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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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랜만에 만나는 '기욤 뮈소'의 신간 '브루클린의 소녀'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가지만, 매번 스토리가 비슷하게 흘려간다고 욕먹는 작가이기도 한데요..

그러나, 요즘은 본인도 느끼셨는지 매번 색다른 방식으로 쓰시려고 노력하시는게 보였는데 말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프랑스'에서 '정통스릴러'로 출간이 되었다고 해서 더욱 기대를 했었는데요..

원래 '스릴러'소설을 좋아하는지라..이번에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까? 기대하고 읽었습니다.


방금 결혼한 부부가 신혼여행에서 가장 많이 싸우게 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예전 사랑이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신들의 사랑을 너무 굳게 믿는 나머지..

우리 사이에 비밀은 없어도 된다며...옛 사랑에 대해 묻는데 말입니다..

그러나...결과는 비극적으로 끝나기 마련입니다....ㅠㅠ 인간이 얼마나 속좁은데..말이지요....ㅋㅋㅋㅋㅋ


'브루클린의 소녀'의 시작도 그러합니다...

성공한 스릴러 작가이지만, 첫 결혼에 실패한 '라파엘'

그는 아름다운 소아과 의사인 '안나'와 사랑에 빠지고, 그녀와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결혼을 몇주 앞두고 여행을 떠난 두 사람..

자신의 과거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고...늘 무슨 생각에 잠겨있는 그녀..의 모습에..

'라파엘'은 그녀가 자신에게 '비밀'을 감추고 있다고 생각하며..이야기 하기를 강요하기 시작합니다.


'비밀'은 '비밀'일때만 가치있다고 말하는 '안나'


그러나 자신의 사랑을 굳게 믿는 '라파엘'은 그녀에게 분노하고..

'안나'는 어쩔수 없이 그에게 한장의 사진을 보여줍니다..


절대로 그녀에 대한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라파엘'

사진을 보자말자 엄청난 충격에 뒤도 안돌아보고 집을 나와버리는데요..


차를 타고 한참 가던 그는....자신의 모습에 자기도 한심했는지....

다시 '안나'에게로 돌아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서였지요...


그렇지만 그녀는 이미 사라진 후였는데요..

'안나'가 '파리'로 돌아갔단 말에..


'안나'를 찾으려 여행지에서 '파리'로 돌아온 '라파엘'

그러나 그녀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고, 결국 절친이자 전직형사인 '마르크'의 도움을 청합니다..


'마르크'와 함께 '안나'의 집을 뒤지는 '라파엘'

그리고 그곳에서 '40만'유로(5억)의 현금과 위조신분증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르크'는 전설적인 유능한 형사답게...'라파엘'이 뭔가 감추고 있음을 알게되고..

'라파엘'은 '안나'가 보여준 사진을 그에게 보여주는데요..

거기에는 불탄 세구의 시체가 있었고, '안나'는 자신이 저지른일이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합니다.


'라파엘'은 '마르크'와 함께 '안나'의 뒷조사를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안나'의 진짜 신분을 알게 됩니다..


그녀의 이름은 '클레어 칼라일'

이미 오래전 죽은 소녀였는데요..

희대의 사이코패스로 알려진 '하인츠 키퍼'에게 희생당한 소녀들중 한명이였습니다


그녀가 왜 '안나'란 이름으로 살아야했는지..

그녀가 감추고 있는 진실을 찾아 나서는 '라파엘' 그리고 드러나는 진실과 반전들..


참 읽으면서 열이 받았는데...말입니다..

'하인츠 키퍼'라는 넘....그는 지옥이 있다면...가장 뜨거운 지옥에서 고통받을듯 싶은데요..

실제로도 저런넘들보다 더한넘들이 많다는게 더 무서운거 같아요...


이런넘들때매 고통받아야 하는 소녀들과 가족들..

자신의 삐뚤어진 사악한 욕망에 의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수많은 가정들이 피폐해졌는지..

증말로...읽으면서 화가나고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사형반대합니다..이런넘들은 죽을때까지 탄광에 가둬서 노가다 시켜야...)


그리고 '클레어(안나)'의 비밀이 드러나는 부분을 보며..마지막 반전이 드러나는데요..

그부분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연 '클레어'를 함부로 욕할수 있는가? 그녀의 마지막 이야기도 맞고 말입니다...

결국 나쁜넘은 단한명..나머지는 모두 피해자일뿐이지요..


읽다보면 참 '클레어'란 여인도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일을 연속으로 당하면 정말 정신이 피폐해질텐데..

마음이 정말 강한 여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한편으로는...'라파엘'과 아무사건없이.. 결혼했다고 하더라도

언젠간 그녀가 감추고 있던 비밀이...발목을 잡을수도 있었겠단 생각도 들었구요..

비 온뒤에 땅이 굳는다고 앞으로는 잘 살아갈수 있을듯...


내내로 흥미진진하고, 반전에 반전을 잇는 '브루클린의 소녀'

역시 '기욤 뮈소'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로 만들어져도 재미있을거 같은데요....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작가의 한국사랑...한국이 언급되고 단역이지만..한국인 캐릭터도 나옵니다..반갑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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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데드맨 시리즈
가와이 간지 지음, 권일영 옮김 / 작가정신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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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보면 태초에 사람들은 엄청난게 '장수'를 했음을 알게 됩니다..

'므두셀라'같은 경우는 거의 천년을 살았고..대부분 사람들이....800-900년은 기본인데요...

사람들은 '신화'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도 엄청나게 장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산소'가 지금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많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산소'는 '사람' 뿐만 아니라 여러 동물들에게도 영향을 끼쳤고

당시...'공룡'을 포함한 모든 동물들이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인 '드래곤 플라이'

즉, '잠자리'의 조상인 '메가네우라'는 날개만 65센티라고 하니....

당시에 살았다면, 정말 '사람'들은 도망쳐 다니기에 바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ㅠㅠ


소설의 시작은 선천적으로 시력을 잃은 '이즈미'라는 소녀의 모습입니다..

다섯살인 어린소녀 '이즈미'는 친구가 없어, 늘 마당에서 동물들을 만지며 놀았는데요

그러나 앞이 보이질 않는 그녀에게 날아다니는 곤충들은 만질수 없었는데요...

그런 그녀에게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주는 곤충이 있었습니다..


그녀가 가만히 앉아있으면, 그녀의 머리나 어깨, 손에 앉고..

'이즈미'는 내심 그 곤충의 이름이 궁금했습니다..

그때 '이즈미'보다 두살 위인 동네아이들인 '유스케'랑 '겐'이 그녀의 모습을 보고..

그 '곤충'의 이름은 '밀잠자리'라고 말을 해줍니다..


그들이 사는 '히류무라'는 '잠자리'의 서식지로 유명했는데요..

'유스케'와 '겐'은 '이즈미'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고.

'유스케'는 자신이 보았다는 '메가네우라'를 그들에게 보여줍니다..


'이즈미'는 눈이 보이지 않지만, '메가네우라'를 느끼고..

그런 그녀를 본 '유스케'와 '겐'은 평생 그녀를 돌보겠다고 다짐을 하는데요..


그리고 현재......열쇠를 잃어 자기 집 문앞에서 노숙자 신세가 되어버린 '가부라기'경위..

집문앞에서 잠자던 '가부라기'를 데리려 온 파트너인 '히메노'

그는 살인사건이 발생했음을 알려줍니다..


강변에서 발견된 잔인한 사체.....목에서 배까지 갈라져있고...

신체의 모든 '장기'들이 제거되어 있었는데요..

시체는 불에 탄 상태라....시체의 신원마져 파악하기 힘든 가운데...

유일한 단서는 시신 아래서 발견된 잠자리 모양의 은 목걸이..


잔인한 사체에 대해 사람들은 '원한'에 관련된 범죄라고 생각하지만..

'가부라기'는 특유의 발상을 하여, 동료형사들에게 비웃음을 당합니다

그러나 형사과장인 '오니하라'는 그에게 작전을 일임하고..

전작 '데드맨'에 이어 또 다시 '가부라기' 특수반이 재탄생하는데요..


잠자리 은목걸이가 주요단서임을 안 '가부라기'는

그 목걸이가 '히류무라'라는 마을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되어 찾아가고..

그 목걸이는 잠자리 연구에 열을 올리는 '유스케'라는 청년이 늘 가지고 다니던 것을 알게됩니다.


당시 '히류무라'는 댐건설로 마을이 수몰위기에 닥친 상태였고...

'가부라기' 특수팀은..수사 끝에....

'유스케'가 댐건설을 막을 정도의 무엇을 발견했기 때문에 살해당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스케'의 소꿉친구인 '이즈미'

그녀는 형사들로부터 죽었다고 들었던 친구 '유스케'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요.


'잠자리'의 성지인 '히류무라'

댐건설과 그리고 20년전 미궁에 빠진살인사건...그리고 어린시절의 약속들...


'드래곤 플라이'는 '가와이 간지'의 데뷔작인 '데드맨'의 후속작입니다..

'데드맨'에 이어 '가부라기'특수반이 모였는데요..

이번편은 정말...ㅠㅠ 전작과 같은 반전은 없습니다..범인은 금방 드러나거든요..


그렇지만, 이 작품은...'누가' 범인인가? 보다는 '왜' 범행을 저질렀는가?가 중심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드러나는 진실은....

'슬픔'과 '분노'를 동시에 자아내게 하는데요..

읽으면서 얼마나 욕을 했던지...마구 화가 나더라구요....세상에 이렇게 못된 인간들이 있는가?


사실 '일본' 만만치 않게 우리나라도 범죄에 너무 관대합니다..

소설속에서 '도깨비'라고 나오는 그런 넘들은 현재에도 존재하고..

뉴스에도 그런 넘들 이야기 많이 나오지만...그들은 기껏해야 형량이..정말 작습니다..

우리나라는 ....판사들은 정말 '성범죄'에 관대하다는...말입니다...

(자기 딸이라고 생각해바라..증말.....)


읽고나서 개운해야 될텐데..ㅠㅠ 아주 씁쓸했구요...슬펐는데요..

소설 자체는 '데드맨'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였습니다..

곧 '가부라기'특수반 세번째 이야기도 나올거 같던데 말입니다..정말 기대됩니다...


아...소설 앞 부분 등장인물 소개에...

'히메노'랑 '사와다' 소개가 바꼈던데 말입니다...

형사오타쿠가 '히메노'이고 프로파일러가 '사와다'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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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덤에 묻힌 사람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마거릿 밀러 지음, 박현주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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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엘릭시르'의 '미스터리 책장'시리즈입니다..

재미있게 읽고 있는 시리즈라, 요즘 나오질 않아서 궁금했었는데요..

이번에 '마거릿 밀러'의 '내 무덤에 묻힌 사람'으로 돌아왔습니다.


'마거릿 밀러'는 지난번에 '엿듣는 벽'으로 처음 만났는데 말입니다..

20세기 서스펜스 소설의 대가라는 그녀가..

미국 추리작가 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던 유명한 추리소설가

'로스 맥도널드'의 아내라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ㅋㅋㅋ

(그러고보니 추리소설가 부부도 꽤 있는거 같아요)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인 '데이지'가 꿈을 꾸는 장면입니다..

그녀는 꿈에서 자신의 무덤을 보게되는데요..

죽은 날짜는 지금으로부터 4년전..


단순한 개꿈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생생했던 꿈이기에..

그녀는 하루종일 불안해하지만..

그녀의 주위사람들은 꿈일뿐라면서 그녀를 달랩니다...

그래서 남편이랑 부부싸움도 하는데요..


그때, '데이지'의 아버지이자 건달인 '필딩'에게 보석금을 내달라는 전화가 오고..

'데이지'는 돈을 전달해주려 탐정인 '피나타'를 찾아갔다가..

그에게 사건을 의뢰합니다..

묘지에 적힌 4년전 그날 ..도대체 어떤일이 있었는지 조사해달라는 것이지요.


다음날 '피나타'를 만난 '데이지'

그러나..그날 있었던 일은 그녀와 관련된 별다른 사건은 없었고..

두 사람은 꿈속에서 나타났던 묘지로 향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꿈속에서 보았던 묘비가 보이고..

그곳에는 그녀의 이름이 아닌 '카밀라'라는 여인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 안심한 그녀는..

'피나타'에게 '카밀라'가 죽은 날을 알아봐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카밀라'가 죽은날이..

'데이지'가 꿈속에서 본 바로..그날 '12월 2일'이라는것을 알게되는데요


도대체...'데이지'는 '카밀라'라는 여인에 대해서 모르는데..

왜 그녀가 '죽은날'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꿈이라고 하기에 너무 기묘한 인연...이기에..

'데이지'는 '카밀라'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피나타'에게 의뢰를 합니다.


그리고 '데이지'의 아버지 '필딩'

그는 현재 새로운 부인과 만나 제2의 인생을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데이지'를 만나려 가야겠다고 고집을 쓰는데요


그 이유는 '데이지'에게 온 한통의 편지..

'카밀라'라는 여인에 대해 아는게 있냐고 묻고 있습니다.


자살로 죽은여인..그리고 꿈속에서 본 그녀의 죽음..

읽는 내내로 흥미진진했는데요..

그리고 마지막 진상과..반전까지..


사실 전작인 '엿듣는 벽'이 좀 지루했던지라..

좀 걱정하고 시작했는데..이번 작품은 완전히 재미있었어요

가독성도 좋고, 마지막에 반전도 좋고..


역시 믿고 읽는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이였는데요..

다음에는 어떤 작품이 출간될지...기대해봅니다..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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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교실 - 제4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오리하라 이치 지음, 김소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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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은 순수하고 순진하다고 했던가요?? 그런데 그것도 옛말인거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정말 '꼬마악마'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입니다..

천진난만하던 아이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ㅠ.ㅠ


물론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지는 않겟지만, 

정말 요즘 애들보면.. 어른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정말 잔혹한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얼마전에 본 소설에서도...

아이들이 한 아이를 왕따시켜 자살로 몰아가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그것이 소설속에서만 벌여지는 일이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아오바가오카'중학교는 묘지위에서 세워진 학교입니다..

그곳에서는 많은 괴담들이 존재하고..

누군가의 섬뜩한 경고가 담긴 '공포신문'이 발행되어 반 전체를 '공포'와 '침묵'으로 몰아가는데요..


'숙청'이라는 단어는 '학생'들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닙니다..

'교사'들 마져 무서워하는 그 단어들.....


소설의 시작은 야밤에 학교에 들어오는 한 소년의 장면입니다..

공포에 맞서려고 했던 그지만..결국 공포에 무너지고..

2층 창문으로 뛰어내리는데요..


그리고 20년후..한 남자가 학교로 찾아옵니다

지금은 폐교예정인 '아오바가오카 중학교'

20년동안 상처를...안고 살았고 복수를 맹세합니다..

한명한명 죽이기보다는....동창회에서 한꺼번에 죽이려고 하지요..


여고 동창회를 다녀오던 '쓰카모토 유미'

음주에 빗길운전을 하던 중에 한 사내를 치게 되는데요...


면허정지가 두려워 남자를 데리고 병원으로 데리고 오는데요..

그녀는 ...남자의 소지품에서 이상한 쪽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살인계획서'였는데요..


'아오바가오카 중학교 3학년 A반' 전원을 살해할 계획을 세우던 남자..

그는 깨어나지만, 자신이 누군지도 기억을 못합니다.

음주운전에 사람을 치었으니 그 남자가 경찰서로 가도 어쩔수 없지만..

'살인계획서'를 가지고 '쓰카모토 유미'는 남자와 거래를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유미'는 이상하게 끌리는 남자에게..

그 남자가 기억을 되찾을수 있도록 도와주기 시작하지요..


그리고 20년전..

'아오바가오카 중학교'에 신입교사로 오게된 '나'

그는 오자말자 3학년의 담임을 맡아달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초짜교사에게 갑자기 3학년의 담임을 맡기는것에 수상히 여기던 그는..

전임교사가 정신병에 걸려 학교에 그만두었단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칠판에 '가시오카 후미오, 숙청'이란 글을 보게 되는데요


교감에게 '가시오카 후미오'가 누구냐고 묻자...

전임 3학년 A반의 교사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숙청'이란 말에 갑자기 놀라는 교감..


그리고 얼마후 칠판에서 반장인 '아키바 다쿠마'의 이름과 '숙청'이란 글을 보게되고

얼마후 '아키바'가 피투성이로 집에 들어왔다는 연락을 받게됩니다.

'나'는 그에게 무슨일이 있었냐고 묻지만, 대답을 하지 않는데요..


소설은 두가지 현재와 과거가 오가며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20년전 '교사'의 눈으로 진행되는 3학년 A반의 끔찍한 사건들..

그리고 나중에는 그 '교사'마져 희생자가 되어버리는데요..


그리고 20년후 '동창회'를 열려는 반장 '아키바'

동창회의 소식을 듣고 그들을 죽이려고 살인계획을 세우는 '범인'


그리고...교통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기억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장면..


역시 '오리하라 이치'구나 싶을 정도로..마지막에 반전은 좋았는데 말입니다.

내내로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에...누가 누구지? 예상만 했는데 말입니다..

후반부에는 정말.....사람 뒷통수를 제대로 치시더라구요..


'오리하라 이치'의 서술트릭이 담긴 멋진 책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볍게 읽히기는 좀 그런 내용이였어요..

현재도 '왕따'는 계속 되고 있고, 많은 피해학생들이 있지만..

'가해자'들은 전혀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고 있다는게 문제지요..


왜냐하면..'집단'의 일로 몰아가기 때문입니다..

'나만 한게 아니니까'..

'범인' 역시...결국은 누가 가장 나쁜넘인지 알지 못하고..

그래서 '모두' 죽이려는 계획을 세우니까요...


그래서 소설속의 일로 보기에는..이런일이 어디에선가 벌여지고 있을거고..

무섭다는 생각과 안타깝다는 생각, 씁쓸하다는 생각 또한..읽으면서 들었습니다.


아 오랜만에 읽은 '오리하라 이치' 좋은데요..

다음에는 대표작인 '자'시리즈를 시작할지..'도착'시리즈를 시작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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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들의 저택
오리하라 이치 지음, 김성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오리하라 이치'는 '미야베 미유키','히가시노 게이고'등과 함께...

제가 일본추리소설들을 처음 접할때 읽었던 작가입니다.

'오리하라 이치'는 특히 '도착' 삼부작과 일명 '자'시리즈로 유명한데요...


당시 저에게는 정말 신선했던 '서술트릭'이란 방법에 완전히 빠져가지고..

초창기에는 정말 '오리하라 이치의 작품들을 열심히 읽었는데...요즘은 신간소식이 아주 뜸하네용..

(일본에서는 '자'시리즈가 많이 출간되었다고하던데...우리나라는...4권만 나오고 소식이 없네요..)


그래서 서평도 남길겸, 오랜만에 다시 읽고 있는 '오리하라 이치'입니다..

'이인들의 저택' 역시 제대로 된 '서술트릭'작품인데요..


프롤로그는 세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소설의 시작은 '후지산'기슭의 자살명소에서 죽어가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애타게 찾으며, 구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와 싸우고 무작정 도망치다가 숲속에서 길을 잃는 한 여인

그녀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게되는데요..


그리고 'HELP'라는 구조신호와 백골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고마쓰바라 다에코'는 '후지산 기슭'에서 발견된 백골시체 근처에서 아들의 '운전면허증'이 나왔으며

'어머니 도와주세요, 고마쓰바라 준'이라는 글씨가 발견되었단 소식을 듣지만..

자신의 소중한 아들 '준'은 죽지 않았고 언젠간 돌아올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보석상을 운영하는 부유한 그녀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준'의 전기를 만들려고 출판사에 의뢰하고

신인상을 두번이나 탔지만, 그후 번번히 책은 못내고..

유령작가로 활동하는 '시마자키 준이치'가 '준'의 전기를 맡게 되는데요..


궁핍한 처지라, 어쩔수 없게 맡은 일이지만..

실종된 '준'이 자신처럼 '작가'지망생이였단 사실에 동질감을 느끼고..

'준'의 자료와 관련자들을 찾아다니면서 인터뷰를 시작하는데요..


어릴적부터 신동이라고 불렸던 '준'의 평범하지 않는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다에코'의 모습도 정상적이지는 않는데요...

'준'의 평범하지 이야기를 추적해나가는 '시마자키 준이치'


그런데 누군가 어느순간부터 그를 따라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가 '준'의 전기를 누군가 몰래 훔쳐보고...

'준'을 인터뷰한 곳마다, 같은 이야기를 물으려 누군가가 다녀갔다는것을 알게 되는데요..


'시마자키'를 미행하는 중년의 여인?

그리고 '준'을 유괴했으며, 그를 위급한 상황해서 구해주던 수상한 남자 '이인'

그리고 '준'의 여동생 '유키'의 살인미수와..당시 일어났던 연쇄 여아살인사건까지..


'준'의 평범하지 않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면서..만나는 미스터리들...

그리고 반전....사람의 욕심이라는게 씁쓸했는데 말입니다.

결국 목적을 이뤘다고 생각했지만..

소설은 또 다른 반전이 시작됩니다..


그냥 추리소설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호러'틱한 요소도 있어서..

책이 제가 완전 좋아하는 분위기였는데 말입니다..


사실 예전에 읽었던 '이인들의 저택'이라고 하지만....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지라..

그냥 처음 읽는거랑 마찬가지였는데 말입니다..ㅋㅋㅋㅋㅋ

500페이지가 넘지만...정말 가독성도 몰입도도 대박이고...


역시 '서술트릭'의 대가답게 정말 대단한 반전이였는데요..

'프롤로그'의 장면들이 사실은.......정말...아 이랬구나..하면서..

참 즐겁게 작가에게 뒷통수를 맞았던거 같습니다..


역시 제가 좋아하는 작가답게...정말 재미있었던 작품이였습니다..ㅋㅋㅋㅋ

이번 기회에 '오리하라 이치'의 다른 작품들도 재독에 들어가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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