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길어지는 비결 - 과학탐구 공부하고 놀자 3
이윤정 지음, 윤현지 그림, 최동호 감수 / 학고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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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리가 길어지는 비결

이윤정 글 윤현지 그림

최동호 감수

학고재

 

다리가 길어지는 비결이란 제목에...아들 왈

"엇 엄마 혹시 내 다리 아님 ㅎㅎ건너는 다리???ㅋㅋ"라며 키득키득 웃음 짓는 녀석입니다

처음 책 제목을 만났을때는 앗 다리가 길어지는 비결이니 키크는 비결인가???싶어 책장을 넘겼다가 ㅋㅋ

 아니 이론 건너가는 다리구나라며 반전묘미에 놀란 책이죠 ㅎㅎ

 

그러고 보면 요 고정관념이란게 무지 무섭습니다 길어진다니

당연 신체 다리를 생각했으니 다소 반전이 있는 제목부터 끌린 다리가 길어지는 비결^^

그 궁금증 해결을 위해 아이와 책장을 넘겨 봤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하 이래서 표현을 이렇게 했구나 싶었어요

 처음 다리 하면 돌다리 크고 오래된 나무가 다리 요정도가 떠오르죠

그러한 다리가 점점 길어지고 튼튼해지고 다양한 모습을 자랑하며

 지금의 다리는 단순히 건너는 목적 이상으로 그 의미가 많이 변화하고 있죠 ㅎㅎ





 

사람들은 어떻게 다리를 놓았을까??란 궁금증을 시작으로

 다리의 진화모습을 그림과 이야기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튼튼한 다리에 담긴 비밀이야기를 통해 기둥을 여려개 받치니 튼튼한 다리가 되구

서로 누르는 힘과 당기는 힘을 통해 다리의 모양과 힘의 원리를 배우게 되구요

 

그렇게 거더교, 아치교,트러스교,현수교,사장교의 특징과 역할

실제 이 형태를 사용한 세계 곳곳의 다리를 만나보며 호기심을 해결하구요

 

우리나라의 가장 긴 다리 인천대교의 이모저모를 만나보며 그 웅장함과 기술력에 놀랐어요

안그래도 인천다녀오며 인천대교를 만났었는데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바닷길을 잇는 그 발상부터 그 길에 엄청 놀랐는데

이러한 숨겨진 노고와 노력이 담긴 자랑스런 다리였더라구요 ㅎㅎ

내심 뿌듯함도 느끼면서 ㅎㅎ

 

오랜 세월과 함께 한 다리의 의미와 발전과정 역사 ,과학, 문화,예술을 담아낸 다리의 모습을 통해

 다리의 모든것을 만나는 다리가 길어지는 비결~!!

그 비결을 쏙쏙 파헤치며 알아가는 재미와 즐거움을 꼬옥 만나보세요^^

 

책을 읽자마자 젤 먼저 하고싶은건 나만의 다리를 건설하라 입니다 ㅋ





 

오랫만에 가베를 꺼내 기둥을 튼튼히 세우고 자신의 이름을 건 다리를 완성해봅니다^^

요 다음 한 일은??? 정말 튼튼할까??? 충격을 가해 넘어뜨려보기 ㅋㅋ

어떤 모양이 더 오래 버티는지 혹은 엄마와 아들 중 누구의 다리가 더 튼튼한지~!!! 비교실험하기 ^^

 

다리는 참 고마운 존재란걸 새삼 느껴봅니다 아무생각없이 육교를 건너고

 차를 타고 이동했던 다리의 역할 그 길을 통해 문화가 교류하고 많은것들이 이동했던

 인간의 삶에 없어선 안되는 다리의 다양한 모습~!!!

과연 앞으로의 다리는 또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까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며 책장을 덮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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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려도 괜찮아 - 승가원 아이들의 행복한 도전
고혜림 지음, 민경수 사진 / 조선북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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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조금 느려도 괜찮아

글 고혜림 사진 민경수

조선Books

 

"어 엄마 이 형 어디서 본듯한데요.."라며 책장을 넘겨보는 아들입니다





 

"우리 아마 텔레비젼에서 봤을껄.."이라 귀뜸해주니

 아하 그래요 그래요 라며 넘겨보기 시작하는 아이...

승가원 아이들의 행복한 도전이야기 담긴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이야기예요

 그 중 태호란 친구를 중심으로 승가원 아이들의 이야기 그 아이들이 하나하나 스스로 해내며

사진을 통해 세상을 보며 들려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죠





 

읽는 내내 마음이 저며왔어요

아이들이 감당하기엔 참 버거운 장애 거기다 부모로부터의 무관심

 그러나 그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스스로 일어나고 삶의 의지를 보이며

삶을 즐기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 잠시 아무것도 아닌 일들에

 투정부리고 힘들어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아들 역시 중증 장애를 딛고 밝은 미소를 보이는 태호형의 모습을 보며

정말 멋진 형이라며 굿이라 날려주는 녀석....

자기는 정말 행복한 아이라며 방긋 미소를 지어주네요

 

다소 글밥이 되지만 푹 빠져 책을 정독합니다

잠시 운을 띄워 어디선가 본듯한 이 형의 모습이 참으로 대견했던 모양입니다

서로가 의지하고 가족의 되어 맘을 열고 스스로 해내는 모습

 비록 두 손이 없지만 자유롭게 발을 사용하며 (물론 이런 과정역시 큰 고통이 따랐지만)

척척 해내는 태호형이 모습은 그 자체로도 감동..인간 승리가 아닌가 싶어요

 

너무나 풍속한 삶에 가족의 사랑을 담뿍 받는 요즘의 친구들에겐 어쩜 낯선 풍경일 수도 있을꺼예요

 그러나 실제로 돌아보면 우리주변엔 자기 자기의 한계를 넘어서

 꿈을 이뤄나가는 이들이 참 많다란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사소한 일들에 혹시 투정부리고 남보다 좀 뒤쳐진다고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쉽게 포기하는 친구들

 지금 스스로의 모습 자체가 행복임을 잊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승가원아이들의 미소는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며 행복한 아이라 말해주는듯합니다

잘 몰랐던 장애에 대한 부분을 거부하지 말고 함께 어울리며

그 안에서 친구가 되고 어울릴 수 있는것 서로가 어울리며 나부터

보듬고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나가야겠다란 생각을 합니다

 

손이 없지만 자신은 발로 뭐든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태호형 ...

조금 느리면 어떤가요???그래도 해내는 모습에 격려하며 괜찮다란 말을 해주는 아이

 





 

 

멋진 형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멋지다고 말하는 아들의 모습에서

 진정으로 함께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태호형 앞으로도 밝은 미소 잃지 말고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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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스티커 - 제9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작은도서관 35
최은옥 지음, 이영림 그림 / 푸른책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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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스티커

최은옥 창작동화

이영림 그림

푸른책들

 

제9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방귀 스티커...아이들에게 공감되는 방귀란 주제로

 교실안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아이들 시각에서 참 참신하게 잘 담겨 있는 동화였어요

방귀 스티커란 제목부터 키득키득 웃음을 자아내게 하며 방귀로 고민하는 친구 민구를 만나봤어요





 

"ㅋㅋ 엄마 민구 표정봐 냐웅 정말 교실안에서 방귀참는거 넘 힘든데 ㅋㅋ"

자기 또래 친구 민구의 고민은 비단 민구만의 고민은 아니죠 어른들조차 소모임 공간에서 조차

 요 방귀가 나올때 참아내야하는 그 순간은 정말 고통 그자체인데 ㅋ

민구는 어떠했겠어요 거기다 자기가 너무 좋아하는 예쁜 혜린이 앞이라면 ....





 

익살스럽고 개구쟁이같은 표정을 잘 담아낸 일러스트도 좋았구요 글이 맛이 있어 좋았어요

공감이 되죠 ㅋㅋ방귀를 뀌는건 분명 건강에 좋은데 많은 이들이 모인 공간안에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어쩔 수 없이 끼고 밀려오는 민망함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러한 감정이 고스란히 아이들의 표정과 말에 투영되며

그 상황을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란 고민도 함께 해보게 되더라구요 ㅋㅋ

 

특히 샘의 지혜에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샘과 아이들의 관계를 한층 돈독히 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아이들에게 그 무엇보다 달콤한 스티커로 해결해내는 과정이요

 방귀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함께 이끌어내며 민구의 고민만이 아니라

함께하는 고민으로 이끌어내는 수업분위기도 참 배우고 싶어집니다

 

먼저 방귀를 트기까지 ㅋㅋ 누가 누가 방귀스티커를 가장 많이 받았을까요???

숨겨진 반전도 놓치지말구 읽어야할 흥미로운 방귀 스티커 ㅎㅎ

저두 집에서 아이랑 함 해보려구요 ㅋㅋ 누가누가 우리집 방귀대장인지 쿄쿄쿄^^





 

책을 읽고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그려본다네요

바로 민구의 모습이예요 참고 참았던 방귀를 시원하게 내뿜는 그리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





 

이젠 방귀 뿌우웅~!!참지말자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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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마수리 암호 나라로! - 규칙을 알면 수학이 쉬워요 토토 수학 놀이터 1
고희정 지음, 김영곤 그림 / 토토북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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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마수리 암호 나라로!

글 고희정 그림 김영곤

추천 권오남(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

토토북

 

수학을 바라보는 시각이 참 많이 달라졌어요

 우리가 어릴적 배우던 수학과는달리

 학교내에서 접근하는 방식도 많이 놀이화되고 즐거운 시간이 되는걸 느낍니다

 그래도 수학은 왠지 아직은 어렵고 열심히 풀어내서 결과를 내야할꺼같은 ㅋㅋ

그런 부담스러운 맘을 내려놓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책 한권을 만났어요

수리수리 마수리 암호 나라로~!!

아들 또래인 친구 마수리와 함께 암호 나라로의 여행을 통해 다양한 규칙을 찾아내며 암호를 풀꺼예요





 

일곱개의 암호에 숨겨진 규칙을 찾아 풀어내는 성취감을 마수리랑 함께 느껴볼 수있었어요

거인의 경고 문구를 읽을때는 아들이랑 함께 까르르 넘어가구요 ㅋㅋ

(각 관문마다 거인의 경고가 웃음을 주네요 정말 그냥 휘리릭 책장 넘기지 마세요 ㅎㅎ)

왜냐구요??생각안하고 그냥 책장 넘긴면 ㅋㅋ 엉덩이에 뿔이 나기도 하거든요 ㅎㅎ

수의 패턴/도형의 성질/파스칼 삼각형/글자의 회전 및 반전 변환 등

비밀이 암호를 풀어내며 수학의 규칙을 찾아가는 이야기예요

흥미로운 스토리도 끌리구요 단순히 문제로 풀어내라고 했음 바로 싫어할 아이두

 몇번을 읽고 읽으며 그 규칙을 찾아내며 성취감도 느끼구 넘 즐거워합니다

 

그런 맛을 느끼게 하는 책이예요 무작성 풀어내기 하면 재미없고 지루한 수학을

 함께 찬찬히 규칙을 찾아보고 마치 탐정이 되어 암호를 풀어내며 한 관문 한 관문을 통과하는 즐거움~!!





 

거인의 경고처럼 중간중간 경고 무시하지 말구 꼬옥 풀어내고야 말겠다란 의지까지 ㅋㅋ

 무조건 외우던 공식은 저리가라~!!

즐겁게 규칙을 찾아 수학의 재미를 알아가는 수리수리 마수리 암호나라~~!랍니다^^

 

복잡한 암호를 무려 7개나 풀어내고 규칙을 찾아냈으니 아이들 성취감 ㅎㅎ 대단하겠죠 ^^





 

이 여세를 몰아 규칙만 알면 나두 척척박사가 되어 보기로 했답니다

함께 도전해볼 수있는 문제도 수록이 되어 있는데요

이 중 아들 눈에 띈건 정사각형 안 숫자를 배열하는 마방진...

가로세로 대각선의 합이 같도록 만드는게 마방진인데요

1-9까지 수를 배열해 풀어봤어요

 





 

그렇게 풀어내더니 이번엔 좀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해봤어요

 1-16까지의 숫자를 정사각형 안에 넣어 가로세로 대각선의 합을 같게 하라~!!!

 무지 낑낑거리더니 요것도 해내더라구요 ^^

저두 올만에 머리를 써서 ㅋㅋ 잼있었어요

엉뚱하게 배열했다가 아닌데 라며 다시 생각하고 규칙을 찾아보게 되구요 ㅎㅎ

즐거운 수학놀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꺼같아요 규칙을 알면 수학은 참 쉽죠 ㅎㅎ

 무조건 외우는 공식은 이제 가라~~즐기는 수학 놀이수학을 만나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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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의 마법 능력을 사라지게 하는 초특급 비밀 작전 아이스토리빌 9
멜라니 라프르니에르 지음, 로랑스 코르누 그림, 김영신 옮김 / 밝은미래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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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의 마법 능력을 사라지게 하는

초특급 비밀 작전

멜라니 라프르니에르 글

로랑스 코르누 그림

김영신 옮김

밝은 미래

 

독특한 책 제목에 끌렸어요 아들도 제목을 보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얼른 책을 집어 듭니다

다소 글밥수가 있어(권장연령은 초등 중학년이상이예요 )

좀 버거울듯 싶었지만 와우 ~~앉은 자리에서 정독을 하며 휘리릭 ~!!

넘 잼있답니다^^





 

가끔 상상을 하게 되죠 나에게도 마법 능력이 있었음 좋겠다

그런 능력이 존재했음 하구요

여기 그런 능력을 지닌 안젤지젤 폰 비넨버그(지지)란 열세살 소녀가 있어요

온가족이 마법사예요 중세시대 화영식에서 살아남은 마법사의 후손들이죠 ㅋ

 





 

 

그런데 그 능력은 여자들에게만 있어요 남자들에겐 마법능력이 거의 존재하지 않죠

 그런데 그런데 .....남동생 알라릭에게 마법능력이 발견된거예요

말썽꾸러기에 누나를 놀리고 괴롭히는 남동생에게 말이죠

그 동생이 마법을 부릴 대상은 보나마나 300% 자기란걸 안 안젤지젤 ㅋㅋ

 어쩌죠 이 위기를 ..벗어나려면 ㅋㅋ 바로 없애야하죠 남동생의 마법능력을 말이죠

 

그렇게 작전 A는 실행되게 됩니다 바로 초강력 제거 마법약을 사용해 동생이 가진 능력을 없애려하죠

 하하하 그러나 실수 연발이예요 거의 다 될쯔음 예기치 못한 상황속에 자꾸 실패하는 안젤지젤..

그 모습이 상상이 되요 그리고 그걸 즐기는듯한 동생 알라릭의 모습도요 ㅋㅋ

 다소 과장되고 이렇게까지 해야할까싶은 누나들의 심리상태랄까요??

동생있는 특히나 서로 아웅다웅하는 관계라면 ㅋㅋ 책을 읽으며 통쾌함도 느낄 수 있을꺼같아요 ㅋ





 

어느새 찾아든 마법사 모자를 쓰구 ㅋㅋ 책에 다시 빠져버린 아들이예요 ㅎㅎ

남능초비(남동생의 마법 능력을 사라지게 하는 초특급 비밀작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좌충우돌 작전A를 시작으로 작전F까지  마지막까지 결코 끝을 알수 없는 스토리에 빠져보세요 ㅋㅋ

 상상의 즐거움 다양한 웃지못할 마법이 벌어지는 서로 티격태격 두 남매의 모습도 상상해보시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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