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라이징 레드 라이징
피어스 브라운 지음, 이원열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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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보니까...'파리대왕'과 '헝거게임'이 떠오르는 소설이라는데..

저는 읽다보니 두 작품보다는 '멋진 신세계'가 생각나던 소설이였습니다..

'멋진 신세계'는 아기들이 부화실에서 만들어지며..

그들은 의학에 의해 '알파','베타','감마','엡실론'등...으로 계급이 설정되어

모두가 주어진 계급에 따른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요...


'레드 라이징' 역시 비슷한데요..'컬러'에 의해서 계급이 정해져있고

그리고 계급에 따른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그중 가장 하층 계급은 바로 '레드'였습니다...


주인공 '대로우', 그의 아버지는 '골드'들에 의해 재판을 받고 목이 매달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어느덧 나이가 들어...'화성'의 광부가 되어 일하는 '대로우'

어릴적부터 소꿉친구인 아름다운 '이오'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로우'와 '이오'는 하찮은 법을 어겼단 이유로...

'골드'들의 하인인 '그레이'에게 붙잡혀가고

'이오'는 그들에게 반항하다가 목이 매달리게 됩니다..

'이오'의 목매단 시신은 그 누구도 건들일수 없고, 허락없이 내리면 사형인데요..

'대로우'는 '이오'의 시신을 거두고...그 역시 교수형을 당하게 되지요..


그러나...'대로우'는 깨어나고..

그를 구한것은 테러리스트인 '아레스의 아들들'

'대로우'는 그들에게 복수를 맹세하는 데요...

그렇지만 그들이 '대로우'에게 원한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소설을 읽다보면 '집정관'이란 용어나 등장인물들 이름 '티베리우스'.'아우구스투스'의 이름도 그렇지만

'로마제국'을 연상시키는데요...그들은 태양계를 정복한후...계급을 철저하게 나눕니다


제국을 다스리는 '골드'

도시를 돌아다니며 질서를 확립하고 계급에 따라 복종하도록 하는 군인들 '그레이'

정의를 중재하고 철학을 말하는 '화이트'

하이컬러들의 시중을 들고, 쾌락을 제공하는 '핑크'

의학과 과학을 연구하는 '옐로우'

기술을 발전시키는 '그린'

우주항해를 하는 '블루'


그리고 그 밑에는 노예들에 불과한 10억명의 '레드'가 존재하지요..


'아레스의 아이들'이 '골드'에 대적하기엔 그들이 만들어놓은 체제가 넘 막강한데요

얼마전에 '토성'의 한 위성에서 반란을 일으키자..

핵무기로 위성 하나를 전멸시켜버릴정도로 냉혹하고 무서운 넘들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외부의 공격으론 제국을 무너뜨릴수 없음을 알고...내부에서 공격하기로 하고

'대로우'를 '골드'로 위장시켜 그들 가운데 보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골드'라는게 '신분증'하나만 바껴서 해결되는게 아니라는것이지요

'골드'는 최종진화형 인간.....그러니까 몸 자체도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대로우'는 '골드'가 되기 위해 대규모 수술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골드'가 사용하는 언어, 교양, 문화등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골드'들은 그들만의 교육과정이 있는데....완전 잔인하고 엄격하고 냉혹하기에...

거기서 살아남는 사람들만이 엘리트 코스를 밟을수 있는 것이지요..


'아레스의 아이들'은 '대로우'를 '집정관'으로 키워내려 하고..

'대로우'는 죽음의 교육과정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헝거게임'이 떠오른단 말은..바로 그 테스트 때문이지요..

초반에..읽다가 열이 받아서 말이에요.ㅠ.ㅠ

자신들이 정복자란 이유로...지배층을 노예로 만들고 하는 모습은..왠지 인도가 생각이 났었습니다

사실 '로마'는 피지배층에 관대한 나라였거든요..


'이오'의 죽음..복수에 불타는 '대로우'...그리고 그가 '레드'의 굴레를 벗고..

복수를 위해 '골드'가 되고..그리고 그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책을 읽으면...읽을수록 한가지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세계관이 크고, 스토리도 장대해서..한권으로 끝나지 않을텐데? ...

아니나 다를까..ㅠㅠ 이 책도 시리즈네요....


'헝거게임'처럼 3부작이라고 하는데요


1권인 '레드라이징'은 '레드'인 '대로우'의 이야기...그 서막인데요....

재미있게 읽어가지고...앞으로 후속편이 나오면 계속 읽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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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서의 우리 下
쿄고쿠 나츠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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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추리소설 속의 탐정들을 보면...여러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교고쿠도'는 그중 '안락의자형 탐정'스타일인데요....

매번 '세키구치'와 주인공들이 사건에 휘말리고....나중에 그들에게 들은 정보만으로

'교고쿠도'는 진상을 파헤치고 진범을 밝혀내지요..


이번 작품에서도..'교고쿠도'는 무엇인가를 안듯...'너무 깊게 들어가지마라'란 말을 하고

그리고 절대로 사건수사에 끼여들지 않겠다는 말을 연속으로 하는데요..


'구온지'노인과 '야마시타'는 '스즈'가 실종된 '스즈코'의 딸이 아닐까? 추리를 하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스즈'를 돌보는 노인 '진쇼'를 보려 갑니다..

그리고 '구온지'와 같이 일하던 동료 '스가노'가 절의 감옥에 있음을 아는데요


광인이 되어버린 '스가노', 그는 '구온지'의 딸들을 성추행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스즈'마져 능욕했다가 절의 감옥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에노키즈'는 '스가노'를 만난후..'명혜사'에는 범인이 없다는 의문의 말을 전하고 돌아가버리고..


같은 시간, '교고쿠도'와 '세키구치'는 ...

'스즈코'의 오빠이자, 주위에서 계속 목격되었던 젊은 스님 '히토시'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왜 이 절 근처에서 머물게 된 이유를 알게 되지요..


'명혜사'가 있던 절은 바로 그의 땅이였고..최근에 세무소에서 연락이 온상태에서..

'명혜사'의 관수와 만나 절을 어떻게 처리할지 의논을 하는 중이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지요...'명혜사'에서 각 교단에서 지원금을 받아왔다는 것은

모두 거짓이였다는 것입니다..그럼 도대체 무슨 돈으로...그들이 지금까지 살아왔는지?


그러나...'스가노'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체로 발견되고..

'구온지'가 주요 용의자로 체포됩니다, 그리고 '에노키즈'는 공범으로 수배되구요..

'야마시타'까지 용의자로 몰려 체포되지만..

왠지..'교고쿠도'는 사건에 껴드는 것을 꺼려 합니다...


역시 추리소설은 이래야 제맛이라고 생각될 정도로..마지막 하권은 폭풍전개였습니다.

'명혜사'의 숨겨진 미스터리..

13년전에 벌여진 화재사건의 진상..

그리고 '늙지 않는 소녀의 미스터리'들이 연이어 밝혀지는데요..


그런데..무엇보다도 연쇄살인의 범인의 정체가 어떻게 보면 좀 어이가 없었는데요..

워낙 절에서 온갖 범죄가 성행하는지라..

나름 여러가지 추리가 진행되었지만, 밝혀진 진상은..좀 엉뚱한데요..


사실 저도 나름 추리를 해왔지만..

생각해보니..그렇게 소설이 완결되었다면..너무 진부하다고 욕했을지도 모르겟습니다..


역시...'백귀야행'시리즈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인데요..

결말도 좋았구요...반전도 좋았구요..

그런데...4인방중 한명인 '기바슈'형사가 이번작품에는 끝까지 등장하지 않더라구요


'무당거미의 이치'를 먼저 읽어서..거기서 언급되긴 하거든요

'눈알 살인마'사건 범인 잡는데..친구들이 '하코네'에서 수사중이라는 이야기..


역시 시리즈는 순서대로 읽어야..ㅋㅋㅋ

일본에서는 '백귀야행'시리즈가 꽤 나왔던데...한국에 나머지도 출간되었으면 좋겠어요 ..궁금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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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서의 우리 中
쿄고쿠 나츠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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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고쿠 나츠히코'의 '백귀야행'시리즈는...'괴담'과 '추리'의 멋진 조합으로 유명하지만

한편 많은 분들이 포기하시는 원인이기도 한 '교고쿠도'의 '장광설'로도 유명한데요..ㅋㅋㅋ

'중'편 에서는 '교고쿠도'의 출연분이 없어서 '장광설'이 없으려나 했지만..

'명혜사'의 노승 '다이젠'의 '장광설'이 전반의 상당부를 차지하네요..


지난권에서 '센고쿠로'여관에서 '료넨'이라는 스님의 시체가 발견되고

'아츠코'일행이 용의자가 되지만....

'에노키즈'와 '아츠코'의 멋진 추리로 위기를 모면하지요..


'아츠코'일행은 '명혜사'로 인터뷰를 떠나고..

'센고쿠로'여관에 남은 형사들...'야마시타'는 사건을 조사하는 중..

'료넨'이라는 스님이 평범한 사람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거기다가 '명혜사'란 절 자체도 수상한점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나름 범인을 추리하는 '야마시타'

그러나...'명혜사'로 떠났던 부하형사 '마스다'가 그를 찾아옵니다

'명혜사'에서 또 다른 살인사건이 터졌다는 소식을 알려줍니다..


'명혜사'에 도착한 '아츠코'일행....그들은 노승인 '다이젠'을 만나...절의 역사를 알게 됩니다..

'명혜사'는 수백년간 비어있던 사찰이였는데요..

우연히 발견된후...각지의 종파에서 절에 대해서 조사하기 위해 왔고..

현재 '명혜사'에 머무는 스님들은, 각 종파에서 조사단으로 왔다가..

전쟁후에....떠나지 못하고 절에 머물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다이젠'스님의 '장광설'이 시작되고..

결국 시간이 되어 다들 각자 잠자리에 들지만..

변소에서 '다이젠'스님이 거꾸로 박힌체 시체로 발견됩니다..


'료젠'스님과 '다이젠'스님의 연속적인 죽음과

그들의 시체의 기이한 연출에 범인의 목적을 가지고 고민하는 '아츠코'일행들.


'명혜사'는 살인사건 수사본부가 되고...그 와중에 절의 스님들과 충돌을 겪지만..

본격적으로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들..


'아츠코'의 동료 '이쿠보'는 '다이젠'노승이 말하던 소녀 '스즈'의 이야기를 들으며 놀라고

'이쿠보'는 예전부터 '명혜사'를 알고 있었단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찾고 있다는 '이쿠보'의 이야기...


그녀가 어릴적 ..소꿉친구인 '스즈'의 집에서 강도살인사건이 일어났고...

가족들과 고용인들은 누군가에게 모두 살해된후, 집은 불탔지만..

'스즈'는 행방불명상태, 그녀는 '후리소데'를 입고 산속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후리소데'를 입은 늙지않는 소녀의 이야기에 놀란 것이지요..

그녀가 13년전에 숲속으로 사라진 소꿉친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스즈'의 오빠인 '히토시'는 유일하게 살아남아 범인으로 몰렸지만..누명을 벗게되고

그후 출가한 상태에서 행방이 묘연했는데요..(중간중간 발견되는 젊은 승려?)

13년전 강도살인사건의 진범이 '료넨'과 '다이젠'이고..

'히토시'가 복수를 한것이 아니냐고...말하지요..


그리고 '스즈'를 만나려 가는 '아츠코'일행...

그렇지만 '스즈'를 돌보는 노인 '진슈'는 그녀가 없다고 하며 수상한 태도를 내보입니다.


'명혜사'의 분위기는 점점 이상해져가고..

자신이 죽을것이라고 보호해달라는 스님에, 실제로 미쳐버린 사람까지 등장하고..

결국 '아츠코'일행은 '교고쿠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러나 '교고쿠도'는 사건보다는 다른것에 관심을 두고 '조신'스님을 만나려가는데요


거의 책의 3분의 1이..불교의 이야기라..좀 지치긴 했지만..ㅋㅋㅋ

어느정도 ..사건의 윤곽은 잡히는것 같은데요..

과연 13년전 강도살인사건과 '명혜사'의 승려들의 관계.


무엇보다...어느 기록에도 남아있지 않는 '명혜사'의 정체도 궁금한데 말이지요..

얼른 3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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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서의 우리 上 백귀야행(교고쿠도) 시리즈
쿄고쿠 나츠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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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교고쿠 나츠히코'의 '백귀야행'시리즈 네번째 작품인 '철서의 우리'입니다..

사놓은지는 오래되었는데요..어쩌다 보니 잊고 있다가..

오늘 야간근무 나오면서 들고 왔는데요..

웃기는것은 이 작품보다 훨씬 늦게 나왔던 다섯번째 작품인 '무당거미의 이치'는 읽었다는 거지요..


'무당거미의 이치'가 출간되었을때 잼나보여서 먼저 읽어버렸는데..그때 읽는다는게 ...ㅋㅋㅋ

'백귀야행'시리즈는 시작하려면 각오를 하고 시작해야하고..(각오 -> 교고쿠도의 장광설)

더군다나 세권짜리라 쉽게 시작하기가 힘들더라구요....매번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말은...


'철서'는 몸은 돌로되어있고 이빨은 강철로 된 '쥐'로서...

'라이고'라는 고승의 망령이라고 '화도백귀야행'에 적혀 있습니다..

'원성사'의 고승인 '라이고'는 절의 계단을 만들려고 하지만

경쟁사찰인 '연력사'의 방해로 무산되고...그는 원한에 사무쳐 죽게 되는데요

'라이고'의 원령은...팔만마리의 '철서'로 환생해..

'연력사'의 불상과 경서들을 갉아먹었는데,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하코네'의 산중에 있는 여관 '센고쿠로'

골동품상인 '이마가와'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센고쿠로'에 묵었다가 기묘한 한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 노인의 이름은 '구온지'였는데요...(우부메의 여름)

두 사람은 친해져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장기를 두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센고쿠로'로 향하는 두 남녀가 있으니..

'희담월보'의 기자인 '추젠지 아츠코'와 사진기자인 '도리구치

두 사람은 '명혜사'란 절에 인터뷰를 향하던 도중에 '센고쿠로'에 묵게 되는데요..

'우부메의 여름'사건으로 서로 얼굴을 아는 '아츠코'와 '구온지'는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요.


'도리구치'는 잡지에 실기 위해 ..'이마가와'와 '구온지'가 장기를 두는 장면을 찍게 되고

그러나..그 사진을 찍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지요..

그들의 뒤에 한 승려의 시체가 찍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마가와'가 만나기로 했던 '명혜사'의 스님인 '료넨'이였는데요

정좌한 상태로 사망했지만, 그전까지 그 누구도 그를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 죽음이 '하코네 승려 연쇄살인사건'의 시작이였는데요..


한편....글이 안 쓰여져 무위도식중인 '세키구치'에게 '교고쿠도'가 찾아옵니다..

'교고쿠도'는 '세키구치'에게 여행을 제안하는데요..

단 둘이 가는 여행이 아니라 서로의 부부를 동반한 온천여행이였습니다.


'교고쿠도'가 여행을 간 이유는 공사중에 묻혀있던 창고에서 수많은 책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교고쿠도'는 고서를 조사하려 그곳으로 가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그 고서를 조사하는 도중...이 책들이 어느 절의 소유임을 알게 됩니다..

문제는 이 창고 주위에는 어떤 절도 없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교고쿠도'의 장광설이 시작되지요..

주위에서 발견된다는 '나이를 먹지 않는 여자요괴'에서 '쥐스님'까지..

'라이고'의 철서 이야기와 그 배경들을 이야기하다보니..당시 종파의 싸움도 나오고..

읽다보면..이것을 왜 읽고 있는지? 생각도 들지만..그냥 읽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교고쿠도'가 창고로 일을 나간사이...

'도리구치'가 급하게 '세키구치'를 찾아오는데요...

그 이유는 교고쿠도의 여동생인 '아츠코'일행이

여관정원에서 발견된 시체로 인해 곤경에 빠졌기 때문이지요


정원 가운데 발견된 시체..발자국도 없었고..충분히 용의자로 몰릴만하죠..

이에 '세키구치'는 '센고쿠로'로 향하는데요...


작품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삿갓을 쓴 젊은 스님..

그리고 늙지 않는 한 소녀..

'이쿠보'여사가 목격한 공중부양하는 스님..


'명혜사'에서는 '지안'이라는 스님이 '아츠코'를 찾아오고

'구온지'노인이 부른 '에노키즈'가 등장하여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진상을 파헤친것은 '아츠코'였는데요..

명탐정인 오빠 못지 않는 지혜로운 그녀의 논리적인 추리...에 형사들도 받아들이게 되지요


그리고 '아츠코'일행과 형사들이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명혜사'로 향하고

그들이 절에서 '지안'스님을 비롯한 승려들을 만나고

그리고 '아츠코'일행은 늙지 않는 미아소녀의 노래를 듣게 됩니다..


연쇄살인이라고 하니...아직 사건이 더 일어날듯 싶은데요..

절에 대해서 백과사전 수준인 '교고쿠도'도 모르는 '명혜사'

그 의문의 절의 비밀?? 그리고 살인사건의 진실..


'무당거미의 이치' 읽을때, 이 사건이 등장하는데...굉장히 난해하였다고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 책 읽으면서도 궁금했는데..ㅋㅋㅋㅋ

얼른 2권도 시작해보도록 하겟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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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음, 안정효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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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는 '1984'와 함께 '디스토피아'소설의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입니다..

20대 초반에...이 책을 읽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에 '안정효'작가님의 번역으로 재출간 되었고, 정말 오랜만에 다시 읽었습니다..


'헨리 포드'가 'T'자동차를 만든 날을 기원으로 하는 '세계국'

10명의 통제관에 의해 다스려지는 '사회적인 안정이 최우선인 사회'


사람들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데요..

'부화-습성'훈련국에서...'태아'는 '동일성'을 위해 96명의 쌍둥이로 태어납니다..

태어난 아기들은...'알파','델타','감마','엡실론'등으로 정해져서..

'산소'가 주입되는 과정으로 신분이 정해지고....

'산소'가 적게 주입될수록 저능아나 난장이등으로 만들어집니다.


더군다나...낮은 신분의 아이들은 아기때 '습성'훈련을 시키는데요...

'책'을 만지면 전기충격을 주어 '책'을 증오하게 만드는것이지요

'하급계층신분들이 책 때문에 공동체의 시간을 낭비하면 안되기 때문이지요'


비슷한 이유로 '꽃'을 보면 비명을 지르도록 교육을 시키는데요..

'자연에 대한 사랑은 공장을 빠르게 움직이지 못한다는 이유'였지요..


이렇게 성장한 아기들은 각자의 신분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살아가지만..

'소마'라는 약물로 통해, 자신들이 행복하다고 세뇌당하며 살아갑니다.


'시험관 아기'가 일반화되어 있는지라...

대부분의 여자들은 불임이고...그래서인지..

어린시절부터 사람들은 아이들을 성교놀이(?)에 가담시킵니다..

그래서 성적으로 아주 문란한 사회인데요..


'레니나'는 양다리도 아닌..3-4다리가 일상인 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순애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여성입니다..

그는 '헨리 포스터'라는 남자를 좋아하고, 그 사람만을 4개월동안 만나고 있어서..

다른 여자들에게 괴짜취급을 당하고 있지요


'알파'출신이지만 작고 추한 외모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버나드'

'버나드'와 만난 '레니나'는 괴짜답게 그에게 호감을 느끼고

'버나드'는 그녀에게 '야만인 구역'으로 구경가지 않겠냐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야만인 구역에서 만난 '린다'와 '존'

'존'은 세익스피어를 사랑하고 시를 좋아하는 청년이였는데요..

'레니나'는 그를 데리고 문명세계로 오게 됩니다..


'율리 체'의 '어떤 소송'이란 소설이 있습니다..

그 소설 속의 나라는 겉보기에는 '완벽한 유토피아'입니다..

질병이 없는 사회...그리고 질병이 완벽하게 통제되는 사회..


그래서 '건강검진'을 받지 않거나,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체포되고 재판을 받게 되지요

그래서 일부의 사람들은 소송을 벌이지요...'아프고 싶은 권리'입니다..


'멋진 신세계'속의 모습도 그렇습니다..

'통제관'들에 의해 철저하게 통제된 '유토피아'


'세계국'의 문명인들이 보기에는 '야만인'들이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나...야만인들은...원합니다..

'불행해질수 있는 권리'를.....


'하지만 난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참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그리고 선을 원합니다, 나는 죄악을 원합니다'

'늙고 추해질수 있는 권리, 성 불능이 되는 권리와 매독과 암에 시달리는 권리와

 먹을 것이 너무없어 고생하는 권리와 이 투성이가 되는 권리와 내일을 어떻게 될지

 끊임없이 걱정하면서 살아갈 권리와 장티푸스를 앓을 권리와 온갖 종류의 형언할수

 없는 고통으로 괴로워 하는 권리로 물론이겠지요' - P363-


이 '야만인'이 진짜로 저 '불행'들을 원한단 의미일까요??

'야만인'이 원하는 것은 '불행'이 아닌 '불행해질수 있는 권리'란 말을 잘 생각해야 합니다.


사실 그 누구도 '불행'한 삶을 원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누군가가 강요하고 통제되고

그리고 철저히 세뇌된 '행복' 또한 원치 않는 것이지요..


얼마전에 본 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에서도 비슷한 대사가 나오더라구요

'행복해지게 만들어주겟다는' 살인마에게...

'문근영'이 말하죠..'당신이 뭔데? 다른사람들한테 행복을 주느냐 마느냐 강요하냐?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을 하는데요...


'불행해질수 있는 권리'란 말은 '불행'을 말하는게 아니지요..

'불행'마져도 선택할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멋진 신세계'가 1932년도에 쓰여진 소설이지만..

읽다보면..어느정도는 맞아 떨어져가는거 같아 무섭기도 하더라구요...ㅠㅠ

오랜만에 읽었는데...역시 고전이란 생각이 들었던 대단한 작품이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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