증강현실 시리즈~!!

그중 아름답고 신기한 새를 만나봤는데요^^

 

예전엔 3D입체안경을 끼고 책을 보면서 놀란 기억이 있는데

스마트폰의 보급이 이렇게 살아있는 책을 선물하다니 ㅋ

정말 딸아이랑 앱 다운받고 하면서도 놀라고 노랬어요 ㅎ

 

단편적으로 보는 책이기 보다는 즐기는 책이예요

소리로 듣고 눈으로 보고 생동감넘치는 새들의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는 책이였는데요

 

 

플레이스토어에서 블루래빗 새를 검색해서 다운을 받고 앱을 실행했어요

(새 외에도 공룡 동물 바다동물이 출시되어 있어 요것도 만나보고 싶어지더라구요 )

 

 

캡쳐를 하려니 안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책설명 잠깐 이미지로 담아왔는데요

 일단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책을 비추면 슝하고 새가 입체적으로 등장을 해요

손으로 움직이면 좌우 위아래도 새의 모습을 만날 수 있구요 ㅋ

 

 

소리도 들리고 날기 걷기 험엄치기를 설정 조이스틱 버튼으로 움직일 수 있구요

단순히 보여지는걸로 끝나면 재미없잖아요

새를 관찰하고 서식지에 대한 정보와 게임과 동영상도 가능하구요

 무엇보다 같이 사진찍고 ㅋ 저장하고 메일로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장을 넘겨보게 되더라구요

(너무 실감나서 ㅋ 깜놀하기도 했어요 ㅎㅎ)

 

 

 

새의 생생한 실사사진도 잘 담겨 있죠

오목조목 각 새의 특징과 이야기를 잘 담아내고 있어 첫 자연관찰책으로도 손색이 없었어요

 

3D증강현실이 책에 또다른 혁신을 가져온거 같아요

 따로 동영상을 챙겨보고 부수적으로 자료를 찾아 보여주던걸

 책한권으로 가상현실을 구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다니 ㅎㅎ

어렵지 않아요 그래서 쉽고 재미있어요

스마트폰을 책위에 가져가면 되거든요 ㅎㅎ책을 보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줄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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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함이 빛나는 인상파 명화 컬러링북 명화 컬러링북 시리즈
상상콘텐츠 지음, 배성태 그림 / 참돌어린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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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함이 빛나는 인상파

명화컬러링북

글 상상콘텐츠

그림 배성태

참돌어린이

 

고흐의 자화상 표지만 보고도 참 해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기존의 컬러링북과는 또 다른 맛이 있는 책이였는데요

명화작품 자체를 칠해보긴 했는지 배성태작가님의 익살스런 그림이 첨가된

명화컬러링은 또다른 재미를 안겨주더라구요 ㅋ

(우리아이 첫 컬러링북 시리즈 둘째랑 만나며 배성태 작가님 그림에 반했다죠 ㅋ

넘 귀엽고 익살맞고 사랑스럽더라구요 ㅎ그런 느낌이 명화작품과 만났으니 ㅋ)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명화를 조금은 색다르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각색(?)했다고 할까요? ㅋㅋ

 

 

아직도 꾸준히 인기있는 목록중 하나가 컬러링북이죠 ㅎ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집중력이 필요한 요즘

 잠시 잠깐 나만의 색을 채우며 작품을 만드는 재미는 여유를 안겨주기도 하는데요

넌지시 아들에게 건네니 역시 고흐의 작품을 선택하네요

 

빛에 따라 변하는 다양한 색을 마음속에 느껴지는 그대로 표현한 화가들을 인상파라 하죠 ㅎ

(알쏭달쏭 인상파 미술이 궁금해 발췌 ㅋ)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작품을 시작으로 <피리부는 소년>

쇠라의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샤위춤>

고흐의 <해바라기><별이 빛나는 밤에><자화상>

세잔의 <병과 사과 바구니가 있는 정물>

고갱의 <언제 결혼하니?> 등 15편의 명화작품을 감상하고 나만의 색을 칠할 수 있었는데요 ^^

자연스레 명화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오며 감상포인트와

 직접 칠해보는 시간들이 힐링과 명화감상의 시간을 주더라구요

 

 

 

은근 집중력을 요하다보니 게임을 잠시 내려놓고 ㅋ

명화컬러링북에 빠진 아들입니다 우리때 색칠놀이의 진화같아요

힐링이 첨부되고 지식적 부분들이 담겨 한층 세련된 느낌이 들기도 하죠

 부모세대에겐 또다른 추억거리이기도 해요 컬러링북이 말이죠

 그러다보니 사실 저두 만나면 칠하고 싶어지는 ㅋ 욕심이 생겨요~!!

그래서 은근슬쩍 같이 칠해봤어요^^

같이 하고 있으니깐 또 자연스레 대화시간이 되더라구요

 요긴 무슨색을 입혀볼까?? 도란도란 ㅎㅎ 힐링하면서 아들이랑 대화시간까지 ㅋ

 저두 간간히 하지만 잡생각에 스트레스 받고 괜시리 기분이 다운될때 컬러링북을 펼쳐보게 되는데요

 고요한 시간대에 방해받지 않고 색을 입히다보면 차분해지더라구요

색감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완성하고나면 뿌듯뿌듯 ㅎㅎ

 

색연필의 길이가 짧아진만큼 채워나가는 공간이 많이지겠죠^^

아이들과 함께 명화감상도 하고 멋진 작품도 만들어나가고

 조금은 특별한 컬러링북을 원하는 어른들에게도 좋은시간을 선물할꺼같아요~!!

명화감상의 또다른 재미를 줄꺼같아요 ㅋ

재치있고 익살스런 명화작품에 색을 입히다보면 저절로 미소가 입가에 번지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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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핀 꽃 국민서관 그림동화 174
존아노 로슨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 국민서관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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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핀 꽃

존아노 로슨 기획

시드니 스미스 그림

국민서관

 

거대한 회색도시안에 빨간색 옷을 입고 한손에 꽃을 든 아이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아빠의 손을 잡고 도시를 걸어가며 주변을 탐색하는 아이의 시선~!!

 

 

요즘 둘째는 호기심이 왕성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특히 길가에 피어있는 회양목에 한참을 만지작 거리기도 하고

 봄향기가 물씬 풍기는 날이면 노오란 민들레에 발길을 멈춰 한참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아이의 순수한 발길을 따라 삭막하고 때로는 쓸쓸한 회색빛 공간에서 전해지는 작은 사랑~!!

어떠한 말도 필요없죠 아니 활자화된 글자도 아이의 마음을 전달하기 아까웠을까요???

그림안에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다보면 왠지 따스함이 물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되니깐요

 

 

 

 

 

이책은 글자없는 그림책이랍니다

큰아이 이후로 오랫만에 둘째와 글자없는 그림책을 접하네요

신선하고 좋았어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아이의 시선을 함께 따라가며 펼쳐낼때마다

 또다른 이야기가 탄생하고 또다른 느낌과 감흥으로

 이책은 오롯이 독자의 생각과 느낌으로 표현해 낼 수 있으니깐요

빈 공간안에 고이고이 접어둔 작은 책한권(책모양 책갈피인데요)

그책안에 곰돌이 그림만으로도 아이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엄마 읽어주세요"라고 하는데 이 책역시 "엄마 읽어주세요 빨리요"라며 재촉합니다~!!

 

회색빛 가득한 공간에 아이의 빨간 옷이 눈에 띕니다

 아이손에 들린 꽃을 따라 여기저기 도시에 잔잔하게 퍼지는 꽃향기를 따라가다보면

순수한 아이의 모습에 행복해짐을 느끼죠 따스하게 퍼지는 사랑의 기운

 그 기운이 꽃에 담겨 있어요

무덤하고 무심한 아빠의 손길과는 대조적인 아이의 모습은

 우리가 잊고 있던 작고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게 하기도 합니다

 그냥 지나칠 수있는 공간안에 호기심가득한 아이의 모습과 주변을 탐색하는 모습~!!

 그리고 살포시 아이의 마음이 전달된 꽃~!!

길가에 쓰러져있는 새한마리 품에 꽃을 올린 그림이 참 오래도록 눈길을 잡았어요

 미쳐 지나치지 못한 아이의 발길 그러나 아빠는 그냥 지나치죠~!!!

 

잔잔히 흘러가는 아이의 일상속 커다란 도시안에 한 아이의 하루는

 그렇게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어요

순수한 아이의 시선을 느끼며 사랑하는 아이의 모습이 투영되며

아이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이야기를 꾸미며 넘겨봅니다~!!

 

길가의 꽃에게 인사하기도 하고

 "안녕 만나서 반가워""네 향기가 너무 좋구나 맘에 들어""난 빈이라고 해"

종알종알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꽃향기를 맡아봅니다~!!

 

때로는 말없이 표현하지 않아도 전달되는 감동이 있습니다

그림책 역시 오롯이 독자에게 열린생각을 풀어내며 작가는 그렇게 그림으로 사랑을 전달하고 있었죠

 아이가 건넨 꽃향기처럼 잔잔하게 맘속에 아름다운 꽃한송이를 피워주는 그림책 <거리에 핀 꽃>

 소중한것들에 감사하게 되는 행복한 시간이될꺼라 믿어요~!!

오늘은 딸아이 손을 잡고 도심 곳곳 동네곳곳에 핀 꽃들에게 인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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