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하부 : 무리짓기(우리 편)와 구별짓기(남의 편)와 공격성 본능을 관장.
-> 인간은 무리짓기를 하는 동시에 구별짓기를 한다. 무리를 지은 한 그룹 내에서도 끊임없이 무리짓기와 구별짓기를 반복한다. 특히 자신은 남들과 특별하다 혹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과시함으로써 더 우월한 존재로 비춰지기를 바라며 구별짓기를 한다.
우리 뇌는 두려움이나 불안을 느꼈을 때 무리짓기와 구별짓기로 대응한다(시상하부). 이렇게 내집단과 외집단을 나누고 나면, 내집단을 향해서는 사랑과 결속과 대규모 협력을 만들어내고(‘사랑 회로’), 외집단을 향해서는 분노와 공포와 역겨움을 느끼게 된다(‘미움 회로’). 우리 종에게 매우 중요한 협력과 결속의 기능이 작동하는 바로 거기에, 혐오와 배척의 스위치가 함께 내장되어 있다.
- 내집단에 대한 사랑과 애착, 결속. "무리짓기".
- 외집단에 대한 혐오와 배척. "구별짓기". 자원을 빼앗길지 모른다는 두려움이나 불안을 표상하고 공격성을 만들어냄 -> 역겨움, 고통, 공포, 쾌락을 유발하는 감정이 만들어짐.
Cf) 혐오 : 일차적으로 역겨운 대상에 대한 거부반응. 어떤 대상이 자기 몸 안으로 들어와 자신을 더럽힌다는 느낌과 이어져 있다. 중요한 것은 오염원과 자기 신체의 경계선이 지켜지느냐다. 혐오란 오염원이 신체의 경계선을 넘어 몸 안으로 침투한다고 느낄 때 극대화된다. 그래서 혐오감은 거리가 있는 감각보다 ‘직접 닿는 감각’에 더 민감하다. 촉각, 미각, 그리고 후각이다. 혐오감은 경계선을 넘어오는 오염물에 대한 감각이고, 냄새는 경계선으로 막기가 어렵다.
- ‘원초적 혐오’: 배설물, 혈액, 생리혈, 정액, 콧물, 시체, 진액, 썩은 고기, 구더기, 바퀴벌레 등을 보거나 만질 때, 실제 감염 위험이 있을 때 나오는 직관적 반응.
- ‘투사적 혐오’: '원초적 혐오'를 특정 집단에 투사하는 것. 동성애자, 흑인, 여성, 유대인 등 특정 집단이 이런 오염원의 속성을 갖고 있다고 덮어씌우는 것.
인간의 뇌는 '원초적 혐오'와 '투사적 혐오'를 처리하는 회로가 겹친다.
낙인 : 특정 집단을 다른 집단과 구별짓는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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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상종 vs 동족상잔 : 서로 닮은 것은 호감의 신호이기도 하지만, 너무 닮은 것은 갈등의 신호이기도 하다.
* "종 내 공격성" : 극심한 공격성은 오로지 동족 간에만 일어난다. 심각한 공격성은 주로 같은 종 안에서만 관찰된다. 인간은 다양한 생태환경에서 다양한 직업, 신분, 계급을 가지고 살아가며 각자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는 자신과 세력권이 실질적으로나 잠재적으로나 겹치는 개체에 엄청난 공격성을 보인다.
- 동족은 동족을 피한다(Like avoids like).
- 같은 먹이(생존)나 번식 상대를 실질적으로 잠재적으로 공유하는 대상에 대한 공격성.
* 외집단에 대한 공격성 : 외집단에 대해서도 가혹하지만, 같은 집단이라도 생태적 적소가 겹치면 공존하기 어렵다. 즉 내집단과 외집단의 정의는 상대적인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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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필요성 & 사회적 보상과 처벌
* 필요성 및 결핍에 의한 관계. 사회적 신분도 사회적 필요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 상류층의 언어, 문화, 계급 의식, 행동, 사고방식, 철학 및 사상, 재력 등. 철저한 신분 사회에서는 계층 이동이 거의 없고,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상류층으로 분류하지 않음.
- 무엇을 필요로 하는 가와 그것을 얻기 위한 행동(운동출력)이 사회에 의해 결정되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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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분류(Social Categor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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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적 vs 외부의 적★
* 정치적인 목적에 따라 내집단과 외집단을 이용하는 것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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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짓기 vs 구별짓기 → 자아 및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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