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전래동화가 한자리에 가득[교과서 전래동화-1,2학년수록도서]

교과서 전래 동화 - 1, 2학년 수록도서
임지숙 엮음, 이시현 그림 / 세상모든책 / 2011년 5월

 

7차 개정 교육과정 1,2학년 수록도서

교과서 전래동화

엮은이 임지숙 그림 이시현

세상모든책

교과서 속 전래가 한권의 책 속에 쏘옥 담겨 있는 교과서 전래동화를 만났어요 ~!!

책읽기를 좋아하는 아들 자주 접하던 전래동화를 한권으로 쏘옥 만나는 재미에 빠졌답니다

지금 2학년 아들...

요즘 국어 어휘력이 부각되고 있죠 모든 교과과정의 기본 어휘력...

문제를 접해도 이해하지 못해 틀리는 경우가 많아지며 책읽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교과서와 관련된 도서들에 대한 관심도 한층 더 커진듯합니다 우리조상들의 지혜가 가득 담긴 전래동화

눈에 귀에 익숙한 전래동화를 가득 만나봤어요

떡시루 잡기, 흥부와 놀부, 신녀와 나무꾼, 해치와 괴물 사형제, 개와  돼지,견우와 직녀등

 21개의 전래동화가 담겨 있어요 아이들이 1학년 2학년때 교과서 속에서 만나게될 전래들이죠

이미 만났던 전래들이라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혀지네요

거기다 국어가 재미있는 전래동화 13편이 또 수록이 되어 있구요

그림이 참 친숙해서 작가연혁을 살펴보니 잠들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그리신 이시현 선생님 이시더라구요 ㅋ

이책이 아들에게 인기가 많아 두고두고 펼쳐보던 책이였거든요^^

전래내용이 길지 않게 부담없이 담겨 있어요 그러다보니 좀 축소된 느낌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책장을 넘기며 전래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책이라 보심 될꺼같아요

 

책 보자마자 쭈욱 단숨에 다 읽어버리네요 ㅋㅋ

워낙 좋아하는 주제라 잼있게 읽었어요

각 전래별로 학년과 학기 교과내용이 함께 수록되어 찾아보기도 좋구요

 교과서 전래동화로 다양한 전래를 접해주고 좀더 심도 있는 부분은 따로 또 책을 만나보심 좋을꺼같아요^^

내 손에 쥐어진 빨강연필 놓치기 싫어[빨강 연필]

빨강 연필 ㅣ 일공일삼 71
신수현 지음, 김성희 그림 / 비룡소 / 2011년 5월

 

빨강연필

신수현 장편동화

김성희 그림

비룡소

2011 제 17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빨강연필...

만약 내 앞에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줄 빨강연필이 책상위에 놓인다면.....

강하게 끌리는 제목 그리고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이란 타이틀도 눈에 들어오지만

 무엇보다 한번쯤 느끼고 바랬던 마법처럼 글이 써지며 나를 특별한 글쓰기 대장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면....

생각만으로도 놓치지 싫은 상상이 아닐까 싶어요

작가의 독창적 상상력 그리고 아이들의 글쓰기에서 오는 부담감과 최고가 되보고 싶어하는 심리상황 ...

어른의 눈이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게 바라보는 가족이란 부분과 함께하고 싶은

가정의 소중한 틀을 다시금 생각하고 느낄 수 있었던 빨강연필...^^

 

쨍그랑~!!소리와 함께 깨져버린 날개잃은 천사....

수아가 아끼는 유리로 만든 천사를 깨버린 민호는 앞이 깜깜합니다

도둑질은 아닌데 마음한켠이 불편해져버린...그렇게 자신앞에 나타난 빨강연필...

불편함 맘 그러나 신기하게 깍여나가는 연필향에 취해

 하얀 종이위를 스르륵 채워나가는 신기한 빨강연필...

그렇게 민호는 반에서 글짓기로 주목을 받게 되죠

늘 언제나 글짓기 1등자리를 차지하는 재규를 제치고

 누구도 자신을 알아주지 않던 존재감이 빨강연필이 써준 글로 인해 말이죠

그 기분....엄마와 아빠의 부부싸움으로 자신의 진실함을 숨기며

비밀일기장을 따로 만들어 채워나가야했던 민호에게 빨강연필은 비밀친구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러나 비밀친구이기에 때로는 그 비밀로 고통받게 되는 빨강연필이 가져다주는 유혹앞에

서서히 자신을 잃어가는 민호는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걸....

주변에 자신을 믿고 격력해주는 친구들이 가족이 모든 이들이 떠날지도 모른다란걸....

그러한 유혹을 초등학교 5학년인 민호가 잘 이겨낼 수있을지 심리묘사

민호의 맘속에 들어가 함께 고민하고 방황하고 안타까워합니다

깍아도 깍아도 깍기지 않으며 곁에서 자신을 없애지 말라고 유혹하는 빨강연필...

강렬함 뒤에 숨겨진 더이상 책임지기 힘들어지는 일들 앞에서 민호는 스스로 다져가게 됩니다

책을 읽고 일기쓰기를 즐기게 되며 자신도 노력해나가며 빨강연필만큼은 아니지만 쓸 수 있다란걸....

그리고 진실한 맘을 통해 엄마와 소통하고 표현할 수 있다란걸..말이죠^^

어른조차 이런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죠

 만약 내게 빨강연필이 있다면 대회수상도 도전해보고 싶을정도의 유혹...

멋진 작가의 꿈 ㅋㅋ 꾸게 될꺼같아요 그런 유혹앞에  갈등하고 고민하는 민호의 심리묘사...

그렇게 맘이 성장하고 커지며 자라나는 민호 그런 유혹들을 하나씩 스스로 뿌리쳐나가며

 성장하는 민호의 모습을 통해 멋지게 빨강연필의 도움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은 진한 감동이 젖어들었던 빨강연필이였답니다

누구의 도움도 아닌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내며 주체로써 한층 성장해가는 과정...

우리 아이들에게 바라고 원하고 그렇게 해낼 수 있는 생각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멋진 동화한편에 맘이 촉촉해집니다^^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법원이 궁금하다[어린이 꿈발전소-법원]

미래탐험 꿈발전소 : 법원 ㅣ 미래탐험 꿈발전소 2
김승렬 글, 배광선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5월

어린이 꿈발전소

-법원-

김승렬 글 배광선 그림

국일아이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에게 이책은 참 좋은 길라잡이가 되는거 같아요

직접 모든걸 다 체험해보고 결정하면 그게 가장 좋은 일이지만

너무나 많은 직업군을 몸소 체험해 보는건 쉬운 일이 아니죠 ㅎㅎ

그래서 책이 그만큼 소중한 역할을 하는거 같아요

어린이 꿈발전소 시리즈 중 아이와 법원에 사회정의 실현의 장 법원에 대해

 판사,검사,변호사, 노무사에 대한 직업에 대해 재미있는 만화로 만나봤어요

 

함께 이야기를 떠날 주인공들이예요

장난꾸러기에 말썽쟁이지만 위기에 처한 삼촌을 구하기 위해 멋진 기지를 발휘하는 미르

꼼꼼한 성격에 공부도 잘하는 필기왕 보리

엉뚱한 생각과 사고로 위험한 로봇 무쇠돌이를 만들어낸 공박사

정의실현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변호할 자세가 되어 있는 미르와 보리 아빠

그리고 온통 손에 들어가면 뭐든 무서지는 ㅋㅋ 마이너스의 손 최고석삼촌

 

위험천만한 무쇠돌이를 빼앗아가려는 음모속에 최면에 빠져 악의 무리가 되는 최고석 삼촌과

 그를 구하기 위해 변호일에 뛰어드는 장난꾸러기 미르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흥미롭게 법원의 역할을 담아내고 있었어요

단순히 전문직업군의 나열이 아니라 사건 사고현장에서 역할들을 잘 풀어내며

적재적소 그들의 존재감과 필요성 왜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지를 이야기에 담아내며

 포괄적인 부분에서 전문적인 부분들을 담아내며 아하 이런 직업을 통해 사회정의실현이 가능하구나

이런 부분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구나란걸 느낄 수 있게 전개되는 부분이 좋았어요

다소 괴짜에 황당한 공박사의 모습도 독특하구요 ㅋ

 어리숙한 최고석삼촌의 음모에 빠지는 설정 ㅋㅋ

그런 부분이 웃음을 자아내며 각자 맡은 역할에서 재판하는 과정까지

 눈에 그려질정도로 표현이 잘 되어 이해하기도 쉬웠던거 같아요

 

중간 중간 전문용어 설명과 하나만 더 알고 가자 코너등을 통해 깊은 지식적 부분도 잘 풀어내고 있었구요

 직접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해 볼 수 있는 테스트가 있어 지금의 내 유형을 판별하고

 어떤 볍조인이 될 수 있는지 간단한 테스트도 해볼 수 있었어요

또한 모의재판을 통해 함께 토론의 장도 마련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읽을거리가 수록되어 있어 알찬 구성이 맘에 들더라구요

한창 꿈에 대해 생각해야할 아이....나는 이담에 커서 뭐가 될래요???라며

다양한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직업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리즈란 생각이 듭니다

다소 어렵고 전문성이 강한 법원이란 틀안에 들어가 함께 사건을 파헤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도 흥미로웠구요

그런 재미적 요소와 결부된 이야기가 또하나의 직업에 관심을 갖고 간접 체험을 해볼수 있어

 아이들 꿈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꺼같아요^^

피겨여왕 그녀를 만나다[연아처럼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

연아처럼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
크리스틴 지드럼스 지음, 노경실 옮김 / 을파소 / 2011년 5월

 

연아처럼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

크리스틴 지드럼스 지음

노경실 옮김

을파소

기다리던 책을 드뎌 만났어요 크리스틴 지드럼스가 김연아 선수 이야기를

책으로 낸다란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하며 참 기대하고 고대하던 책이였어요 ..

그녀의 연기를 볼때마다 감동과 환희로 온 가족 텔레비젼 앞에 앉아

 조마조마한 맘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순간들....

영상을 다시 보기 하며 감격의 순간들을 만끽하며 어린소녀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피겨의 불모지 한국에서 이뤄낸 그녀의 업적에 정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죠

 이젠 국민 피겨여와을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별이 된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아이랑 읽을때마다 그때 함께 본 경기를 떠올리기도 하고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꿈을 위해 자신을 다독이며 훈련에 훈련을 했던 과정들을 읽어내려가며

 꿈을 이루기 위한 그녀의 노력을 배워나가며 정상의 자리는 그냥 오는게 아니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어요

 14년전.."스케이트 타러 가자"란 부모님 말씀에 따라갔던 스케이트장...

그리고 그 매력에 빠져 한단계 한단계 올라서는 과정이 담겨 있어요

 한국의 미셀콴을 꿈꾸며 우상이였던 그녀와의 감격스런 아이스쇼 장면, 모두들 기억하시죠

멋진 본드걸이 되었던 연아의 모습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의 감격스런 장면등....

그녀가 피겨 스케이터로써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아이와 한페이지 한페이지 만나며...

아이 역시 자신이 원하는 꿈을 위해 아름다운 도전을 하리란 믿음이 생깁니다 ...

어린 소녀에서 세계 피겨 여왕이 되기까지의 연아를 만나보세요 ㅎㅎ

빙상위를 날아다니는 새처럼 자신의 꿈을 펼친 그녀의 도전...이 너무나 아름다웠답니다

알고 싶어요, 십계명

알고싶어요, 십계명 ㅣ 지혜성장 시리즈 2
캐린 맥켄지 지음, 박현주 그림 / 두란노키즈 / 2011년 6월

알고 싶어요, 십계명

글 캐린 매켄지 그림 박현주

두란노KIZ

 

어떤 특정 종교에 아직은 구애되지 않아 종료적으로 풀어내는건 사실 어렵구요

성서가 만드시 읽어야할 필독서이고 저 역시 교회를 다니는건 아니지만 성서책 읽기는 좋아해서

학창시절에 빠지기도 했어요 직장생활하면서도 아는 지인으로 부터

성경책을 선물받아 읽을 정도로.... 편견이랄까요??

그런 건 없어요 십계명은 정말 꼬옥 지켜야할 지침서죠

 

1.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마라.

2.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마라.

3.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마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5. 아버지와 어머니를 잘 섬겨라.

6. 살인하지 마라.

7. 간음하지 마라.

8. 도둑질하지 마라.

9. 이웃에 대하여 거짓으로 이야기하지 마라.

10.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마라.

 

 

그러다보니 내 아이에게도 자연스레 알려주고 싶은 맘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죠

삽화도 이뻐요 ㅎㅎ글도 이쁘구요

다양한 미술전을 돌다보면 하느님에 관한 종교적 부분이 많이 나타나기에 어느순간 관심도 갖게 되고

탈무드나 다양한 서적을 접하면서 궁금증도 증폭되구요 저 역시 딱 설명해주려니 머릿속으로 뱅뱅 돌아

잘 안되더라구요 ㅎㅎ그렇게 한권이 책이 참 많은걸 알려주네요

저역시 그 시대를 통해 하느님께서 들려주고자 했던 부분에 조금은 다가서며

아이와 쉽게 풀어낸 십계명을 차곡차곡 담아봤어요

 

종교적인 부분을 떠나 정말 살아가면서 정말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합니다

참 많은 의미가 담겨 있고 또 실천해야할 부분들이기에 아이랑 만나보시면 넘 좋을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