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토사우루스가 애완동물이라고?[룰루와 브론토사우루스]

룰루와 브론토사우루스
주디스 바이올스트 지음, 레인 스미스 그림, 이주희 옮김 / 을파소 / 2011년 2월

 

룰루와 브론토사우루스

글 주디스 비오스트

그림 레인 스미스

옮김 이주희

을파소

제목부터 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책이예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 공룡이 나온다라면 그 호기심에 얼른 들춰보게 되는데요 ㅋ

이 책 역시 제목에 혹~!!반해서 펼쳐봤어요

룰루란 아이는 외동딸이죠 저희 아들이 외동아들이니 자기와 같은 모습이라며 집중하며 읽네요

근데 이 친구는 떼쟁이예요 고집도 세구 자기가 떼쓰면 뭐든 들어주는 부모님탓에 갖고 싶은거 다 갖는 좀 골칫덩이죠 ㅋ

이부분 읽으면서 "엄마 이건 룰루탓도 있지만 부모님도 너무 다 해줘서 나쁜거 같아요"라더군요 ㅋ

룰루는 이번 자신의 생일날 애완동물을 선물받길 원해요

 근데 그 애완동물이 말이죠 다름아닌 공룡 브론토사우루스란게 문제가 되죠

 부모님은 처음으로 안돼라는 답을 하고 그 소리에 점점 떼쓰던 룰루는

 여행가방을 들고 숲으로 혼자 향하게 되죠

그 버릇 어디가는가요?? 가는 곳마다 시끄럽게 노래하는 룰루

<나는, 나는, 나는

잡을 테야, 잡을 테야

브론토, 브론토, 브론토

애완 브론토사우루스!

나는, 나는, 나는

잡을 테야, 잡을 테야

브론토, 브론토, 브론토

애완 브론토사우루스!>

거의 소음에 가까운 외침에 동물들이 불쑥불쑥 화를 내지만

요 고집쟁이 룰루에게 당할재간이 없어요 ㅎㅎ

그러다 그러다 나타난 브론토사우루스.....

드디어 애완동물이 생겼다고 좋아하는 룰루의 생각과는 달리....

브론토사우루스가 사람을....사람인 룰루를 최초고 애완동물하려는 생각을 알게되죠^^

늘 애완동물은 사람이 아닌 그런데 상상을 뒤집어

외로운 브론토사우루스가 사람을 애완동물로 키우려는 생각...

그 곳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떼쟁이 고집불통에서

변화하는 룰루의 말과 행동이 아이들에게 와닿았던 이야기였어요

거기다 뒷부분 다양한 결말이 큭 큭 큭 ~!!아들이 넘 잼있어 했는데요^^

책으로 꼬옥 확인해보세요 ㅎㅎ

 다양한 설정과 또다른 이야기를 꾸며보는 재미도 좋을꺼같아요^^

 

마지막 방긋 웃고 있는 룰루~!!

생일 축하날 함께하는 브론토사우루스..

그리고 한살 더 먹어 의젖해진 룰루를 꼬옥 만나보세요^^

룰루와 브론토사우루스를 읽고 독서록을 써봤어요

생각을 정리해보고 써볼 수 있도록 지도해줬는데요

처음부터 긴 글은 유도하지 않구요 자기가 애완동물로 키워보고 싶은 ㅋㅋ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루스지만...함께 그려줬어요^^

 

룰루는 브론토사우루스와 아들은 티라노사우루스를....

가끔 상상하게 되죠 정말 공룡이 애완동물이였으면 하고 말이죠^^

근데 정말 애완동물이 되면 집에서 키울 수 있을까요??ㅋ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긴머리 소녀 라푼젤[라푼젤 공주의 모험]

라푼젤 공주의 모험 ㅣ 디즈니 애니동화 4
예림아이 편집부 엮음 / 예림아이 / 2011년 1월

 

라푼젤 공주의 모험

예림아이

월트디즈니 애니매이션 라푼젤...^^

환상적인 영상과 음악에 취해 아들과 책으로 만나기전 미리 극장에서 관람했어요

 그 느낌이 너무 좋아 그림책으로 먼저 만나고 이번엔 동화로 만나봤어요^^

21m의 긴 머리를 한 소녀....탑안에 갇혀 18세가 되도록 밖으로 나가지 못한 소녀....

마녀 고델이 자신의 친엄마인줄 알고 험하고 무서운 세상에 자신을 노리는

 특히나 신비의 힘을 가진 머리카락을 넘보는 악당들 이야기에 쉽게 나서지 못했던 그녀앞에

 플린 라이더라는 청년이 나타나는 순간...아니 그 이전부터 자신의 생일마다 빛나는 별...

그 별을 직접 만나보고싶은 꿈을 간직하며 그녀는 모험을 하게 되죠^^

라푼젤 원작을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시켜 현대적으로 한층 세련되고 도전적이며

 자신의 꿈을 찾아 모험을 즐기는 라푼젤의 모습은 참 당차고 야무지기까지 했어요^^

영화의 느낌이 그대로 물씬 묻어나며 ...

애니동화 속에서 라푼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하나하나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있었어요^^

캐릭터 소개만 봐두 새록새록 가슴이 설레네요 ㅎㅎ

저두 애니매이션을 좋아하고 아들도 넘 잼있게 본터라 ...너무 잼있게 만나봤어요

 특히나 멋쟁이 황실말 맥시머스 그 칼부림을 ㅋㅋ 참 오래도록 기억하고 있는 아이죠

영화의 장면들을 떠올리며 그때 그 장면 그 속에서 각각의 캐릭터들의 심리적 묘사까지

 라푼젤이 찬찬히 들려주는 이야기가 또 다른 재미를 주었어요 영상과 또다른 묘미가 책속에 담겨 있죠^^

특히나 라푼젤의 모습 중 아이들에게 꼬옥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꿈.....

자신이 잃어버린 공주임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플린 라이더 아니 유진 피즈허버트와의 진실된 사랑을 찾아내며

 꿈을 이뤄나가는 라푼젤의 모습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마지막 글귀가 그래서 참 맘에 드네요 ㅎㅎ

.......그리고 나는 늘 새로운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꿈을 이룬 다음엔 어떡하냐고? 걱정마. 꿈을 이루고 나면 또 다른 꿈을 꾸면 되니까!"

책 속 라푼젤 애니매이션의 장면 장면들을 함께 감상하며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긴머리 소녀 라푼젤 즐겁게 만나보세요^^

제주도 설화 커다란 할망 설문대할망 이야기[설문대할망]

설문대할망 - 송재찬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 설화 ㅣ 우리나라 그림책 3
송재찬 글, 유동관 그림 / 봄봄출판사 / 2007년 12월

 

설문대할망

송재찬 글 유동관 그림

봄봄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내겐 이 설화가 나름 의미있는 이야기죠

 특히나 이제 아이가 배워야할 시점에선 더욱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하며 2학년이 된 아이에게 설문대할망을 선물했어요 ...제목을 보더니..

"어 이거 예전에 공연에서 봤던 커다란 할머니 이야기 맞죠??"이러네요 ㅋ

공연으로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본 적이 있었어요 제주도의 지역적 특징도 잘 표현하고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음색으로 흥미를 줬던 시간이였는데 그걸 기억해 내더라구요 ㅎㅎ

기억을 더듬어보며 아들은 책장을 넘겨봅니다

아주아주 오랜 옛날 제주도에 살았다는

몸집이 어마어마한 큰 할머니 설문대할망을요^^

여기서 잠깐...할망은 제주도 방언으로 할머니란 의미랍니다^^

그럼 하르방은 ㅋㅋ 할아버지죠^^

판화적 기법을 살린 일러스트가 눈에 띕니다 커다란 모습 할망의 모습...

한라산을 의지삼아 앉아 바닷물에 물장구를 치는 모습은 천진하기까지 하시죠 ㅋ

다리하나는 북쪽 바다에 또 다른 다리는 남쪽 바다에 닿을 정도라면...

어휴 할망의 모습을 함 상상해보세요^^

그래서 할망이 움직일때마다 여기저기 강산이 변하죠 ㅋ

할망이 던지는 바위가 또다른 섬이 되고 할머니의 오줌양에 ㅋㅋ

홍수인줄 알고 사람들이 허우적 거릴만큼 커다란 할머니~!!

어느날 예쁜 명주옷이 입고 싶은 할망은

 사람들에게 육지로 연결되는 다리를 놓아주마라며 대신 명주옷 한벌을 지어달라 하죠

할머니 옷을 지으려고 사람들은 분주해졌어요 많은 명주가 필요하거든요

 할망은 조금씩 다리를 놓기 시작했구요 걸어서 육지로 갈 날을 기다리며

 일년 뒤 그 동안 짜모은 명주로 옷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옷감이 한필 딱 한필이 모라잔거예요 ㅠ.ㅠ

결국 완성되지 못한 옷을 설문대할망에게 가져가 사정이야기를 하지만...

할망은 예쁜옷이 입고 싶은 바램을 이루지못하고 그대로 한라산으로 사라져버렸죠...

제주는 사면의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죠

그러다보니 육지에 대한 동경이나가보고싶은 바램을 늘 가지고 있었어요

제가 어릴적에도 언제 가볼까??란 생각을 했고 첫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왔던 학생 시절이 가장 짜릿했던거 같아요 ㅋ

뱃길이 아니면 갈 수 없었던 그래서 커다란 몸집의 할머니가

육지와 연결지어 주길 바랬던 소망이 담긴 설문대할망이야기를 통해

 제주도의 특색있는 문화와 모습을 아이와 이야기해보시면 좋을꺼같아요

시리야 우리 친구할래?[시리와 지저분한 친구 께르뚜]

시리와 지저분한 친구 께르뚜 ㅣ 자기 주도적으로 크는 아이 4
띠나 노뽈라 글, 메르비 린드만 그림, 살미넨 따루 옮김 / 책굽는가마 / 2011년 3월

 

시리와 지저분한 께르뚜

띠나 노뽈라 글 메르비 린드만 그림

살미넨 따루 옮김

책굽는 가마

살미넨 따루가 추천하는 핀란드 그림책 시리시리즈

 그 네번째 이야기를 아이와 만났어요

참 잼있어요 정서적으로 아이들 모습은 동화를 보고 있음

 참 다른게 없구 공감되는게 참 많구나 느끼게 되요^^

아이들이 유아단계에서 서서히 자기 스스로 하고 싶어하는 시기가 오죠

 바로 스스로 옷도 입고 싶고 혼자서 여기저기 길찾아 탐험을 즐기기도 하고

어느 순간은 스스로 심부름 한다며 부쩍 커가는 아이들....

자기 주도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시리의 모습은 아이들 모습 자체였어요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엄마도 아이맘을 알아가게 되는거 같아요

이번엔 지저분한 친구 아니 처음부터 친구이고 싶은건 아니니깐 ㅋㅋ 께르뚜와의 이야기예요

요 친구 참 친근해요 ㅋㅋ 벼룩이란 애완동물 생각에(시리시리즈 세번째를 만나보심 되요 ㅋ)

너무 잼있게 만나봤어요

시리하면 함께 늘 있는 오또 삼형제 친구들 생각이 나구요 시

리의 엄마와 아빠, 께르뚜와 께르뚜의 엄마아빠가 등장하죠

오또 삼형제 중 막내 오또의 생일날 생일 초대를 받은 시리는

 이쁘게 포장한 선물을 들고 들뜬 맘으로 오또네 집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마당 웅덩이에서 왠 여자아이가 놀고 있었어요

머리를 양쪽으로 묶었으니 여자인건 맞구 어찌나 지저분한지 얼른 피하고 싶은 시리.....

드디어 막내 오또의 생일잔치가 시작되었어요

 함께 술래잡기도 하고 비눗방울놀이고 하고 그런데 그때 방안으로 들어온 지저분한 아이.....

아하 오또삼형제의 사촌이였어요 잠시 여행간다며 께르뚜는 며칠 이곳에서 지내게 된거죠

지저분한 모습으로 미트볼 먹는 께르뚜 음...시리의 눈빛이 못마땅합니다

 지저분한 모습 자기와 친구가 될 수 없는 다른 존재....

그렇게 기분을 망치며 돌아온 시리는 혼자가 되죠

시무룩해진 시리와는 달리 께르뚜와 오또 삼형제는 신이 났어요

 웅덩이에서 뛰어놀구 함께 그 놀이에 빠져버린 아이들....

자기는 그 곳에 낄 수 없을꺼 같은 시리...

그날 꿈속에서 시리는 오또 삼형제와 신나게 노는 꿈을 꾸게 되요

 ’께르뚜처럼 지저분해지면 오또 삼형제가 다시 나를 좋아할까?’

라며 기분좋게 잠에서 깬 시리...

거울앞에서 시리는 자신의 모습을 가만색 분필로 엉망으로 만들기 시작해요

그냥 지나쳤던 웅덩이에도 발담가보며 ㅋㅋ

어 그런데....께루뚜의 모습이????

깔끔한 모습??거기다 자신을 지저분하게 바라보는 께르뚜의 부모님...하하하 아이들 넘 귀엽죠 ㅎㅎ

 여기서 함께 웃으며 어린이이기에 그 맘이 얼마나 속상했을지 함께 시리의 맘을 공감하며 만난 이야기였죠 ㅎㅎ

떠나며 건넨 께르뚜의 편지에 시리는 친구가 될 수있을꺼란걸...

그래도 지저분했다며 빙그레 웃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던 이야기였어요

자라는 과정일꺼예요 겉모습을 통한 편견의 시각 왠지 싫고 지저분하고

 그렇게 노는 방식 속에 또 다른 친구들을 사귀고 어울리는 것....

그렇게 서로 맘을 열어가며 친구하자라는 시리와 께르뚜의 모습이 참 귀엽네요

 그래서 이번엔 만날때는 둘다 깔끔한 모습으로 노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했던 아들이예요 ㅎㅎ

 

몰라보게 깔끔하고 이뻐진 께르뚜와 시리의 재회~!!

담엔 시리와 께르뚜 그리고 오또 삼형제 정말 즐겁게 놀며 친구가 되어 있겠죠^^

철학적 사고 융통성에 대해 생각해 보자[고집쟁이 미생]

고집쟁이 미생 - 융통성 ㅣ 느낌표 철학동화
김정호 지음, 노성빈 그림 / 을파소 / 2010년 10월

 

고집쟁이 미생

글 김정호 그림 노성빈

원작 사마천 <사기>

을파소

느낌표철학동화 시리즈 중 융통성에 관한 이야기 한편을 만났어요

고집쟁이 미생에 관한 이야기로 원작은 사마천<사기>이야기죠

철학동화하면 처음엔 참 어렵겠다 싶었던 고정관념이 있었어요

그런데 유아시절 우연히 동화로 된 철학동화를 만나며 제 생각이 많이 바뀌었죠

 잼있었어요 그리고 쉽게 다가가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삶의 지혜를 풀어내고 있어 유익하고 좋았죠

아마 이 책을 선택한건 좀더 깊은 생각을 해보고 싶었어요

 다양한 고전이나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의 생각의 그릇을 키워주고 싶었죠^^

참 잼있게 읽었어요 정말 바른걸 그대로 하며 원칙을 벗어나지 않아

 때로는 꽉막힌 사람같은 미생과 어느날 우연히 마주친 인연 초홍과의 사랑이야기까지 더해지며

다양한 상황속에서 선택의 문제를 생각해보게 했죠

중국 이야기 일러스트역시 흡족했어요 표현 하나하나 참 멋지네요

 고집이 센 미생 그러나 그렇다고 나쁜사람은 아니지만 옳고 그름의 시비가 명확해

작은 실수를 용납치 않는 성격의 소유자죠

그러다보니 때로는 인정없다란 소리도 듣는 미생은 어찌보면 참 미련스럽기까지 해요

 어느날 산기슭에 금캐러 왔던 사람이 금을 못캤는데 비온뒤 밭에서 우연히 금을 캐게된 미생은

그걸 그 사람에게 갖다 주죠 가뭄으로 흉년이 심한 때조차 자신의 곡식을 벼슬아치에게 세금으로 내고

어찌보면 참 올바른 사람같은데 어찌보면 참 답답할 정도로 정도를 지키는 사람....

그러다 마을앞 징검다리에서 운명의 여인을 만나게 되죠

 징검다리를 먼저 건너오도록 초홍을 배려하며 둘은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죠

미생은 곧이 독대로 행동하는 반면 초홍은 사정에 따라

지혜롭게 행동하는 둘의 전혀 다른 성격도 문제 되지 않아죠

그렇게 서로 지혜를 발휘하며 지내던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징검다리에서 약속을 한 둘..

그러나 그날은 아침부터 장대비가 내렸어요 그칠줄 모르는  빗속...

초홍은 망설이죠 천둥 번개까지 치며 도저히 나갈 수없는 상황속에서

미생역시 나오지 못할꺼란 생각에 비가 그치길 기다리죠 그

런데 미생은 그 자리에 갔어요 왜냐구요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하는 원리원칙의 사나이니깐요 ㅎㅎ

그렇게 고집스럽게 내리는 비를 피하지 않고 기다리던 미생.....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 초홍...

 

결국은 자신의 목숨까지 버리며 초홍을 기다린 미생을 보며

 그의 비옷을 보며 엉엉 울었다는 이야기.....

 

미생을 통해 신용이 있는 사람이란 평가도 있지만 그보다는 미생을 좋은 평가로 해석하기 보다는

너무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다라고 깍아내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이 글을 읽은 우리 아이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약속은 중요하고 지켜야하지만 천재지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속에서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요???

"엄마 목숨을 버리며 융통성 없는 미생의 행동보다는 초홍처럼

지혜롭게 기다릴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랍니다

그럼 융통성은 뭘까요???

국어사전을 꺼내 찾아봤어요 차근차근 융통성..

 

녹일융에 통할 통 성질 성 융통이 잘 되는 성질..

때나 경우에 따라 임기응변할 수 있는 성질이나 재주를 뜻하는 말이네요

그럼 미생은 융통성이 있는 사람일까요????그렇지 않을까요???

곰곰히 뜻을 생각해보며 생각더하기 질문에 답을 찾아나갔어요

물론 약속을 잘 지키는건 신임이 있는 행동이니때문에 중요하죠

그러나 목숨을 버릴만큼 사소함에 집착하는건 정말 무모한 행동이죠

아들말로는 미련하답니다 ㅋ 이 책은 아이들에게 지혜를 알려주는거 같아요

다양한 상황속에서 신임을 주되 지혜를 갖고 행동할 수 있는 올바른 행동에 대한 가르침을

미생과 초홍을 통해 고민하고 생각해보게 했던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