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여성구락부
김재희 지음 / 코핀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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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탐정 이상'과 '프로파일러 김성호'시리즈로 유명한 '김재희'작가님의 신간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표지와 제목만 보고 '경성탐정 이상'과 같은 '추리물'인줄 알았는데..

읽다가보니 '판타지소설'이였습니다

읽고 나서 다시 표지를 보니.....뭔가 보이긴 하네요..그녀들 뒤로 ㅋ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반설아'라는 여인이 거리로 뛰어나가고..

'노무라'중좌가 그녀를 구해, 경찰서로 데려다주는 장면입니다.

'반설아'는 '반도 신문사'의 사장의 아내였는데요..

강도가 침입해, 남편을 살해하고, 금고를 뒤지는 사이에 도망을 쳤다는 그녀.


사실 남편은 '반설아'가 살해한것이였습니다..

'정략결혼'으로 팔리다 싶히 시집온 그녀는, '폭력'과 '폭언'으로 시달렸고

친정아버지가 협조를 안해준다고, 거리로 내보내 '유녀'로 만들어버리겠다는 말에..

두려웠던 그녀는 결국 남편을 살해하고 맙니다.


남편이 죽은후, 진정한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반도 신문사'의 사주가 되고..

'사회부 수습기자'가 되는데요...

그런 그녀를 못 마땅한 눈으로 쳐다보는 두 사람..


남편의 심복인 '강철수'와 '기요코'

두 사람은 '반설아'가 죽였음을 알고 어떻게든 '증거'를 찾으려고 합니다.

'신문사'를 빼앗으려는 '시아버지'의 방해도 이겨내고..

'반도 신문사'의 사주가 된 '반설아'는...

취임식 뒷풀이 자리에서 어린시절 절친인 '민주'를 만나게 되는데요..

'민주'로 통해 '경성여성구락부'에 가입한 '반설아'

그곳에서는 자신처럼 남자들에게 억압받고 고통받는 여인들이 있었고

이들은 '신여성'으로서 점점 성장해나가는데요..

그러나 모종의 사건으로 '민주'가 운영하는 '경성여성구락부'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소설은 전반부와 후반부의 스타일이 완전 다릅니다..

전반부는 '반설아'라는 여성의 '자립'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회파'느낌이였다면..

후반부는 '경성여성구락부'의 정체가 드러나며 갑자기 '좀비물'로 변하는데요

소설 속에는 '존비'라고 부르는데..

우리가 아는 '좀비'랑은 좀 달라보입니다...

'존비'를 이용하려는 두 세력들관의 싸움과...그리고 '배신'

마지막에 참 '반설아'가 위태로왔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결국 탈출해 성공하는 '반설아'와 '경성여성구락부'의 회원들..

그렇지만 그녀를 추적하는 '텐노'형사와, 살아남은 최강존비 '김노수'의 생존으로..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데요..

후속편이 언제 나올지 모르겟지만,..앞으로의 이야기도 기대가 되고

완전 재미있게 읽었던 '경성여성구락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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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보는 여자
민카 켄트 지음, 나현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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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소통을 합니다..

이제는 사라져가는 '싸이월드'부터 시작하여, '블로그','인스타','트위터','페이스북'등등....

안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것 같은데요.


그런데 'sns'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이상하게 모두 '행복'해 보입니다..

사실 그렇지 않을텐데 말이지요..

하기사 저도 '블로그'에 '좋은일'만 올리니까요..


'대프니'는 sns스타입니다..그녀의 이웃은 만명이 넘고..

많은 사업체에서 그녀에게 '제품'을 보내주기도 하는데요..

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의 일상을 올리는 그녀..

그리고 그녀의 'sns'를 항상 지켜보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오텀'인데요..

'오텀'이 매일 '대프니'의 sns를 보는 이유는..

'대프니'가 입양한 첫째딸 '그레이스'가..

바로 '오텀'이 십 대에 낳아 입양보낸 자신의 딸이기 때문이였습니다.


'오텀'은 매일 '대프니'의 sns를 보는것뿐만 아니라..

'그레이스'와 가까이 있기 위해,

'대프니'의 뒷집에 사는 '벤'이라는 남자를 유혹하여 그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갑자기 '대프니'의 sns가 보이지 않습니다..


원래 sns의 삶과 현실은 다른법..

'대프니'는 sns에서는 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올리지만..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남편인 '그레이엄'은 외도를 하고 있었고

세 아이를 키우기에는 너무 벅찹니다..

특히 입양한 첫째인 '그레이스'는 너무 엇나가는데요..


이에 그녀는 '미치'라는 마약업자로 통해 '대마초'로 현실도피를 하고..

결국 안되겠다 싶어, '보모'를 구하기로 합니다.


딸과 가까이 있고 싶은 마음에 '보모'로 지원하는 '오텀'

그녀는 아이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가운데..

'대프니'의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고..

그 바람상대가 바로 '벤'의 여동생인 '마르니'임을 알게 되는데요..


'훔쳐보는 여자'는 '대프니'와 '오텀'이라는 두 여인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진행이 됩니다.

겉보기에는 완벽한 가족이지만, 실상은 비극이였던 '대프니'의 삶과..

겉모습만 보고 '대프니'의 삶을 동경하는 '오텀'

두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정말 탁월했던 작품이였는데요..


그래서 두 여인의 이야기에 빠져들자 보면 책장이 마구 넘어가던데요..

과연 어떻게 결말이 될지? 읽다가..

마지막에 헉 ...했습니다..ㅋㅋㅋ 반전이.....


'훔쳐보는 여자'는 '민카 켄트'의 데뷔작인데요..

그후 작품들도 연이어 베스트셀러가 되며..

'심리스릴러'계의 '신성'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이 작품도 읽어보니, 다른 작품들도 궁금하더라구요.....

앞으로도 국내에 많이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재미있게 읽었던 '훔쳐보는 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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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
C. J. 튜더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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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티븐 킹'이라 불린다는 'C.J. 튜더'
얼마전에 '초크맨'으로 처음 만났었는데요, 분위기도 좋았고
특히 마지막 결말은 정말 충격적이였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또 다른 작품으로 돌아온...

소설의 시작은 마을 경찰이 어느 집을 수색하는 장면입니다.
피 냄새가 나는 그곳에 자살한 한 여인과..
그리고 여인이 직접 죽인 아들의 끔찍한 시체가 있었는데요..
시체 위에는 피로 쓴 글씨가 남겨져있었습니다

'내 아들이 아니야'

그리고 얼마후 주인공인 '조'가 어릴적 고향인 '안힐'로 돌아오는데요..
'안힐 아카데미'에서는 얼마전 자살한 여교사의 후임을 뽑고 있었고..
퇴락한 마을에, 안좋은 소문의 후임에 아무도 지원을 안하기에..
'조'는 아주 쉽게 교사로 취업을 합니다.

그리고 죽은 여교사의 집을 빌려, 그곳에 머무는데요.
남들이 물어보면 모두 '취직자리'가 생겨 '고향'에 돌아왔다고 하지만.
사실 그가 절대 돌아오고 싶지 않던 이곳으로 온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8살때 죽은 여동생 '애니'
누군가가 그녀의 이름으로 이메일을 보냈기 때문이지요..

첫 출근날, 학교의 악동인 '제레미 허스트'라는 아이와 시비가 붙은 그는..
그넘이 바로 어릴적 패거리의 악동이자, 현재 시의원인 '스티브 허스트'임을 아는데요.
'스티브 허스트'는 '조'가 고향에 온것을 반기지 않고..
돌아가는 그를 '깡패'들을 보내 '폭행'까지 합니다..

참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생각만 들던..
그럼에도....자기 자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미친 부모...
'악행'은 다시 돌고 도는데 말입니다.

들어가면 미친다고 하는 '폐광', 그리고 그곳에 감쳐진 비밀..
도대체 '조'는 왜 절대 돌아오고 싶지 않던 고향에 돌아왔으며..
'스티븐 허스트'와 그의 패거리들이 숨긴 비밀은 무엇인지..

그리고 얼마전에 벌여진 여교사와 아들의 죽음의 진상은 무엇인지가..
점점 밝혀지는데요...읽다보니 씁쓸...
'인간'이 얼마까지 '타락'할수 있음을 보여주고..
정말 '아이'들이 저렇게 잔혹할수도 있구나를 '스티븐 허스트'와 '제레미 허스트'가 보여주더라구요..

참 읽으면서 왜 '영국'의 '스티븐 킹'이라고 불리는지 알겠던데요..
분위기가 비슷...
그리고 '초크맨'도 그랬지만, 이 작품도 결말이 충격적이였습니다.

퇴락하고 타락한 마을 '안힐'
이 곳은 실제 작가의 고향이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어린시절을 '투영'한게 아닌가 생각도 들었는데 말이지요.

'가독성','몰입도','반전'까지 두루 갖춘 좋은작품이였구요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던 '애니가 돌아왔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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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2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정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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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는 '안녕 드뷔시'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의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를 했는데요.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는 '안녕 드뷔시'의 후속작입니다.

'안녕 드뷔시'는 다른 주인공이 있고, '미사키 요스케'는 조연급으로 등장해 사건을 해결했었는데요

이번 작품도 비슷하다는...


소설의 시작은 '미사키 요스케'가 지휘하는 콘서트와

그것을 보고 열광하는 '기도 아키라'와 '쓰게 하쓰네'의 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현재 프로 연주가를 향해 달리는 두 젊은 학생..

그러나 그들의 삶은 너무나 다른데 말입니다..ㅠㅠ


학장의 손녀로 금수저인 '쓰게 하쓰네'와 달리..

흙수저인 '기도 아키라'의 모습은 왠지 짠한...

'학비'를 감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야했고, 그래서 연습할 시간도 부족한..

그마져도 모자란 '학비'를 감당하지 못하면 퇴학의 위기에 다다르는데요..


그런 '기도 아키라'에게 좋은 기회가 생깁니다.

학장인 '쓰게'학장이 참여하는 '가을 정기 연주회'에 참여하면..

'학비'걱정없이, 학교에 다닐수 있음을..

그리고 '노래방'에서 피나는 연습 끝에 '콘서트 마스터'가 됩니다.


그러나 겨우 다가온 어려운 기회는 ,.ㅠㅠ

누군가가 시가 2억엔 상당의 '첼로'가 사라지는 사건이 생깁니다.

거기다가 연이어 벌여지는 이상한 일들..

누군가가 '가을 정기 연주회'가 열리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데요..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는 참 특이한게 두가지 있습니다..

학교 자체에서 해결하는 일이기에, '경찰'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과..

'살인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엉터리 탐정들이 등장하여, 마구 '추리'를 해대지만..

'미사키 요스케'는 '안녕, 드뷔시'처럼 모든 진상을 꿰뚫지만..

역시 같은 스타일로 이야기합니다...'난 경찰이 아니라고..'


냉혹한 '김전일'시리즈와 달리, '사람'을 중요시하는 '미사키 요스케'의 모습이 저는 좋더라구요

'김전일'같으면 자기 추리 자랑하며 다....난리를 폈을텐데..ㅋㅋㅋ


마지막 반전도 좋았고, 연주가의 길로 향하는 흙수저 '기도 아키라'의 삶..

그리고 그가 홍수로 비극에 이른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음악'은 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기도 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것이지요..


요즘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이 연이어 출간이 되는데요..

하도 많이 나와서, 나올만큼(?) 나오지 않았나 했는데 ㅋㅋㅋㅋ

'미사키 요스케'시리즈는 ...아직 나올게 많이 남았답니다.

'언제까지 쇼팽','언제까지 베토벤','다시한번 베토멘'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다른 작품들도 얼른 출간이 되었음 하는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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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른 :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스토리콜렉터 74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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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작품인 '데커'시리즈 신작 '폴른 :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시리즈 네번째 작품이기도 한데요..매번 작품들 제목이 '남자'로 끝나서..

이번 작품은 왜 '남자'로 끝나지 않느냐고 하던데..그건 '출판사'에서 만든 제목이고.

원제는 다 다릅니다..'Memory Man','The Last Mile','THE FIX','The Fallen'

실제로 '남자'가 들어가는 책은 1권 뿐이네요.


우야동동...매번 잔혹한 살인사건과 마주했던 '데커'와 그의 동료들..

그리고 모처럼 '휴가'를 맞이하는데요..

지중해로 로맨틱한 여행을 떠난 '멜빈'과 '하퍼'와 달리..

'재미슨'을 따라 그의 언니가 사는 '배런빌'로 온 '데커'


그러나 '포와로'가 말했듯이 '말썽'이 따라다니는 사람이 있는 법이죠..

'엘러리 퀸'과 '김전일'이 가는곳에는 항상 '살인'이 벌여지듯이..


'재미슨'의 조카인 '조이'에게서 자신의 죽은딸 '몰리'를 보는 '데커'

'조이'와 대화도중 맞은편 집에서 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두구의 시체를 발견하는데요..


그러나 현장에서 '데커'는 너무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자신이 이 사건을 맡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재미슨'은 우리는 휴가를 온거라고, 현지경찰에 맡기자고 말합니다.

그러나 '데커'를 말릴수 없었고..


결국 현지경찰인 '그린'과 '래시터'와 함께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살인이 첫 사건이 아님을 알게되는데요..

벌써 도시에서 네명이 끔찍한 죽음을 맞이했고..

'데커'는 이번 사건까지 모두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건수사중에 '사고'를 당해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고.

'데커'가 발견한 정체불명의 시체들이 ..'경찰'이라고 생각..

그들의 얼굴을 알리자..

갑자기 'DEA'의 대부대가 '배런빌'로 출동을 하는데요..


'배런빌'은 한때는 잘 나가던 곳이지만, 현재는 몰락한 도시..

많은 사람들이 '대탈출'을 하여, 빈집 투성이에..

남은 사람들은 잘 나가던 도시의 기억을 잊지못해,..마약에 빠져들고

'배런'가문의 유일한 자손인 '존 배런'에게 모든 저주를 퍼붓고 있엇습니다.


'배런빌'을 보면 몰락한 '고담'느낌이 들기도 했는데요..

(참고로 고담은 어리석은 자들의 도시라는 뜻입니다.)

하필 휴가를 와도 이런곳에 온 '데커'...(일복은 넘쳐납니다)

그리고 그가 맞이하는 살인사건과, 도시의 저주...


내내로 범인은 누구고? 왜 이런짓을 하는지 궁금했는데...결말을 보고..정말..

저는 제목과 달리, '저주받은'자들이 아니라.

이들 스스로 '자초'한게 아닌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결말은 '배런빌'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며 끝나는데요..

그리고 '데커' 역시 좀 더 '인간'적으로 바뀐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작품은 '데커'의 성장소설 같다는 생각도 드는 ㅋㅋㅋㅋ


과연 다음 이야기는 또 어떤 스토리로 돌아올지..

기대되는 '데커'시리즈인데요..

다섯번째 시리즈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려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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