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진짜 너를 보여 줘!
비타 머로 지음, 훌리아 베레시아르투 그림,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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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동화의 재해석, 명작동화 속 이야기에서

영웅들의 반전되는 이야기를 다룬

히어로, 진짜 너를 보여줘!

만나게 되었습니다.

 

을파소, 프린세스 진짜 힘을 보여줘!

같은 시리즈에요.

표지와 제목만 딱 봐도

아~ 그때 그 공주들? 하며

우리 딸이 말을 하더라구요.

 

프린세스 진짜 힘을 보여줘를 읽을 때에도,

아이들이 우리가 알고 있던 명작 속 공주들의 이야기에

새로움이 추가되어서 참 신선했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공주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다음번엔 왕자의 이야기가 있으려나? 했더니

영웅들 편으로 새롭게 재 탄생한

히어로, 진짜 너를 보여줘! 입니다.

히어로, 진짜 너를 보여줘는 총 15명의 영웅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아서왕, 엄지손가락 톰, 헤라클레스, 신밧드....

피리 부는 사나이, 신발 장인과 요정들..아난시까지

총 15명의 모험담을 들려줍니다.

 

용감한 전사, 헤라클레스가 아닌,

32페이지.

"전사가 되는 건 어머니의 못이지,

제 몫이 아니에요

그러니 전 그만둘게요."

헤라클레스는 환자를 도와주는 사람이 됩니다.

 

벌거벗은 임금님의 이야기도 우리가 알던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의 실수를 인정할 줄도 알고,

진정만 나만의 패션으로 '나'

표현할 줄 아는 임금님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피노키오의 이야기에서는 진짜 남자아이의 모습은

남을 이해하는 열린 마음이며,

용감하게 사랑하는 마음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에요.

감동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명작동화를 재해석 해놓은 이야기라서

원작과 살짝 달라서 낯설기도 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들의 편견과 선입견을 깨게 해주는 시간이었어요.

 

독후 활동지를 통해서도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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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가 들려주는 면역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84
이흥우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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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딱 필요한 책!

자음과모음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84.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이야기>를

만나보았습니다.

우리 주변의 많은 바이러스와 질병들은

'면역'을 통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제너의 과학 수업!

이제 출발해볼까요?

 

제너는 우리 몸을 전쟁터에 비유했어요.

전쟁이란 무엇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지요.

이 싸움을 방어하기 위한 성벽이 있듯이

우리 몸에도 성벽이 있어요.

 

우리 몸에도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성벽이 있는데요

그부분이 바로 피부랍니다.

피부는 우리 몸 전체를 감싸고 있어서

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아주거든요.

피부 표면에 가까이 있을수록 죽어 가고 있거나

이미 죽은 세포입니다.

우리가 목욕할 때 거친 수건으로

몸을 심하게 문지르면

느슨해진 각질 세포가 많이 떨어져 나가요.

각질이 떨어져서 크게 해로울 것은 없지만

우리의 성벽이 얇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어야겠죠?^^

 

전쟁터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우는

용맹한 병사를

전사 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도 전사의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어요.

사실 다양한 부분이 있는데요.

이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이야기에서는

중요한 전사인 백혈구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백혈구는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적혈구, 백혈구는 모두 골수에서 만들어지구요.

골수에는 줄기세포가 있어요.

우리 몸의 전사는 백혈구 가족이에요.

백혈구 가족은 골수에서 만들어지고

적이 침입하는지 살피고,

적을 잡아 먹으며,

적과 대항하는 항체를 만든답니다.

우리의 전사들 화이팅! 해줘야지요?

 

어떤 적이 침입했는지 알려주는 것은

T림프구 입니다.

이 T림프구는 가슴샘에서

'나'와 '적'을 알아보는

교육을 받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전쟁이 났다고 하면

전쟁 신호물질인

'사이토카인'이 명령을

전달해줍니다.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 이야기에서

제너의 '종두법' 실험 이야기가

굉장히 저도, 우리집 초등5학년인

아들도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었어요.

사실, 요즘날도 임상시험이라는 것이

행해지고 있지만,

그 옛날 당시에는

지금의 현대보다 의료가 덜 발달된

시기이기에 목숨을 내놓고

사람에게 실험했을 생각을 하니

이 부분 읽으면서

아이도 엄마도 아찔했습니다.

 제너의 '종두법'실험으로

천연두 박멸 부대를 만들어

노력한 결과 1980년

천연두 박멸 선언을 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읽을때, 뭉클함도 전해졌습니다.

얼마만큼 노력을 했기에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박멸 선언을 할 수 있었을까

정말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요즘날의 코로나 19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 업무가 마비되고, 사람들의 생계가 힘든 상황에서

지금 백신도 예방접종도 없는 상황이잖아요.

참으로, 가슴 아프고 슬펐습니다.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 이야기를 읽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도

이기는 현대인들의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구요.

모험심 가득한 제거의 연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너의 모험 가득한 연구로 인해서

우리 인류가 지금까지 안전하게 살 수

있었다는게 참 감사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초등 5학년 오빠가 초등 3학년 동생에게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 이야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요약설명을 해주었구요,

그림으로 우리 몸의 방어 체계에 대해서 정리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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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분 스웩! 저학년은 책이 좋아 11
백혜영 지음, 심윤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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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은 책이 좋아 11번째인

잇츠북 어린이의 김점분 스웩! 입니다.

 

표지부터..스웩 넘치지 않나요?

마치 나도 마이크 들고..

스웩~스웩~~ 해야만 할 것 같았어요.

 

역시나..우리집 초딩들..

계속 스웩~스웩 거리느라..

시끄러워서 혼났네요.

ㅎㅎㅎㅎㅎ

이야기의 시작 소제목이..

<내옆의 마귀할멈> 이라고해서.

모두 빵 터졌답니다.

ㅋㅋㅋㅋㅋ

 

할머니가 도대체 어떡길래...

마귀할멈이라고 했냐며...

빨리 읽어보자고 난리였죠.

ㅋㅋㅋㅋ

꼬부랑 할머니가 지훈이와

같은 1학년으로 입학을 했어요.

다행히 1학년때는 같은 반이 아니였죠.

하지만! 맙소사!

2학년때는 같은 반이 된건데요..

글쎄..바로 짝꿍이 되어버렸지 뭐예요.

왠일이에요~~

ㅋㅋㅋㅋㅋㅋ

 

할머니는 낄 데 안 낄 데 다낀다고

욕심쟁이 마귀할멈이라고

부른대요.

 

지훈이와 짝꿍이 된 마귀할멈은

계속 지훈이에게 말을 걸어요.

지훈이는 귀찮아서 난리이죠.ㅎㅎ

 

더구나 수업시간이 끝나고 쉬는시간.

지훈이는 오줌보터 터지려고하는데

마귀할멈이 자꾸 선생님께 질문을 합니다.

결국..할머니의 도움(?)으로.

무사히 오줌배출을 하긴 하는데요.

ㅋㅋㅋㅋㅋ

할머니의 한마디..

"바지에 오줌 튀지 않게 조심햐~~"

ㅋㅋㅋㅋㅋㅋㅋ

지훈이 챙피했겠어요.

ㅎㅎㅎㅎㅎ

 

합창대회가 열립니다.

1등 상품은 서울에 있는

팡팡랜드로 체험학습 보내준대요.

 

헐머니도 같은 반이니까..

당연히 참여해야하는거죠.

 

근데 할머니는 자꾸 연습에

빠지려고 하는거예요.

 

할머니는...음치였던 거예요.

지훈이는 붕어처럼 흉내내라고 하고,

할머니는 절대 그런 행동은 하면 안된다며

서로 줄다리기를 했어요.

 

근데 할머니가 수상했어요.

할머니가 지훈이를 어디론가 데리고 갑니다.

지훈이는 딸꾹질 소리만

요란하게 하구요.

 

갑자기 마귀할멈은

"김점분 스웩!"

이라고 외쳐요.

 

지훈이는 할머니의 랩실력에

박수를 칠뻔했구요.

ㅋㅋㅋ

 

그리고 합창 대회에

할머니의 랩을 더하면

2학년 2반의 엄청난 무기가

될 것 같은 생각을 하게되지요.

 

할머니의 랩실력에

"래퍼 할멈 멋지다"며

모두가 랩에 빠지게 됩니다.

 

합창 대회 결과는요?

1등은 아니지만...

지훈이는 할머니에게

"오늘 멋졌다구요!"

진심의 말을 하고

잽싸게 뛰어갑니다. ^^

 

그렇게 싫어했던 마귀할멈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짝꿍이 되어 버린거죠.

 

우리 아이들이 할머니를 마귀할멈이라고

표현한데에서 살짝 할머니가 불쌍했대요.

 

할머니가 싫어도 그렇지

마귀할멈이 뭐냐며.ㅎㅎㅎㅎ

 

스웩 넘치는 할머니로 인해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짝꿍이 되는 모습에

참 따뜻함이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음치였지만, 할머니 또한

요즘 아이들과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으로

랩을 하신 모습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요즘 아이들 또한,

그런 할머니의 모습에 박수 보내고,

할머니를 이해하게 되고

응원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할머니의 스웩 넘치는 랩으로

세대간 소통을 하는

도구가 된 것이네요.

 

스웩~스웩~~

왠지 자꾸 할머니 랩을

따라해야만 할것 같아요.

 

우리집 10살 딸래미는 김점분 스웩!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스칸디아모스로 액자 만들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할머니의 뽀글뽀글한 머리카락을 보니까,

스칸디아모스가 생각났다고 해요.

ㅎㅎㅎㅎㅎ

김점분 스웩! 표지속 할머니의 얼굴 부분을

중심으로 표현해보았어요.

 

모자 대신에, 스칸디아모스로 할머니의

빠글빠글한 헤어를 표현했구요.

ㅋㅋㅋㅋ

할머니의 썬글라서, 두터운 입술...

뽀글뽀글 헤어..

잘 표현된것 같나요?^^

 

요즘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공감하는 활동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요즈음이죠.

 

김점분 스웩을 통해서

우리 또한 할머니세대와 이렇게

소통을 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해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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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J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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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의

CODE NAME VOL.7, 코드네임 J의 표지를

보자마자..

어? 하는 반응이었어요.

 

 

아이들이..우와~ 코드네임 J래요.

누구죠? 누굴까요? 라며

엄청나게 궁금증을 가지며

서로 먼저 읽으려고 싸웠답니다.

ㅋㅋㅋㅋ

 

파란색의 코드네임 J를 표현한 것과,

눈이 가려져 있는 부분이

아이들에게 엄청난 궁금증을 유발했어요.

Who are you?

 

 

코드네임 J의 실루엣으로..

도대체 누군인지..

어떤 모습일지 정말 궁금했어요.

 

 

결론은...

우리 딸,

코드네임의 눈동자가 보여지는 순간.

책읽다가..저에게 달려와서

비명을 질렀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나도 반전이라며.......

이부분은...직접 책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ㅋㅋㅋ

작가님의 센스 정말!

 

저와 아이들이

정말 배꼽빠지게 웃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MSG 이집트 기지에 긴급 상황을 알리는

비상벨이 울렸어요.

무슨 상황인지 궁금한 요원들은

국장실에 모였답니다.

 

 

화면에는 MSG와 앙숙관계인

세계적인 전쟁 테러 조직인

코스모의 보스, 닥터 이블P와 파블로 박사의

모습이었어요.

 

 

코스모의 모나코 지부장 '퓨리'가

잠수함 '노틸러스호'를 탈취했다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거예요.

하지만 그 잠수함에

강력한 핵미사일 2기가 실려있다는

엄청난 일이 발생한거죠.

 

 

그래서 퓨리와 노틸러스호를 추적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됩니다.

 

노틸러스호의 마지막 위치는

태평양쪽으로 나타났고,

급박한 나머지, 태평양쪽에 있는 MSG요원을

검색합니다.

 

 

바로 태평양쪽에서 휴가중이더

코드네임 J가 임무를 받게 됩니다.

 

 

나머지 함께 출동명령이 떨어진

코드네임 X와 바이올렛

임무를 받아요.

 

 

하지만 코드네임 R도 바이올렛과

함께 임무를 맡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코드네임X와 코드네임R은

서로 바이올렛과 팀이 되려고

대결을 벌입니다.

 

 

대결 벌이는 모습이

진짜 웃겼어요.ㅋㅋㅋㅋ

결국 승자는

코드네임 X가 되지요.

ㅋㅋㅋㅋ

 

 

그리고 한편,

노틸러스호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캡틴 퓨리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바로...

멋지고 씩씩한...남자가 아닌,

아름다운 여자였던거죠.

나름 맘속으로는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여자인 것을 숨겼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알게된,

바이올렛을 만나면서

캡틴 퓨리는 용기를 내게 됩니다.

 

노틸러스호에 도착한 MSG요원들은

퓨리의 부하들을 물리쳐야 했어요.

거기에 코드네임 X와 바이올렛은

코드네임J가 누군지...

코드네임 J도 찾아야했구요...

 

 

퓨리의 오른팔인 나일악어 크로커와의 대결에서

코드네임 J가 코드네임 X를 도와주게 됩니다.

 

 

코드네임 J의 뽀글뽀글한 헤어 속은

비밀창고이기도 합니다. ㅋㅋ

첩보 용품들이 나오거든요~ㅋㅋ

 

 

코드네임 J와 코드네임 X가 힘을 합쳐서

악어와 팽팽한 대결을 펼칩니다.

 

 

대결을 펼치는 와중에..

악어는 코드네임 J의 눈을 보더니..

웃음보가 터지구요.

ㅋㅋㅋㅋㅋ

 

 

그 웃음을 틈나서

코드네임 J는 악어를 무찌르게 됩니다.

그 순간 눈을 보게된 코드네임 X 역시

웃음이..ㅋㅋㅋㅋ

 

 

자꾸..이부분 생각할수록..

웃음보가 터지네요.

MSG요원들이 노틸러스호를 구하고,

핵미사일도 무사하다 생각하려던 찰라,

핵 미사일이 날아가는 사건이 또 발생합니다.

 

 

어쩐지...너무 평화롭게 끝이 나려나? 싶었어요.

작가님..그냥 끝내시지는 않으시네요.ㅋㅋㅋㅋ

 

 

그 순간 코드네임 Q와 코드네임 X가 합쳐진

프로텍터 Q가 등장하게 됩니다.

 

 

프로텍터 Q는 핵미사일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무사히 1개를 제거하고,

마지막 1개를 제거하려는 찰나에..

핵미사일과 함께 폭발해버립니다.

 

 

이러고 끝이나요...

하악......

 

이렇게 끝내면 어떡하나요..

우리집 초딩들...

다음권! 다음책 내놓으라며

난리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늘 코드네임 읽으면서 더 재미가 느껴지는 부분은

4컷 극장 부분에서

늘 깨알같은 대화체와 그림으로

재미가 더 한층 높아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코드네임 J 구입하시면

<코드네임> 컬러링 페이퍼가 있어요.

 

2장의 컬러링 페이퍼가 들어있는데요,

작가님의 그림을 이렇게

컬러링 페이퍼로 만나게 되니까,

아이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우리딸, 코드네임 컬러링 페이퍼 색칠하면서

"엄마~ 닥터 이블 P 찾아봐요~~

나 몰랐는데요, 색칠하면서 알게되었어요.

완전 웃겨요~~"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한참을 봤더니..

ㅋㅋㅋ

어머나 세상에!!!

닥터 이블 P를 저렇게 그려넣으시다니!!

ㅋㅋㅋㅋㅋ

그 외에도...작가님이 아주 작게 그려넣으신 것들

우리 딸이 찾아가며..

어머~ 이건 이렇구요~

저건 저렇네요 하면서...

작가님 천재같으시다! 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우리 딸이, 코드네임 J를 읽으면서...

"엄마~ 이 코드네임 J가 주는 교훈이 뭔줄 알아요?"

라고 물었어요.

 

 

글쎄..뭘까? 하고 다시 되물으니..

코드네임 J에서는

캡틴 퓨리의 정체가 밝혀지는 부분에서..

꼭 어떤 단체의 대장은

꼭 남자여야 한다.

라는게 아니라는 것.

 

그리고

보통,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은

남자로 많이 생각하는데..

여자 요원도 씩씩하고,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 더!

코드네임 J가 아프리카계 흑인 여성으로

나오는데,

꼭 백인이 아니라는 것.

 

인종 차별 부분에서도

좋은 메세지를 주는 것 같아요.

라고 엄마에게 전달해주었어요.

 

그저 웃음만 주는 코드네임인줄 알았는데,

코드네임 시리즈인 코드네임 J를 읽으면서

이 책에서 전달해주고픈 내용을

잘 파악해서 읽은 것 같아서.

흐믓하기도 했답니다.

 

단순한 웃음과 재미만 주는 책이 아닌,

코드네임 시리즈..

얼른..다음권 빨리 만나보게 해주세요.

언제 나오나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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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도서관 개암 그림책 12
우지현 지음 / 개암나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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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20200410_225149.jpg

 

 

알록달록 색감과 귀여운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개암나무 의

느릿느릿도서관 입니다.

 

느릿느릿 달팽이인 느린이의 친구들은 봄, 여름, 가을을 지나

겨울을 보내기 위해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났어요.

 

추운 겨울, 느린이는 친구가 있는 눈송이들이 부럽답니다.

 

[꾸미기]20200412_214049.jpg

  

똑똑, 거기 누구 없어요?

지렁이 할머니가..

맞이해줘요.

배도 꼬르륵...

밥을 먹고, 잠을 자고나니.

할머니가 안보여요.

할머니 뭐하세요?

책을 쓰고 있단다..

지렁이 할머니는 책을 쓰고,

느린이는 읽기와 쓰기도 배웠답니다.

 

할머니는 따뜻한 봄날,

할머니가 쓴 <농사일기>를 건네주며 밖에 나가서 읽으라고 말해줍니다.

 

할머니가 쓴 농사일기를 나비가 빌려가서 풍년이 되었고,

개미, 여치, 무당벌레 등이 빌려가려고 느린이에게 왔지만...

지금은 책이 없어요.

 

하지만 나비가 깜짝 선물을 들고 왔죠.

한권,두권,세권....느린이는 그 책들고 작은 도서관을 열었어요.

근데 그만....

비가 두두둑...나뭇잎 책들이 모두 사라져버렸어요.

 

울음이 나오는 느린이...

하지만 나무 할아버지가..

응원해줍니다.

그때 친구들이 책을 들고 나타나죠.

그래서 나무 할아버지 밑동에..

다시 새 도서관을 차리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꾸미기]20200410_225310.jpg

 

우리집 초등 남매가..

먼저 읽어보았어요.

초등 5학년인 아들도,

초등 3학년인 딸도..

"엄마~ 이거 얼른 읽어봐요.

내용이 참 좋아요."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엄마~ 느릿느릿 느린이가..

지렁이 할머니를 만나게되어서..

책에 대해서 배우고,

그 책을 통해서 친구가 생기고,

작은 도서관을 만든대요~ 라고 말해주더라구요.

 

결국, 느린이가..지렁이 할머니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네요!

 

느린이처럼 느린 친구들아~

느리다고...마음 아파하지말고,

너가 잘 할 수 있는 찾으면

즐거운 일이 가득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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