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A a day for
kids
매일 성장하는 아이의 3년
일기
저 : 벳시 프랑코
역 : 정지현
출판사 :
심야책방
엄마의 다이어리가 있다면 Q&A a day의 어린이를 위한
다이어리를 주목해볼필요가 있을꺼같아요
나만의 시간들을 채워나가며 나를 위한 다이어린 한권에 매료되었다면
아이와 함께 적어나갈 수 있는 Q&A a day for
kids는 더욱 소중한 기록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Q&A a day 다이어리 시리즈를 보면 참 고급스럽습니다
그리고 소장가치가 높죠
첫아이가 어릴적에 온라인상에 육아사이트에서 정말 열심히 육아일기를
기록했던 적이 있었어요
매일의 일상을 놓칠라 사진까지 정성스레 첨부하며 질문 하나하나
답하나하나 놓칠라
무엇이든 첫번째에 대한 의미가 큰지 하루하루가 참 소중했기에
놓치지 싫었던 초보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었는데 그렇게 책자로
만들고 쭈욱 이어다가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정말 그 소중한 내용들을 한순간에 ...ㅠ.ㅠ
책한권으로 담았지만 아무래도 아쉬움이 넘 컸던거 같아요
그뒤로는 잠시 끄적이며 내 아이의 일상을 담은정도로 둘째는 작은
다이어리 한권에
가끔 혹은 sns에 기록하는 정도로 머물렀는데.....
그게 아직도 참 아쉬움으로 남았던거같아요 그래서 Q&A a
day for kids 를 만나고
하루하루 아이와 소통하며 아이가 적어도 좋고 (첫아이는 아이 스스로
ㅋㅋ)둘째은 아직
글쓰기가 어려우니 물어보는 질문에 답하며 살포시 엄마가 적어
채워나갈 수있는 소중한 다이어리가
너무 맘에 들었던거같아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지는 부분이라 그런지 엄마를 위한
다이어리보다는 판형도 크고 ㅋ 줄도 크죠 ㅋ
언제 시작해도 좋아요 이게 어쩌면 가장 큰 장점일꺼예요
다이어리하면 1년을 늘 생각하게 되고 그 일년의 시간들이 채워지면
고스란히 그대로 책상 서랍에
넣어둔 기억이 있는데 Q&A a day for kids 는
3년을 함께하는 다이어리랍니다
단 한문장이라도 아니 한 단어라도 적어내려갈 수 있는 시간들 아마
지금 이순간들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적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추억거리가 될꺼같아요
사실 일기를 쓴다는게 부담스러울때가 많아요 저두 처음엔 참
의욕적으로 그래 써보자하다가도
뭐가 그리고 여유가 없는지 잠자리에 들기전에 녹초가 되서 잠들고
ㅋㅋ 하지만
편하게 짧은 질문에 스쳐지나가며 적어내려갈 수 있는 다이어리가
있다란건 참 작은 행복인거같아요
한해한해 틀리겠죠^^
거창한 답일수도 있고 때로는 우습거나 황당하기도 한 답이 나오기도
할꺼구요
어쩌면 너무 아이와 대화시간이 없다란것에 (큰아이와 요즘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공부이야기만 했나?? ㅋㅋ하구요)
반성의 시간들도 생기구요~!! 저는 두 아이니깐 두아이의 이야기들을
채워나가고 있어요
부담없이 끄적이는 시간들
3년뒤면 미소지으며 대견하게 펼쳐보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작년 이맘때 이날 그 질문에 아이들은 또 어떠한 답을
줄지~!!기대하면서^^
하루하루 채워나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