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다

무소유를 읽다 - 법정 스님으로부터
고수유 지음 / 씽크스마트 / 2016년 3월

법정 스님으로부터 무소유를 읽다

고수유 지음

사이다

법정스님 하면 무소유의 삶이 떠오릅니다

법정스님의 출가와 수행 긜고 해인사 시절과 다래헌시절

불일암 시절 강원도 오두막시절 그리고 입적까지의 삶을 작가는 담담하게

책속에 담아내며 법정스님의 삶을 통해 지금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데요

삶의 의미 삶에서 가장 중요한게 뭔지 요즘 참 고민이 많습니다

아마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를단하죠 재물욕 자식욕 교육열

사실 아이가 커가면서 욕심이 과하질때마다 잘하고 있는가??

반문하는 시기가 잦아지고 있어요 아마 새로운 고비가 또오고 제욕심이 아이에게 바라는

것들이 커지니 그게 표현이되고 과욕이 되는가봅니다

돈역시 많았음좋겠고 좀더 나은삶을 살고 싶고 이것도 갖고 싶고 저것도 갖고싶은

재물욕에 이러면 안되는데란 재동을 걸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참 말이죠 없어도 살아왔던것들이 많아요

이사란 큰 일을 하면서 참 많은걸 버렸죠 물론 주기도 하고 재활용하기도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이 좁은공간에서 왜이리도 욕심으로 가득채워놨을까???

마치 삶의 무게처럼 짊어지고 살고 있었구요 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래서인지 법정 스님으로부터 다시한번 무소유의 삶을 배우면서

행복이란 많은것들을 갖고 있는게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없애는일

곧 소유욕에서 탈피하는것이 행복이비결이란 말씀이 조금씩 와닿더라구요

진짜 끝이 없어요 사람의 욕심이란것 재물에 대한욕심 한없이 커지는 자신에 대한 욕심~~

6.25전쟁을 통해 같은 민족간의 싸움음으로 삶의 의미를 다시금 찾아나가며

출가를 결심하게되는 법정스님의 모습부터 수행과정들을 찬찬히 읽어내려가며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저역시 찾아보게 됩니다

사실 요즘 소소한 행복들에 더욱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고 있거든요

어쩌면 삶을 살아오며 아이들이 커가고 건강에 대한 적식호들이 오고

정말 우리는 무얼위해 지금까지 살아왔는가란 생각들을 하다보니 소소한 행복들을

많이 놓치고 살아왔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지치고 힘든 요즘 경제도 안좋아 사실 천정부지로 오느는 집값에 하나가 해결되면

왜 끊임없이 찾아오는 위기들이 있지만 그안에서도 진정한 행복의 의미들을

놓치지않는다라면 살아갈 힘이 생기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새삼 떠오르더라구요 사실 없어도 잘 살아왔던 것들

버리고 불필요한것들을 없애며 느꼈던 그 희열감이 남아있어서 인지

무소유의 삶을 저도 조금씩 실천해보렵니다

역사의 재미가 담겨있어요[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3 로마제국과 진.한제국]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3 : 로마 제국과 진.한 제국 기원전 8세기~서기 5세기 - 한국사까지 저절로 공부되는 역사 이야기 ㅣ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3
김상훈 지음, 최현묵 그림, 남동현.나상집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3월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3 로마제국과 진.한제국

글 김상훈

그림 최현묵

감수 남동현.나상집

가나출판사

역사 연표를 외우고 한국사,세계사 ,동양사를 따로따로 공부하고 그게 섞이는 날은

머릿속의 복잡해지던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전 그랬거든요 그 시대가 그 시대같고

따로 공부하고 외울때는 잘 알겠는데 믹스가 되면 윽~~~머릿속 혼란이 가중되면서

연결고리를 짓는게 왜 그리도 어려웠는지 아마 학창시절엔 외우는 암기과목

연표와 대입시켜 중요사건을 달달외우고 문제풀던 느낌탓인지 역사는 그래서 다소

흥미없던 과목중에 하나였던거 같아요

그런데 이야기로 만나고 다양한 일러스트와 입체적자료들을 활용해

그 안에서 스토리에 중점적으로 풀어내니 흥미롭더라구요

특히 세계사와 한국사 동양사를 전체적으로 포괄되어 연결지은 책들은 많지 않은데

가나출판사에서 나온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시리즈가 진국이더라구요

1권을 만나고 매료되서 2권을 읽게되고 가장 관심이 많은 3권을 두서없이 선택했어요

역사란 지루한 공부의 개념이기보다는 생생한 현장 과거로의 즐거운 여행이 되어야 재미있다란 느낌이 있는 탓인지

스토리를 담아낸 역사책들이 그래서 눈길을 잡게 되더라구요

부쩍 학업의 스트레스가 많아진 아들 책읽기로 역사를 좋아하던 녀석이지만 시험앞에서는 그마음이 조금 무너지네요

그래서 그 흥미로운 역사현장을 즐거움을 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초한지와 삼국지에 다시 빠졌어요 진과 한의 제국 하면 떠오르는 인물유방과 항우

로마가 군인황제 시대를 겪으며 혼란스런 때 삼국지하면 떠오르는 조조,손건,유비가 천하를 놓고

벌이던 무대 작은 나라 그리스에서 유럽문화가 싹트고 문명이 시작되며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시대의 무대를 펼쳐냈던 시대~!!

넘 흥미로운 시대여행이 그렇게 시작되었다죠^^

도입부에 지도 연표로 한눈에 정리가 쏙된 로마제국과 진한 제국의 모습이 담긴 지도한장~!!

어렵게 느껴지는 세계사 속 용어들을 미리 정리해보며 기원전 8세기부터 서기 5세무렵

역사여행을 시작해봅니다

저자가 이책을 쓴 동기를 보면 저두 그맘이였는데요 따로따로 분류되어 배워나가는 역사가

나중에 하나로 모아질때 오는 혼란을 저자역시 아들을 통해 경험을 했드랬죠

저두 사실 학창시절 한국사와 세계사가 연결되면 어찌나 당황스러웠던지 ㅋㅋ

전체적인 흐름을 마치 옆에서 이야기하듯 시작되는 역사여행이 그래서

재미있고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갈 수 있어 참 매력있는 책인거 같아요

보면 알겠지만 자료도 굉장히 풍부하죠 실제 사진들뿐만 아니라 처음 역사를 만나는

친구들이 느낄 어려운 부분들이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지도와 연표활용으로 쉽게

접근하고 있기때문에 부담스럽지가 않아요

그리스 로마시대의 흥망성쇄 그리고 진한제국의 모습과 혼란 우리나라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죠

혼란스런 상황은 오히려 우리나라의 발전을 가져오게 되죠 바로 광개토대왕의 고구려를 대제국으로 만들어낸

시대 그리고 일본은 야마토정권시대로 전체적인 맥을 짚어나가며 세계사 여행을 하게되죠

지도위 세계사를 통해 보는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 이 페이지가 사실 참 맘에 듭니다

중요한 부분들을 지도내에 사진자료가 첨부되어 전체적인 흐름을 보게 되거든요 ~!!

아마 읽다보면 어 역사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레 읽어나가게 될꺼같아요

일단은 재미있어야겠죠 ㅎㅎ 역사는 결국 우리들의 이야기니깐요~!!

꾸준히 시리즈를 만나보려고 해요 저도 아들덕분에 다시 세계사여행의 재미를 느끼고 있답니다

섬진강 숨바꼭질 수달아 수달아 꼭꼭 숨어라

수달아 수달아 꼭꼭 숨어라 - 구례 섬진강에서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을 찾는 숨바꼭질 이야기
신응섭 글.사진 / 여우별 / 2016년 3월

섬진강 숨바꼭질

수달아 수달아 꼭꼭 숨어라

글 사진 신응섭

여우별

신응섭 작가님의 책을 만나면서 자연스레 멸종위기종인 친구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하나하나 담아낸 친구들의 모습과 환경을 생각하는 작가의 마음이 사진속에 고스란히 묻어난다고 할까요?

어떠한 말보다 이러한 책한권이 아이들에게 보호해야하고 함게 해야할 친구들이란걸

자연스레 인식시켜주는거 같아요

수달~~구례 섬진강에서 만난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의 숨바꼭질을 담은 이야기~~

순천만 여름이야기(짱뚱어 이야기)

두껍아 두껍아

란 두권으로 신응섭작가님 책에 매료되었던지라~~넘 만나보고 싶었드랬죠^^

아름답고 신비한 섬진강에서 숨바꼭질이 시작되었어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운율감을 실어 책을 읽어주니 다섯살 둘째딸아이 눈이 동그레집니다~!!

"어 엄마 누구 찾는거예요?우리 숨바꼭질 하는거예요?"라면서 호기심발동~!!

노래처럼 이야기를 풀어내니 자연스레 책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 안에는 수달을 찾는 숨바꼭질을 하면서 참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짝을 찾는 알락할미새를 만나며 수달을 보았니??라며 묻기도 하고

알을 낳고 살던 곳으로 돌아가던 두껍이 에게 수달을 보았니?라며 묻기도 하구요~!!

그뿐인가요 검은독수리,붉은귀거북

이,까투리와 황어 에게도 묻습니다~!

그런데 수달이 정말 꼭꼭 숨었나봐요 숨기대장 수달 정말 어디있는걸까요~!!

천적으로 부터 알을 지키던 꼬마물떼새에게도 재첩을 잡던 아저씨

배고파 멋지게 물고기를 잡는 왜가리 에게도

막 태어난 아기오리를 돌보는 흰뺨검둥이 에게도  다가가 묻네요

혹시 이곳에서 수달을 보았니??

운율감있는 표현들이 읽기의 재미와 호기심을 안겨줍니다 아마 읽고 있다보면 저절로

입안에 감기는 느낌을 받으실꺼예요 절로 리듬을 타기도 하구요 ㅎㅎ

쉽게 볼 수 없던 섬진강의 다양한 친구들의 모습안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보게되구요

괜시리 찾고 싶은 ㅋㅋ 승부욕도 슬슬 발동하게되는데요 ㅋ 마치 술래가 되어

꼭꼭 숨어있는 수달을 찾는 과정에서 어디있을까?? 뭘하고 있는거지??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철~썩! 철~썩~!

슈~우~욱! 머리를 빼꼼히 내민 수달이 어찌나 반가운지요^^

멋진 수영실력을 뽐내며 아기수달에게 줄 먹이를 찾는 모습을 따라가며

노을빛이 비추는 섬진강 물위를 유영하는 수달은 한폭의 그림과도 같았어요^^ 절로 감탄사가~~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소중함이 자연스레 느껴지는 장면들~!

사진으로 만나는 동화집이 잔잔한 감동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선사해줄꺼라 믿어요

앗~~그런데 아가수달은 어디있는걸까요? ㅋㅋ

이책의 또다른 묘미는 바로 섬진강에 사는 다양한 생명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날 수있는 qr코드가 아닌가해요~!!

자주 봐서인지 qr코드를 발견하고 딸아이가 얼른 스마트폰을 ㅋㅋ 대보더라구요 어떠한 영상이 나올지

궁금증을 간직하며 와~~~너무 예뻐요^^

긴영상이라면 좀 어린 친구들에게 지루할수도 있지만 짧게 짧게 영상을 만나며 알에서 깨어난 아기 까투리에

"어머머 어머머 엄마 너무 귀여워요"란 탄성을 지르고 섬진강을 유유히 수영하는 수영선수 수달의 모습에~~

자신도 수영하고 싶다고 방긋 미소짓는 아이모습에 책과 함께 영상에 빠져보는 시간도 가져봤어요^^

아이들과 함께 아름답고 신비한 섬진강에서 꼭꼭 숨은 수달을 찾으며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심 너무 행복할꺼같아요

어떠한 동화보다 감동과 경의로움이 담긴 책이였답니다 ~!!영상도 놓치지마세요^^

[나무옆의자]나를 치유하는 여행

나를 치유하는 여행
이호준 지음 / 나무옆의자 / 2016년 3월

나를 치유하는 여행

글 사진 이호준

나무옆의자

치유를 위한 여행을 해본기억이 있는가?? 잠시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부쩍 복잡하고 힘겹던 한해를 보내고 나니 서서히 여유로움과 삶을 돌아보는 시간들이 필요해집니다

나를 돌아보고 싶고 가족을 바라보며 지금까지의 삶을 잘하고 잘살고 있는가란 생각

그래서 일까요 부쩍 신랑이 "어디 가고싶은곳 없어? 다녀와도 괜찮아 아님 우리가족 함께 여행갈까?"라며

묻습니다 그런 시간들을 잊고 살았구나 싶더군요 신랑의 말한마디에 바쁜와중에도 은연중 나를 바라봐준데대한

고마움이 서운함을 감싸안으며 이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나를 치유하는 여행~~~

여행작가이며 시인인 이호준님의 담아낸 이야기들은 자연스레 힐링이 되더라구요

처음엔 두서없이 책장을 넘기며 사진들을 바라봅니다~~~

아주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소개책자라면 사실 좀 식상했을꺼같아요

이책은 책속에 담긴 곳곳은 고즈넉하고 여유롭고 평온하기까지 합니다

 

참 좋죠 사진속 풍경들에 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며 지금 내가 가고싶은 곳들 가보고 싶은곳들의 풍경들을

대변해주는 느낌들이였어요 그래서 인지 참 오래도록 책을 본거 같아요

괜시리 다시한번 들춰보고 시적으로 풀어낸 작가만의 이야기에 몸을 싣고 유유자적 함께 걷는 느낌~~

그러면서도 여행정보나 필요한 내용까지 놓치지 않으며 가이드라인을 해주니~~묘한 끌림이 있는 여행서

여행서이지만 시집처럼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들~~

부쩍 복잡하고 시끄러운 공간들을 벗어나 나를 위한 잠시잠깐의 여유가 그립기도 하고

그러한 모습을 담아내고 싶어 근처에 산책로나 혹여 목탁소리를 찾아보게 되는데...(나이가 들어서인지 ㅋ)

이책이 그런 느낌들을 간접적으로 들려줍니다

번뇌를 지우고 김시습을 따라 걷는다

아! 매창, 매화나무에게 그녀를 묻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걷다

구름을 지나 천상의 화원에 들다

돌담따라 옛 정취에 흠뻑 젖는다~~~

장소들은 책속에서 확인해보시구요 굉장히 시적이죠^^시인의 면모를 장소를 풀어내는 공간에서도

빛을 발하니 괜시리 그길들을 그 곳을 꼬옥 찾아보고 싶어집니다

가끔 가까운 산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참 맘이 맑아지는 기분이 좋아 한참을 서성이며

걷곧 했는데 그렇게 다시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여유를 찾고 사색에 잠기며~~

간접적으로 걸었던 길들을 따라가보는 여행을 꿈꿔봅니다

자꾸자꾸 화가 나서 그랬어[화가 나서 그랬어!]

화가 나서 그랬어!
레베카 패터슨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현암주니어 / 2016년 3월

화가 나서 그랬어!

레베카 패터슨 지음

김경연 옮김

현암주니어

책 표지속 친구의 모습 정말 화가 많이 나 보이죠^^

요즘 감정표현이 다양해진 다섯살 둘째 딸아이~!

늘상 웃고 우는걸로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던 아이가 이젠

"엄마 짜증나요"

"싫어요""안해"

"나 화났어"라며 다양한 감정표현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만큼 또 한뼘 자랐구나 뿌듯하지만 한편으로 고집피우고 떼쓰면 엄마는 점점 ㅋㅋ

감정이 동물인지라 함께 화를 내기도 소리를 지르게 되기도 하는데요

앗 그래도 아이의 맘을 잘 살피고 그러한 다양한 감정표현들을 당연히 받아주며

아이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표현할 수 있게 그게 이상하거나 나쁜게 아니고

지극히 당연하다란걸 알려줄때가 된거 같아요

무엇보다 다양한 감정표현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중 하나이고 올바로

표현하고 표출하는게 참 중요하다란걸 알아간다면 또 한층 성숙해지며

커가겠다란 믿음 말이죠^^

책속 친구는 벨라랍니다

첫장을 넘기면 어휴 정말 화가 많이 났나봐요

딸아이가 유모차를 끌고 가는 엄마 뒤에 누워버린 벨라를 보며 그러네요

"엄마 왜 그래?"

"응 기분이 나쁘거나 화가난거 같은데...궁금하다 친구 이야기 들어볼까?"

"응"이라며 함께 책장을 넘겨봤어요

아마 벨라의 심정을 이해할꺼예요 특히 어린 동생이 있는 친구들이라면요

저희는 위로 큰오빠가 있는데 이책을 보더니 ㅋㅋ 자기맘이 이랬다면서 ㅋ

자기물건 특히 소중한 물건을 엉망으로 해놓을때는 너무 속상했다며 이야기하더라구요 ㅋ

지금은 나이차도 있고 더 커서 그런지 많이 양보해주고 자신이 놀지 않는 장난감들은

넓은 마음으로 동생에게 양보하지만 말도 안통하던 요런 갓난아기때 동생일때는 ㅋㅋ

상상이 가시죠 ??? ^^

머피의 법칙이라 하죠 이상하게 일이 꼬이는 날이 있어요

뭘해도 화가나고 맘에 안드는날.....벨라의 방이 어지러진 그 순간부터

벨라는 계속 짜증에 화가 나기 시작해요

먹기 싫은 달걀에 그걸 먹고 나니 신발 신는 너무 싫고

마트에 간 순간 카트에서 내리고 싶은 벨라의 외침은...

벨라의 모습이 처음엔 이해가 되다가도 지속되니 이건 아니란 느낌이

딸아이도 들었던지..

"엄마 이러면 안되는거 같아요"라더라구요 ㅋ

그림책은 그래요 엄마의 잔소리보다 책속 친구의 모습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감정을 표현하고

행동해야하는지 어떤 모습이 이쁜지...이럴땐 이렇게 하는게 좋은거와 같은지를

알려주죠 ㅎㅎ

이책은 그래서 화가난 친구들에게 화란 감정에 충실하며 그런 마음을 내비치며

엄마와 소통할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친구들이 놀러와도 화가 나고 발레하는건 지겹고

결국 발이 아프다며 길에 드러눕기까지.....ㅋㅋ

"벨라가 이러니 기분이 어때?"

"이러면 안되는데..."라며 벨라야 일어나라고 외치는 아이였어요 ㅎ

표정 보이시나요?? 엄마가 더이상 참지못한 표정 화가 극에 달한 벨라의 모습

그에 반해 방실방실 동생의 모습과 주변인물과 동물들의 모습까지도 ㅎ

참 잘 표현된거 같아요

결국 잠자리까지 벨라는 너무너무 속이 상해요 ....

너무너무 졸린데.....

그때

"누구, 재밌는 이야기 듣고 싶은 사람?"

있을까요???너무 피곤한 벨라의 모습 그모습도 다정히 안아주는 엄마의 달콤한 이야기시간~!!

다음은 어떤 모습일지 우리 함께 상상해봐요~!!

아이들은 아마 그걸 원하고 있는거예요 ㅎㅎ

내 맘을 알아주고 엄마가 꼬옥 안아주길요 ㅎㅎ

아이들의 맘을 함께 알아가며 다독여준 그림책이였어요

요즘부쩍 자신의 감정표현이 다양해진 딸아이의 모습과도 닮았구요 ㅋ

아이두 그런 감정들이 싫지만 그런 표현들을 벨라의 모습을 통해 만나며

어떻게 대처하고 진정해야할지를 조금씩 알아가게 될꺼란 생각이 들어요^^

화난 아이의 맘을 이해하고 아이의 시선을 통해 함께 상황을 직면하며

맘을 이해하고 안아줄 수 있는 그림책 화가난 벨라의 화를 우리 함께 잠재워주는 미션~!!

지금 동참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