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1 - 머니맨 어벤저스, 건방이 시즌2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1
천효정 지음, 이정태 그림 / 비룡소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건방이가 돌아왔다!!

우리집 아이들이 건방이 시리즈를 엄청 좋아했어요.

건방이 시리즈 시즌1이 마무리되고,

새롭게 건방이 시리즈 시즌2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1. 머니맨 어벤져스로 돌아왔어요~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시즌 두번째!

그 1탄으로 만나게 된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1. 머니맨 어벤저스]

추천사부터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스토리텔링의 즐거움, 벗어남의 즐거움,

공식의 즐거움과 그것을 배반하는 즐거움,

말놀이의 즐거움 등을 마음껏 누리게 될 것이다"

- 아동문학평론가 권혁준

"아이들의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휴식 같은 책."

- 연합뉴스

건방이라는 단어만 봐도,

아이들이 설레여했어요~

시즌 2라고 하니까,,

도대체 무슨 내용이냐며..

우리집 남매들 서로먼저 읽겠다고

어찌나.ㅠㅠㅠㅠ

ㅎㅎㅎㅎㅎㅎ

 

오방도사의 제자 김독고와 이건방 그리고

최강 검객인 설화당주의 일곱 번째 제자인 백초아,

돌고래 고음으로 이름난 초등학생 유튜브 스타 송송,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의 하나뿐인 제자 오지만,

어쩌나 건방이 일행에 얽혀 무술계에 들어온

학교 일짱 최호길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입니다.

 

고등학생 더벅머리는 중학생들한테 당합니다.

더벅머리는 얼마전 사촌동생이 해준 말을 기억합니다.

누군가 어떤 무서운 깡패를 만나면

머니맨 도와주세요를 세 번 외치면 된다구요....

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머, 머, 머니맨 도와주세요..."를

외치다가 중학생들한테 오히려 더 놀림을 받아요.

그 순간 더벅머리는 중학생도 죽도록 미웠고,

녀석들 앞에서 벌벌 떨었던 자신이 너무나

한심했습니다.

그 순간, 검은 로브를 입은 남자가 나타납니다.

도깨비 가면을 쓴 남자예요.

도깨비 가면은 환약을 먹으면

스스로 복수할 힘을 가질 것이라고 합니다.

더벅머리는 환약을 먹고 힘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한편, 김독고와 이건방은 사부들이 중국 수련 여행을

떠난 상태였어요.

그리고 학교에 유튜브 스타 송송이가

등장합니다.

알고봤더니 송송이는 어릴때부터

건방이를 좋아했던 거예요.

그래서 건방이를 찾아서 전학을 온거구요.

그리고

원래 초등학생들을 나쁜 사람들로부터 구해주는

머니맨은 도꼬와 건방이였어요.

그런데 적귀가 등장하면서 도꼬와 건방이

그리고 친구들은 '머니맨 어벤져스'를 구성합니다.

적귀는 복수하고 싶은 사람들 마음을

조정합니다.

힘을 주체할 수 없게 만들죠.

적귀는 복수심에 가득찬 더벅머리에게 환약을 먹이더니..

학교 일짱에서 무술계로 넘어간 최호길에세 도전장을

내밀다가 호되게 당한 명왕성에게도 환약을 내밉니다.

머니맨 어벤져스는 각자의 결국 적귀와

직접 대결을 하게 되었고,

송송이의 돌고래 고음이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머니맨 어벤져스와 함께 또 하나의 재미는

이 아이들의 러브라인이였어요.

 

 

 

특히나 우리집 초등 5학년인 아들은,

건방이의 머니맨 어벤져스 스토리도 재미있었지만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더 흥미로웠대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가 너무 궁금하다고

얼른 2권을 보고싶다고까지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러면서 1권을 또 읽고, 또 읽느라고 바빴습니다.

그리고 우리 초등 3학년이 딸은

만약 송송이와 건방이가 커플이 된다면....

이 커플 반대일세~~~

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아이들이 러브라인에 급 관심을 보일줄을

몰랐네요.^^

우리 딸이 머니맨 어벤져스를

표현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특히..최호길 그린 것 보이시나요?

ㅎㅎㅎㅎ

책 속에서 호길이만...

저렇게 내려오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

초등학생들이 읽기 좋은 무협동화로

건방이가 등장해서 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의 즐거움!

또 그들의 예쁜 러브라인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왜 아이들이 그토록 건방이 건방이~

했는지 알것 같구요~~

머니맨 어벤져스의 결성으로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3 - 일반 동사 현재형,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3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원스쿨 대표강사 이시원 선생님이 초등학생을 위해

기획한 이시원의 영어대모험을

세 번째 만나게 되었어요.

아울북과 시원스쿨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은 영어에 흥미를 돋구기 위한

영어책으로는 정말 저는 강추하고 싶어요.

 

 

만화를 뭐이리 강추하냐구요?

만화라도 다 같은 만화가 아니잖아요~~

대한민국 최고의 학습만화의 강자인

마법천자문을 만드는 아울북에서

대한민국 최고 영어 강사인

시원스쿨의 이시원 선생님과의

콜라보레이션은

과히..최고라도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번, 이시원의 영어대모험3는 일반 동사 현재형에 대해서

알려주나봐요~

시원스쿨 시원쌤이~ 일반동사 현재형에 대해서

이번에는 어떻게 시원시원하게

알려주실지 기대되었답니다.^^

으흐~~

 

 

나우는 미국에서 왔지만,

사실..영어를 잘 못해요.

친구들이 PC방이라고 할때

나우는 당당히

NO.NO.를 외치며

게임룸이라고 말하지요.

그런데...

얼굴을 가린 트릭커가 나타나

게임룸이 아니라,

Internet cafe라고 알려줍니다.

슈퍼마켓(Supermarkek)을 슈퍼로...

Apartment를 아파트로..

말하는 나우..ㅠㅠㅠ

친구들이 영어 천재로 알고있었는데..

나우가 자꾸 이상합니다.

영잘알인척 했던 나우..

그런 나우에게..

트릭커가 다가오고,

매직 방귀로 영어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우가 이 뒤로 어떻게 됐을지

진짜 궁금했는데요..

그게...말이지요....ㅠㅠㅠ

 

888 유니버스가 이번에는

앵글로색슨족이 세운 일곱 왕국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바이킹과의 공격을 받고 있는 곳이지요.

하지만, 바이킹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는

앨프레드 왕은 많이 지쳐있어요.

용기도 잃고 있구요.

앨프레드 왕은 따라라 장군을 의지하고, 따라라 장군이 쏘는 이상한 빛을 받고,

모든 것을 따라합니다. 그런데 바로 따라라 장군이 나우예요. 나우가 빌런이 된것이지요.ㅠㅠ

혼자서 의지도 없고, 용기도 부족한 앨프레드 왕을 본 시원쌤은 백성들이 앨프레드 왕만을 믿고 의지한다는 것을 직접 보여줍니다. 그 이후, 앨프레드 왕은 따라라 장군에게 의지하지 않고, 무조건 따라하지 않는 왕으로 변하기를 다짐합니다.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시리즈가 좋은 이유중 또 한가지는

뒤에 시원쌤의 영어 노하우가 담겨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문법, 쓰기, 영단어 등등 많은 내용들이 실려있어서

아이와 늘 함께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딸, 이번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3권을 읽고,

나우의 콩클리시 때문에 재미있었나봐요.

보통 다들 PC방이라고 해서..

당연히 그런건줄만 알았다고하네요

그러면서 우리가 다들 말하는 핸드폰이라는 말도

사실, 올바른 표현이 아니라고 알려줬더니

깜짝 놀라더라구요.^^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3권 덕분에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콩글리시도 알게 되었고,

우리가 행동하는 동사에 대해서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영어딱지로 단어 공부도 하고, 비법 영어단어 노트로 단어도 써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벌써 다음권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야기 교과서 인물 : 이중섭 - 들소처럼 굳세게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한 화가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공은혜 지음, 이다혜 그림 / 시공주니어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들소처럼 굳세게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한 화가"

<초등학교 교과서 관련 단원>
3-6학년 미술, 5-2 사회, 5학년 도덕

이중섭! 하고 생각나는 것은...황소 그림밖에 생각이 안났어요. 단순히 유명하신 화가이니까...교과서에까지 실리신거겠지...라고만 생각했는데..그분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 속의 이야기는 지훈이라는 아이가 전국 학생 미술 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어요. 시상식이 제주도입니다. 지훈이의 부모님은 그림을 좋아하는 지훈이를 위해 제주도에서 잠시 생활하셨던, 우리나라 근대 미술을 대표하는 이중섭 선생님의 거리를 데려가줍니다. 이중섭 거주지를 둘러보며, 이중섭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중섭 선생님은 어릴때부터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했어요. 외할머니와 살았던 이중섭은
"할머니, 저는 앞으로 그림을 그리며 살 거예요. 이제 제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거든요!" 라고 말을 했던 아이입니다. 본인이 좋아하고, 본인이 사랑하는 일을 하기 위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늘 노력했던 아이였어요.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본인이 할수 있는 것으로 나라사랑함을 표현했습니다. 일본에 유학을 가고, 일본인 아내와 결혼을 하고...일본이 미국의 공격을 받기 시작하자, 아내와 한국으로 오지요. 6.25 전쟁을 겪고, 피란생활 중에 제주도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어요. 너무나도 가난하지만 종이대신, 주변의 합판, 담배갑의 은박지에....물감대신 페이트로 그림을 그려나가셨던 분이에요.

가족은 일본에 다시 들어가야했고..언제 만날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그림에 대한 사랑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이중섭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단순히 한 사람의 생애를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이 살으셨던 시대적 배경과 선생님의 삶을 함께 연결되어서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책이었어요. 역사 공부+ 미술 공부+ 사회 시간이 되었어요.

본인의 꿈을 향해, 악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으셨던 이중섭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자기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끈기있게 나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 - 윤상원 vs 전두환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9
이계형 지음, 남기영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0주년입니다.

5.18에 대한 진실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아서..

가슴아프기만 합니다.

늘 가정의 달 5월이었는데,

5월 18일 하면 가슴아픈 날로 기억되는 것 같아요.

우리도 이렇게 가슴아픈데..

희생자 가족분들, 또 직접 겪으신 분들께서는

정말 상상이상의 고통 속에서 사셨을 것 같아서

정말 마음 아픕니다.

자음과모음의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을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이렇게 5.18 민주화운동으로 첫 만남을 갖게 되네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왜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났을까?>의

등장인물은

원고 측 대표 윤상원과 그의 변호사인 명석한,

그리고 원고측 증인인 정승화, 박남선, 이희성 등이

원고측 증인으로 등장합니다.

 

피고측의 등장인물은,

역시나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죠.

전두환, 그리고 그의 변호사 모호한,

피고측 증인으로는 정호용, 최세창 최웅 입니다.

 

 

"광주 시민들은 이 땅에 민주주의가

뿌리 내리길 바랐을 뿐입니다!"

프로롤그의 배경은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수백 명의 희생자들의 연합회 입니다.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의 영혼 재판이 열리기로

하는 것입니다.

당시, 시민군을 이끌고 도청에서 최후까지

맞서다 희생된 윤상원이 회장이며,

윤상원이 염라대왕에게 긴글을 써서

윤상원과 정승화가 저승사자와 함께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이승으로 향하게

되는 것이에요.

 

5.18 민주화 운동 영혼 재판이 열립니다.

판사는 피고가 정군을 잡기 위해 벌였던 일부터

차근차근 밟아보고자 합니다.

'서울의 봄'과 '12.12사태'에 대해서

변론을 듣기로 합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죽어서

더이상의 독재가 없을 것이라는 것을

빗대어 이름을 붙인거예요.

피곤인 전두환은 12.12일 갑자기

상관인 육군참모총장 정승화를 체포합니다.

이 모든 것이 군산반란을 일으키기 위한

전제로 여겨지는 것인거죠.

그리고 피고는 언론을 통제하여,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으려고 했어요.

그래서 1980년 5월 초부터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전두환 물러가라'는 구호가 등장했구요.

피고는 5월 17일 밤 10시 40분경

국무회의에서 계엄령 확대가 통과되자마자

공포 하기 전에 영장없이

김대중, 김종필 등 26명을 연행하고,

김영상은 가택 연금 시킵니다.

김대중을 연행하면 광주 시민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

이것이 바로 광주의 비극의 시작이 된것입니다.

 

왜 전남대 학생들의 시위가 과격하지도 않았는데,

굳이 공수 부대를 투입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이에 피고측 변호사인 모호한 변호사는

광주지역의 학생 시위는 다른 지역과 달리 거세고

지속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000 여 명의 경찰이 저지하기에 역부족이라서

오죽했으면 전라남도 지역 31시단 병력까지

동원했겠냐고 하지요.

이에, 명석한 변호사는

경찰과 충돌은 없었다고 반박합니다.

오히려 경찰은 학생들의 평화 시위를 보장하고,

교통정리를 해주는 등 협조했다고 해요.

저승에서 올라온 윤상원이 증인으로 나와서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해줍니다.

먼저, 윤상원은 '폭동, 광주사태'

'5.18민주화 운동'으로 바뀌고 당시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감격스럽다고 전합니다.

윤상원은 5월 16일 시위를 해산하면서

휴교령이나 비상조치가 내려지면

전남대 정문에서 집결하자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공수 수대원들이 학생들에게 돌진 한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에 모호한 변호사는

휴교령에 학교에 들어간 학생들 잘못이라며,

공수 부대원들은 학생과 시민을 보호하려고 한

행동히라고 합니다.

 

시위는 극에 달합니다. 선량한 시민들은

무참히 죽어가고 있었던 거예요.

국민을 보호해야할 군인이 시민들에게 총을 겨누게

된 것입니다.

아이도, 학생도, 여자도..무자비하게

겨눈 총에...살아날 수가 있었을까요...

 

모호한 변호사는 시위대는 폭도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시위대에 공수 부대원들이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합니다.

모호한 변호사의 변호를 읽고 있자니..

읽는 나도 울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이렇게까지 해서 전두환을 변호하고 싶은건지..

정말 민주주의 시민이 맞는건지...

역사공화국 속 법정의 이야기이지만...

읽으면서도 손이 덜덜 떨렸습니다.

 

광주를 고립시키고, 광주 시민들에게 총을 겨누면서까지

피고가 얻는 것은 국민들은 광주 시민들을 폭도로

인식하게 했고, 피고는 이들을 물리친 위인으로

포장 된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고, 그러면서 그의 모든 죄악으

감춰져 버렸고, 진실은 묻히고 만 것이죠.

 

특별히 올해는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 입니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를 읽었던지라

5월 18일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영상 자료들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마침, 유튜브에서 5.18 광주항쟁 40주년 기념

온라인문화제를 했어요.

1980년 5월 18일 민주화운동이

있었기에, 지금의 촛불이 있게 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를 읽는 내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했던 우리 12살 소년.

특히나 읽기 전에, 12살의 눈으로는

5.18 민주화운동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TV에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속 피고의

모습도 보았던 적이 있어서...

현존하는 인물의 과거를 알면,

어떻게 받아들일지.....

너무 잔인하고, 무섭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대통령이 되어야했냐며....

왜이렇게까지 잔인하게 시민들을 죽여야 했는지..

1980년도면, 불과 40년전의 일인데,

40년전 우리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게

믿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른으로서 부끄럽지 않냐고

묻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를 읽고난 소감을

짧게 적어달라고 하였습니다.

아이가 적은 것을 그대로 옮겨 볼게요.

"5.18의 대해 읽고나서 저는 전두환이 이런 행동들을

하였구나, 광주 시민들은 어떻게 싸웠고, 왜 싸웠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라 참으로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또, 시대적 배경과 어떠한 시위가 얼마동안 이어졌는지와

더불어 신군부가 어떤 행동을 했고, 누가 동참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두환과 5.18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마땅한 처벌을 받기 원합니다."

라고 12살 아이가 적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이

밝혀지실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전두환 할아버지! 더이상의 유행어 만들지 마시고,

어른으로서, 존경받는 어른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면,

정말..더 늦기전에 꼭.. 진실을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들의 해결사 삐삐 삐삐 그래픽노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잉리드 방 니만 그림,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69년 처음 출간된 이후부터

삐삐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에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삐삐.

특히 올해는 <삐삐 롱스타킹>

출간 75주년의 해라고 해요.

특별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 삐삐 그래픽노블 시리즈는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시리즈인

[우리들의 해결사 삐삐] 입니다.

 

 

우리들의 해결사 삐삐에는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12편의 에피소드가 실려있어요.

어릴때 보아왔던 삐삐를

이렇게 삐삐 그래픽노블 시리즈로

만나게 되니, 더 반가웠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힘이 가장 쎈 아이 삐삐.

친구들은 삐삐를 놀립니다.

그런 친구들을 힘으로 제압해주는 삐삐.

심지어 도둑이 들어와도, 겁먹지 않고,

도둑 아저씨들을 골탕 먹여주고,

밥도 먹이고..ㅎㅎㅎ

심지어 삐삐는 귀에..우유를 부어요.

헉!!!!!

"아프지 말라고 미리미리 넣는거죠." 라면서요

ㅋㅋㅋㅋㅋㅋ

정말 못말리는 삐삐,

우리 아이들이 엉뚱하면서도 참 재미있다고

이 모습에 헉!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늘 당당함을 잃지않는 소녀.

프리돌프 아저씨의 치통을 해결하기 위해

아저씨의 사탕을 바다에 몽땅 버려주는

삐삐. ㅎㅎㅎ

힘도 쎈데..이도 쎄다며,

글쎄...아빠와 누구 이가 더 튼튼한지

겨뤄봅니다. ㅋㅋ

서로 끈을 물로 잡아당겨요~~

ㅎㅎㅎㅎ

우리 아이들이 왠일이냐며..ㅋㅋ

얼마나 이가 쎈 삐삐냐고..ㅋㅋ

못말린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못말리는 삐삐의 이야기를

읽으며, 엉뚱하면서도,

의리도 있는 삐삐의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여전히 엉뚱한 모습의 삐삐의 이야기를

그래픽노블로 만나니, 새로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삐삐를 엄마의 입으로

전해져 들었던게 전부였는데요.

이렇게 삐삐 그래픽노블로 만나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장난꾸러기이고, 말썽꾸러기인 삐삐 이지만

삐삐의 그 모험심과 용기는 부럽다고 합니다.

리더쉽의 모습도 보여주는 삐삐가

멋지게 다가왔다고 해요.

그리고 말썽꾸러기이고, 장난기 가득한 아이라서

집안 배경이 가난할 줄 알았대요.

그런데, 금이 가득하고 아빠가 부자여서

그 부분이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옛날 이야기는 보통 부잣집 배경의

자녀들은 교양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생각도 들었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삐삐에게 편지를 써보았어요.

우리 10살 소녀는 삐삐에게 요즘 코로나19때문에

학교를 가고싶은데, 못가고 있는 상황,

그래도 학교를 못가지만, 내인생 첫 캠핑을

가보았다는 이야길를 써놓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닐슨씨도 잘 지내라고 하면서요..^^

원색의 이미지로 인해서

빈티지함도 더 느껴져서 좋았어요.

단순한 대사 속의 유머가 가득하여

웃음 요소가 곳곳에 가득했던

책이었습니다.

삐삐만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삐삐 그래픽노블 시리즈..1권부터

다시 챙겨봐야겠습니다.

3권도 기다려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