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열차 나가신다! 치카 치카
쿠보 마치코 글.그림, 엄혜숙 옮김 / 현암주니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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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열차 나간신다! 치카치카

쿠보 마치코 글 그림

엄혜숙 옮김

현암주니어


칙칙폭폭 우리가 알고 있는 기차만 있는줄 알았더니 아 글쎄~~

칫솔열차가 있더라구요 ㅎㅎ

요즘 다섯살 둘째 딸아이 한동안 넘 잘하던 칫솔질이 싫다고 떼를 쓰기 시작했어요

잘하던것도 이젠 싫어 안해라며 약간의 반항이 생기는 다섯살 ㅋㅋ

그러다보니 양치습관을 위한 또다른 친구가 필요했는데 앗 칫솔열차가 치카치카 하며

어금니역 윗니역 아랫니역에 온다네요 그 소식에 저희 딸아이 호기심가득한 눈망울로~!!

책장을 넘기는데 넘 재미있는지 까르르 거리다가

요즘 힘들어하는 칫솔친구들을 꺼내와서 머리에 치약을 이고 치카치카 출발하며

입속 앞니역으로 출발했으니 칫솔열차 정거장이 필요한 친구들은 꼬옥~~~만나봐야할 그림책이겠죠^^


일단 색감이 참 이뻐요 치카치카 칫솔 열차가 치약을 태우고 입안으로 출발하는 모습이 넘 귀여워요

아빠칫솔열차 엄마칫솔열차

산이칫솔열차(우리집은 오빠칫솔열차예요)

별이칫솔열차(우리집은 딸아이 칫솔열차겠죠 ㅋㅋ바로바로 이름붙혀주며 같이 출발)

기찻길을 따라 도착해야할 역은 윗니역 어금니역 ㅋ그리고 아랫니역

오목조목 산이 입속을 달릴꺼예요


밥먹고 산이는 돌아앉았어요

"이 닦기 진짜 싫어."하구요

그러자 치카치카치카 치카치카치카~!!

누굴까요??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의 산이와 딱 만난건 칫솔열차랍니다

"우리 함께 이를 닦아 볼까?"라는 귀여운 요 친구 볼에서 불도 나와요 ㅋㅋ

힘도 쎄죠 거기다 뭐든 음식찌꺼기는 걱정없어요

넘 귀여워요 책장을 보고 있는 딸아이가

"엄마 나도 칫솔열차 입속으로 올래요?"라며 쪼르르 가서 자기칫솔 들고 오는걸 보니~!!

양치습관 잡기 넘 좋은 친구죠^^칫솔열차요^^

 


 

잘 안빠지는 고기를 뽑기 위해 힘을 내는 칫솔열차의 모습에선 응원까지 하면서

"할 수 있어 화이팅"외치고

폭~!!해냈다~!!뽑협다~!라고 외치는 칫솔열차에게 자기 입속 고기도 빼달라고 하고 ㅋ

상상하는 재미에 빠지면서 입안 구석구석 칫솔열차와 달려봤어요


깨끗해진 하얀이에 비친 칫솔열차의 모습이 넘 귀엽네요

눈 깜짝할 사이에 마친 칫솔열차 임무 완료^^ 잘했어 산아~!!또 올게 인사하는 친구

함께 칭찬해주며 우리 빈이 잘했어 또 올게 라니 ~!!

"응 또 놀러와 ㅎㅎ "라는 딸아이였어요^^

산이도 잘했으니 빈이도 앞으로 칫솔열차랑 즐거운 양치시간 보낼 수 있을꺼예요 그쵸^^


 

아참 칫솔열차의 부탁도 잊지마세요 ㅎㅎ 조심조심할일 칫솔질을 하면 좋은점~!!

마무리는 아직까지는 부모님이 꼬옥~~챙겨주시구요^^네네 칫솔열차님 당부 잊지않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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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고마워 별글아이 그림책 1
이소라 글.그림 / 별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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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고마워

글 그림 이소라

별글


넘 사랑스런 친구를 만났어요

그림이 참 따스하더라구요

요즘 저희 둘째 딸아이는 뭐든지 고마워요 감사해요^^란 이야기를 해요

어린이집에서 배워오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 라며 고마움을 표현하는걸 배워가며 소중한것 행복에 대한걸

느끼고 있는데요^^

따스한 그림책 한권이 딸아이에게 또한번 주변 친구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들려주더라구요


아침마다 어린이집에 갈때 엄마손잡고

인사를 건네요

"안녕 계단아 안녕 나무야~~"

"와 예쁘게 물든 나뭇잎아 안녕"

오늘도 반갑게 맞아줘서 고맙다는 딸아이

고마움을 느끼고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이야기속으로

함께 떠나봤는데요


나무들로 가득한 방에 한 작은 아이가 살고 있네요

나무와 친구가 되어 이야기하고 살뜰히 보살피고 그림도 그려요

그런데 왠지 혼자인 기분이 들었어요

그때 방밖에서 들리는 신기한 소리에 호기심이 생겨 나서게 되죠^^

 

 

 


무슨 소리일까 하고 밖으로 나간 작은 아이는 구름과 인사를 나눴어요

왠지 요즘 저희 딸아이 모습처럼요^^

"안녕?"

밖으로 나온 작은 아이를 위해 구름은 톡톡 빗방울을 선물로 주었어요

그뿐인가요

응가하는 토끼에게 힘을 줘서 ㅋㅋ 동글동글 토끼똥도 선물받았어요

끙끙 힘겹게 도토리를 옮기는 다람쥐를 도와 도토리도 선물받구요

아참 고마워란 인사도 잊지 않아요~!!

집안과 달리 바깥세상은 정말 다양한 친구들이 많아요

작은 도움에 고마워하고 아껴주는 새로운 친구들이요 그렇게 위험한 순간들마다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은 작은 아이는 그 선물을 한아름 들고 집으로 무사히 오게 되요 


방안에선 나무들이 작은아이를 기다라고 있어요

설렘을 가득안고 작은 아이는 선물보따리를 풀어놓아요 아직 다 소개하지 못한 선물들이 많아요

그 선물들이 무엇이 될지는 그림책 안에 있어요 ㅎㅎ

무얼 하려는걸까?? 잠시 생각하다 아이의 모습에 미소짓게 하는 행복한 선물이예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모험을 떠나고 그렇게 돕고 돕는 과정에서 고마움을 느끼며

행복한 꿈나라를 떠나는 작은 아이의 여정에서 우리는 성장하는

우리아이들의 모습을 만나게 될꺼예요^^

행복으로 채워주는 모든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네요 모두모두 고마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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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탐구 생활
사이토 히로시 글, 다나카 로쿠다이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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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탐구생활

사이토 히로시 글 다나카 로쿠다이 그림 김숙 옮김

북뱅크


처음 딸아이의 손을 잡고 도서관을 갔더니 여기저기 탐색하는데 열중하던 모습이 새삼 떠오르네요

큰아이때도 도서관 나들이 준비를 위해 그 시점에 대해 고민했었는데요

이사오고 나선 근처 도서관을 찾아보지 못해 늘 맘속에 자리하고 있었어요

오빠는 벌써 여기저기 지리를 파악하고 다니는데 ㅋ 엄마랑 딸은 도통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 있으니 ㅋ

도서관 나들이를 다시 사작하고 싶어 근처 도서관을 검색하고

어느정도 책에 애착도 많아지고 책읽기도 좋아하고 정말 많은 책속에서

탐험놀이도 즐기고 놀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

하지만 도서관은 마냥 노는 공간이 아니죠 지켜야할것들이 있는 약속의 공간이죠

유아방이 별도로 있지만 공공장소에서의 아이가 지켜야할 것들

그안에서 조심해야할것들을 재미있게 놀이형식으로 들려준다면

미리미리 챙겨두고 출발해도 늦지 않을꺼같아요


도서관 탐구생활 제목처럼 도서관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어요

뭐든 처음은 낯설고 두려워요 혹여 실수할까 싶어 긴장도 되구요 어른도 그런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ㅋㅋ

도서관은 돈을 받는 곳인지 단지 책만 읽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빌리고 싶은 책이 있을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한것 투성이예요

우리 같이 출발해볼께요 ^^도서관으로 고고고~~~~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 우람이는 한번도 도서관을 간적이 없어요 그래서 지금 몹시 두려워요

겁도 나구요

하지만 호기심많은 우람이는 도전해보기로 해요 구불구불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도서관으로 출발

아이들에게 참 흥미를 이끌어주는 요소들이 이 책속에는 많아요

낯선 공간에 대한 두려움을 탐험과 모험으로 즐길 수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도서관을 찾아나가는 길부터 말이죠 꼬불꼬불 미로찾기로 우리 우람이와 함께 도서관을 출발^^


하하하 입구에서는 참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요 누가 도서관 직원일지 맞춰야하거든요

도서관 입장료로 어른은 3000원 어린이는 1000원을 내라는 아저씨

어른은 말린 멸치 3마리 어린이는 말린 멸치 1마리를 줘야하는데 ㅋ 야용이 아참 유령은 공짜

삐리비리빗 로봇만 환영한다는 로봇

그리고 누구나 무료라고 방긋 미소지어주는 사서 샘~!!

자~~~누가 누가 진짜 도서관 직원일까요???

사지선다형 문제네요 ㅋㅋ


아이들은 책장을 바로바로 넘기지 않아요 그안에서 찾아보고 질문에 답을 맞춰야하죠

이렇게 해야하는거야 라고 지시하지 않아요

재미있는 설정으로 도서관의 모든것을 탐구하게 해주죠^^

그래서 이책이 좀더 특별했던거 같아요 우람이랑 같이 숨은 그림을 찾듯 미로를 찾고

구석구석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고 생각하고 도서관 이용수칙들을 익히는 시간이 재미있거든요

모험을 즐기는것처럼 아이들은 탐험을 통해 도서관을 탐색하게 되죠


아마 도서관 나들이가 처음이거나 서툰친구들에게 즐겁게 접근하며 가이드를

제시해줄 수 있는 그림책이 될꺼같아요

읽고 나면 든든하거든요 나도 해보고 싶어진다

얼른 도서관을 가보고 싶다 스스로 책을 찾아보고 빌려보고 싶다(검색도 해보구요 ㅋ)


책빌리는 법

책을 고르고 , 빌리고 나서 즐겁게 읽고, 잘 돌려준다~!!

우람이처럼 씩씩하게 해볼 수 있나요???

도서관 탐구생활로 도서관의 대한 궁금증을 파헤치고 우리 출발해요 ~!!가까운 도서관으로요^^

저두 딸아이 손잡고 도서관 탐구하러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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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가마솥 프리데인 연대기 2
로이드 알렉산더 지음, 김지성 옮김 / 아이란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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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데인 연대기

악마의 가마솥

로이드 알렉산더 지음

김지성 옮김

아이란


판타지동화를 나름 좋아하는편이라 이 시리즈를 아들과 눈여겨 보고 있어요

첫번째 비밀의 책을 읽고 타란과 그 주변 인물들이 겪는 모험과 판타지에 매료되었는데요

돼지치기조수 타란이 달벤요새에서 발견한 비밀의 책

그리고 검은기운이 가득한 마왕 아란 아란의 음산함과 상상을 통해 거대한 악의 기운을 느끼며

용사가 되어 가는 타란의 모습을 따라 사냥꾼과 가마솥 인간(?)이미 죽은자들이니 그 무리를 무찌르던

장면들을 상상하며 한층 성장하는 과정을 느낀 뒤 여운이 오래도록 남았던 시리즈인데요

드디어 2편을 만났습니다

제목의 악마의 가마솥이 주는 음산한 기운....

가마솥하니 가마솥 무리들이 떠오르며 참 신기한게 아란의 정체가 2권에서도

확연히 드러나지 않으며 공포와 상상을 자극한다고 할까요 ㅋ


5권 시리즈중 그안에서 두권이나 뉴베리상을 받을 만큼 인정받은 판타지동화 프리데인 연대기

긴 여정속에서 타란과 친구들이 좌충우돌 생사를 오고가며 겪는 모험에 흠뻑 빠지다보면 함께

성장하고 있다란 느낌이 들만큼 묘한 매력이 가득한 책이랍니다


이제 2권까지 만나봤으니 ㅋ 그다음편도 곧 읽어봐야겠어요 은근 밤에 새벽 어스름에 이책을 읽으면

그렇게 짜릿할수가 없어요 ㅋㅋ그런 재미를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머릿속에 떠오르는 다양한 상상들이

참 묘하죠

달벤 요새 돼지치기 조수 늘 모험과 도전을 꿈꾸는

어른이 되고싶은 타란

타란과 대치상황에 있던 몰락한 왕국의 막내왕자

명예에 집착해 결국 화를 당하지만 결국 자신의 명예를 이뤄내는 엘리디어의 반전모습

누구나 인정하는 전쟁사령관 몰간트왕

마왕 아란으로 부터 프리데인을 지켜내는 용감한 영웅 귀드이언

(그 활약상이 2편에선 좀 약했지만 그만큼 타란의 비중이 강했던 편이였어요)

부드러운 인성과 사물을 꿰뚫어보는 능력의 소유자인 아데이온

그리고 아이란위 도리 귀스틸 모르바의 늪의 마녀들까지

한층 다채로운 인물구성과 그들의 심리상황과

가마솥인간을 통해 지배욕 명예를 가지려는 인간의 심리까지 참 흥미진진 펼쳐지는데요

 

 


악의 세력을 키워나가는 수단인 악마의 가마솥을 없애기위한 작전

그 과정에서 뒤로 물러나야했던 타란의 선택과 운명 그리고 그들에게 불어온 선택의 시간들이

우정과 결단을 통해 모험심을 자극하며 인생의 중요한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기도 했어요

흡입력이 강해서 책장을 넘기며 궁금해서 결국 끝까지 읽게 되네요 ㅎㅎ

오랫만에 판티지동화에 매료되더라구요 아들도 아직까지도 상상하는 걸 좋아하는편이라

어릴적엔 정말 영웅이 되어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적을 무찔렀는데 ㅋㅋ

이젠 얌전해졌지만 ㅋ 그래도 머릿속에 그리는 자신만의 나라가 있으니

타란이 되어 그 모험에 동참하며 악의 기운이 가득한 가마솥을 함께 찾아내고 파괴되기까지의

여정에서 함께 선택, 결단하며 어른이 되어가는것 그 의미를 함께 고민하며 즐겼던거 같아요

마지막 구절들이 그래서 오래 남는다고 하네요

그렇게 타란의 앞으로의 모험은 ing랍니다^^


"설사 그렇다 해도 어른이 되어야지. 그게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운명이란다.

네가 본건 모두 사실이야. 하지만 거기에는 사랑과 기쁨도 있어. 아데이온을 생각해봐라

믿을 수 있지? 그리고 네 동료들을 생각해봐. 너에 대한 우정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주려고

했었잖아.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말이다."

(본문 287 page中에서)


"그렇게 때문에 너의 희생이 값진 거야. 너는 마법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어른이 되고 자신의

노력으로 영웅이 되려고 했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네가 선택했으니 위험을 감수해야 한단다.

너는 승리할 수도 있고 패배할 수 도 있지만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본문 288page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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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조심조심 국민서관 그림동화 183
마루야마 아야코 그림, 타키무라 유우코 글, 김숙 옮김 / 국민서관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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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조심조심

타키무라 유우코 글

마루야마 아야코 그림

김숙 옮김

국민서관


요즘 다섯살 저희 딸아이는 엄마옆에서 뭐든 할 수 있다고 해요

"엄마 내가 할께요"

"나도 할 수 있어요"

"엄마 도와드릴께요"

뭐든 엄마옆에서 궁금해서 호기심가득한 눈빛으로

한뼘 자란 만큼 생각이 자라 해보려는 딸아이

이책을 보면서 리아의 모습이 꼭 지금 딸아이 모습같아 넘 사랑스러웠다죠^^

리아는 뭐든 엄마 따라 하길 좋아하는 네살배기 여자아이예요

얼른 커서 엄마처럼 되고 싶은 리아는 엄마가 하는건 뭐든 해보고싶은

호기심가득한 꼬마숙녀죠^^

하지만 아직은 힘에 부쳐요 살살 조심조심하는것도 조금은 힘들어요

아침준비하는 엄마곁에서 컵에 든 우유를 날라보지만 이쿵

흘리기도 하죠 고양이 미미를 돌보는것도 아직은 힘에 부치는 리아

그런데 리아는 그런 실수과정에서도 또 한뼘 자라는거 같아요

 


리아 친구 히로를 만나 동생 아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아이

요즘 저희 딸아이도 요만한 아가들을 넘 신기하게 바라보거든요

자기도 요렇게 아가였다란걸 알까요??

리아는 사랑스런 아가의 손을 살살 만지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공원에 나온 리아는 히로와 비눗방울 놀이를 해요

아~~~그런데 뭐든 처음은 힘들어요

히로는 퐁퐁수많은 비눗방울을 만들어내지만 리아는 부는것도 서툴러요

풋풋 살살 불어보지만 쉽지 않아요 ㅠ.ㅠ


그런데 엄마가 리아 옆에 와 후 하고 리아 뺨에 살며시 바람을 불어요

전 이그림이 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하더라구요

귓가가 간지러워 살포시 웃음짓는 리아 그옆에서 엄마가

바람을 불어 그 느낌을 들려주는 이모습이요

(저두 저희 딸아이에게 이런 엄마의 모습일까 하고 상상해보기도 하구요 ㅋㅋ)

그렇게 바람을 주고받으며 그느낌으로 비눗방울에 다시 도전하는 리아

그리고 퐁퐁 만들어내는 비눗방울이 둥실둥실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모습이

할 수 있다며 리아에게 응원하는거 같았어요


함께 이책을 읽으면서 딸아이는 연신 종알종알 거렸다죠^^

"엄마 나도 비눗방울 처음엔 힘들었는데 지금은 잘하죠?"
"엄마 나도 엄마랑 같이 핫케이크 만들래요 "

"살살 조심조심 나도 흘리지 않고 조심조심~!!"

참 따스하고 다정한 그림책이였어요 부쩍 요즘 저희 딸아이의 대견한 모습에

뿌듯한데 그런 모습이 고스란히 리아에게 담겨 있으니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빈이도 리아처럼 처음엔 서툴고 실수투성이에 잘하지 못한 것들을 하나하나

해나갈때마다 뿌듯해하며 미소짓고 "엄마처럼 나도 할 수 있어요"

라며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함께 미소짓게 해주는 그림책이였어요 


리아가 비눗방울 놀이를 하니 저희 딸아이도 짙은 가을 향기를 맡으며~~~

날려보았다죠^^방울방울 비눗방울처럼 둥실둥실~!! 한발한발 세상에 발 딛는 우리 아이들에게

응원하면서 말이죠^^


책자람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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