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버 드림 펜더개스트 시리즈 6
더글러스 프레스턴.링컨 차일드 지음, 정윤희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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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랜만에 만나는 '펜더개스트'시리즈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

'디오게네스'삼부작 마지막 작품이였던 '지옥의 문'이후 후속작 소식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새로운 삼부작이자, 최고의 작품으로 극찬받았던 시리즈인 '헬렌'삼부작으로 돌아왔습니다.


'헬렌'은 '펜더개스트'의 아내의 이름입니다....결혼한지 겨우 2년차인 신혼이였지만

'잠비아'의 사파리에 놀려갔다가 잔인하게 죽음을 당하는데요..

소설의 시작부분은 '헬렌'의 죽음장면입니다..


'날개달린 의사협회'에서 '약물생물학자'로 자원봉사를 하던 '헬렌'이지만..

취미로 사냥을 즐기던 그녀이기에, 두 사람은 '잠비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그때 '잠비아'의 캠프에 붉은 갈기를 지닌 사자가 침입을 하고, 독일인 사진작가를 물어서 데리고 갑니다.


'잠비아'에는 붉은 갈기를 지닌 사자의 전설이 있기에..많은 사냥꾼들이 공포에 떨고

사람들을 해친 사자를 잡으려 '펜더개스트'와 '헬렌'이 사자를 쫓아가는데요..

'헬렌'은 사자를 쏘지만 빗나가고, 그녀는 사자에게 죽음을 당합니다..

부상을 입었지만, 아내의 죽음을 목격한 '펜더개스트'는 사자에게 복수를 하는데요..


그리고 12년후...

'펜더개스트'가문의 마지막 후계자로 돌아온 그는...

가문의 엄청난 재산과 토지들, 그리고 저택들도 물려받게 됩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집에와서 아내의 유품들을 보게 되는데요..

아직도 아내의 죽음장면의 악몽을 꾸는 ...그이기에...

죽기직전 아내가 가지고 있던 사냥총을 보다가 엄청난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녀가 마지막에 가지고 있던 사냥총에 탄창이 비어 있었던 것이지요..


거기다가 조사결과 아내가 죽기전에 쥐고 있던 사자의 '붉은 갈기', 그것은 누군가 염색한것임을 알게됩니다.

'팬더개스트'는 아내가 사고사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음을 알게되고..


뉴욕시경의 부서장으로 근무하는 '다고스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합니다..

'다고스타'는 1년간의 휴직계를 내고 두 사람은 '잠비아'로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사냥 당시 모든 사람들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되지요..

캠프의 책임자였던 사람을 고문해, 낯선 두 사람이 훈련된 식인사자를 데리고 왔고..

수색꾼이였던 자가 '헬렌'의 총을 운반하며 탄창을 빼버렸다는 것을 시인하는데요..


아내를 죽인 자들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헬렌'의 과거를 추적하는 '펜더개스트'

그녀가 '오듀본'의 새그림, 특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데뷔작품 '블랙프레임'을 찾아다녔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펜더개스트'가 '헬렌'과 만나 반했던 곳이 바로 '오듀본'박물관이였지요..

그녀가 왜 그렇게 '블랙프레임'에 집착을 했는지...그림을 찾기위해 절도행위마져 저질렸다는것을 알게 되지요.


한편 '펜더개스트'가 진실을 찾아다니자, 누군가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의문의 저격수는 진실을 덮기 위해 '헬렌'의 상사를 포함한, 오듀본의 대손자등....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이 한명씩 죽여나가는 가운데..

(저는 사실 저격수의 정체를 ...눈치챘습니다..왠지 그넘 같았던...ㅋㅋㅋㅋ)


'펜더개스트'와 '다고스타'는 드디어 '블랙프레임'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약물생물학자'인 그녀가 왜 이렇게 사라진 새그림에 집착했는지를 알게되는데요

진실에 너무 다가가자 저격수는 '펜더개스트'를 노리고..그러나 '다고스타'가 총에 맞고 맙니다..


'헬렌'이 왜 죽여야 했는지..그 이야기를 보니..

왠지 예전에 재미있게 봤었던 드라마가 생각이 나기도 하던데요....

참나...마지막에 정말 믿고 '헬렌'이 그에게 상담을 했는데...피도 눈물도 없는 넘...

역시 돈 앞에서는 ...우정도 애정도 무소용인가말입니다..ㅠㅠ


그리고 작품속 새그림들의 주인공 '오듀본'은 실존인물이더라구요.....저는 잘 몰랐는데..

유명한 조류학자이자, 실제로도 그의 그림들은 유명하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만나는 '피버드림' 재미는 있었는데...읽다보니 초반에 약간의 괴리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마치 시리즈 드라마 중간에 빠뜨리고 보는 느낌? 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검색해보니..이 작품은 '디오게네스'시리즈의 후속편이 아니더라구요..


Relic (1995) - 레릭

Reliquary (1997)

The Cabinet of Curiosities (2002) - 살인자의 진열장

Still Life with Crows (2003) - 악마의 놀이

Brimstone (2004) - 브림스톤

Dance of Death (2005) - 죽음의 춤

The Book of the Dead (2006) - 지옥의 문

The Wheel of Darkness (2007)

Cemetery Dance (2009)

Fever Dream (2010) - 피버드림

Cold Vengeance (2011)

Two Graves (2012)

White Fire (2013)

Blue Labyrinth (2014)

Crimson Shore (2015)


​2006년도 작 '지옥의 문'이후......바로 2010년도 작 '피버 드림'으로 넘어갔으니..ㅋㅋㅋㅋ 말입니다

아무래도 최고의 시리즈라 불리는 작품이라 '헬렌'삼부작을 먼저 출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2년전 아내의 죽음의 진실, 자신이 잘안다고 생각했지만 잘몰랐던 그녀에 대하여..진실을 추적하는 그의 모습.


더군다나 이번 작품은 평소 무슨일에도 냉정함을 보여주던 '펜더개스트'의 분노가 돋보이는데요..

12년이 지난뒤라..체포해봤자...무의미..결국 그는 자신이 직접 심판하기로 하는데요..

후반부의 총격씬과 액션씬은 기존의 시리즈와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던데 말입니다...

역시 재미있게 읽었던 '피버 드림'

나머지 작품들도 얼른 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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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스토리콜렉터 4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황소연 옮김 / 북로드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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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교 1학년때, 학교가 집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였습니다...

그 거리를 단축시키려고, 근처 전문대 운동장을 맨날 가로질려 다녔었는데요..

어느날 퇴근, 아니 하교길에 운동장에서 사진전을 하는것을 봤습니다


무심코 친구랑 사진들을 봤는데, 그 사진들은 ㅠㅠ

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돌아가신분들의 시체였습니다..

지금에야...워낙 찌든 눈이지만...말입니다..

당시에는 시체라는 것을 처음 봤는데요....그것도 보통 시체가 아닌...끔찍한..형상의...ㅠㅠ

저는 어린맘에 큰 충격을 받았고 그후 밤마다 잠을 못 이루고..일부러 학교 갈때 먼길로 빙둘려서 갔습니다..


그런데...아무리 트라우마같은 기억도..세월이 약이더라구요..

어느새 못잊을꺼 같던 기억도 잊혀지더라는..


컴퓨터에 '롬'과 '램'이 있듯이.....

사람들의 두뇌에도 고정기억과 휘발성기억이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사람에겐 아무리 고통적인 기억도 언젠가는 잊혀지거나, 희미해지는데요..

그렇지만, 기억이 사라지지 않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어떨까요??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한때 유망한 풋볼선수였던 '에이머스 데커'

그는 경기중에 심하게 다치고, '과잉증후군'이라는 증상을 얻게됩니다..

결국 운동선수는 그만뒀지만, 재활치료중에 사랑하는 아내 '캐시'도 만나고..

기억력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그는 경찰이 되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데요...


소설은 그가 잠복근무를 마치고 돌아왔다가, 살해당한 가족의 시체를 발견하는 장면입니다.

누구보다 사랑했던 아내와 딸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현장..

그는 오직 '자살하고 싶은 마음'뿐이였습니다..

결국 범인은 잡히지 않고....2년의 시간이 흐르고..


경찰을 그만두고...탐정일을 하며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에이머스 데커'

그런 그에게 옛파트너인 '랭카스터'가 찾아옵니다..

'레오폴드'라는 노숙자가 '데커'의 가족을 살해했다고 2년만에 자수했다는 것이지요.

'데커'와 시비를 붙고 자신을 무시한 그를 미행해 가족을 살해했다지만...

그의 잊을수 없는 뇌에는 '레오폴드'에 대한 기억이 없습니다..


경찰서로 향하는 '데커', 그는 변호사로 위장하여 '레오폴드'를 심문하는데요

그러나 그는 기억이 온전치 못했고, '데커'는 그가 살인범이 아니라..

그 누군가에게 살인스토리를 들은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당시 경찰서에는 '데커'의 모교인 '맨스필드'고교에 충격적인 총기난사 사건이 벌여집니다..

전직 상사이자, 상관인 '밀러'서장은 탐정인 그에게 총기난사사건의 컨설던트로 일할수 있도록 하는데요

끔찍한 사건이지만, 자신과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이 일이...자신의 가족을 죽인 사건의 실마리가 되는데요..


사람은 모든 것을 기억한다고 해서 올바른 데이터가 될수 없는 법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기 기억하고 싶은데로 기억해버리는거니까요..

데이터는 해석이 필요하듯, '데커'의 기억 역시...올바른 해석이 필요했는데요..

그의 기억속에 감춰진 진실, 왜 그의 가족이 살해당해야 했는지..알아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했습니다..


많은 이웃분들이 잼나다고 극찬해서 시작했던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였는데요..

정말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게 후다닥 읽어버렸습니다..

가독성과 몰입도도 대단하지만..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매력적인데요..

이런 캐릭터들을 단 한번으로 소모하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시리즈가 계속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데이비드 발디치'는 저는 처음 듣는 작가분인데...

미국에서는 인기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하십니다..다른 작품들도 조만간 출간되길 바라는데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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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드네의 탄환
가이도 다케루 지음, 권일영 옮김 / 예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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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도 다케루'의 '다구치&시라토리'시리즈 네번째 작품 '아리아드네의 탄환'이 출간되었습니다.

신간인줄 알았는데..2009년도 작품이고 일본드라마로 방영이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문득 일본에서는 시리즈가 몇권까지 나왔는지 궁금하던데요..

일단 드라마는 4기까지 나오고, 최근에 극장판이 나오면서 완결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구치&시라토리'시리즈 말고도...'시라토리'만 나오는 '나전미궁'이나..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만 주인공은 다른 '나니와몬스터','마리아불임클리닉의 부활'등등..

정말 많은 작품들을 쓰셨는데...정말 제가 좋아하는 작가이십니다..


우리가 CSI를 보면서 많은 착각을 하는것이 사람은 죽으면 부검을 하는구나...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부검을 하는 경우는..아주 소수에 불가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하루에 죽는 인원에 비해 법의학자들도 적을뿐더러...

사건성이 없으면 해부가 안한다고 합니다..그리고 사건성이 있어도 사법해부를 신청해야되구요..


얼마전에 여자친구를 목졸라 죽이고 아파트에서 떨어뜨렸는데..

하마터면 사고사로 처리될뻔한 뉴스를 본적 있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살인들이 사고사로 위장되어 완전범죄로 처리되고 있는건 아닐지 말입니다.


소설속에서 일본에는 70프로 이상의 사망자가 왜 죽었는지.. 확실한 원인을 모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일텐데요....대부분 심근경색이라고 말하는데..

원래 사람은 죽으면 심장이 멈추는데 말입니다..정확한 사인이라고 알수가 없는것이지요..

결국 의사들도 부검을 하지 않으면 확실한 사인을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리아드네의 탄환'은...'사인'에 대해 제대로 검사 한번 하지 못하고

억울하게 죽음을 맞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위해..

'부검'을 하지 않고도 '사인'을 알수 있는 '사후화상검사쳬계'인 'AI'을 도입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주인공 '다구치'는 '부정수소외래'소속으로..

환자들이 있지도 않는 병들로 고민하는 것을 들어주는 상담의인데요..

출세랑 담을 쌓고, 유배지라 불리는 서편 날개끝 사무실에서 태평하게 일하고 있지만

매번 병원장인 '다카시나'의 꼬임에 넘어가 수많은 사건들을 맡게 됩니다.

(전작들의 사건이야기들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도모노'라는 기술자가 사망하는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다구치'의 절친이자, 그와 달리 출세길을 달리는 방사선과 조교수 '시미즈'는

'도모노'의 사인을 밝히려고 하지만,

경찰은 사건성이 없다고 하고 부모는 아들의 몸에 칼을 대기싫다고 부검을 반대합니다.. 


부검을 하지 않고도, 사인을 밝힐수 있다는 'AI'의 도입을 강력히 주장하는 '시미즈'

드디어 'AI'센터가 신설되는데요..

'다카시나'병원장은...새로히 신설되는 센터장에 '다구치'를 임명합니다..

(다구치는 자신을 추천한 인간에게 마구 분노를 표하는데..마지막에 정체가 반전이였죠..)


더 이상 태평한 시간을 보낼수 없게된 '다구치'

부센터장이 된 '시미즈'와 함께 'AI'의 설립을 준비하지만...


'AI'의 설립을 막으려고 하는 세력들이 존재합니다.

'AI센터는 발촉 즉시 머리를 깨부수라는 명령'과 함께 파괴공작이 시작됩니다..

그들은 바로 '경찰'들이였는데요...


경찰들이 노리는 그들의 머리 '다카시나 병원장'

'도조대학병원'안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벌여지고..

'다카시나'병원장은 살인과 뇌물수수혐의로 체포됩니다..


'경찰'도 보통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실제로 사건들을 수사하는 형사들과 수사보다는 정치를 하는 관리관들..

'AI'의 설립을 막는 자들이 바로 경시이상의 고급관리들입니다..

이들이 하는짓을 보면서 정말 짜증이 나던데 말입니다..

결국 국민들보다는 자기들 밥그릇 챙기기가 아닌지 말입니다.


'도조대학병원'의 운명이 걸린 72시간..

'다구치'는 후생노동성 기술관인 '시라토리'와 함께 범인이 설치한 트릭에 맞서기 시작하는데요..


'가이도 다케루'는 정말 일본 의학스릴러의 거장이라고 불려도 괜찮다 싶을 정도인데 말입니다.

두 주인공의 활약도 멋졌고, 스릴도 있고 여러가지로 좋았는데요...

역시 오랜만에 읽는 '다구치'&'시라토리'시리즈인지라..반갑기도 하구요..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읽지못한 작품들도 이번기회에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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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의 꿈 십이국기 7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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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나오는 '십이국기'시리즈....그 7번째 작품인 '화서의 꿈'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십이국기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고 있는지라, 신간 소식에 바로 구매를 했는데요..

그런데 '화서의 꿈'은 단편집이네요...총 다섯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십이국기'는 참 독특한 시리즈입니다.....'십이국'이란 세계관은 동일하지만..

매 작품마다 주인공도 배경인 국가도 시대도 다른데요...

그렇지만, 순서는 시대순으로 흘려가는지라...순서대로 읽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첫번째 단편인 '동영'은 기린 '다이키'의 이야기입니다..

'십이국기'시리즈 2편인 '바람의 바다,미궁의 기슭'의 주인공이지요..

'식'으로 인해 '봉래'로 날라가버린 기린 '다이키'가...평범한 소년으로 생활하다가..

다시 '십이국'으로 돌아와 기린으로서의 능력을 회복하고 왕을 선택하는 스토리입니다.


'동영'에서는 '다이키'가 무서워하던 장군 '교소'는 무뚝뚝한거 같았지만,

이제는 백성들을 사랑하는 왕이 되었고, '다이키'에게도 자상합니다.

'교소'의 등극으로 대국이 안정되었음을 알리려..

'다이키'는 사절로서 '연국'으로 향하는데요..처음으로 먼 타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그이길래 불안하지만

한편으로는 '연국'의 기린인 '렌린'은 '봉래'로 사라진 '다이키'를 십이국으로 데리고 온지라..만나고 싶어했습니다.


'대국'의 기린이라는 막대한 임무를 맡았지만, 아직 어린소년인 '다이키'

'염왕'과 '렌린'과의 만남으로서 그를 한층 성장시키게 되는데요..


두번째 단편인 '승월'은 사악한 왕 '봉왕'을 시해했던 '방국'의 이야기입니다.

'십이국기' 4편인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은 '봉왕'의 딸인 '쇼케이'가 공주신분에서

폭군의 딸이되어 고통을 당하다가 탈출하여 '경왕'과 만나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혜주'의 제후였던 '겟케이'는 비록 군사를 모아 폭군은 죽였지만, 자신이 그자리를 앉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60만명의 백성을 학살한 '봉왕', 그의 죽음을 막으려고 봉기한것이지, 자신은 왕이 될생각이 없다는데요

'겟케이'가 없이는 '방국'을 이끌어갈수 없고 역모를 한자는 왕이 될수 없다고 고집을 부리는 '겟케이'

사실 그는 '봉왕'을 경애했으며 그가 하사한 벼루도 간직하고 있는데요..

누구보다 '봉왕'의 폭정을 안타까워했던 그는 '혜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때 '경왕'의 친서가 '겟케이'에게 도착합니다..거기에는 '겟케이'와 '방국'를 걱정하는 '쇼케이'의 편지도 들어있습니다.


세번째 단편인 '서간'은 제목이 바로 내용인데요..ㅋㅋㅋ

안국의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라쿠슌'과 '경국'의 여왕 '요코'가 서로 주고받는 편지(?)내용입니다..


네번째 단편인 '화서'는 병으로 쓰려진 '재국'의 기린 '사이린'의 이야기입니다..

기린이 쓰려지는 것은 나라의 종언을 의미하는데요..

기린은 제대로 된 왕을 선택하는 것이 임무이지만, 잘못된 왕을 선택했을 경우..

하늘에서 천벌을 내리는 것, 이에 죽어가는 '사이린'과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재국'의 왕 '시쇼'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잠들때마다 이상의 나라를 꿈꾸게 해준다는 '재국'의 보물 '화서'

그러나...꿈에 빠져 현실을 잊어버린다면 더욱 도탄에 빠질수 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다섯번째 단편인 '귀산'에서는 아름다운 '유국'을 방문하는 '리코'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리코'는 6권인 '도남의 날개'에서 공국의 왕이 되기 위해 모험을 떠났던 소녀 '슈쇼'

'슈쇼'가 봉산에 올라갔다가 위험에 빠질때 그녀를 도와준 사람이 바로 '리코'지요..


'리코'의 정체는 나중에 '도남의 날개'에서 나오는데 평범한 사람이 아니지요

'리코'의 나라 '주국' 왕실 자체가...왠지 '쉴드'느낌이 나는...ㅋㅋ

'십이국'의 평화를 위해...힘쓰는 왕과 왕자들..

그가...'유국'을 방문한 이유는...나라가 서서히 무너져간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지요..


오랜만에 읽는 '십이국기'시리즈...역시 재미있게 읽었는데요..ㅋㅋㅋㅋ

이렇게 전편들의 주인공들의 현재 상황들을 보는 느낌도 들고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오노 후유미' 여사님께서...'십이국기'시리즈를 계속 쓰셔야 하는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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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더 이상 없다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8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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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히로시'의 'S&M' 시리즈 8번째 이야기인 '지금은 더 이상 없다'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S&M'시리즈 중에서 넘버원으로 뽑힌 수작이고, 번역하신분도 정말 재미있다고 말하시던데요..

그래서 출간되기만을 기다렸다가 바로 사버렸습니다..ㅋㅋㅋ

(그러나...알라딘 주문 배송지연으로 상당히 늦게도착되었어요.ㅠㅠ)


소설의 시작은 '사이카와'교수와 드라이브를 하는 '모에'의 모습입니다..

그녀는 '사이카와'교수와의 드라이브라 기분이 매우 좋은데요..

그녀는 지금 '니시노소노'가문의 별장으로.....향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근처의 다른 별장에서 '밀실살인'사건 이야기를 '사야카와'교수에게 들려주는데요..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중이 (제목이 생각 안나네요.ㅠㅠ)

'푸아르'가 범죄를 불러오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을 살아도...범죄사건과 마주치지 않는데..말입니다..

'엘러리 퀸'이나 '김전일'은 가는 곳마다 사건이 생기지요...


우리의 주인공 '모에' 역시 그런데요...ㅋㅋㅋ 미스터리소설 매니아라 범죄사건에 관심이 많은 그녀에게..

늘 예기치 않게 다가오는 기묘한 살인사건들...


그리고 화자가 바껴서 약혼녀와 함께 지인의 별장에 놀려온 '사사키'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그러나 미인이지만 경박하고 시끄러운 약혼녀 '마리코'에 질러..산책을 나왔다가..

산길에 어울리지 않게 화사한 옷을 입은 아름다운 미녀를 만나게 되지요..


고모와 싸우고 '니시소노소'의 별장에서 뛰쳐 나왔다는 그녀...

22살의 대학생이라고 말하는 아름다운 여인..'니시노소노'는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길도 잘 모르고 밤길이라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사사키'는 그 여인을 역으로 바래다주려하지만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는데요.


둘다 비에 홀딱 젖은지라 자신이 놀려온 별장에 샤워를 할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곧 자신이 곤란한 처지에 처했음을 알게되지요...

(약혼녀와 놀려온 자리에서 왠 미인을 데려왔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별장의 주인인 '하시즈메'는 '니시소노소'의 집안과 친분이 있기에..

자신이 그녀를 초대한것으로 하여, '니시소노소'는 별장에 하룻밤 머물게 되는데요...

별장에는 '니시소노소'를 제외한 '하시즈메'가 초대한 10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녁식사 시간에도 아름다운 '니시소노소'의 모습은 사람들 사이에서 빛을 발했고

'사사키'는 그런 그녀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합니다..


약혼녀와 함께 있으면서 다른 여자를 떠올리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는 '사사키'

그런데 갑자기 '니시소노소'가 그를 찾아옵니다..

그 이유는 여성의 비명을 들은거 같다는 것인데요..


'사사키'와 '니시소노소'는 비명이 들린 3층의 두방 '영사실'과 '감상실'로 향하는데..

그러나 노크를 해도 아무 대답이 없었고..

두 사람은 앉아서 영화 이야기를 나누다가 각자의 방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다음날...영사실과 감상실에서 자던 여배우 아사미 자매가 나오지 않자..

잠겨진 두 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요..

그곳에는 두 자매 '아사미 유키코'와 '아사미 아스코'가 죽어 있습니다.


폭풍우로 인해 전화기는 불통이였고..무선으로 경찰을 부르는 사람들..

완벽한 밀실인지라, 두 사람의 죽음을 자살로 보는 사람들과 달리..

'니시소노소'는 그들이 살해당했으며, 살인범은 이곳에 있다고 말합니다..


아 정말 대단했습니다..ㅋㅋㅋㅋ

왜 이 작품이 독자들에게 '넘버 원'으로 뽑히게 되었는지..

마지막 부분을 읽고 나서 이해가 되고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런데 그 대단하다는 부분이...살인사건의 범인이나..진상이 아니라는거..ㅋㅋㅋ

물론 '본격'추리적인 요소도 대단하긴 대단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반전에 묻혀버렸다고 해야 할까요?


이건 직접 읽어보셔야 느끼실듯 싶은데요.. 

참 내내로 넋놓고 읽고 있다가...뒷통수를 한대 세게 맞았네요..

왜...그동안 S&M 시리즈와 달리..

갑자기 '사사키'의 1인칭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는지도 이해가 되구요..


이 작품을 읽고 해설을 쓰신 '쓰시야 겐지'는 ..

'추리소설'작가를 '마술사'와 '사기꾼'과 비교하는데요..읽다보면 공감이 갑니다..

(물론 마술사와 사기꾼은 다릅니다..마술사는 경탄, 사기꾼은 열받죠)


추리소설 작가는 사기꾼보다는 마술사에 가까운거 같아요..

독자들에게 이렇게 즐거움을 주니까요...


우야동동..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지금은 더 이상 없다'인데..

제목이 왜 '지금은 더 이상 없다'인지도 이해가 됩니다..제목 정말 잘 지은..ㅋㅋㅋ

그럼 앞으로....'S&M'시리즈도 두권 남았네요

올해내로 완간된다고 하니...기대하는 맘으로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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