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내꿈을 몰라요! 자유학기제 대비 자기주도 진로로드맵

엄마는 내 꿈을 몰라요! - 자유학기제 대비 자기주도 진로로드맵
백은영 지음 / B612 / 2016년 1월

엄마는 내꿈을 몰라요!

자유학기제 대비 자기주도 진로로드맵

백은영 지음

B612북스

자유학기제~~

이제 초등을 졸업하고 중등 입학을 앞둔 아들을 키우고 있어

제게도 이 자유학기제는 최대 관심사중에 하나인데요

너무 궁금해서 어린 딸아이를 데리고 관할 교육청을 찾아 강연도 듣고 왔드랬죠

취지도 좋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학업 점수위주를 벗어나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보고 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제도란데는 참 좋더라구요

기간이나 방법 등등 어떻게 꾸려나갈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자유학기제를 하는

학기동안 내 아이가 얼마나 자신의 진로에 대해 꿈에 대해 찾아나가고 도전하게 될지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시작하게될텐데요

무조건 그 제도를 따라가는것보다는 제대로 알고

아아역시 관심을 두고 곰곰히 도전해볼 수있는 가이드가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책을 친한 지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았어요

언니역시 중학교 아이를 키우고 있고 많은 조언을 듣고 있는지라 이책을 딱 추천받고 정독했어요 ㅋ

산업사회에서 지식창조사회로의 변화과정

발빠르게 아니 빛의 속도로 급변하는 현시대에서 단순히 성적위쥐로 잣대를 정해

평가하던 시대가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자신의 잠재능력을 키워나가야하는 시대의 도래를 통해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더라구요

확실히 달라졌죠 불과 5년전만해도 가능하겠어 하던 일들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현실화되고 있으니 말이죠

저때는 상상하지 못했던 1인미디어 시대 그안에서 아이가 공유하는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들~~

사양되는 직업군과 새롭게 떠오르는 신직업군들~~~

아이들의 꿈의 목록이 다변화되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닌 자신의 잠재능력을 향상시켜

지식창조경제시대 원하는 인재상을 꿈꾸는 아이들을 응원할 수 있는 가이드책이였던거 같아요

초등을 졸업하고 나니 아이의 생각과 깊이가 좀더 어른스러워졌다고 할까요??

급변화하는 사춘기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마음가짐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도

앞으로 학교생활과 친구관계 다양한 체험을 꿈꾸며 두려움과 기대감을 가진 중학교 생활

그안에서 진로선택을 위한 자유학기제의 전면도입과 변화하는 시대상과 진로로드맵 3단계~!!

유익한 시간들이 되더라구요 강연을 듣고와도 좀 두리뭉실했던 부분들 와닿지 못했던 부분들이

책을 통해 깊이있게 내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보게 했던거 같아요

그러고보면 제목처럼 난 과연 아이에게 꿈에 대해 진중하게 대화를 했었나???

생각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3단계 진로로드맵도 참 알차고 바로바로 실천하며 자신계발로 연결지을 수 있어 좋았어요

옆에 두고두고 함께 읽어내려가며 자유학기제를 100배활용할 수있는 충실한 가이드역할말이죠^^

입학을 하면 더욱 실감나겠지만 아직도 두려워요 ㅋㅋ 엄마도 두렵고 아이역시 친숙한 환경을 떠나

새롭게 시작된 중학교 생활에 대해 기대감보다는 두려움이 앞써는 요즘인데~~

그 생활을 더욱 자신의 잠재능력들을 끌어올리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조력자의 역할도 저역시 잘 지켜봐줘야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들 꿈이 뭐야 ??앞으로 미래에 어른이 되었을때 아들이 하고 싶은 것 해나가고 싶은게 뭘까??

초등입학당시 야무지게 고고학박사가 되고 싶다란 꿈을 간직했던 녀석인데 졸업앨범에도

그 꿈을 아직 간직하고 있더라구요~!! 자신의 꿈을 위해 즐겁고 활기차게 학교생활과 앞으로의

삶을 저역시 응원하며~~~활기차게 시작해야겠어요 참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에

두렵게 생각마시고 자유학기제에 대한 궁금증과 앞으로 내 아이의 진로을 위해 이책을

선택해보시길 바래요  진로로드맵3단계를  제대로 실천해보며 알차게 중학교 생활을 앞으로 펼쳐질

아들의 삶을 행복한 삶을 위해 응원해야겠습니다^^

향기로운 천년의 씨간장을 되살려라~!![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

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 년 간장 - 순창 전통장 이야기 ㅣ 한국의 재발견 8
이경순 지음, 김언희 그림 / 개암나무 / 2016년 1월

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

이경순 글

김언희 그림

개암나무

개암나무 시리즈의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 참 좋더라구요

우리것 옛것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보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잊고 살게 되는데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형식으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고

소중한 유산들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된다고 할까요??

이번에 아들과 만난 이야기는 장에 관한 이야기예요

우리가 늘 마트에서 간편하게 사먹고 있는 장~!!

전통방식의 옹기와 천년동안이나 그 명맥을 유지하며 이어오고 있는 씨간장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게 되는데요

명인으로 선정된 자부심강한 할머니와 그 손녀 홍아를 통해 전통을 지켜나가는 것과 계승하고

공유하며 전통을 이어가는 과정을 큰 사건을 통해 서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죠

꽤 오래전에 저두 관심이 있어 모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콩을 삶고 메주를 만들고 작은 항아리에 소중히 담아온 기억이 있어요

그게 제대로 장이 되길 바라며 지켜보던 체험을 통해 우리 된장과 간장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하며

신기한 경험을 했었어요

저처럼 이런 마음이였을꺼예요 도시생활을 접고 어머니의 장만드는 과정을 도우며 체험을 진행한 홍아의 아빠마음이요^^

하지만 어렵게 허락을 받고 홍아네 반 친구들이 체험하던날~~

그만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할머니의 소중하고 소중한 대나무숲에 놓인 특별한 간장독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하죠

그런데 그게 천년의 명맥을 이어온 씨간장독이였으니 ㅠ.ㅠ.

너무나 큰 일이지만 홍아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해요 그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어쩌면 우리는 너무나 쉽게 구입하고 먹는데 익숙해졌는지도 몰라요

장이란 오래 시간을 기다리고 발효의 시간이 필요한걸 깨닫지 못하고 편리성만을 추구하게 되거든요

함께 있던 친구들과 그 일을 그대로 묻으려 하지만 그일로 쓰러진 할머니와 홍아가 꾸는 꿈을 통해

그토록 소중히 지켜나가는 씨간장의 삶을 경험하고는 정말 소중하고 값진 의미를 담았다란걸 느끼게 되죠

홍아의 변화 그리고 할머니의 옹고집스러운 변화과정과 가족간에 서로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과정속에서

참 많은걸 느끼고 배운 소중한 시간들이였어요

아들도 읽고나서 참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요 된장찌게를 좋아하는 녀석 간장맛을 즐기는 녀석이

그 소중함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옛 전통방식의 계승과 발전이 꾸준히 이뤄졌음하더라구요

시골에 가면 마당 한쪽에 자리한 할머니의 장을 담은 항아리 모습이 떠올랐다고 해요 ㅋㅋ

저도 이책을 읽으면서 어머니의 손맛이 생각나더라구요 처음엔 시중에 파는 장과는 좀 달라 거부감도 있었는데 ㅋ

그게 그리 소중하고 유익하다란것 그 장맛을 통해 음식의 맛이 깊어지고 구수해진다란것~!!

그런데 홍아와 친구들이 실수한 씨간장독을 다시 되살릴 수 있을까요??

퀴퀴하고 구리다며 뿌리친 장속에 담긴 구수하고 유익한 우리내 이야기들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한국의 소중한 유산을 재발견하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소중함을 느끼며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시리즈~!!

천년의 맥을 과연 이어갈 수 있을지~~~천년의 향기를 품은 씨간장이야기 홍아네 이야기속으로 구수하게 빠져보면 어떨까요

세계사의 흐름을 읽어내려가며 재미있게 만나다[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2.헬레니즘과 춘추.전국시대]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2 : 헬레니즘과 춘추.전국 시대 기원전 9세기~기원전 3세기 - 한국사까지 저절로 공부되는 역사 이야기 ㅣ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2
김상훈 지음, 이창섭 그림, 남동현.나상집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1월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2.헬레니즘과 춘추.전국시대

글 김상훈 그림 이창섭

감수 남동현, 나상집

가나출판사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1권을 보며 매료되서 아들과 2권도 만나봤어요

1권은 세계문명을 만나며 인류의 탄생과 4대문명과 우리나라역사를 살펴봤다면

2권에서는 헬레니즘과 춘추.전국시대를 접하게 되는데요

방대한 이야기를 담은 세계사를 참 재미있게 접근하고 있어 좋더라구요

이야기형식으로 딱딱한 형식으로 지식전달위주로만 이뤄진게 아니라

처음 세계사를 접하는 아이들이 흥미롭고 재미있게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서

아마 책을 펼치면 휘리릭 읽히실꺼예요

역사는 참 외울것도 많고 우리때는 정말 암기과목으로 분류되서

시험때 열심히 연표도 외우고 각 시대별로 주요사건이나 내용들을 외운기억이 아직도 있어요 ㅋ

하지만 그렇게 만나는 역사는 재미보다는 점수위주로 전략하게되고

그러다보면 역사의 흥미로운 부분들을 놓치기 일쑤인데요

그래서 아마 처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처음에 접하는 세계사의 재미~!!이책속에 그런 요소들이 참 다양하게 접목되어 있다죠

정리도 참 잘되어 있어요

지도 연표로 한눈에 정리 쏙코너

용어로 한번에 정리 쏙(역사를 배우다보면 정말 생소한 단어들이 참 많은데

도입부에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있게 정리가 참 잘되어 있다죠)

지도 속 세계사

이 부분은 1권에서도 아들이 참 좋아했는데 2권에서도 좋다고 또 평을 해주더라구요

사진과 설명 지도안에서 다양하게 접하는 생생한 정보들이 이미지로 부각되어 쏙쏙

머릿속에 들어오거든요 ㅎㅎ

마지막 세계사 정리노트를 보고 있으면 반복적으로 아이들이 책속에서 자꾸

익숙해지게 도와주고 있다란걸 느끼게 됩니다

연표나 지도의 활용도도 참 좋아요 그림지도와 더불어 실제 지도안에서 다시한번 놓치지 않고

보여주는 방식이나 다양한 사료와 사진 그림과 재미있는 만화컷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자칫 지루해질 수있는 스토리를 흥미롭게 이끌어내고 있구요

부드러운 문체를 활용해 처음 세계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이야기형식으로 접근해서

궁금증을 유발하며 각 시대에 대한 흥미를 끌어오는 형식이 참 재미있어요

사실 교과서로 처음 접하면 좀 딱딱하잖아요 ㅋㅋ

역사속에 묻어있는 딱딱한 정치나 경제이야기 문화와 제도 특히 법에 관한 부분들은

정말 머리아픈데 ㅎ 요런 부분들을 쉽게 설명해주는 그림이나 이야기구성이 이해를 높이고 있구요

세계사를 통해 그안에서 우리역사까지도 연결지어 설명되는 이야기흐름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세계사와 한국사를 통으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있게 해준다란점~!!
이게 이책의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도 오랫만에 세계사의 재미에 푹빠졌구요

역사를 좋아하는 아들역시 이렇게 깔끔한 정리와 역사속에서 흥미로운 신화나 설화 속담등의 이야기까지

접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고 해요~!!

아마 중학교가서도 이책이 많은 도움을 줄꺼같다구요^^

통으로 역사를 재미있게 읽고 싶다면 이책이 그런 재미를 쏙쏙 안겨줄꺼같아요

세계사의 흐름을 읽어내려가며 재미있게 만나다[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1.세계의 문명]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1 : 세계의 문명 - 한국사까지 저절로 공부되는 역사 이야기 ㅣ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1
김상훈 지음, 이유나 그림, 남동현.나상집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1월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1. 세계의 문명

글 김상훈 그림 이유나

감수 남동현 .나상집

가나출판사

역사만큼 방대하고 다양한 지식의 보고는 없죠 세계의 지리와 문화 역사와 생활 정치 경제

전반적인 역사의 흐름을 읽어내려가며 세계사에 빠지다보면 참 흥미롭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방대하다보니 처음 세계사를 접하면 참 쉽지가 않아요

우리때만해도 세계사 역시 암기과목중 하나였다죠 ㅋ

연표도 외워야하고 4대문명을 배울때는 지리적 위치부터 딱딱 공식처럼

외워야했던 많은 것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기도 하는데요

이런식으로 공부를 하고나면 사실 돌아서면 ㅋㅋ 잊어버리기 일쑤예요 ㅎㅎ

흥미로운 사건들과 그 시대를 여행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세계사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읽고 그 안에서 우리역사까지 접하며

커다란 그림을 완성해나간다면 ~~~그런 재미를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주어진다면 흥미롭겠죠 아마 이책이 그러한 역사의 재미와 지식습득의 묘미를 안겨줄꺼같아요 

실제 아이가 세계사와 한국사를 연결짓지 못한 고민에서 출발했던 작가의 경험처럼

아마 책을 아이와 함께 만나다보면 그런 어려움들을 자연스레 해결해나가며

역사의 현장을 입체적인 다양한 볼거리로 충족시켜주고 있다란걸 느끼실꺼예요

단순히 세계사를 공부하자라기 보다는 세계사 속에서 우리가 배우고 느낄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그시대의 삶을 함께 경험하고 녹여내며 빠져들 수 있는 요소들말이죠

연표나 지도의 활용도도 참 좋아요 그림지도와 더불어 실제 지도안에서 다시한번 놓치지 않고

보여주는 방식이나 다양한 사료와 사진 그림과 재미있는 만화컷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자칫 지루해질 수있는 스토리를 흥미롭게 이끌어내고 있구요

부드러운 문체를 활용해 처음 세계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이야기형식으로 접근해서

궁금증을 유발하며 각 시대에 대한 흥미를 끌어오는 형식이 참 재미있어요

사실 교과서로 처음 접하면 좀 딱딱하잖아요 ㅋㅋ

역사속에 묻어있는 딱딱한 정치나 경제이야기 문화와 제도 특히 법에 관한 부분들은

정말 머리아픈데 ㅎ 요런 부분들을 쉽게 설명해주는 그림이나 이야기구성이 이해를 높이고 있구요

1권에서 만나게 될 4대문명의 특징과 일본과 우리문화까지 연계시켜 자연스레

통으로 세계사와 한국사를 접하며 연결짓는 고리도 좋구요

반복적으로 주요한 부분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부분들도 참 활용도가 높은데요

지도 연표로 한눈에 정리 쏙~!!

용어로 한번에 정리 쏙~~^^

지도속 세계사 (아들은 요부분이 넘 좋다고 해요 아무래도 이미지와 다양한 사진들이

접목되다보니 보면서 이해하고 배우는 재미가 확실히 좋다구요 )

그리고 마지막은 세계사 정리노트까지

중요지역과 중요인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있는데

따로 열심히 이야기를 듣고 노트정리하며 다시반복하던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

이야기형식으로 접근하고 있기에 지루할틈이 없다 재미있게 읽어내려가며

다양한 사진과 연표 그림들을 접목하며 이해도를 높여 세계사의 흐름을 읽고

그안에서 우리나라의 역사까지도 짚어보며 연계해나갈 수 있는 책이 였답니다

속상한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보듬기[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 소피의 감정 수업 2 ㅣ 작은 곰자리 29
몰리 뱅 글.그림, 박수현 옮김 / 책읽는곰 / 2015년 12월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몰리 뱅 글 그림

박수현 옮김

책읽는 곰

와우 <소피가 화나면, 정말정말 화나면!>의 후속작을 만났어요

전작을 큰아이랑 만날때 아이들의 화난감정을 참 잘 표현하고 이해하고 담아냈구나라며

아이가 화난감정을 보일때 늘 소피와 함께 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둘째에게도 역시 소피를 만나게 하고 있지만 화란 감정이 아닌 이번엔 속상한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통해 다채로운 아이들의 감정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스스로 어떻게 감정을 다스리고 표현할 수 있는지를 자연스레 만날 수 있는 책이였어요

강렬한 색채감 숨김없는 소피의 표정들~~~

이맘때 아이들이 겪는 자연스레 감정들 그리고 그걸 표현하고 내보이는것

함께 공감해주며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모습들이 읽는 내내 아이편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그림책이였어요

우리는 다양한 감정중에서도 불편한 감정들에게는 좀 인색하죠 특히 한국인들은 슬픔이나 화남 분노를

표현하는데 있어 더욱 인색해요 행복하고 미소짓고 늘 예의바르고 어쩌면 어릴적부터 저역시 그래와서인지

특히나 속상하거나 화난 감정을 추스리기가 쉽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러나 감정은 우리가 알고 있는것 느끼는것 이상으로 정말 다채로운 부분이죠 아이들에게 그런 감정들의

이야기들을 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는건 참 행복한 경험인거 같아요

내 감정도 지금 이런데 많인 속상한데~~~소피도 그랬구나

속상한 마음이 들면 늘 찾아가 위안을 받는 나무가 있어요 아름드리 너도밤나무랍니다

회색빛을 머금고 있지만 소피에게만은 더욱 특별한 친구죠

아래서 나무를 올려다보고 있거나 나무위에 올라가 행복한 미소를 짓는 소피의 모습에

어느덧 속상함을 잊은듯 하죠 ㅎ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나무를 그리는 시간이 있었어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나무를 떠올리며 그리는데

있는 그대로의 너도밤나무의 색을 입히니 왠지 슬퍼보이는거예요 그래서 소피는 생각해요

내맘 그대로 내가 느낀 그대로의 색을 입혀주기로요 하지만 고정화된 시선은 참 무섭죠

이런 시선은 아이들에겐 더욱 깊은 상처가 되기도 하죠

생각을 바꾸며 칠해나가는 소피의 나무는 친구들의 웃음거리가 되어버렸거든요

보이시나요 소피의 나무예요

하지만 특별함이 전해지는 소중한 친구예요

놀림의 대상이 되어버린 소피의 나무 그리고 소피의 감정표현들을 참 잘 담아냈는데요

얼굴이 화끈거리고 자꾸 고개는 아래를 향하고 눈물이 빰을 타고 주르륵 ~!!ㅠ.ㅠ

다들 킥킥거리고 소근대니 자신의 그림이 싫어지기 시작해요

이때 멀리 선생님이 중재역할을 해주시죠 참 인자하고 아이들의 맘을 잘 알고 있는 선생님이예요

감정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해주고 창의적 표현들을 칭찬하며 다른 친구들의 그림속에 담긴 나무 이야기들을

함께 공유하며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나가거든요

그러면서 소피의 속상했던 마음도 친구들의 생각없이 행동했던 말과 행동들도

서로 미안하고 화해하는 과정속에 올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해나갈 수 있게 이끌어나가게 되는데요

그림책의 힘이란게 이런부분들에게 전해지는거 같아요

어느새 스르르 감정들을 자연스레 해결해나가며 다시 미소를 찾는 소피의 모습

우리 아이들도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감정에 솔직하고 한층 내면이 성장하는 경험들을 쌓아나가게 되겠죠^^

전작에 못지않게 강렬하며 소피의 감정선들을 참 잘 담아낸거 같아요 화나고  속상할때마다 소피를 떠올릴꺼같아요

소피의 모습을 통해 내 어릴적 모습 나를 돌아보게 되고 내 아이들의 감정을 더욱 존중하며

함께 공유할 수 있을꺼같아요

스스로 감정을 다루고 조절하는 과정속에서 조금씩 성장해나갈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다양한 아이들의 감정을 함께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