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모차르트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7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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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모차르트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7번째 작품입니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데뷔작이자,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수상한

안녕 드뷔시 이후 꾸준히 나오고 있는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인데요..

예전에는 히가시노 게이고 한테 책공장이라고 했었는데

이분은 더 한것 같습니다 ..

현재 나오고 있는 시리즈만 몇개인지 ㅋㅋㅋ

그리고 양에 비해, 질도 전혀 떨어지지 않고

넘 잼나게 읽고 있는 작가지요..

쇼팽 콩쿠르 2위에 입상한 시각 장애인 피아니스트 사카키바 류헤이

클래식계에서 화두가 된 가운데..

그는 더 성장하기 위해 모차르트 투어를 계획하고

많은 언론이 그런 그에게 관심을 가지는 가운데

프리랜서 기자인 데라시타라는 자가 나타나는데요

그는 류헤이와의 인터뷰에 와서 트집을 잡더니

그가 가짜 장애인이라고 주장하는데요

조사해보니 데라시타는 말 그대로 쓰레기 기자

그를 무시하려고 하지만..

대규모 연주회를 앞둔 사카키바 류헤이를

데라시타가 가짜장애인이라고 인터넷에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공연장에 와서 류헤이를 괴롭히는 데라시타

이에 류헤이의 엄마 유카와 스승인 시오타는

데라시타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계획을 하고

그를 인터뷰에 초대하지만..

데라시타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이 되고

류헤이가 유력한 용의자가 되는데요

위기에 처한 류헤이...

류헤이는 폴란드에서 위기에 처한 자신들을 구해줬던 한 남자를 떠올립니다

그는 바로 미사키 요스케였는데요..

그리고 그에게 메일을 보냅니다.

점점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류헤이

그런데 유럽에 있는줄 알았던 미사키 요스케가

바로 그의 앞에 나타나는데요..

미사키 요스케는 엄청 뛰어난 피아니스트지만

한편 엄청난 추리력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명검사인 아버지 못지 않는 검사가 될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그는 정의관이 좀 다르긴 합니다..

과연 범인이 누구일지? 열심히 추리하며 읽었는데

솔직히 워낙 쓰레기 가십 기자다보니

용의자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드러나는 범인의 정체..

이번에도 멋진 추리력을 보여주는데요..

역시 믿고 읽는 시리즈입니다..

한편 나카야마 시치리의 세계관이 워낙 커지다보니

이번 작품에서도 반가운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요즘은 크로스 부분도 잼나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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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스 플라이트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6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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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스 플라이트는 1999년에 나온 작품으로, 해리 보슈 시리즈 여섯번째 시리즈입니다.

앤젤스 플라이트는 검색해보니 실존하는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짧은 철도라고 합니다, 길이가 91m밖에 안된다고 하는데요


이 곳은 영화 라라랜드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구요..

한때 가동중단 되었다가, 2017년에 재가동 되었지만

사실 교통편보다는 관광목적으로 쓰이는듯 합니다...


전작인 트렁크 뮤직에서 엘리노어와 재회한후, 결혼까지 성공한 해리 보슈

그러나...1년후 지금 둘 사이는 파경직전인데요..

연락이 되지 않는 엘리노어의 전화를 기다리는 해리 보슈


그렇지만 걸려온 전화는 그의 원수인 어빙 부국장...

원래 헐리우드 경찰서장인 그레이스 국장이 사건을 맡겨야 되는데

본청인 어빙이 그에게 전화를 건 까닭은

중대한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인데요..


앤젤스 플라이트에서 두구의 시신이 발견이 되었고

그중 한명이 악명높은 인권변호사인 일라이어스

일라이어스는 주 표적이 LA 경찰이였고, 그에게 고소를 당하지 않은 사람이 드물었는데요


어빙은 해리 보슈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그에게 일라이어스를 죽인 범인을 잡으라고 하는데..

파트너로 붙여준 넘이...바로 어빙 부국장의 오른팔이자

해리 보슈의 앙숙인 내사과 채스틴...


해리 보슈는 우리 두 사람 사이보다 사건이 먼저라며 먼저 손을 내밀고

두 사람이 같이 수사를 하게 되지만,

쉽지 않는 가운데..


일라이어스가 최근에 맡았던 사건이 드러나고..

1992년 로드니 킹 사건이후, 다시 한번 LA는 폭동의 분위기가 일어나기 시작하는데요


어빙 부국장은 해리 보슈를 지능적으로 잘 괴롭히는듯 싶은..

그러나 이번에도 그의 뜻대로 되지 않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사건은 의외의 방향으로 흘려가고..

의외의 결말로 향합니다.


그와중에 안타까운 해리 보슈와 엘리노어..이제 드디어 자리를 잡나 했는데..

스릴러 소설의 주인공들은 왜 이리 이혼남들이 많은지..

현실에서도 비슷할듯..

가정보다는 범인 잡는게 우선인경우가 많으니 그렇겠지요.


마이클 코넬리는 기자출신이라 그런지..

스릴러도 잘 쓰시만 그 내면에 사회성도 만만치 않게 잘 쓰시는듯 싶습니다.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범인을 추적하는 해리 보슈, 그리고 드러나는 반전

역시 믿고 읽는 시리즈 답게 이번에도 넘 잼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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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뮤직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5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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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뮤직은 1997년 작품으로,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인데요.

제목인 트렁크 뮤직은 들어보면 음악이랑 관련 있어 보이지만..사실 아니랍니다..

마피아의 대표적인 살해방법이라고 하는데요..

마피아가 처리할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을 트렁크에 넣고 머리에 총을 쏴버리는

이 살해방법을 트렁크 뮤직이라고 부른답니다.

전작인 라스트 코요테에서 30년만에 어머니의 살인범을 잡는 해리 보슈

그러나 그 후폭풍이 만만치 않았는데요..

그리고 그 여파로 해리 보슈는 18개월동안 살인 전담반을 떠나게 됩니다.

전작에서 죽은 파운즈 과장 대신 새로 부임한 그레이스 과장은

살인사건 종결률이 사상 최악이라며

해리 보슈를 다시 살인전담반으로 부르고

기존의 파트너 제도를 바꿔 3인팀으로 변경하는데요..

해리 보슈와 그의 파트너 제리 에드거와 그레이스 반장이 데려온 유능한 여형사 키즈 라이더와 함께

3인팀이 되어 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세 사람이 맡은 사건이 바로 트렁크 뮤직 사건인데요..

헐리우드가 한눈에 보이는 언덕에서 발견된 한 남자의 시신

파트너인 제리 에드거는 죽은 피해자가 전형적인 마피아 방식인 트렁크 뮤직 사건이라며

조직 범죄 담당부에 넘기자고 하지만..

해리 보슈는 18개월 만에 만난 살인사건을 놓치기가 싫은데요..

그래도 해야될 일이기에 조직 범죄 담당부에 연락하는 해리 보슈

그런데 조직 범죄 담당부는 모호한 말을 남기며

사건을 맡기를 거절합니다.

죽은 남자는 저질 영화를 찍는 영화 제작자였으며...

해리 보슈는 그의 아내를 만나려 갔다가

죽은 영화 제작자가 라스베가스에 갔음을 알게 됩니다..

라스베가스에 간 남자가 왜 헐리우드 언덕에서 트렁크 뮤직 시신으로 발견이 되었는지??

이에 라스베가스로 간 해리 보슈

그곳에서 뜻밖에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1권에서 등장했었던 전직 FBI요원 엘리노어 위시였죠..

엘리노어 위시는 해리 보슈때매 전과자가 되고

현재 카지노에서 일하지만

두 사람은 보자말자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한편 사건을 수사할수록 해리 보슈는 이 사건이 평범하지 않음을 알게 되고

FBI가 이 사건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됩니다.

연이어 위기를 당하는 해리 보슈

이런 해리 보슈를 더욱 공격하는 내사과의 채스턴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메인 빌런이 어빙 부국장이라면, 서브 빌런이 그의 오른팔인 채스턴일텐데요

물론 빌런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포지션이긴 하지만..

이번 에도 채스턴은 얄밉게 나오더라구요...

이번 작품도 재미있었습니다...

반전에 반전을 낳는 상황들이 넘 좋더라구요

범인도 잡고 절친도 생기고 그리고 사랑도 이뤄지고

해피엔딩 같지만 ㅠㅠ 저는 이후 일들을 알기에...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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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코요테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4
마이클 코넬리 지음, 이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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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코요테는 1995년 작품으로, 해리 보슈 시리즈 네번째 작품입니다

참고로 작가인 마이클 코넬리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다고 말한 작품이기도 한데요.

읽다보면 라스트 코요테란 의미가 왠지 짠하기도 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해리 보슈의 모습입니다.

워낙 반항끼 넘치는 지라..

내가 왜 이런 짓을 해야되냐고 따지는 해리 보슈와

그런 그를 잘 달래며 이야기를 끌어내는 의사

전작들을 보면, 해리 보슈의 저택은 LA 전경이 보이는 산꼭대기에 있어서 멋져보였는데요

한편 위태로와 보이기도 했습니다..위치가 위치니..

그리고 결국....LA에 닥친 지진으로 그의 집은 무너지고

거기다가 업친데 덥친격으로 전작에서 사귀게 된 실비아가 그를 떠나게 됩니다..

이후 일과 술에 매달리던 해리 보슈는 사고를 치고..

정직 처분을 받고

이렇게 정신과 의사를 만나 상담을 받는 중인데요.

그리고 자신이 이번에 해결한 사건으로 통해

30년전 미해결 사건을 떠올리고, 정직 기간동안 그 사건을 파헤치기로 합니다

그 사건은 바로 자신의 어머니 마저리 로우의 죽음

마저리 로우는 거리의 여인이였지만

해리 보슈에게는 누구보다 좋은 어머니였는데요

그녀의 죽음으로 해리 보슈는 너무 힘든 성장 과정을 겪어야 했지요

이에 그녀의 사건을 조사하는 중..

그녀의 사건 자료들을 보고 얼마나 대충 수사했는지 알게 되고 분노합니다

죽은 어머니의 동료 매춘부이자, 절친인 메리디스를 만나려 간 해리 보슈는

그녀가 죽기 전날 만난 사람이

당시 전도 유명한 검사였던것을 알게 되고 그를 조사하게 되는데요

결말을 보니 열이 받더라구요..

정말 행복했을지도 모르는 인생이였는데..

시기심이라는게 무섭긴 무섭구나...

한 인간의 시기심이, 살인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해리 보슈의 인생 역시 망쳐졌으니 말입니다

물론 그가 나쁜쪽으로 빠지진 않았지만, 말입니다

그만큼 거친 인생을 살아와야 했죠...

30년전 진실을 알게된 해리 보슈

그럼 더 절망에 빠질법도 한데..

그는 도리어 회복하고 다시 돌아옵니다....

한마리의 코요테로...

책 제목인 라스트 코요테는 해리 보슈의 집 근처를 서성이는 외로운 코요테를 이야기하지만

한편 해리 보슈를 나타내기도 하는데 말입니다.

왠지 읽다보면 딱 어울리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이번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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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댄스 댄스 댄스 상.하 세트 - 전2권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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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댄스 댄스 댄스 입니다..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와 태엽감는 새와 함께..

초창기에 만났었던 하루키의 작품으로 넘 잼나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 개정판으로 구매해서 아주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이 작품은 쥐 3부작의 완결편인 양을 쫓는 모험의 후속편으로

양을 쫓는 모험에서 4년후의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주인공 나는...양을 쫓는 모험에서 

친구가 죽고 연인도 돌고래 호텔에서 사라지고

이후 모든 의욕을 잃어버리고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 정어리의 죽음으로 정신차리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는데요..


그리고 4년후.,..

그는 다시 돌고래 호텔의 꿈을 꾸고

사라진 연인 키키가 자신을 부른다고 생각하여

휴가를 내고 삿포로로 향합니다.


그러나....자신이 4년전 머물렸던 아주 낡고 보잘것 없던 돌고래 호텔은 오간데 없고

그 자리에 26층 짜리 최첨단 호텔이 서 있었는데요

다만 이름은 같은 돌핀 호텔..


호텔의 프론트에서 일하는 안경미녀에게 예전 돌고래 호텔에 대해 묻자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지만..

뭔가 숨기는듯한 이상한 기색을 보입니다.


나는...스타워즈 기지같이 생긴 돌핀 호텔을 보며

더 이상 돌고래 호텔은 없다고 생각하고 돌아가려고 하지만

안경미녀가 몰래 그를 부르는데요..

예전 돌고래 호텔에 대해 물어볼게 있다고..


밖에서 안경미녀와 만난 나는

그녀에게 기이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녀가 엘리베이터 16층을 눌렀다가 기이한 곳에 도착했단 이야기..


이후 안경미녀와 가까워지고

나는 호텔에서 머무는 날짜를 연장합니다.

그리고 어느날...

그녀가 말했었던 기이한 곳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양사나이와 재회하게 되는데요


주인공 나는

양을 쫓는 모험에서 하나밖에 없는 절친도 잃고

연인도 잃고 상실의 아픔으로 방황합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지만

상실의 아픔이 사라진건 아닌데요

다만 일로서 잊으려 했을뿐..


그런 그에게 상실을 줬었던 돌고래 호텔의 꿈을 꾸고

그는 4년만에 다시 돌고래 호텔로 향하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들은 대표작 상실의 시대도 그렇지만

상실의 아픔을 잘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픔을 이번 작품에서는 극복해나가는데요


오랜만에 읽는데 넘 재미있었습니다

오컬트, 미스터리, 로맨스까지..한 작품에 골고루 들어가있고

가독성도 좋아서리 금방 읽었는데요..


이 작품을 읽고 나서..

장바구니에 전작인 양을 쫓는 모험도 넣어둔..

조만간 읽어볼듯 싶습니다

급 궁금해졌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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