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의가 모이는 밤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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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신작입니다..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작품들은 예전에 많이 읽었었는데..

요즘은 출간이 뜸한데 말입니다..왠지 아쉬운..ㅠㅠ

특히 잼나게 읽었던 '닷쿠&다카치'시리즈도 '일본'에서는 엄청 많이 나왔던데..

왜 국내에는 안나오는지..말이지요..

읽고 싶은데 말입니다..

'살의가 모이는 밤'은 '1996년'에 출간이 된 '작품'입니다.

'작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어느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친구인 '소노코'의 '시체'를 '발견'하는 '마리'의 '모습'입니다.

'소노코'의 '시체'를 본 '마리'는 '당황'하기 시작하는데요.

그녀가 죽으면 자신의 '정당성'을 '인정'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였습니다.

'별장'에는 여섯구의 '시체'가 있고..

그들을 죽인 사람은 바로 '마리'

'경찰'이 오면 흉악한 '살인마'가 되어 '체포'될 '상황'

이에 '마리'는 '소노코'를 살해한 '범인'에게..

여섯명의 '죽음'도 뒤집어 씌울려고 합니다..

그럴러면 '소노코'를 죽인 '살인자'를 찾아야 하는데요..

그리고 '이야기'는 과거로 흘려합니다.

'소노코'는 자신이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대학의 인기교수인 '카즈노리'의 초대를 받았다며

'마리'에게 '별장'에 데려다달라고 합니다.

이에 '별장'으로 향한 '마리'와 '소노코'

그러나 '별장'에는 '카즈노리'교수는 없었고..

대신 '별장'을 지키는 '아르바이트'중인 '이오스미'라는 '대학생'이 있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여기엔 아무도 없다고 하자..

'마리'와 '소노코'는 돌아가려고 했지만..

'태풍'으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고....돌아갈길이 막히는..

그리고 두 사람처럼...'산사태'로 이곳에 '고립'된 사람들..

형사인 '나나쿠라'

호텔 '셔틀버스'를 모는 '운전기사'

'치매노인'을 데리고 여행중인 중년부부와 함께 '별장'에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사건'들이 벌여지는데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또 다른 살인의 무대'가 등장합니다.

'호스티스 연쇄 살인사건'을 추적중인 '미모로'라는 '형사'의 이야기인데요

그는 '수사'중에 '토모에'라는 '여인'에게 반하고

그녀의 집을 찾아갔다가, '토모에'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러나 '미모로'는 '살인'을 막지 않습니다..

그가 '토모에'를 '스토킹'했음이 들키게 되니까요..

이후 '요시코'라는 여인이 '토모에'를 죽이고 '자살'했다고 '수사'가 마무리되어가고

뒤늦게 '미모로'는 '토모에'를 죽인 '남자'를 찾아다니는데요..

'살의가 모이는 밤'은 특이하게 '범인'이 내가 '죽였다'라고 말하는 '장면'부터 나옵니다.

여섯명을 죽인 '마리'

'마리'는 자신이 죽이지 않은 친구 '소노코'의 '시체'를 발견하고

'살인범'을 추리하기 '시작'하는데요..

왜 '마리'가 별장에서 6명을 죽이게 되었는지...

그 이면에 감춰진 충격적인 '비밀'들 까지...

'클로즈드 서클물'+'도서추리'+'서술트릭'이 섞여있는 ㅋㅋㅋ

거기다가 '복선'과 '반전'까지..

읽고나니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는 생각도 들었고 말입니다

어떻게 모여도, 저렇게 모이나 싶기도 했었던..ㅋㅋㅋ

(천벌인가요?? ....)

그리고 읽으면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것 또한 '서술트릭'이였던 ....제대로 뒷통수를 맞았는데 말입니다.

제가 넘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품인지라..

잼나게 읽었던 '살의가 모이는 밤'이였는데요..

'결말'도 '반전'도 맘에 들고..

역시 좋아하는 '작가'다운, 다른 '작품'들도 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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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웃는 숙녀 두 사람 비웃는 숙녀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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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작가인 '나카야마 시치리'의 신작 '비웃는 숙녀 두 사람'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비웃는 숙녀 두 사람'은 '비웃는 숙녀'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데요.

이번 제목이 '비웃는 숙녀 두사람'인 이유는..

주인공 '가모우 미치루'에 만만치 않는 또 다른 '여인'이 등장하기 때문이지요.

그녀는 '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시리즈에 등장하는

'우도 사유리'인데요.

두 '여인'의 만남으로 기다리던 '작품'이였는데..

이번에 국내에 출간이 되어서 넘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이번 작품도 다른 '비웃는 숙녀' 시리즈와 비슷하게...

다섯명의 '이름'들이 각장의 '소제목'인데요.

'히사카 고이치'

'다카하마 유키미'

'오쓰카 히사히로'

'후루미 지카'

'우도 사유리'

이야기의 '시작'은 '특급호텔'의 '연회장'에서 열린 '동창회'의 '장면'입니다.

'동창회'치고는 과한 '장소'에다가, 그럼에도 저렴한 '회비'에 '참석자'들은 놀라지만..

그런 '이유'가 있었는데요..

바로 이번 '동창회'에는 '국회의원'인 '히사카 고이치'가 '참석'하기 때문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나타난 '히사카 고이치'

그가 갑자기 '동창회'에 '참석'한 '이유'는..

'불륜'과 '갑질'로 추락한 '자신'의 '이미지'회복을 위한 것..

'히사카 고이치'는 '동창'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술잔'을 들고 '건배'를 합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고 쓰려지고 마는데요.

이날...'동창회'에서 무려 17명이 '독살'을 당하고..

그중 '히사카 고이치'의 몸에서 '1'이라는 '숫자'가 발견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의료교도소'를 탈출해 '지명수배'중인..

'우도 사유리'가 'CCTV'에서 나타나고..

이 '독살사건'은 '시작'에 불과했는데요..

연이어 벌여지는 '대량학살사건'과 '의문의 번호표'

그리고 '장소'마다 '우도 사유리'의 '흔적'이 발견되는 가운데.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한 '여인'이 있었는데요.

그녀는 바로 '가모우 미치루'

연이어 벌여지는 '대량학살'에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물론 그 '이유'는 어이가 없습니다.

'가모우 미치루'가 제정신이 아닌 '사이코패스'인지라..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그리고 마지막 '우도 사유리'편에서..

'가모우 미치루'의 '대치'하는 '장면'은..

둘다 만만치 않는 '여인'들이구나 새삼 느낀....

매번 '사람'들을 죽이고 '경찰'들을 '농락'하며

세상을 비웃는 '가모우 미치루'

이번에는 그녀의 '목적'을 백프로 '성공'은 못하지만...

마지막에 그녀의 '비웃음'으로 마무리가 되는데요..

그녀가 언젠간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한편, '나카야미 시치리'월드답게..

반가운 '인물'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미코시바 레이지','고테가와 형사,'이누카이형사'와 '아스카'형사등..

다른 '시리즈'들의 반가운 '인물'들이 나오니 좋더라구요 ㅋㅋㅋ

이번에도 역시 잼나게 읽었던 '비웃는 숙녀 두사람'이였습니다.

정말 잼나고 열심히 출간되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인데요.

이번에 또 '신작'이 '국내'에 나오던데 말이지요..

'히가시노 게이고'를 잇는 '책공장'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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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12
요 네스뵈 지음, 문희경 옮김 / 비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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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홀레'시리즈의 12번째 작품인 '칼'입니다.

2019년에 출간되어서,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기에..

'국내'에도 출간되기만을 기다렸는지라..

나오자말자, '주문'을 했고, '도착'하자 말자 바로 '시작'을 했는데요.

참...ㅠㅠ

'스릴러'소설들을 읽다보면, '주인공'들이 '범인'들은 잘 잡는데...

자신의 '삶'은 '엉망'인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 '이혼남'이 '기본'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거의 못 보는거 같은데....

그중 '최악'이 '해리 홀레'가 아닌가 싶습니다..

매 '작품'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명'씩 잃어가고..

'술'로 '고통'을 달래는 그...

시리즈를 읽다보면 '요 네스뵈'가 '해리 홀레'를 싫어하는거 아닌가 싶은게.

그와 가까운 '관계'였던 '사람'들의 '운명'에 비해..

그의 '정적'인 '미카엘 벨만'과 '군나르 하겐'은

현재 '법무부 장관'과 '경찰청장'이 되어 있는데요 ..ㅠㅠ

그래서 사람들이 '요 네스뵈'에게 너무 한거 아니냐고 묻자..

'소중한 사람을 하나씩 잃어가는거 그게 인생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건 너무 하잖아요..ㅠㅠ)

'전작'에서 드디어 '라켈'과 결혼하고 3년동안 '행복'하게 살던 '해리 홀레'

아들인 '올레그'는 '경찰대학'에 들어가고.

이제는 '현장'이 아닌 '경찰대'에서 '강사'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왠일로 '이번'엔 '해피엔딩'이지 싶었는데 말입니다..ㅠㅠ

그런데 새로운 '신작'에서는 '해리 홀레'의 '최악'의 '악몽'으로 '시작'이 됩니다..

사실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라켈'이 죽는다는 것을...스포를 봐버려서 말이지요...

그런데 그녀가 '지병'을 앓고 있었는지라...

'병사'할줄 알았는데, 이렇게 죽을지는 몰랐었던...

'해리 홀레'와 제대로 '화해'도 '작별'도 못하고 말이지요..

'칼'의 시작은 '해리 홀레'가 다시 '술'을 퍼마시고 있는 '장면'으로 나옵니다.

그는 아내인 '라켈'에게 쫓겨났는데요..

그 '이유'는 얼마전 '출소'한 '스베인 핀네'가 다시 '연쇄살인'을 저지른다면서

그에게 '집착'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스베인 핀네'는 젊은 '해리 홀레'가 잡은 '연쇄살인마'로

무려 18명의 '여인'들을 '성폭행'하고 '임신'시킨뒤

'아이'를 낳으면 살해하는 '미친넘'인데..

왜 20년형을 받았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여기 '노르웨이'였지요..

(노르웨이는 25년형이 최고형입니다.

그래서 95명 죽인 미친넘도 호텔급 교도소에서 25년받고 복역중)

그가 다시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해도..

현 '강력반'의 책임자인 '카트리네'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홀로 '스베인 핀네'를 추적하던 그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그건 바로 '라켈'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것..

'해리 홀레'는 '충격'을 받지만..

'경찰'은 그를 '정직'시킵니다....

'해리 홀레'가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

'수사'에 껴들지 못하도록 '봉쇄'한것인데요..

'라켈'의 '사건'은 '경찰대' 수석졸업생이자,

'크리포스'의 수사관인 '성민 라르센'이 맡게 되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시겠지만, 한국계)

'해리 홀레'는 '사건'에 철저하게 '배제'되지만..

'라켈'을 죽인 넘이 '스베인 핀네'라고 '생각'하고..

'레오파드'에서 망가진 '해리'를 구했었던 경찰 동료이자

옛 연인인 '카야 솔네스'를 찾아갑니다

그녀는 현재 '적십자'의 '보안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데..

자신이 '스베인 핀네'를 잡도록 도와달라고 하는데요..

이때 한 여인이 누군가에게 '성폭행'을 당했음을 '신고'하고..

그녀를 '성폭행'한 넘이 '스베인 핀네'라고 '확신'한 '해리 홀레'는

그녀에게 다가가 '함정수사'를 파기 '시작'하는데요.

그러나 도리어 자신이 '함정'에 빠지고

'해리 홀레'가 '라켈'을 죽였다는 '증거'가 나오게 됩니다.

사상 최악의 '악몽'에 '누명'까지 쓰게 되는데요..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지..

믿고 읽고 넘 좋아하는 시리즈인 '해리 홀레'

'칼'은 12번째 작품이자, 가장 '최신작'인데요.

두껍기도 유명한 그의 '시리즈'답게 이번 '작품'도 두께가 '상당'하지만.

'가독성'과 '몰입도'가 대단한지라.

'주말'에 후다닥 읽어버렸는데요..

그리고 의외의 '결말'과 '반전' ㅠㅠ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지라, 놀래기도 했었습니다.

전혀 예상치도 못해서 말이지요..

아직 '해리 홀레'의 '최신작'소식은 없지만..

작가님이 '신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하니..

아마 다음 작품은 몇년을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해리 홀레'의 다음 '스토리'가 기대됩니다.

한편 '작가님'이 '해리 홀레'를 그만 괴롭혔으면 하는 '소망'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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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의 여름
후카미도리 노와키 지음, 추지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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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의 여름'은 '전쟁터의 요리사들'로 만났었던 '후카미도리 노와키'의 네번째 '장편소설'입니다.

'일본'작가이신데도, '배경'이나, '등장인물'들이 '일본'이 아닌데요.

이번 작품을 시작하면서 '양심'적인 '역사관'을 가지고 계시구나 생각도 문득 들었던...

'소설'의 배경은 1945년 7월 '독일'의 '베를린'입니다.

'베를린'은 '미국','소련','영국','프랑스'에 의해 '분할통치'중이였고

'베를린'시민들은 '폐허'속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야 했습니다.

주인공 '아우구스테'는 '미군식당'에서 일하는 17살의 '소녀'인데요.

'아버지'는 '정치범'으로 끌려가 죽고, '어머니'는 '자결'하고

'동생'은 '병'으로 죽고, 그런 가운데도...'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갑자기 '미군'이 찾아오는데요.

이유는 '소련군'이 그녀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

'소련군'점령지역에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아우구스테'는 그곳에 가고 '소련군'대위인 '도브리긴'에게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전쟁당시, 갈곳 없는 그녀에게 '은신처'를 내준 '크리스토퍼 로렌츠'라는 '음악가'가 죽었는데..

그의 '치약'에 '청산가리'가 묻어있었던..

그리고 '용의자'로 '아우구스테'가 '지목'이 된 것인데요..

다행스럽게도 '도브리긴'은 '아우구스테'를 '범인'으로 보지 않았고..

'크리스토퍼'의 부인인 '프레데리카'는 '아우구스테'에게 '미안'하다면서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조카'인 '에리히'에 대해 들려줍니다.

'에리히'는 자신이 키우려고 했지만..

갑자기 집을 나가더니, 다른 사람들의 '양자'가 되어버렸다고..

그리고 다음날 아침 나오던 '아우구스테'는 '소매치기'를 당하고

그를 잡기 위해 필사의 '추적'을 하는데요..

그런 '아우구스테'를 기다리고 있었던 '도브리긴'

'도브리긴'은 '아우구스테'에게 '에리히'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하고..

'아우구스테'는 '에리히'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데요.

'아우구스테'가 만나는 참혹한 '여정'

그리고 그 '여정'의 끝에 만나는 '진실'도 '참혹'하기는 그지 없었는데요.

중간에 나오던 '피리부는 사나이'가 그런 '의미'였구나 '생각'도 들었고 말입니다

'추리소설'이지만, '본격'이라고 보기엔 좀 애매합니다만..

당시 '베를린'의 모습을 넘 '디테일'하게 그려서 좋았고

재미있게 읽었던 '무죄의 여름'입니다.

원제는 '베를린은 맑은가'였는데..

이후의 '아우구스테'의 '삶'은 '맑음'만 가득하길 바라면서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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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그래디 헨드릭스 지음, 강아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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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는 몇년동안 '책모임' 활동을 한적이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모이는데....한번은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고

한번은 책을 정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그 '책'이 나랑 안 맞는 경우에는..

'독서'가 즐거워야 할텐데..

'독서'가 '짐'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한번은 '레미제라블'을 영화 개봉했을때...

토론을 하자고 했는데, 그책을 아무도 안 읽고 가서

'회장'이 무지 화냈었던 기억이..

한달만에 '레미제라블' 다섯권을 어떻게 읽냐고..ㅠㅠ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인 '퍼트리샤'가 죽을 준비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녀는 오늘밤 '마운트 플레전트 문학회'에서 '발표'를 해야 하는데

사실 '한장'도 읽지 못한..

39살의 주부인 그녀는...두 아이에, 치매 걸린 시어머니까지 모셔야 합니다

거기다가 '일중독자'인 남편 '카터'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데요..

그래서 읽는다고 '결심'을 할때마다 매번 일이 터지고..

오늘 '발표회'에서 '맨몸'으로 가야했는데요..

물론 '발표회'는 망치고, 회장인 '마저리'는 그녀에게 '실망'합니다.

그런데 그녀의 '편'들도 있는데요.

'키티'가 그녀에게 다가와, 자신도 지루해서 한장도 못 읽겠더라며

'독특한'책모임을 '소개'하는데요..

그건 바로 '호러 북클럽'

'퍼트리샤','키티','슬리크','메리엘런','그레이스'

'호러'소설들과 '범죄'소설들을 읽으며 친해지기 시작하는 가운데..

'퍼트리샤'의 이웃집에 '제임스'라는 미남청년이 '이사'를 합니다.

'친절'하고 '사람'들에게 '호감'을 가지게 하는데..

'퍼트리샤'는 그가 '뱀파이어'라는 '의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당연히 남편 '카터'는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그녀를 미친사람 취급하는 가운데..

'퍼트리샤'는 '제임스'가 '뱀파이어'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모험'에 나서는데요..

'뱀파이어'와 맞서는 '다섯주부'의 이야기..

'제목'도 '내용'도 유쾌해보이지만..

사실 읽다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연이어 나오는 '여성혐오'와 '인종차별'적인 '모습'은..

화나는 부분도 많았고, 고구마적인 요소도 많았지요 ㅠㅠ

시대가 지나도, 바뀌는게 쉽지 않구나 생각도 들구요...

나중에 드라마로 나와도 잼나겠다 싶었던..

'호러 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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