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유적 한국사 3 - 조선의 4대문부터 목민심서까지, 한국사 필수 유물유적 150 유물유적 한국사 3
반주원 지음, 오현균 그림, 신병주 감수 / 와이스쿨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유물유적 한국사 3

(조선의 4대문부터 목민심서까지 한국사 필수 유물유적150) 

반주원 지음

와이스쿨


반주원 작가의 서문의 이야기를 잠시 빌려올까합니다


아이들에게 지금은 한국사와 우리 문화재들이

시험을 위해 암기해야 하는 대상으로만 느꺼질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문화재란 아주 오래전에 이 땅에 살았던

누군가의 생활 속 도구이자, 마음과 추억이 담긴 물건이고

건물이고 기록들입니다 그래서 유물과 유적을 접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로 그것이 있는 장소에 가서 직접 보고

나만의 느낌으로 쳉험해보는 것이죠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사진이나 글을 통해

문화재들을 우선 접해보고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이 차선책 중 최선입니다

부족하지만 저는 이책을 통해 독자 분들이 유물과 유적을 친근하게 느끼고

내 조상들이 남긴 유물과 유적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감동적인 것인지 깨닫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저자의 말 중 인용)


어느덧 유물유적 한국사 마지막 3권을 만나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자부심과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보는 시간도 되었구요

무엇보다 유실되거나 파손 때로는 찾지못한 문화유산

 어이없는 실수로 사라져버린 문화재들을 만날때마다

마음이 아프기도 했구요

역사를 이제 곧 배울 아들에겐 전체적으로

역사의 흐름을 읽어나갈 수 있는 눈을 키워준 시간이 되어 흐뭇합니다

꾸준히 함께 동행하며 박물관이나 역사현장을 다닐때 늘 함께 하고 싶은 책이기도 했구요

자랑스럽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면 그보다 더 훌륭한 역사서가 있을까 싶기도 해요

오류투성이에 잘못된 역사관을 주입하기 보다는 살아있는 유물유적안에 담긴

옛이야기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는데 큰 힘이 될꺼란 믿음도 있구요


3권에서는 조선의 유적과 조선의 유물로 나눠 우리 문화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자연과 조화를 이룬 세계적 문화유산 조선의 유적

소박한 아름다움에 실용성까지 갖춘 조선의 유물들 로 나눠 만나보게 구성되어 있다죠^^

​1권 2권 포스팅은 요기를 참고하세요^^

(http://fajiyeon.blog.me/220919199189)

입말체로 처음부터 즐겁게 풀어내는

반주원 작가의 강의 노하우가 담겨 있으니 넘겨보는 재미가 있어요

실제 유물과 유적사진들이 (사료가 풍부)하니 눈에 쏙쏙 들어오죠

(작은 사진들로만 보던 모습들을 큰 사진으로 이미지화하니 한층 보기좋아요)

유물과 유적만 따로 본다고 역사의 흐름을 놓쳤을까요??

아니예요 1권부터 3권까지 시대별로 쭈욱 타임머신 여행을 하기때문에

과거로의 순차적 여행안에서

흥망성쇄의 과정 흐름을 읽어나가게 되죠 그래서 재미있게 역사여행을 떠날 수있어요

전체적으로 오목조목 한시대를 배울때 배우는것과는 또다른 흥미를 유발하더라구요

시대별로 시험출제경향이 높은 위주로 구성되어 있구요

 


그안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유물유적들도 다뤄주고 있어

 한번쯤 또 생각해보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3권에서 조선의 4대문을 만나게 되는데 그안에서 4소문에 대한 언급도 이뤄지죠

4소문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4대문 사이에 만들었던 4개의 작은문을 말하는데요

북문과 동문 사이에는 동소문인 혜화문을 동문과 남문 사이엔 남소문인 광희문을

 남문과 서문 사이엔 서소문인 소의문을 서문과 북문 사이에는 북소문인 창의문을 두었다고 해요

이런 부분들도 언급하면서 저자는 우리문화재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시대흐름에 따라 가치변화를 통해 더많은 영감과

재조명되는 이야기를 덧붙이고 있어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죠^^)

또한 역사적 중요의미와 사건들

 한국사시험과 수능시험을 대비한 친절한 출제포인트까지

잘 짚어주고 있어 정말 유익했어요

 놓치기 쉽고 잊지 쉬운부분들 중요도체크까지 잊지 않고 있어 정말 꼼꼼체크가 가능하죠

(한국사능력시험및 수능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정말 꼼꼼한 출제포인트를 알려주니

놓치지 않고 챙겨볼 수 있는 유용한 부분들도 넘 알차구요)

 


1권부터 3권까지 아들이 이제 배울 역사교과서와 함께 넘겨보고 있어요

2학년부터 한국사를 본격적으로 다루기때문에

한번정도 책이나 초등때 만났지만 좀더 디테일하고 세부적으로 만날 역사에

 흥미를 잃지 않았음하는 마음도 있구요^^

 

 

조선의 4대문

태조는 조선의 정통성을 드러내고 기강을 세우기 위해

 유교덕목과 연결지어 네개의 문을 만들었는데요

여기서 출제포인트를 잠시 살펴볼까요?

대문의 이름 이름이 뜻하는 유교적 덕목

 문마다 가지고 있는 기능 특징은 어떤 것인지 구분해서 세밀하게 봐두는게 좋다고 해요

특히 옹성을 쌓은 동대문과 문루가 없는 암문인 수정문은 꼬옥 기억해야해라면서요^^

저자의 입말체는 전체적으로 강의를 듣듯 재미있게 서술되어 있어요

자칫 역사를 다루는 책들은 딱딱하게 이뤄지지 쉬운데 요런 표현들이 있어 넘겨보는 재미가 있죠^^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해요

 궁금증과 앞으로 우리가 생각해보고 고민해볼 부분들도 질문을 던지는 문구들이 집중하게 되죠^^


 유교에서 사람이 지켜야할 다섯가지 기본덕목인 오상(五常)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을 꼽는데요

이 오상의 덕목은 4대문 이름에 그대로 들어있다고 해요

동쪽 낙산 아래의 흥인지문, 서쪽 인왕상 아래의 돈의문,

 남쪽의 숭례문, 북쪽의 숙정문 그리고 4대문으로 둘러싸여

한양 중심에 세워진 보신각 조선왕실에서는 이렇게 오상을 수도 속에 구현했다죠^^

각 문의 의미 4대문과 4소문의 위치도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게 표시되어 있구요

4대문 속의 오상은 계절과도 연결되어 있다란걸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사랑의 마음과 이치로 싹을 틔우는 인은 동쪽의 봄과 같고

예는 인사와 예절 규범으로 상화와 좌우를 구별하는 마음이 남쪽의 여름과 같으며

의는 꼭 해야 마땅한 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수할때

 곡식과 쪽정이를 구별하는 것과 같으니 서쪽의 가을이고

아는 것의 이치를 깨닫는 지는 북쪽의 겨울과 연결되어

 신은 모든 것에 중심을 굳건히 해 주는 믿음을 의미하니

인의예지의 가운데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정말 저자의 표현처럼 절로 고개가 끄덕끄덕 해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어요

그냥 지나치면서도 참의미를 놓치고 보게 되는데 이렇게 관심을 갖고 읽어보니

 더 소중하고 문화재의 가치가 와닿았어요

무엇보다 참 자랑스럽다란 표현이 젤 맞을을껕아요^^

조선의 유적 중 조선의 4대문의 의미를 잠시 만났는데요

다음엔 조선의 유물중 하나를 소개해볼까해요

아마 조선하면.. 우리나라 성군하면.. 이분을 결코 빼놓지 못할꺼예요

 바로 세종대왕 그리고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訓民正音)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訓民正音)

전 요즘 한글에 호기심 많은 둘째딸과 훈민정음의 창제원리에 입각한 방식으로

한글놀이를 하고 있어요 (이런 변화의 바람도 참 뜻깊은 의미가 있다란 생각을 해요)

그래서 더 관심이 많고 의미를 알아나가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무엇보다 훈민정음해례본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문화재를 위해 노력한 많은분들에게

감사함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도 되었어요

지켜내고 보존하는 일의 중요성 우리는 그걸 너무나 모르고 살았던게 아닐까싶어요



 

아들의 교과서속 훈민정음의 이야기와 비교해봤어요

 좀더 깊이있게 다뤄주고 배워야할 부분들이지만

유물유적한국사와 함께하니 깊이있는 내용들까지도 읽고 넘어갈 수있어 좋았다고 해요

늘 광화문을 지날때마다 한눈에 들어오는 세종대왕동상을 바라보곤 했는데

다음엔 좀더 깊이있게 그분의 모습 하나하나 세종이야기관도 찬찬히 다시 둘러보고 싶어집니다

 

 

훈민정음 어제 서문 늘 시험문제에 출제되기도 해서 다들 아실꺼예요 ㅋ

나라의 말씀이 중국과 달라 문자가 서로 통하지 아니하니,

이런 이유로 어리석은 백성이 글로써 일러 말하고 싶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할 사람이 많다

내 이것을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쉽게 여겨 나날이 씀에 있어

편안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본문 215page中에서)


이부분만 읽어봐도 세종대왕님이 백성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와닿죠^^

훈민정음으로 쓰인 시와 노래

용비어천가,석보상절,월인천강지곡등 사진자료와 함께 찬찬히 만나보게되구요

훈민정음이 한글이란 이름을 얻기까지의 이야기도 놓치지마시구요^^

알면 알수록 과학적인 한글에 감탄사가 연발되는 경험까지~!!

넘 자랑스럽고 뿌듯한 기분도 놓치지마세요^^


한글에 대한 찬양의 이야기 중

193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소설 대지의 작가 펄벅은

 한글에 대해 엄청난 칭찬과 더불어

"천부적 재능의 깊이와 다양성에서 보면

 세종은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네요

절로 자부심과 자긍심이 ~!!올바르게 한글을 사용하고 그의미를 제대로 알아간다면

바르고 고운말이 주는 힘 가장 쉽고 실용적인 과학적인 한글사랑이 절로 생기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이사진 한장을 담아봅니다

화재 진압중인 숭례문의 모습이예요 (본문 21page中에서)

기억하시나요??? 불길에 휩싸여 그대로 타버리는 숭례문을 바라보고

그곳을 지날때마다 추억속에 사라져간 숭례문 모습에 마음이 아픈 순간

숭례문이 불에 타고 관련내용을 공연에서 재현한 그림을 보며 흘리던 눈물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국보 제 1호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관리되고 대처된 문화재 가치의 중요성

그리고 사후처리과정에서 오는 불신등이 안타깝게 또한번 다가오게 되네요


 

미래를 가꾸어갈 우리 모두의 과제를 언급하면서

 저자는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않고 곳곳에 들려주고 있어요

시험대비로도 너무 좋은 책이지만 전반적으로 유물유적한국사책을 읽고 느낀점은

자부심과 자긍심못지 않게 문화재보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거 같아요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이책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우리문화재의 가치를

 마음속으로 느끼고 생각해볼 여지가 충분한 책이란 생각을 합니다~!!

의미있는 시간들이 될꺼예요 시험출제포인트를 확실히 잡아줘 수험서로도 너무 좋지만

역사에 문외한 관삼없는 분들 역사의 재미를 몰랐던 분들

 좀 알고싶은 분들 흥미롭게 역사를 접하고자하는 분들에게

두루두루 꼬옥 만나봤으면 하는 책이랍니다^^

1권부터 3권까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반주원 선생님이 들려주는 재미난 문화재이야기~!!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에게 말을 걸어보면 애절한 사연을 토해 내는 경우가 참 많아요

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교훈을 얻어 내는 건 우리 후손들의 사명이죠-반주원-

저자의 마지막 말을 가슴깊게 다시금 새겨보면서

재미있는 우리 문화재 유물유적 한국사 놓치지 마세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읽는 아이 테오 책 읽는 아이
에이미 헤스트 지음, 로렌 카스틸로 그림, 김지성 옮김 / 아이란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읽는 아이 테오

에이미 헤스트 글

로렌 카스틸로 그림

김지성 옮김

아이란


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풍경 한 소년이 환한 미소로 강아지와 놀고 있네요

한손에는 가방을 들고 그 가방안에 특별한 기쁨은 담고 있는 이친구의 이름은 테오랍니다

잔잔하게 테오의 하루 일상을 함께 놀면서 자연스레 책읽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행복한 그림책이였어요


펑펑 눈이 내리는 풍경이 최근에 내린 눈을 연상시키며

딸아이는 행복한 미소를 띱니다 왜냐구요 눈싫어하는 아이가 있을까요??

강아지처럼 목도리에 부츠에 모자에 테오처럼 중무장하고 밖으로 튀쳐나가

눈을 굴리고 눈싸움을 하고 눈사람을 만들며 까르르 웃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테오가 끄는 눈썰매에 시선이 고정된 아이는 테오와 함께 그곳에 함께 있었죠^^

무거운 눈썰매를 끄는 테오지만 행복한 미소가 가득해요 곧 신나게 눈썰매를 탈꺼니깐요^^


강아지와 테오의 모습이 참 행복하죠^^

잔잔히 테오와 강아지를 따라가며 눈덮이 그곳을 함께 맘껏 즐기게 되는데요

간접적이지만 마냥 미소짓게 하는 그림들이예요

뒹굴거리기도 하고 새하얀 눈밭에 발자국을 남기기도 하고

데굴데굴 눈을 굴리며 신나게 노는 여느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테오는 우리 아이들 모습이죠^^

 


그렇게 언덕을 오르고 또 오르며 드디어 다 도착한 테오와 강아지 ~~~

너무너무 신난 두 친구의 사랑스런 모습 그리고 참 미소짓게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가방속에서 특별한 기쁨을 꺼내들고 다정히 앉아 <사이좋은 두 친구>를 읽는 이 모습~!!

언덕위에서 책읽는 테오의 목소리를 따라 신나게 노는 일상속에서도 늘 곁에 책을 두며

가장 소중한 친구를 둔 테오의 모습이 행복한 미소를 안겨준 그림책이죠


책~!! 늘 읽어야하고 도움이 되는걸 알죠 어릴적부터 아이들에게 자연스런 책읽기를 위해

부쩍 많은 부모님들이 책읽기에 동참하기도 해요 그러나 즐거움이 없는 행위는 아이들에게 스트레스와

공부의 의미로 다가오죠~!!따스한 그림책 한권

자신 또래의 테오의 일상속에서 자연스레 만나는 행복한 기쁨 책읽기 시간~~

아마 친구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테오와 함께 책장을 넘길지도 모르겠어요^^

책속에서 행복과 기쁨을 자연스레 느낄테니깐요^^

테오를 만나고 딸아이와 책탑을 쌓으며 책읽기 시간을 가져봅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길 소망하면서 즐거운 시간들을 간직하면서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물유적 한국사 2 - 만월대부터 조선의 왕릉까지, 한국사 필수 유물유적 120 유물유적 한국사 2
반주원 지음, 오현균 그림, 신병주 감수 / 와이스쿨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만월대부터 조선의 왕릉까지 한국사 필수 유물유적120

유뮬유적 한국사 2

반주원 지음

와이스쿨


우리조상들의 삶을 살펴보는데 우리역사의 이모저모를 만날 수 있는 건

 남아있는 유물유적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닐까

새삼 느끼고 있어요 유물유적 한국사 시리즈를 읽으면서

 우리문화유산의 소중함에 대한 자부심을 한층 느끼고 있어요



처음엔 아들공부를 위해 만났지만 지금은 넘겨보며 쭈욱 읽어나가는 재미가 좋아요

옆에서 책장을 넘기고 있으면 어린 둘째딸이 와서 사진들을 보면서 질문울 쏟아내죠

고려후기의 석탑으로 원나라 석탑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경천사지 10층석탑을 보다가

여섯살 딸아이가 질문을 하네요 궁금한거죠 어디선가 본기억은 있는데 확실히 뭘까하구요

(오빠따라 박물관나들이갔지만 넘 어릴때라 기억속에 있을까요 ㅋㅋ

다시 가면 탑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어요)

경천사지 10층석탑이라고 알려주니

 탑을 아래부터 하나하나 세보면서 아 진짜 10층이네라면서 ㅋ

귀엽네요 어릴적 역사를 배울때는 이 탑수세는것도 헷갈리고

 양식을 배울때 머리아팠던 기억이 아직도 있어요

시험을 위해 유물의 의미를 찾아나가기 보다는 답을 맞추기위해

 암기과목으로 만난 역사는 그렇게 자꾸 잊고 가물가물 기억속에서 사라져갔던거 같아요

입말체로 처음부터 즐겁게 풀어내는

반주원 작가의 강의 노하우가 담겨 있으니 넘겨보는 재미가 있어요

실제 유물과 유적사진들이 (사료가 풍부)하니 눈에 쏙쏙 들어오죠

(작은 사진들로만 보던 모습들을 큰 사진으로 이미지화하니 한층 보기좋아요)

유물과 유적만 따로 본다고 역사의 흐름을 놓쳤을까요??



아니예요 1권부터 3권까지 시대별로 쭈욱 타임머신 여행을 하기때문에

 과거로의 순차적 여행안에서

흥망성쇄의 과정 흐름을 읽어나가게 되죠

(1권은 지난 포스팅에서 만나보세용^^

http://fajiyeon.blog.me/220919199189)

역사적 중요의미와 사건들 한국사시험과 수능시험을 대비한 친절한 출제포인트까지

잘 짚어주고 있어 정말 유익했어요

 놓치기 쉽고 잊지 쉬운 부분들 중요도체크까지 잊지 않고 있어 정말 꼼꼼체크가 가능하죠


2권에서는 만월대부터 조선의 왕릉까지 한국사 필수 유물유적120

 4장으로 나눠 살펴보게 되는데요

1장에서는 개성에 있는 유물유적

2장에서는 고려의 사찰과 탑

3장에서는 고려의 문화유산

4장에서는 고려와 조선의 왕릉 을 만나볼꺼예요

 

 

 

시대순으로 큼직막한 유물유적 사진은 기본

 일러스트로 재구성하고 깔끔한 도표화와 심화학습을 위한 지도자료와 철저한 개념설명

거기다 한국사능력시험과 수능시험등 다양한 역사관련 시험준비를 위한 출제경향과

기출문제부분까지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책은 한국사시험이나 수능을 위한 수험서로도 넘 좋지만

역사에 관심있는 모든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예요

역사에 흥미가 없던 분들도 한번쯤은 유적지나 박물관 나들이를 하게되면 궁금하게 되죠

그런 궁금증을 풀어나가다보면

역사에 흥미를 느끼게되고 알고싶어지게되죠 그렇게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고

넘겨보다보면 우리유물과 유적의 소중함 가치 보존이유까지

 체험학습자료도도 정말 좋더라구요^^

역사현장 방문시 동행한다면최고의 가이드친구가 되어 주겠죠^^ 


2권에서는 고려의 유물유적이 거의 주류를 이뤄서 설명되고 있어요

첫장을 넘기면 개성에 있는 유물유적을 만나게 되요 만월대 개성 첨성대 그리고 선죽교

그중 선죽교하면 정몽주와 이방원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한번쯤 들어보면 아하 하게되는 그시조~~~떠오르실꺼예요 ㅋ

 


정몽주가 죽은뒤 다리에서 대나무가 솟아올랐다 하여

 선지교에서 선죽교로 이름이 바뀌었다네요

이방원과 정몽주의 시조 하여가와 단심가를 통해

 정치적으로 대립관계에 있던 두사람의

마음을 표현한시조죠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한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백년까지 누리리라

(이방원의 하여가)


이에 대한 정몽주의 답가죠 단심가


이 몸이 죽어 죽어 일백 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그렇게 조선건국의 걸림돌이 된 정몽주를 이방원이 부하 조영규등을 보내

 선죽교위헤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니

다리 옆에서 대나무가 솟아올랐다하여 선죽교라 불리워졌다죠

 


이제 곧 역사를 배울 아들인지라 미리 교과서에서 찾아보며 비교해보며 찾고 읽어봤어요

(찾아보기 코너가 있어 유물유적을 찾기 쉬워요 )

실사사진이 확실히 크죠^^디테일하고 좀더 자세히 풀어주고 있어 교과서내에 다 싣지 못한

다양한 역사속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으니 역사를 배우는 즐거움을 안겨주겠죠

 

고려는 불교국가였죠 그러다보니 사찰과 탑이 정말 많아요

사실 봐도 헷갈리기도 하고 ㅋㅋ 양식도 그당시엔 무작정 외우고 찾아야하니 헷갈렸는데

찬찬히 읽어나가다보니 아하 이런 의미들이 있구나 새삼 싶네요 ㅋ

역사에 흥미없다가도 궁금증이 생기게 해요 앍고싶어져서 읽게되니 ㅋ

저도 덩달아 역사공부 새롭게 하는기분도 들어요 다시 박물관 투어를 제대로 해고고싶어

곧 국립중앙박물관부터 찬찬히 돌아보려구요 ㅋ


뒤에 삼국유사나 삼국사기 해인사 대장경판등 정말 소개하고 싶은 것들이 넘치지만 ㅋ

전 봉정사 극락전과 부석사 무량수전을 만나면서 배흘림기둥의 아름다움에 다시금 반했어요 ㅋ

 

봉정사 극락전은 고려 문무왕 때 세워진 건물로

남아있는 목조 건축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인데요

출제포인트를 보면 주심포양식,배흘림기둥을 갖춘 건물사진과 함께

 암기해야할만큼 중요하다고 체크되어 있어요

이와함께 지붕과 공퐁의 종류가 정말 자세히 소개되고 있어

 앞으로 만날 건출물양식을 알아가는 기초적 지식들을 쌓아나갈 수 있게

정리가 잘되어 있어요 실제 사진모습을 통해 알기쉽게 설명되어 있거든요^^


배흘림기둥은 가운데가 약간 볼록하게 튀어나온 기둥을 말해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그리스의 신전등 외국에서도 많이 사용된 것으로

 엔타시스 양식으로도 불리운다해요

기둥을 그냥 일직선으로 만들면 착시 현상이 나타나서

가운데 부분이 가늘어 보이기 때문에 건물이

안정감 없이 무너질 듯 불안해보이거든요

 이를 보완 가운데 부분을 약간 블룩하게 만들면 착시현상에 의해 오히려 기둥이

일직선으로 보인다고 하니 트릭아트의 시작에 배유하며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요

쏙쏙 의미가 들어오더라구요 ㅎㅎ


선묘낭자 이야기가 전해져오는 부석사 무량수전

선묘낭자와 의상대사 설화도 재미있게 읽히구요

출제포인트를 보면 화엄경을 전파하려고 만들절이라는점

주심포 양식과 배흘림기둥,소조 아마타여래좌성이 보관된절 ㅋ

중요하지 않은것이 없으니까 눈 부릅뜨고 봐두라는 당부말까지 ㅋ

(친숙한 입말체가 이래서 재미있네요 옆에서 이야기하듯 풀어나가니 지루할틈이 없네요)

 


부석이란 뜰 부에 돌석 돌이 떠오른 곳에 지어진 절이란 뜻이예요

그의미는 설화속 이야기에서 확인해보세용 ㅎㅎ (다 알려드림 시시해요 )

부석사는 문무왕 16년에 의상 대사가 화엄종의 가르침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 만든 절이예요

하지만 무량수전은 고려후기에 만들어졌는데

 시험출제빈도가 굉장히 높기로 소문난 건물이라니 ㅋ

꼼꼼하게 또한번 꼼꼼히 살펴봐야겠다네요 ㅋㅋ

무량수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조 건물 중 하나로 손꼽히며

이름에 있는 무량수라는건 헤아일수 없을 만큼

긴 목숨을 의미한다네요

무량수전은 불교의 천국인 극락을 지키는 부처님 아마타여래불을 모시고 있는 곳이구요

홍건적의 난을 피해 영주로 피난을 왔던 공민왕이 직접 쓴 현판의 아름다움도 놓치지 마시구요

고려 대표불상 부석사 소조 아미타여래 좌상(국보 제 45호)

삼국시대 불상과 차별화되는 근엄하고 날카로운 인상도 눈여겨 보시구요

가을 노란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가을에 방문을 추천하는 ㅋㅋ 여행정보까지 ㅋ

정말 찾아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부석사 무량수전을 만나며 교과서 책도 찾아보며 비교해보며 읽어나갔어요

짧게 간략하게 소개된 고려의 유물유적을 디테일하고 세세히 만나볼 수 있어 확실히 도움이 되네요

한장에 모여있는 이친구들을 따로따로 찬찬히 읽고 배우고 알아가는 즐거움도 놓치지마시길~~~


책을 읽다보면 작가는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게 해요 생각거리를 안겨주는거죠

우리의 유물과 유적들은 그시대의 이야기들을 들려주지만 관리소홀과 빼앗긴 소중한 유물들을 되찾아오는 일등이 얼마나 중요한지 물음을 던지고 있죠


새것처럼 보이는 봉정사 극락전의 단청을 마주하며

조금 낡았더라도 옛것을 그대로 두고 보는 것이 옳을까

아니면 손상된 부분을 복원하고 새로 칠해서 보존하는 것이 옳을까??

어느쪽이 문화재를 문화재답게 사랑하는 옳은 방법일지

고민해봐야겠지?란 물음에서 곰곰히 답을 찾아나가는것

역시 독자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아는것도 중요하나

보존하는 것역시 지켜나가는것역시 중요하다란걸 생각하게하죠^^

의미있는 시간들이 될꺼예요 시험출제포인트를 확실히 잡아줘 수험서로도 너무 좋지만

역사에 문외한 관삼없는 분들 역사의 재미를 몰랐던 분들

 좀 알고싶은 분들 흥미롭게 역사를 접하고자하는 분들에게

두루두루 꼬옥 만나봤으면 하는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니돌 일러스트 그리기
김지혜 그림 / 서울문화사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미니돌 일러스트 그리기

최강 귀요미 미니돌 그리기 가이드!

일러스트 김지혜

서울문화사


큰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스케치해요

따로 그림을 배우는건 아니지만 끄적이는걸 좋아해 포켓몬시리즈는 거의 다 그려서

보관하고 있어요 심심할때 괜시리 연필잡고 스케치 하고 싶을때^^

요즘 둘째는 스케치북 가득 그림그리에 열중해요

좋아하는 동물도 그려줘야하고 ㅋ 그리기도 하구요

제법 눈코입 모양도 나오고 이젠 좋아하는 토끼도 잘 그려요 ㅎ

색감도 한색만 그렇게 칠하더니 이젠 다양하게 알록달록하게 색을 입혀주기도 하구요

엄마에게 주문이 많아질 시기죠^^

이책은 제가 너무 해보고싶었어요 저두 창작은 어려워해도 따라그리기는 좋아하거든요

주문량이 많아진 딸아이 주문을 위해서도 미니돌 친구들이 너무 좋을꺼같았는데

냐웅 이책 보자마다 여섯살 저희 딸 완전 홀릭되었어요^^

갠적으로는 젤 좋은 시기는 초등아이들이구요 좀 그리기 시작하면

유아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그릴 수 있어요

아기자기 소품이나 다이어리 꾸미기좋아하는 10대 20대 그 이상 성인분들도

좋은 아이템이 될꺼구요^^


활용도만점맞아요 ㅎㅎ

미니돌 친구들만 있는게 아니예요 남자친구도 있어요 오호~~~~

따라그리기 방법도 찬찬히 나와있고 귀여운 미니돌에게 예쁘고 다양하 옷도 그려보고

다양한 헤어법 연출팁도 있구요

고양이나 토끼캐릭터로 변신도 하구요(저희 딸이 토끼와 고양이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정말 요기 보여지는 미니돌처럼 집에서 하고 있거든요 ㅋ 머리띠도 하고 꼬리도 달고 ㅋ)


다양한 소품및 아이템과 꾸미기 놀이도 가능해요

생일축하 카드만들기나 이름표꾸미기나 장식용품및 아기자기 생활속 소품들~!!

그려보고 싶고 꾸며보고 싶게 다양하게 구성되어 알차더라구요^^

 


그냥 끄적이면서 에미리를 그렸더니

딸아이가 요렇게 칠해주고 휘리릭~!!

좀더 많은 친구들 가득 그려주었어요

좋아하는 토끼랑 고양이 그리기도 있어서 작게 그려주고


토끼 친구를 꼬옥~~그려줘야한다구 ㅋ

솜씨는 없지만 열심히 보고 따라그렸어요^^


같이 색칠도 하고 이 친구들 다 오렸어요 오려서 인형놀이했어요

요즘 저희 딸은 역할놀이 삼매경에 푹빠져있어서

서로 안녕 안녕 인사하면서 이야기도 만들어보고^^

또다른 놀이팁이겠죠^^요즘 제손이 바빠요 매일매일 또또 그려주세용 ㅋㅋ

엄마 나도 그려볼래요 ㅋㅋ

모방에서 창조가 되죠 처음부터 그림잘그리는 사람은 드물죠 ㅎㅎ

꾸미고 그리고 귀여운 미니돌들이랑 놀다보면 좀더 그림실력이 좋아지려나요 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물유적 한국사 1 - 주먹 도끼에서 발해 삼채병까지, 한국사 필수 유물유적 300 유물유적 한국사 1
반주원 지음, 오현균 그림, 전덕재 감수 / 와이스쿨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주먹 도끼부터 발해 삼채병까지

한국사 필수 유물유적300

유물유적 한국사 1

반주원 지음

와이스쿨


역사라면 저두 학창시절 그랬지만 암기과목으로 중요도가 좀 낮았던거 같아요

지금도 아이들에겐 막대한 연대표와 유물 유적 다양한 역사흐름은 그 자체가 흥미로워야하지만

다소 시험위주의 교과진행탓에 어렵고 암기과목으로 생각하게 되더군요

특히 저학년때보다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그런 느낌이 더 드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큰아이가 초등때는 역사 자체 사회과목자체를 즐거워했거든요

학년이 오를 수록 좀 시들해진부분도 있어서 안타까웠어요 ㅠ.ㅠ

그래서 책을 통해 즐겁게 느끼는 역사현장 관분있는 자신의 꿈과 관련된 부분들에

지속적 호기심과 자부심을 주고 싶었어요 책으로말이죠



와이스쿨에서 나온 유물유적 한국사 시리즈 세권을 지금 만나고 있는데요

그 첫번째 이야기를 풀어볼까해요 우선 유물과 유적에 관해

 각시대별로 나눠 중요한 문화유산들을

정말 생생한 실사사진들과 (유물유적 사진이 정말 커서 좋아요

 가장 좋은학습은 문화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는거지만 쉽지 않은 여건에서

 우리조상들이 남긴 소중한 유물과 유적을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이라면

자랑스런 우리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더불어 반드시 지키고 역사속에서 현상황들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와 교훈을 배울 수 있을꺼란 생각 저자 생각에 깊이있게 공감했다죠)

시대순으로 큼직막한 유물유적 사진은 기본

 일러스트로 재구성하고 깔끔한 도표화와 심화학습을 위한 지도자료와 철저한 개념설명

거기다 한국사능력시험과 수능시험등 다양한 역사관련 시험준비를 위한 출제경향과

기출문제부분까지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시험준비를 위한 책으로도 넘 적격이지만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갖고 즐거움 호기심을

채워나갈 수 있는 책으로 특히나 역사체험 현장방문시 동행한다면

최고의 가이드친구가 되어줄 꺼 같더군요

(아들과 쭈욱 만나며 박물관에서 보았던 유물들 한동안 한창 유적지를 찾아다니며

만났던 공간들을 실사 사진들로 만나니 참 의미있는 시간들이 되었어요

안압지,첨성대 부소산성이나 낙화암 백제 금동대향로 등은

 직접 찾아가 봤던지라 남다르게 다가오기도 했구요)


1권에서는 선사시대(구석기시대) 주먹도끼부터 발해 삼채병까지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대표적 유물과 유적을

 세장에 걸쳐 만나보게 구성되었어요

우리가 정말 소홀히 휘리릭 지나가는 부분이 아마도 다들 느끼실꺼예요

국가가 형성되기전인

선사시대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는 정말 짧게 빠르게 지나간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사건이 우리가 그냥 지나쳤던 주먹도끼에서 나왔다면??? 



가장 가치있는 발견의 시작이 아닐까싶어요

서양인들의 자부심 선사시대 유물이 발견되지 않았던

 아시아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전곡리 일대에서 발견된 주먹도끼는

1977년  어느 따스한 봄날 여자친구와 한탄강을 걷던

미군병사 그렉 보웬이 발견했다고 하죠


발견당시 그렉 보웬의 사진까지 첨부되어 있는데 이 분 전공이 고고학 전공학생이였다니

대단한 발견을 통해 연천전곡리 일대에서 구석시시대의 유물들의 다량으로 발견

결국 미개한 석기문화 지역이라 치부되었던 동양의 문화가 대등한 관계가 되었다니

 정말 유대한 발견이 아닐까싶어요

단순히 돌맹이같지만 주먹도끼가 주는 의미 아슐리안형 석기의 발굴로

 서양과 동양의 역사의 큰 변화를 불러온 사건~!!

그래서 글을 읽으면서 뭉클함과 우연이지만

 대단한 발견앞에 숙연함과 고마움도 생기더라구요

우리나라의 문화 유물과 유적을 만나면서 계속 느껴가고 있지만

 자부심이 한층 생기고 뿌듯했어요

역사교육의 중요성과 중요도에 대한 부분들이 새삼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죠^^


보통 역사에 관한 책들은 좀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어요

 특히나 유물이나 유적들을 객관적으로 담아내야할

백과형식의 지식책들은요 그런데 이책은 읽는 재미도 한몫해요

저자는 입말체를 통해 마치 강연을 하듯(강연노하우도 접목된거같죠 ㅋ)

재미있게 쏙쏙 들어오게 서술하고 있는데요

 읽다보면 무심코 기분좋은 웃음이 나올때가 있어요

(아슐리안형 석기,우리도 있거든 요런 표현들이요 ㅋ)

구석기 전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

실제 유물들을 사진과 함께 도표화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구요

지도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구석기 시대의 주요 유적지를 보면서

 좀더 심도있게 한반도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부분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구요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과 자료들까지 알차게 수록되어 있죠^^

거기다 출제포인트의 중요도표시와 출제경향까지도 설명되고 있어 시험대비를 위해 실수하거나

놓칠 수 있는 팁까지 제대로 책을 읽어나가면 깊이감과 배려까지 세심히 느낄 수 있을꺼예요^^



구석기시대의 만능도구 주먹도끼를 만났으니 좀 시대를 뛰어넘어 볼께요 ㅋ

아직도 아들과 기억에 정말 오래남는 유물이 있어요 백제금동대향로

한창 박물관 수업을 다닐때 어린이박물관에서 백제금동대향로의 모형을 가지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학습이 있었는데요

 그때 모형이지만 향을 피우며 연기가 피어오르던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였어요 하나하나 새겨진 문향의 의미

불교적 의미와 도교적 의미를 모두 담아내고 있는

금동 대향로는 1993년 부여 능산리 절터를 발굴하던 도중 발견되었다고 해요

공기가 통하지 않는 진흙 속에 있어 거의 녹슬지 않고

제모습을 간직하고 세상빛을 보게 된거죠 엄청난 수준의 제조기술뿐만 아니라

 불교와 도교가 혼합된

종교적의미까지 높이가 약 64m나 되는 거대 향로


머리를 들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듯한 용이 탄탄하게 향로를 받쳐주고 있고

피어나는 연꽃 속엔 봉래산이 솟아 있고 가장 꼭대기엔 봉황 한마리가 앉아있는 실제로

유리벽 밖에서 백제금동 대향로는 아들과 만난적이 있었어요

 정말 너무 신비롭고 아름다웠는데 다시 찾아보고 싶을만큼요 ㅎ

이렇게 세상밖으로 나온 선조들의 유물과 유적은 지금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감동과

그 당시의 역사를 이야기해주고 있었어요


금동대향로 속 동식물과 사람들을 일러스트로 정리해주고 있기도 하죠 ㅎ

그안에 담긴 사상과 의미들을 만나며 다시 경외심이 생기더라구요
두가지정도만 소개했지만 정말 전체적으로 하나하나 읽는 내내 느끼실꺼예요

이렇게 디테일하고 큼직한 실사사진을 담아낸 책은 유물유적 한국사가 최고인듯해요 ㅋ

재미있는 서술방식까지 읽고나서 아들이 그러네요

국립중앙박물관을 다시한번 쭈욱 견학하고 싶어진다구요 저두요 헤헤


유물유적한국사는 찾아보기도 잘되어 있어요

뒷부분참고하시면 좋구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유물도

도표로 뒷페이지에 정리되어 있구요

이제 2학년부터 역사를 배우게될 아들이예요

미리 교과서를 받아왔기에 유물유적을 중심으로 책을 찾아보고 비교해보며 만나봤어요


구석기시대의 주먹도끼부분이예요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정말 유용하겠죠 주먹도끼 실사 사진만으로도 ㅎㅎ

전체적으로 간략하게 넘어가는 분량이 신석기시대까지 알차게 담겨 있어

 깊이있게 읽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삼국시대로 잠시 넘어가 백제금동대향로도 찾아보았죠^^

하나의 유물속에서 상징적인 의미와 그시대를 읽고나니

 좀더 쉽게 접근되고 이해되는거 같아요

아들이 앞으로 역사에 좀더 흥미와 재미를 놓치지 않으며

함께 역사현장을 즐겁게 누비고 다녔음하는 바램이죠^^

 


각 시대의 유물과 유적을 만나고 난 후 기출문제 엿보기를 통해

시험출제포인트를 상기해가며

한문제 한문제 도전해보시길 바래요

제대로 짚고 넘어가기도 좋고

한국사능력시험및 수능시험대비를 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정말 유용한

시간이 될꺼같아요 (앞으로 아들에게 제게도 도움이 많이 될꺼같아요)


마지막으로 정말 기억해야할 우리의 소명같은 글귀가 있어 남기고 마무리할께요

34. 송산리 6호분을 읽으면서

(백제 최초의 벽화 고분이며 중국 남조와 고구려의 영향을 받았다-분문 153page중)

1933년 일제 강점기 발견된 사신도 벽화를 마주하면서였어요

 사라져가는 사신도란 문구처럼

문화재보호상태가 허술해 심각한 훼손이 된다란 부분

반구대암각화가 형체가 사라진다란 뉴스도 본기억이 있는데 ㅠ.ㅠ


문화재의 보호를 위해서는 벽화 바탕 재질의 연구는 물론

친환경적인 공기조절 시스템을 개발하고

훼손 부위를 보강하는 것과 같은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 두자.

한번 훼손되고 파괴되면 좀처럼 되돌리기 힘든 것이 문화유산이니 말이야.


빼앗긴 우리문화유산을 찾아오는 노력도 꾸준히 이뤄져야하지만

 기존에 우리곁에 있는것도 소중히 지켜야할 의무가

분명히 있으니깐요 숭례문처럼 한순간에 불길속으로 사라지지 말길

 유물유적 한국사를 읽어나가다보니

그런 사명감과 지켜야할 소중함도 느껴집니다~~!!

놓치고 지나쳤던 간략한 설명들로 지나쳤던

 중시되지 않았던 유물들의 존재가치와 지키고 보존할 의무감까지~~~

읽는 내내 아는 즐거움 자부심 역사의 현장을 오가며

 즐거운 역사탐험을 할 수 있을꺼라 믿어요^^

담엔 2권의 유물과 유적들을 만나볼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