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글/치유에세이]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너에게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너에게 - 조금 더 행복해지는 치유 에세이
구수정 지음 / 별글 / 2017년 1월

조금 더 행복해지는 치유 에세이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네에게

구수정 지음

별글(별처럼 빛나는글)

가끔은 훌쩍 떠나고 싶을때가 있어요 하지만 혼자일때와 결혼을 한 후

그리고 아이가 있을때는 참 쉽지 않는 선택이예요

그냥 훌쩍 지금 이곳을 벗어나고 싶은 순간

그순간을 그렇게 그냥 해낸 작가의 용기가 참 좋았죠

여행은 충동이란 말이 새삼 와닿더군요

제작년인거 같아요

 갑자기 떠나고 싶어 동생과 이주전에 그래 떠나자며 기차표까지 다 예약했다가

전국의 두려움을 안겨준 메르스 사태로 급 포기하며 기약없어진 여행에 대한 꿈은 그렇게

늘 맘속에 홀연히 남아있었는데요

가끔은 호자이고 싶은 너에게란 에세이를 읽어내려가면서

아~~~지금 딱 그때 그맘이 들더라구요

책장을 넘기며 읽고 있는데 큰아이들이 넌지시 오더니

"엄마 지금 심정인가요?"라고 묻네요 풋 책의 제목이 저를 연상시킬만큼

아들의 시선에서도 엄마의 늘어난 짜증과 잔소리가 걸렸던 모양입니다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풍경을 보니 작가가 다녀온 가와사키상 가족들과 함께한 시골풍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갸르릉 부대끼며 그냥 함께 있던 냥이들의 모습도 왠지 한가롭고 여운을 주기도 하구요

사실 우리가 지금 지닌 고민거리나 다양한 문제들은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면 그냥 지나칠수도

때로는 쉽게 잊고 새롭게 시도할 수 도 있는 문제들이 많아요

하지만 그안에서 그렇게 어울리다보면 단순했던 사소한것들도 심각해지기 마련이죠

작가는 아마 잠시 지금의 공간을 벗어나는것도 좋은 치유방법이라 이야기하는듯해요

즉흥적으로 출발한 여행의 공간이지만 그렇게 속세를 벗어난 한가로운 시골풍경에서

느끼는 자신에 대한 오롯한 생각들과 감정들이 다시금 힘을 주게 해준다구요

말은 삼켜도 표정은 숨기지 못하는 내게 아이의 작은 호의는 제법 위로가 되었다

안 아픈 척하는 것이 습관이 된 건 아닐까 돌아본다

아프다, 뜨겁다, 안 괜찮다. 그 한마디가 왜 그렇게 어려워진 걸까.

말이란 건 신기하게도 내뱉고 나면 가벼워진다

정신분석하자 라캉이 그랬다 말은 무의식에서 나온다고 무의식 주머니에서 하나 꺼내면

그만큼 무게가 덜어지는 걸지도 므르겠다

그래서 데이기 전에 권하고 싶다 뜨거우면 뜨겁다고 말하라고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 우기기 말아주길. 그러면 나는 이아이처럼 당신의 가벼운

상처쯤은 조금 빨리 알아챌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고통의 자백을 묵묵히 들어줄 수 있는 사람 우리의 데인 상처에는 붕대를 감아주는 사람과 사랑이 필요하다

덧나지 않도록

(본문 40page中에서)

눈길을 걸으며 차가움에 대해 생각해본다

차가움에 반한 나의 뜨거운 체온도 생각해본다

눈사람과 맞닿은 내 손끝의 감각을 떠올려본다

차가운 샤워기 사이로 흐르던 뜨거운 눈물이 생생하다

아침마다 내 침대로 파고들던 고양이들의 뜨뜻한 등도 떠오른다

살이있다 나는 이렇게 살아있다 봄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눈은 다 녹아 없어질 것이다

계절이 지나면 다시 겨울은 찾아오고 다시 봄이 되고 여름이 될 것이다

그러다 땅도 사람도 뜨겁게 달궈진 세상을 눈은 다시 차갑게 덮을 것이다

그렇게 우린 온통 살아있다 겨울이 있어서 차가움이 있어서

우리의 뜨거운 삶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본문 195page 中에서)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들은 필요해요

바쁘게 흘러가는 삶속에서 여유없이 달려가는 인생에서 가끔 공허함을 느끼게 된다면

지금이 자신을 위한 시간을 돌아볼때가 아닌가싶어요

아마 나역시 한텀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느정도 인생연륜이 쌓여나가면서

나를 나를 찾아나가고 싶었던거 같다요 간접적으로나마 작가의 치유여행속에 동참하며

잠시 생각과 상념에 빠지게 되더군요

폭설이 내린 풍경을 바라보며 소복히 쌓인 눈위를 걸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나의 어릴적 걷던 바닷길을 떠올려보면서......그렇게 위로를 함께 받아봅니다

[영진닷컴/비주얼씽킹]생각이 행동으로 변하는 8가지 방법

생각이 행동으로 변하는 8가지 방법 - 온은주의 비주얼씽킹 : 입문편
온은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1월

온은주의 비주얼 씽킹/입문편

생각이 행동으로 변하는 8가지 방법

글 그림 온은주

영진닷컴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

그러고보니 그림에 대한 조금은 걱정반 두려움반이 있는거 같아요

어린 딸을 보면 서슴없이 쓰윽 그려나가는데

아이들도 커가면서 그림그릴 일들이 적어지더라구요 중딩 아들역시 나름 스케치하고

표현하는걸 좋아하는데 어느순간 안하게 되고 어린둘째는 여기저기 끄적일 공간이 있으면

알록달록 색깔도 넣어가면서 ㅋ 표현하는데

그나마 어린딸이 요즘 그려주세요??란 이야기에 나름 끄적거려보지만 ㅋ

왠지 잘 그려야할꺼같고 멋지게 표현해보고 싶은 욕심만 앞써게 되더라구요

이책은 아마 그리기에 거부감 자신의 생각들을 표현하는데 서툰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예요

그냥 글씨를 쓸줄 알고 동그라미를 그릴줄 알면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라고 이야기해요

저자는 그림전공자도 아니구요 디자인전공자도 아니예요

배운적도 없고 기법에 능통자도 아니죠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충분하다며

비주얼 씽킹을 할 수 있다면서 그녀가 하는 이야기가 참 와닿았어요

비주얼 씽킹은 세상의 모든 정보와 생각을

쉽고 빠르게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줘요

비주얼 씽킹은 머릿속 생각뿐만 아니라

마음속 생각까지도 그림으로 보여주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본문 15page 中에서 국내 1호 비주얼 씽킹 강연자 온은주)

자신의 진솔한 경험담을 녹여서 표현하는 과정들ㅇ르 따라가다보니 재미있었어요

하얀 종이꺼내들고

그냥 펜을 들고 동그라미도 그려보고 그안에 다양한 얼굴표현들도 그려보기시작했죠

처음시작은 졸라맨이였찌만요 ㅋ

동그라미를 그릴 수 있다면 세모는요??? 아주아주 간단한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 되고

생각과 행동을 변화할 수 있다 비주얼 씽킹의 매력에 서서히 빨려들게 되더라구요

뭐 똑같이 그릴필요도 없어요 마음가는데로 그냥 쓰윽 따라해봤어요 

초등생정도 실력이라면 그때 그냥 상상하며 그림그리기 재미를 느꼈던 시절로 돌아가서

정교하게 할필요도 없어요 화려한 색감을 채워넣지 않아도 좋아요

머릿속 생각들 이야기들을 단순하게 그려보는거죠 펜이 가는데로 내 생각의 흐름대로~!!

요즘 전 필사를 하고 있어요 스마트폰에 익숙해지고 컴퓨터 자판에 익숙해져

펜을 들고 뭔가를 끄적이는게 자연스레 멀어지더더라구요 하지만 아날로그적 사고 생각들

그러한 행동들이 힐링이 되더라구요 글자들을 곱씹게 되고

비주얼 씽킹이 요즘 그런 감정들을 안겨주고 있어요 편하게 표현하고 생각을 그림으로 그려보는것

그것만으로도 묘한 힐링이되더라구요

그래서 저자는 비주얼 씽킹으로 생각을 그리면 행동이 된다라고 이야기하나봐요 ㅎ

우울할때 그냥 웃는 얼굴 그리니 웃음이 나고 조금 서툴지만 웃기게 그린 내 그림에 기분좋고^^

우울함에서 웃는상이 되니 다시 기분이 업이되고 ㅋㅋ

계획을 그리면 계획을 이룰 수 있어요

감정을 그리면 감정이 힐릴될 수 있어요

행동을 그리면 오래 기억할 수 있어요

그림일기를 쓰면 속마음을 알 수 있어요

상상을 그리면 현실로 만들 수 있어요

그림으로 정리하면 정리를 빨리 할 수 있어요

그림으로 소통하면 대화가 쉬워져요

그리면서 공부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간단하게 그리는 저자의 방법들을 따라해보세요~!!

그림을 그리는데 준비물이 많이 필요하다구요

아니요 그릴 마음과 옆에 놓인 펜과 종이한장이면 될꺼같아요

진정한 가족을 찾아나가는 따스한 이야기[위시 (Wish)]

위시
바바라 오코너 지음, 이은선 옮김 / 놀 / 2017년 1월

가족소설/바바라오코너/개를훔치는완벽한방법/위시 (Wish)

위시 (Wish)

바바라 오코너 지음

이은선 옮김

놀

위시 (Wish) 무언가 간절히 이루고자 하는 소원 소망을 위해

국내 영화제작으로 유명한 작품이죠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바바라 오토너의

8년만의 신작인 <위시> 기적을 꿈꾸며 따스한 보금자리 가족의 사랑을 갈망하는 한소녀의 이야기

그안에서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한마리 떠돌이 개와의 관계형성속에서

주변에서 자신을 보듬고 보살피는 진정한 가족구성원이 되어가는 이모뫄 이모부의

사랑을 깨달아가면서 성장해나가는 따스한 가족소설 위시를 만났어요

행복하고 따스합니다 포근히 맘을 다스려주기도 하는 위시 (Wish)

툭하면 싸움에 욱하는 자신의 아빠 쌈닭을 닮은 찰리

(샬러메인 리스란 이름이 싫어 가위표를 하고 찰리하고 명명하는 아이)

 정신이 오락가락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엄마

망가진 가족구성원안에서 언니마져 자신을 두고 정든 하지만 떠나고 싶었던 곳을 떠나 찾아온

시골 이모의 집 콜비란 공간은 찰리에게 어떠한 삶을 안겨줄까요??

망가진 가족에서의 안정적 가정환경이 중요하다며 오게된 이공간에서

새로온 학교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 그공간에서 가장 좋아하는 활동 세가지에

축구,발레,싸움이라 말하는 소녀 둘은 거짓이라며 싸움을 좋아하는 찰리

그곁에 절뚝 절뚝 절뚝 걸음을 걷는 하워드가 그녀의 책가방 짝꿍을 자청하네요 ㅎ

누구와도 맘을 터놓지 못하는 늘 화가간 듯한 찰리는 매일 이루고자 하는 소원하나를 위해 기적이

이뤄지길 소망하는 소녀예요

11시 11분처럼 매일 찾아오는 기적처럼요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처지와 너무나도 닮아있는 떠돌이 개와의 만남은

찰리에게 또다른 행복으로 조금씩 다가오게 되는데요

나는 나를 반겨주는 집이 없는 신세,

떠돌이 신세가 어떤 건지 알았다.

그리고 녀석은 싸움꾼이었다. 나랑 같았다.

그 개와 나는 공통점이 많았다. 문득 그 비쩍 마른 개에 대한

애정이 파도처럼 나를 덮쳤다.

나는 그 자리에서 당장 엄숙하게 맹세하고 약속했다.

그 개를 내 것으로 만들겠다고 말이다.

(본문 44-45page 中에서)

자신의 개라며 위시본

(닮과 목과 가슴 사이에 있는 V자 모양의 뼈. 이것의 양 끝을 두 사람이 잡고 서로 잡아당겨

긴 쪽을 갖게 된 사람이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옮긴이)
이란 이름을 지으며 가족이 되어가는 좌충우돌 과정속에서

(찰리와 신세가 너무나도 비슷한 위시본은 그렇게 함께 따스한 품을 그리워하고

원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자신의 장애를 신경쓰지 않는 하워드의 괴짜스럽지만 참 따스한 인정

맘속에서 화가 오를때마다 파인애플이라며 주문을 외우라며 다독이는 모습

때로는 시크한 매력 ㅋ 괜찮아 어수선한 모습속에 서로 사랑으로 가득한 북쩍이는

하워드의 가족모습들이

조금씩 서서히 찰리와 하워드간 진정한 우정을 쌓는 과정도

행복하 미소를 안겨주었어요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나가는것

진정한 가족구성원을 이뤄나가는것

가까이 늘 곁에 있는 행복을 미쳐 깨닫지 못하고 어느순간 그 소중함을 알아갈때

느끼는 물밀듯 다가오는 사랑 따스함을 공감하며 느끼는 순간

지금 이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내 곁에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란것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게하는 따스한 가족소설이였어요

두 친구가 개울에서 함께한 시간 그 순간 위시본을 놓친 순간부터 다시 그공간에서

마음을 알아갈때 짠함이 몰려오구요 이뤄질꺼같지 않던 소원들이

이뤄져서 말이되어 나올때 행복했어요

소소한 일상의 행복 가족 우정 사랑 혹시 잊고 있던 주변의 소중함을

챙길 새가 없던 바쁜 일상에서 돌아보게 하는 따스한 소설

가족

진정한 가족.......

해체되지 않는 가족

오랫동안 소원한 우리가족을 만날 시간~!!!

진정한 가족을 찾아나가는 따스한 찰리의 이야기에 초대합니다^^

 

어린이사회형사대CSI 7-CSI,영국에 가다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7 - CSI, 영국에 가다! ㅣ 추리로 배우는 사회 교과서 7
고희정 지음, 김준영 그림, 이은실 학습글, 김봉수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12월

어린이사회형사대CSI 7

CSI,영국에 가다!

글 고희정 그림 김준영

가나출판사

첫 회를 만날때만해도 이 친구들이 과연 제대로 CSI 사회형사대 일원이 될까??란 궁금증이 가득했어요

아들은 읽는 내내 친구들의 성장과정 속에서 자신도 함께 성장해나가는 기분이라고 했는데 ㅋㅋ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사회과목은 늘 재미없고 딱딱해 또는 이건 암기과목이잖아 그냥 외우면 된다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해요 저희 때도 사회과목은 방대한 양만큼이나 인기있는 과목이기 보다는

시험때만 공부하는 암기과목이였는데 ㅋ

하지만 사회과목은 방대한 만큼 생활과 밀접한 이야기가 가득하죠

그냥 지나치던 규율이나 규범 때로는 사회현상이나 정치 경제 세계문화 우리역사등

살아가면서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한 이야기속에서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해나가는 모습은 정말

읽는 내내 흥미진진 그래서 어린이 과학형사대에 이어 사회형사대를 만나면서

사회과목이 참 흥미있고 재미있다라고 절로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특히나 과학과는 또다른 읽는 묘미가 있어요 과학적 접근을 넘어 사회적접근으로 다양한 사건해결현장에서

성장하며 활약해나가는 영웅이, 제인이 두산,하재 치국에게서 느끼는 희열감이요^^

어울릴꺼같지 않던 다섯친구들이 서서호 사회형사대CSI 일원이 되어가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나가며 점점 어렵고 수사과정의 위험이 수반되는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모습 아마 아이들이 커가면서 자신도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서 이렇게

성장해나갈 수 있다란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성장스토리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어린이 사회형사대CSI 벌써 7권을 만나보게 되네요^^

탐정소설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있죠 셜록홈즈~!!

아서코난도일의 작품 속 명탐정 셜록홈즈

다섯친구들이 어느새 어덧하게 성장했다란 반증이겠죠

영국 CSI의 초청을 받아 멋지게 테러로부터 폭파범을 검거하게 되니말이죠^^

​우여곡절속이지만 ㅋ 이형사님이 드디어 장가가는날 ㅋ

다섯친구들 속에 묘하게 흐르는 감정선을 따라가며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사건의 연속이예요 그쵸^^

지명의 유래를 통해 사건해결을 해나가는 의문의 교통사고

(우형사의 안타까움속에 숨겨진 비리현장 ㅠ.ㅠ 이런 사건은 넘 안타까워요)

유럽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었던 CSI,영국에 가다

(한국의 CSI의 명성을 드높이며 멋지게 사건해결현장에 뛰어드는 친구들

드디어 어린이 사회형사대 CSI의 정식일원역할들을 톡톡해 해내죠 ㅋ)

무역과 관세에 대해 배우며 눈썰미가 좋은 제인이의 활약이 독보인 밀수범을 잡아라

국회의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며 지금 우리 정치권을 돌아보게 했던

여배우 자살사건~!!

단순히 아이들에게 사회과목의 개념을 알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까지 참 잘담아내고 있다란 생각이 들어요

잊지 말아야할 가장 기본이 되는 정의란 부분말이죠

비리와 부정부패....거리감이 있을수도 있지만 사건추리과정에서

아들과 함께 이야기해나가며 지금의 현실까지 토론해보게 되더군요

각 사건별로 두산이 하재 제인이와 치국이가 들려주는 사건해결의 열쇠부분은 유익하죠

개념정리를 정확히 해나가며 핵심주제를 제대로 정리할 수 있거든요

csi 함께 놀며 훈련할 수 있는 특별활동은 아이들에게 탐정기질을 키울수 있어요 헤헤

자연스레 독후활동으로 연계되며 확인학습단계라고 보심 되겠죠

읽다보면 느끼게되지만 저학년부터 고학년 그이후 성인까지도 묘한 매력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책이예요

기억속에 남는게 많아지죠 교과서의 딱딱함을 탈피해서 추리소설의 묘미를 통해

적극적으로 책속에 빠져 사회의 이모저모를 자연스레 배우게 되는 어린이사회형사대CSI

뻔뻔함의 극치를 보이는 강성일 국회의원의 모습에서 자꾸 누군가가 투영된다니....

현실까지 반영하는 어린이사회형사대CSI 일원으로 우리함께 멋지게 사건해결을 해보자구요^^

음악은 평생 내친구[악기보다 음악]

악기보다 음악 - 아이의 감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엄마의 선택
김연수 지음 / 끌리는책 / 2017년 1월

악기보다 음악

김연수 지음

끌리는 책

어릴적 저도 엄마를 졸라 피아노학원을 다닌적이 있어요

넘 치고 싶은데 동생에게 좀 밀려서 ㅠ.ㅠ 기회가 없었는데

엄마가 그맘을 알아주고 바이엘하권까지 마친 기억이 ....하지만 지금 전

피아노를 잘 못쳐요 헤헤

큰아들도 피아노를 배웠지만 중간에 일이 있어 손을 놓고 나선 ㅠ.ㅠ

그러고보면 저두 어릴적에 음악을 늘 곁에 두어야지보다는 악기 하나쯤 제대로 배워야지

아이를 낳고 서도 내 아이에겐 악기하나쯤은 꼬옥 가르쳐야지란 마음이 먼저인거 같아요

늦게 둘째를 낳고 나서도 지금은 못다한 꿈마냥 피아노를 꼬옥 가르치고 싶다란 욕심이 생기는데

이책을 만나고 생각이 많이 바뀌더라구요

나름 늘 흥얼거리며 노래하며 동요도 부르고 일상을 음악속에 넣어주고 싶었던 마음은 늘 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소소한 즐거움을 깨달아나갔다고 할까요?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이 음악교육입니다

뭘 가르치려고 의도하지 마세요

아이는 이미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글귀를 읽으면서 그래 맞아 잊고 있었어

아마 음악교육만이 해당되는 문구는 아닐꺼예요

뭐든 호기심과 관심 즐거움이 공존하면 아이는 어느순간 성장하게 되죠

어 따로 가르치지 않았는데 어느새 언어구사능력이 높아지고 노래하고

자신의 몸짓으로 표현하며 춤을 추는 아이 모습

비가 내리면 옷이 젖어 감기들러 뛰어들어온 기억

하지만 어릴적 괜시리 빗속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여기저기 뛰어놀던 추억한켠

길을 가다 아이의 호기심이 발동해 바쁜 걸음을 잠시 내려놓고 기다리는 여유를

잠시 잊고 있었구나

이책은 아이의 감성 창의성을 높이는 일상의 음악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음악교육에 촛점이 맞춰졌지만 아이의 감성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기다려주는 부모의 마음을

담뿍 담고 있구요

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도 한 저자는 음악전공자이면서 자연스레 아이들이

음악과 친숙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며 그러한 경험들을 자연스레 풀어내고 있어요

경험속에서 음악전공자이지만 주입식으로 기술적 부분들을 습득하기보다는 감성을 먼저 터치해줄 수 있는

음악교육의 중요성말이죠

내 아이는 지금 체르니 몇번 치고 있는데 콩쿠르에 나가 상도 받고 주변에서 사실

그런 모습을 보면 경쟁심도 발동하고 내 아이는 왜 이리 재능이 없는지

느슨했던 마음을 다잡아 연습에 독촉하게 되는게 어쩌면 그게 음악교육인줄 알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나이가 들면서 살아보면서 자연스레 아이가 음악을 통해 감성을 자극받고

커갔음하는 바램이 있어요 클래식 연주는 할 수 없어도 클래식 음악에 마음의 평화를 얻었음하기도 하구요

신나는 댄스 팝송에 음을 타고 즐겼음하는 바램도 가득하구요

지식보다 더 중요한것은 상상력입니다

논리는 A에서 B로 안내하지만,

상상력은 어디로든 안내합니다

아인슈타인 의 말을 인용한 저자의 이야기처럼 온가족이

같은 음악을 들으며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풍경을 그려보며 저두 일상속에서

음악과 늘 함께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조금씩 풀어나가고 있답니다

진정한 음악교육이 뭘까??? 단순히 악기하나 제대로 다루는게 큰 의미가 있을까?

스킬을 배우기이전 음악과 평생친구가 될 수있는 기회를 앗아간건 아닐까???

의문부호를 가지고 이책을 펼쳐보셨음합니다

어려운 음악이론 사실 저도 지금 보면 머릿속이 아파요 ㅋ 하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잠시 여유롭게 앉아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한 순간들을 느낀다면~~

이미 친구가 될 준비가 된게 아닐까하구요^^

아이에게 평생음악친구를 만들어줄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현실적인 음악교육

의 소중함을 풀어줄 <악기보다 음악> 악기선택을 하기전에 꼬옥 읽어봐야할 책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