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트보이의 참 쉬운 그리기놀이 (아이용 워크북 포함) - 선 세개로 시작하는 ‘우리 아이 첫 그리기 책’
최재광 지음 / 길벗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선 세개로 시작하는 펠트보이의 참쉬운 그리기놀이

그림초보 엄마를 위한 '우리아이 첫 그리기책'

최재광 지음

길벗

 

"엄마 그림 그릴래요"

"엄마 이거 그려주세요"

요즘 한창 그림그리기에 푹빠져있는 둘째딸 

큰아이때도 그림그려 달라해서 안되는 솜씨로 그리고

 같이 오리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요 

둘째딸은 오빠랑은 달리 그림그리기를 너무 좋아해요

앉아서 흰 종이만 있으면 

한글놀이 숫자놀이하다 빈공간이 보이면

 그안에 자기만의 그림으로 가득채우는데요 

요즘은 다양한 색을 활용해서 가득 채워주기도 해서 아이랑 어렵지 않게 

따라해볼 수 있는그리책을 정말 만나보고 싶었어요^^

펠트보이의 참쉬운 그리기 놀이책이예요  


 


요렇게 본책과 함게 아이 혼자 그리며 놀 수 있는 워크북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데요 

처음 딸에게 워크북들고 나섰을때 지루한 시간들을 넘 잘 견디며 가득 그려주었다죠^^

아이 혼자 본책의 그림들을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넘 이쁘게 담고 있어(차근차근 담겨 있어요)

그리고나서 자기만의 색으로 칠해주며 한층 더 그림그리는 재미에 빠져들 수 있었어요  


 

손그림 일러스트레이터 펠트보이 최재광저자 

그러고보니 이름이 낯설지 않더라구요 ㅋ

아들이 즐겨보는 어린지잡지속에 손그림강좌를 연재했더군요^^

네이버 블로그 <펠트보이의 손그림 일러스트>가 5만이 넘는 팔로워와

 16만의 넘는 포스팅스크랩수를 기록하며 

이렇게 세상밖으로 책으로 나올 수 있었으니^^

그러고보면 그림그리는걸 어려워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쉽고 따라그리기 좋은 그리기책이라면

 선새개로 시작하며 차근차근 단계를 높이며 

그리고 싶은 사물이나 자연물 음식이나 주변의 것들을 그려낼 수있다면^^





1단계부터 3단계 난이도로 그림그리기를 따라해볼 수 있는데요 

주제가 정말 다양해요

도형과 선으로 완성하는 128가지의 그림들을 사람 자연 동물과 곤충

바다생물 과일과 채소 음식 탈것과 건물 사물로

 골고루 그려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구요 

각 그림을 그릴때마다 엄마가 알려주세요

부분을 통해 아이와 쉽게 그리며 이야기할 수 있는 팁들을 담고 있어 

그리기 좋아하는 친구들 그림을 좀더 예쁘게 그려보고 싶은 친구들 

특징들을 잘 담고 싶은 친구들 기초실력을 키우고 싶은 친구들

 아이에게 예쁜 그림을 그려주고 싶은 초보엄마들까지~~(아빠도 포함요)

폭넓게 그림그리기 재미를 알려주는 책이였다죠^^

선긋기부터 차근차근 

처음 동그라미를 그릴때 정말 힘들어했는데 점을 활용해 동그라미를 그려내고

(점이 모여 선이되잖아요 그 원리를 기억하며)

점을 연결해 선이 되고 도형이 되는 과정을 익히며

쉽게 사물의 특징들을 담고 있는 참 쉬운 그리기 놀이

 

넘 귀엽죠^^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사실 사자나 호랑이 난이도 있는 주문을 할때는

 너무 난감한데 특징들을 쉽게 그려내고 표현할 수 있으니 

저두 덩달아 그림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ㅋㅋ

저희딸 매일 꺼내들고 워크북 그리며 색칠하고 놀아요^^

정말 쉽게 표현되어 있죠

그림 초보라면 누구나 이정도는 따라할 수있죠

라고 자신감있게 대답할정도로말이죠^^


 

처음엔 좀 서툴러하다가 금새 잘 따라서 그려내더라구요 

책속의 책 아이 혼자 그리는 워크북이 정말 활용도가 높네요 

하얀 종이위에 따라그리며 놀아도 좋지만

 별도의 워크북이 아이의 그림실력을 더 키워주네요 

처음부터 전체를 그리라면 포기할지도 모르겠어요 

쉽다고 느껴지지만 아이들에게 큰 도전이거든요 

반쪽그리기도 해보며 채워나가고 전체를 다 그려보고 색을 입혀보며 푹빠져있어요 

 

제법 잘 그려내더라구요 ㅋ 색깔도 좀 다양하게 칠해주고 ㅋ

워크북이 그냥 아이 스케치북이예요

그리기 순서는 본책을 통해 함께 만나보면 되구요

 워크북은 전체그리기 /빠진곳 그리기/반쪽 그리기로 되어 

아이가 찬찬히 그림을 완성해나갈 수있게 되어 있어요 

그걸 채우고 그리고 칠하고 있다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그런 과정이 우뇌발달에 넘 좋고 

관찰력과 집중력향상에도 좋은 그리기 놀이~!!

처음엔 뭘그렸는지 잘 몰랐던 아이의 그림이

나날이 발전하며 표현해나가는 모습이 요즘은 뿌듯하다죠^^

 


 

펠트보이의 참 쉬운 그리기 놀이에 하트그리기도 있어요 

저희 딸 하얀 종이위에 하트를 그리고 알록달록 색깔을 담아내고 

"아빠 사랑해요"라고 적어서  선물로 주네요 ㅎㅎ 

회사일로 지치고 힘든 아빠 그림한장에 어찌나 감동하는지 ㅋ

요즘 하얀종이 위에 딸아이가 그려낸 그림들로 가득해지고 있답니다^^

어렵지 않아요 쉬워요 간편해요

 별도의 워크북도 필요없어요 이것만 있으면 되요 ㅎㅎ 

아이가 맘껏 그리고 표현할 수있게 함께 그려보세요~~~

이야기를 꾸미며 그려도 좋겠죠 

마음을 편지와 함께 담아 선물해도 감동이죠^^

그림그리는 재미를 안겨줄 우리아이 첫 그리기 책 넘 추천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리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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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굴리 프렌즈와 함께하는 미로찾기 톡톡 창의력 시리즈
김현(굴리굴리) 지음 / 한빛에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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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굴리 프렌즈와 함께하는 미로찾기

김현(굴리굴리)지음

한빛에듀


넘 귀엽고 사랑스런 굴리굴리 프렌즈

 친구들과 미로찾기 모험을 떠나봤어요^^

저희 딸 책 오자마자 앉은자리에서 모험을 다 떠나버렸어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정말 집중하게 만드는 모험같은 미로여행이였는데요 

색감도 너무 뚜렷하고 무엇보다 넘 사랑스런 친구들 모섭과 

이야기형식으로 미로찾기를 하기때문에

 한편의 동화와 미로찾기의 만남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굴리굴리 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굽이굽이 길을 지나기도 하구요 

부글부글 화산섬을 탈출하기도 해야해요 

고래에게 먹힌 잠수함 탈출도 친구들이 도와주어야하구요 



이야기가 담겨 있어 미로찾기가 더 재미있었어요 

"엄마 읽어주세요"라면서 이야기를 따라가며

 각 페이지의 미션을 재미있게 수행했어요 ㅋ

어렵지 않은 미로들이기때문에 아이 스스로 충분히 해낼 수 있었어요 

굴리굴리 프렌즈 친구들 소개도 그냥 하지 않아요 ㅋ

미로찾기처럼 이름을 찾아 친구 소개를 해주거든요 ㅋ

호기심많고 배타는 모험을 좋아하는 포비 

수줍음이 많은 토끼처럼 귀가 긴 데이지 

머나먼 별에서 여행을 온 눈이 노란색인 루피

작고 귀여운 포비를 따라다니는 꼬마친구 로이 


저희 딸은 요즘 핑크공주라 데이지가 너무 좋데요 ㅋ

자기는 데이지고 아빠는 루피

오빠는 포비래요 로이는 엄마

이렇게 역할분담하고 미로모험을 시작했죠^^

 


색감이 너무 이쁘죠^^

알록달록한 색감과 사랑스런 일러스트가

 가득담긴 모험이야기속 미로여행이 

재미있었어요 

무시무시한 용암도 빠져나가야하고

 고래뱃속을 빠져나가는 아슬아슬한 장면들도 있구요 

사랑스런 모습도 가득가득~!!

마지막 루피의 생일을 축하는 자리에 모여서 하트로 가득한 모습까지~!!

굴리굴리프렌즈와 미로모험 정말 흥미진진했다죠^^

미로찾기를 막 시작하고 즐거워할 친구들에게 너무 좋을꺼같아요 

어렵지 않으면서 사랑스런 친구들과 스토리가 있는 

미로모험을 통해 재미와 흥미를 안겨주거든요 

미로찾기는 무엇보다 집중력에 정말 좋은거같아요

 잘못된 길로 가면 안돼요 안돼 

집중집중 ㅎㅎ 로켓도 타고 자동차에 잠수함에 멋진 모험을 떠나봐요 ~!!


도치맘카페 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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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이는 친구가 많아요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8
하위도 판 헤네흐턴 글.그림, 서남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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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물고기 하양이

8. 사회성, 친구

하양이는 친구가 많아요 

하위도 판 헤네흐텐 글 그림 

서남희 옮김

한울림어린이 


넘 귀엽고 사랑스런 아기물고기 하양이~!!

큰아들이 아가때부터 사랑받았던 그림책이예요 하양이 

하양이가 지금은 둘째의 사랑스런 친구가 되었는데요 

여섯살이 되고 부쩍 친구를 더 좋아하게된 딸아이는 

내 친구는 누구구요 그 친구는 뭘좋아하는지 

누가 자기의 친한 친구인지 

친구처럼 따라쟁이도 해보고싶구요^^

부쩍 친구이야기를 많이하는 아이랑 하양이는 어떤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지 함께 만나봤어요 

 

아기물고기 하양이 시르즈는

역시 색감이 너무 이뻐요

원색컬러로 하양이와 바닷속 풍경을 

너무 예쁘게 그려내고 있는데요 

신비로운 바닷속여행을 떠나듯 그렇게 한장한장 펼쳐보게 되요 

하양이와 함께 웃고 즐겁게 웃으며

다정하게 함께하는 바닷속 친구들의 모습이 

자연스레 맘을 포근하게 감싸주기도 하구요 


까르르 미소지으며 장난치는 장난꾸러기 하양이 모습이 

요즘 저희 딸모습 같아요^^

거북이 들에 폭짝 올라타기도 하고 씽씽쌩쌩 금붕어와 술래잡기도 해요 

간질간질 코 뽀뽀 달팽이와 함께하는 모습이 절로 미소짓게 해요 



 와~~~기다랐게 서로 맞잡고 있는

 파란색 불가사리 모습 넘 이쁘죠 

딸아이는 자기랑 오빠 언니 이모 아빠 엄마라면서 

불가사리 가족을 소개했어요 

서로 붙잡고 칙칙폭폭 기차놀이도 재미있어요^^


핑크빛 새우와는 지금 뭘하고 있나요 ㅎㅎ 

하양이 흔들흔들 신나게 춤을 추고 있네요 

정말 하양이는 친구가 많네요 장난꾸러기지만

 친구들과 서슴없이 어울리며 노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딸아이와 이렇게 친구들과 노는게 재미있다해요 

달리기도 하고 인형놀이도 하고

 같이 그림그리는 시간도 너무 재미있구요 

친구들이 있어 날마다 행복한 하양이처럼 

저희 딸도 친구들과 즐겁게 놀면 좋데요 

싸우지않고 매일매일 재미있게 놀꺼라는 아이~~

하양이와 친구들 모습속에서 

아이들은 친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들을 떠올리며 즐거워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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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3분 전 바다로 간 달팽이 19
김리하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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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3분전

김리하 단편소설집

북멘토

 

사춘기 아들을 키우면서 자기 스스로도 오락가락 심경변화를  토로한 적이 있었어요

(물론 지금도 현재진형형이지만요 ㅋ)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려 하지만 제 스스로도 갱년기를 마주하며 사춘기와 갱년기사이 

알수없는 서로의 감정으로 심하게 투닥거리게 되기도 해요 

그러곤 스스로 내 아이맘을 잘 알고 있다고 느꼈는데 너무 모르고 있구나 싶어요 

사춘기.. 질풍노도의 시기 그 시기를 지혜롭게 보내며

 아이 스스로 내면이 단단해지는 경험이 필요한데 

학업스트레스와 다양한 조건들이 아이들을 내몰리고 있다란 생각이 듭니다 

학교폭력 왕따문제 성적위주의 삶 나락으로 떨어지는 젊은이들...청소년들

비단 아이들의 문제만이라고 하기엔 사회적책임이 크다란 생각을 해요 

어른이 되면 다 해결될꺼야라고 생각했었는데....

더 큰 어려움과 고민들이 공존하며 열심히 해도 

부딪치는 현실앞에 나약해지는 마음...


여기 다섯아이의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담담하게 마주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추락3분전 이야기를 읽고 봇물터지듯 울음이 터져버리더군요 

자살을 마주한 세호...베란다에 널린 이불에 감싸여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듯했지만 실상은 자신의 자살을 등으로 막아준 

자살방지조력자로 인해 삶을 버리지 못했다란걸 알게되죠 

홀로남겨진 엄마 자신만 바라보는 엄마곁에서 세상을 등지려했던 세호..

그런데 그런 세호가 자살방지조력자가 되요 




"최세호씨 좋은 징조입니다 살고자 하는 마음이 꽤 믿음직스럽군요

당신은 두번 다시 자살시도 따위는 하지 않을겁니다

 당신을 살린 사람의 강력한 의지가 당신 몸속에 그대로 전달되어 

녹아들었기 때문이죠 우리의 예상이 맞았습니다

당신은 자살 방지 조력자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본문 27 page中에서)

 

추락3분전 자살하려는 누군가를 등으로 받아내는것..
자살하는 이가 삶을 살고자하는 의지

 그리고 자살방지조력자가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를 살기로자하는 의지의 만남

첫 실패로 혼란을 겪는 세호 그러나 조금씩 삶의 의미를 찾아나가던

 세호가 마지막 마주한 이는 바로 엄마

 

다시 글귀를 읽는대도 왜 이리 눈물이 흐를까요?


"엄마, 나더러 살라고 했지?

살다 보면 이유를 찾게 될 거라고 했지? 이제 알았다 

엄마 살리려고 내가 살아난 거야 그렇지?"

(본문 45 page 中에서)

 

삶을 놓으려는 순간 누군가의 의지로 그의 등에 충격을 받아 살아난 세호 

그리고 세호의 행보 자살의 순간을 경험했기에 더욱 간절해지는걸까요?

삶의 의미 살 이유 그리고 맘이 더 단단해질 이유를 마주할때

 흐르는 눈물은 진심으로 전해지는 감동이였어요 


추락3분전 외에도 쇼퍼홀릭, 그녀에게 이중생활을 권함

설단현상 그리고 상상철물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을 위해 모든걸 희생해야했던 성우아빠 

자신의 과학고 진학을 포기한뒤로 아빠는 변해갑니다 바로 쇼퍼홀릭 

늘 아끼고 자신을 위해 쓰지 않던 아빠가 안하던 쇼핑을 하기 시작하면서요 

삶의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우리내 모습인거같습니다

 학업이상으로 왜 이리 돈 들어갈일이 많은지요 

능력이 되면 뭐든 해주고 싶은게 부모맘이지만 그게 뜻대로 되지 않을때의 절망감은 ....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고 점점 커가며

 들어갈 돈이 많아져서 인지 스쳐가지 못했던 이야기입니다 


나는 서서히 몸을 빼서 아빠와 균형을 맞췄다

어릴 때 나는 늘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날 위해 바쁘게 끊임없이 움직여준 사람은 아빠였다

그리고 균형을 맞춰서 내게 한 없는 기쁨을 준 사람도 아빠였다

 이제 난 그대 내가 느꼈던 그 기쁨을 

아빠에게도 선사하고 싶다

내가 더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아빠의 무게에 나를 맞추고 싶은거다 

아빠가 나를 아들로서뿐만 아니라 친구로 생각할 수 있게 말이다

(본문 76 page中에서)

 

그녀에게 이중생활을 권함 


버거운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을 엿보게 되었습니다 

저두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벌어가며 학교생활을 했지만 

삶의 무게감이 이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란 말이 한때 유행했었죠 하지만 그건 진짜 몰라서 했던 말입니다 

정말 아프고 삶의 버겁죠 사회에 한발 다가갈수록 그들이 느끼는 삶의 고통 그래서일까요 

대조적인 편의점알바생 지윤과 사장아들 서진과 교진의 모습에선 생각이 많아집니다 

 

설단현상 

요즘 아이들은 학업피로도가 상당합니다

 스트레스를 넘어서서 고통스럽다란 표현이 맞을까요?

자기나이보다 빠른 선생학습들 앞써가기위한 필수라지만 버겁습니다 

그래서 뇌도 빠르게 늙어가는걸까요?

세진이는 그런 와중에 안식처가 하나 있습니다 자신이 어릴적부터 함께했던 아줌마죠 

집안일을 도맡아해주는 아줌마는

 자신의 맘을 모르는 엄마보다도 더 잘 눈치해서 이해해주죠 


"왜 나는 내 나이보다도 훨씬 더 앞서서 살아야 하지?"

생의 과정을 서둘러 산다는 것은

죽음의 순간에 먼저 도달한다는 것과 어떻게 다른 건지 나는 늘 궁금했다

이렇게 세월을 앞당겨 살다가는 조만간 쉬이 늙어 버릴 테고

 곧이어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늘 

내 머릿속에서 뱅뱅 맴돌았다.

(본문 145 page 中에서)


세진이는 앞썬 선생과 과도한 학업으로 인해 설단현상을 경험합니다 

이유는 안식처가 사라졌기 때문이죠 아줌마가 쫓겨난 이후 나타난 현상 

아는것도 머릿속에 맴돌뿐 도통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다 뭐간 물꼬를 터줘야 그때서야 기억이 떠오르니...


그런 세진이는 아줌마를 찾아나섭니다

절에서 만난 아줌마는 늘 그렇게 세진이를 따스하게 안아줍니다 


" 고기맛 생선 맛보다 더 맛있는 맛도 세상에는 많다는거지.

그리고 그 맛을 네 혀가 지금 알아챘잖아."

...........

기득권을 가진 사회 지도층 속에 자리 잡아야만

 존재를 빛낼 수 있다던 엄마의 말은 틀렸다 

나는 지금 그 어떤 기득권도 가지지 않은 아줌마가

 얼마나 눈부시게 빛이 나는지 내 눈으로 똑똑히 보고 있다

정말로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여러 가지 맛이 있을지도 모른다

빛나는 아줌마가 해 준 조언이니 이제 내겐 믿고 따를 일만 남았다

(본문 171 page 中에서)


그리고 한소녀 지빈이 

어느순간 떠오르는 몸 그몸을 억누르기 위해 쇳덩어리를 짊어진 지빈이 

상상철물은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되며 삶의 무게감을 들려줍니다 

아이들의 상담사가 되었던 지빈이는

 들어주고 위로해주던 자신이 행동이 독화살이 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게 선생님까지 가세한 왕따가 되어가며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 지빈이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는데요 ...


"나는 네가 내 고민 들어 줬던 대가 정말 좋았어.

 진심이야 하지만 애들은 바뀌지 않을 거야 이렇게까지

너를 따돌리고 무시하는 게 부당하다 느끼면서도

 반 전체 분위기가 그러니까 모두 방관자가 되어 버리는 거야

자기들도 너 같은 꼴 당하지 않으려고 너랑 선을 긋는거야

우리 모두는 어쩌면 미워할 대상이 필요해서 너를 선택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본문 216 page 中에서)

 

맘이 너무 아픕니다 이런 무게감을 견뎌내기엔 아직 어린소녀인데요 

그런데 그런 고통과 버거운 삶 그리고 떠오르는 몸 하지만 누구도 눈길주지 않는 

놓여진 의자가 되기보다는 지빈이는 선택을 합니다 


'시시포스가 도망가지 않고 버틴건 낯설고 힘들어도 

그게 자기 길이었으니까, 자기 몫의 삶이었으니까 살아낸 거야.'

(본문 228 page中에서)


자기 몸무게의 절반이 되는 30kg짜리 쇳덩이를 짊어진 지빈이의 선택...


순간 힘들고 고통스런 삶이지만

 외롭고 힘겹지만 그들에게 던지는 위안과 위로같은 책이였어요 

저자가 들려주는 마지막 문구처럼요 



 

이책은 그녀를 포함한 이 순간 힘들고 슬프고 외로운 모든 사람들에게

드리는 내 나름의 위로이다. 나의 진심이 전해질 수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겠다

(고통의 끝자락에서 희망을 꿈꾸는 날에 김리하 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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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계산법 P2 - 유아 5~7세, 5까지의 덧셈과 뺄셈 기적의 계산법 P단계 2
기적의 학습서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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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시각화 학습법으로

계산 원리가 저절로

기적의계산법 P2 유아 5-7세

5까지의 덧셈과 뺄셈

기적의학습서연구회

길벗스쿨

 

개정판이 나오기전 네이버카페

엄마와 함께하는 기적의 공부방(http://cafe.naver.com/gilbutschool)

에서 베타테스터소식에 아이랑 참여했었어요 체험판을 통해 미리 풀어보며 

참 좋다 연산교재는 이걸로 선택해야지했어요

부쩍 여섯살이 되고 더하고 빼는것에 관심이 많아진 딸아이예요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면서 노래를 불러가며 

많아지고 적어지는 개념을 조금씩 익히는 요즘 즐겁게 접근하고 있어 만나보고 싶었다죠



한층 색감도 예뻐지고 사랑스러워졌어요^^

기적의 계산법시리즈는 연산교재NO.1이라 할만큼

엄마표학습을 하는 분들에겐 정말 입소문이 자자한 교재예요 

큰아이때는 연산이나 이런 학습류에

 좀 등한시한터라 넘어갔지만 둘째는 요런걸 참 좋아해요 

그래서 엄마표학습하면 길벗스쿨이니 ㅋ

기적방안에서 다양하게 아이와 할 수 있는 교재들을 탐색하게 되더라구요 

베타테스터로 참여해서 아이 이름이 실렸어요 후훗~~~

저희 딸에게 보여주며 이름 찾아볼래?

그랬더니 떡 찾아내고 넘넘 좋아했어요 그런데 오빠이름도 있어요 ㅎㅎ 

동명이인인걸로 ^^딸아이에겐 비밀이지만요 ㅎㅎ


<기적의 학습서>는 아이가 주인공인 책입니다

탄탄한 실력을 만드는 체계적인 학습법으로

아이의 공부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가능성과 꿈을 응원해주세요 

참 좋은 문구죠 힘이나요 독자와 늘 함께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교재를 개발하며 소통하는 모습은 

아마 길벗스쿨만의 독자적 장점이란 생각을 해요^^

유아단계 P단계(6권구성)

 초1부터 초6까지 각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 진도에 맞춰서 선택해 진행하심 될꺼같아요 


유아는 직관적 이해! 초등은 속도와 정확성!

 목표로 교재가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P단계를 체험하고 있으니 ㅋ

연산 시각화를 통해 자연스레 연산원리를 이해하고 

아이들이 기호에도 친숙해지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시각화한점이 우선은 정말 맘에 들어요

 (요즘 이미지화 시각화가 대세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이예요)

우리때만해도 연산하면 무조건 더하고 빼기 속도전이였어요

 반복적 풀이과정을 통한 연산학습 

다들 경험해보셨죠 그래서 자칫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요

 수학의 기본이지만 지루해지니 푸는것자체에 흥미를 잃게되죠 

특히 유아기시기엔 이런 부분이 수학을 싫어하는 요인이 될수도 있어요 

그래서 생활속에서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기적의 유아수학을 접한 친구들이 그다음으로 선택하면 너무 좋은 교재죠 

생활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형식도 가능해요 

스티커활용과 구체적인 사고를 통해 더해지고 빼지는 과정을

시각화하고 추상적 사고를 할 수 있게 연결지어 

자연스러웠어요

 

둘째랑 요즘 더하기 빼기 기호에 대해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그걸 해결해주네요 

아하 하면서 찬찬히 풀어나가면서 자신감도 업업~!!

누가누가 먼저 푸나 내기도 해가면서요^^

 

기적의 계산법 P2단계에서는 5까지의 덧셈과 뺄셈에 관한 만나볼꺼예요 

100단위까지 띄엄띄엄 숫자를 세고 기본적으로 수를 읽고 쓰기때문에 선택했어요 

개념을 자연스레 익히면서 5까지 수의 더하고 빼기의 과정을 만나게 되죠 

학습 분량도 정말 안많아요 그래서 딸아이가 하고싶은 만큼만 하고 있어요 

하루 한장 어렵지 않죠^^

갠적으로 기적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엄마표 학습팁들의 소개일꺼예요 

역시 엄마가 지도해나갈 부분 막막할 수 있는 학습과정을

 쉽게 풀어내서 지도할 수 있는 팁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사실 하다보면 지루하기도 해요 그래도 이해하기 쉽지 않을때 생활속 놀이팁들도 가능해요 

저두 자주 하지만 바둑돌이나 블록 도미노활용도 좋구요 보다보니 고깔과자도 짱이예요 ㅋ

(했을까요?? 안했을까요?? 물론 했습니다 냠냠 먹으면서요)

 

기호를 이해하는게 늘 고민이였는데 기적의 계산법하면서 자연스레 익혔어요 등호부분까지도요 ㅋ

처음부터 기호화를 하지 않고 추상적사고를 통해 이해한뒤 수식으로 연결지어 쉽게 아이가 받아들여요 

 

손가락 모으기 가르기를 시작으로 합이 5가 되는 방법

 더하고 빼는 다양한 방법들을 수식으로 풀어보기도 하구요 

(중간중간 귀여운 토순이 토돌이 냥돌이 냥순이 이름도 적어주면서 ㅋ)

덧셈상황 뺄셈상황 상등상황을 놀이터에서 저울을 통해서 배우기도 하구요 

마치 기계적으로 풀어내야하는 연산이 아니라

재미와 즐거운 놀이처럼 접근하니 재미있어해요^^

아이가 관심있는 지금 단계선택도 잘한거같아요^^

조금 어려워하면 살짝 우회하면 되구요

진도가 빠르면 단계를 업그레이드하면 되구요 

기본이 단단하면 숫자단위가 올라가도 어렵지 않겠죠^^


다 하고 나면 상장도 있어요 ㅋ

귀엽죠^^

칭찬스티커붙혀가며 다 완료하면 상장수여식을 할생각이예요^^

 

기적의 공부방은 엄마표 학습을 응원합니다^^

첫아이때부터 만났지만 요즘 부쩍 둘째를 통해 빛을 보는 공간이예요 

엄마표학습은 꾸준함이 늘 관건이예요 

엄마들도 동기부여가 필요해요 아이도 마찬가지지만요 

다양한 팁 학습단의 매력을 통해 연산도 즐겁게 정복해나가보려해요^^

함께 공부하며 아이와 함께

한단계 한단계 성장해나갈 수 있는 공간활용도 꼬옥 놓치지마세요^^


%EB%B3%84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리뷰랍니다%EB%B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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