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어 그림책, 하브루타가 말을 걸다 - 엄마와 아이가 행복해지고 영어가 재밌어지는 독서법
이영은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영어 그림책, 하브루타가 말을 걸다>의 책 제목을 보자마자
아~ 이건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솔직히 다른 몇몇 도서에서...'하브루타'라는
주제로 책이 많이 나와있는데요.
저는 솔직히 일부러(?) 하르부타식 교육법, 독서법 이라는
책은 안읽고 있었어요.
괜히..또 하나의 유행단어가 아닐까 싶어서요.
그런데 왠지 <영어 그림책, 하브루타가 말을 걸다>의 제목은
저를 책으로 끌고 오더라구요.
95p. 하브루타 : 친구라는 뜻.
히브리어인 '하베르'에서 유래됨.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는 것.
유대인들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문화.
하브루타의 뜻은 알겠는데, 도대체 이걸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참 막막했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영어 그림책, 하브루타가 말을 걸다> 책 속에서
하브루타의 정이부터, 어떻게 활용하는지
아주 자세히! 내가 궁금했던 모든 것을
담아놓으셨더라구요.
저는 지금 12살, 10살의 아이들에게도
좋은 그림책이 있으면 늘 읽어주고 함께 하고 있어요.
하지만, 영어 그림책은 어떻게 활용하지,
나의 영어 발음은? 해석은 해줘야하는걸까?
등등의 나의 물음표가 상당히 많았는데요.
이 <영어 그림책, 하브루타가 말을 걸다> 책 속에서
마치 나의 질문지를 미리 읽어보고 작성해주신 것 처럼
나의 모든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 실려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또 며칠 전, 지인들이 저에게 그림책과 영어 그림책의
활용법에 대해서 물었을때,
"나는 솔직히 영어 그림책은 모르지만...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활용할때는 책 표지를 보고 이야기도 나눴고,
글씨 보다는 그림을 보며 상상하게 해주었다"
라는 답변을 해준적이 있었어요.
<영어 그림책, 하브루타가 말을 걸다> 속에서
나의 마음을 정말 읽으셨더군요.
솔직히, 영어의 '영'자도 몰라서
막막했던 엄마입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그림책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했어요.
<영어 그림책, 하브루타가 말을 걸다> 책을 읽고,
더 동기부여를 받고,
더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우리 아이들과 이제는
영어 그림책으로 소통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