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몰리션 엔젤 모중석 스릴러 클럽 28
로버트 크레이스 지음, 박진재 옮김 / 비채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채'의 '모중석'시리즈는 믿고 읽는 시리즈중 하나인데 말입니다..

예전에는 열심히 읽었는데..잠시 잊고 사는 사이에..시리즈가 많이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못 읽었던 '데몰리션 엔젤'을 발견, 데리고 왔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쓰레기통 옆에서 발견된 폭탄물을 처리하는 폭탄물제거반의 모습입니다..

간부급 경사인 '찰리 리지오'는 전문가답게 능숙하게 폭탄을 해체합니다..

그러나 그가 생각했던것과 달리, 그 폭탄은 함정이였는데요..엄청난 폭발과 함께 그는 목숨을 잃습니다.


3년전 사고로 연인을 잃고 자신 역시 큰상처를 입은 '캐롤 스타키'

그녀는 다시 '폭탄물 제거반'으로 돌아오기 위해 정신과의사와 상담을 하는데요..

남들 앞에서 강한 척 하지만, 사실 아직도 그날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그녀..


'폭탄물 제거반'의 복귀를 원하는 '스타키'

그녀의 복귀를 못 마땅해하는 '켈소'경위, 그렇지만 그녀의 스승격인 '레이턴'경위에 의해 복귀가 되고..

'스타키'는 복귀후 첫사건으로 '찰리 리지오'의 사망 사건을 맡게 됩니다.


'스타키'는 '찰리 리지오'가 폭탄을 잘못 건들인것이 아니라..

범인이 '찰리 리지오'가 몸을 숙인 순간, 무선으로 터뜨렸음을 알게 됩니다.

그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고 싶었던 아주 잔혹한 넘이였는데요..


그리고 '미스터 레드'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자신의 폭탄으로 인해, 사람들을 고통에서 건져낼수 있다는 사이코패스인데요..

참 이런넘들의 생각대로라면..자기가 먼저 고통에서 벗어나면 될텐데 말이지요..


범인이 보통 넘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 '스타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ATF'의 특수요원 '펠'

'펠'은 '리지오'를 죽인 범인의 폭탄이 '미스터 레드'라는 자의 폭탄이란 사실을 이야기하는데요.

그는..폭탄으로 '청부살인'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취미로 '폭탄물 처리 수사관'들을 사냥한다고 말합니다.


'스타키'는 '펠'의 등장을 못 마땅해합니다..

자신의 사건을 'ATF'가 훔쳐갈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나...처음에는 매우 싫어했던 '펠'이지만, 그는 그녀의 새로운 인연이 되는데 말입니다..ㅋㅋㅋ


그동안 많은 형사들이 나오는 스릴러 소설을 읽어보았지만..

'폭탄물 처리반'이 주인공인 소설은 거의 읽어본적이 없는거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처음 보는 '폭탄물 처리반'의 활약이 매우 신선했고, 좋았던거 같습니다.


터프하고 강한 형사지만, 3년전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는 여형사 '스타키'

그리고 그녀 앞에 나타난 연쇄 폭탄마 '미스터 레드'

두 사람의 대결이 매우 흥미진진했던 '데몰리선 엔젤'이였는데요..

이 작품은 시리즈가 아니라 '스탠드 얼론'이라고 하니 아쉽습니다..후속편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작가인 '로버트 크레이스'는 처음 들어보는데..

한국에 출간된 작품이 많더라구요...그래서 다른 작품들도 한번 찾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이드 트랙 발란데르 시리즈
헨닝 망켈 지음, 김현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북유럽 스릴러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헨닝 망켈'의 '사이드 트랙'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헨닝 망켈'은 워낙 유명해서 이름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분의 책을 읽는것은 처음인데요

'사이드 트랙'을 읽고 나니 왜 '노르딕 누아르'의 대가라 불리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헨닝 망켈'은 다작하는 작가분이시라, 다른 작품들도 많지만..

1991년부터 '얼굴없는 살인자'로부터 시작하여 2009년 10번째 마지막 작품 '불안한 남자'로 끝난..

형사 '발란데르'시리즈로 명성을 얻었다고 합니다.


'사이드 트랙'은 '발란데르'시리즈 다섯번째 작품인데요..

한국에 현재 출간되어 있는 '발란데르'시리즈는 '불안한 남자'밖에 없더라구요...

(시리즈가 예전에 몇권 나왔지만 현재 품절상태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1978년 '도미니카 공화국'이 배경입니다..

악몽을 꾸다 깬 남자 '페드로', 그리고 그 옆에는 그의 젊은 아내 '돌로레스'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갓난 아기를 맡기고 죽어버린 아름다운 아내..

'페드로'는 자신의 아내가 죽은게 가난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아기는 그렇게 키우지 않겠다며 도시를 떠납니다.


그리고 현재 1994년 스웨덴의 '스코네'

의식을 저지르듯이 살인을 준비하는 살인자와..

은퇴한지 20년된 법무부 장관 '베테르스테르'의 잔인한 죽음장면입니다..


그리고 얼마후...

'발란데르'경감은 은퇴하는 '비에르크'서장의 연설준비로 바쁩니다..

현재 경찰서는 서장의 은퇴에, 여름휴가 준비로 다들 맘이 들떠있는 상태..

'발란데르' 역시..자신의 연인과 휴가를 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한통의 전화가, 그의 운명을 바꿔버리는 시초가 되어버리는데요..

한 농부가 ..자신의 유채밭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소녀를 신고한 것입니다..

'발란데르' 경감은 없어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곳을 향하지만..

그를 본 소녀는 유채밭 가운데서 스스로 몸에 불을 질러 자살을 해버립니다..


어린 소녀의 잔인한 자살장면에 충격을 받은 '발란데르'

소녀의 신원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요..

그렇지만 또 다른 끔찍한 살인사건이 그를 찾아옵니다...


'스웨덴'의 여름은 아름답지만 짧다고 합니다...

그 짧은 휴가를 ...살인사건과 말아먹어버린....'발란데르'와 '위스타드'경찰서의 형사들...ㅠㅠ


해변가에서 발견된 전 법무부장관 '베테르스테르'

그의 시체의 머리가죽은 누군가에게 벗겨져있는 상태였습니다.

단순한 강도라기에 너무 잔인한 범행..

'발란데르'는 누군가가 등을 빼놓은 전등을 발견하고..이것은 계획살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이어 일어나는 살인들...도끼로 잔인하게 살해당하고...머리가죽이 벗겨지는 사람들...

법무부 장관, 미술상, 장물아비, 기업사냥꾼....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의 잔혹한 죽음..뒤.

이 살인들을 '의식'이라고 생각하는 누군가가 있었습니다.

머리가죽을 모두 모으면 누군가 돌아온다는....살인자..

그는 그 사람에게 바치는 마지막 선물로...그사람과 닮은 '발란데르'의 딸 '린다'를 노리는데요..


사실 처음에 법무장관이 죽기전에 한말도 있고, 소녀의 분신자살도 있어서..

네 사람이 죽는 이유는 ....눈치를 챘거든요...아니나 다를까....

죽은 넘들이 더 나쁜넘들....(이정도 표현으로는 부족한데 말입니다)


첨부터 끝까지 완전 흥미진진하게 재미있게 읽었는데 말입니다..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중 하나라 불리는 '스웨덴'의 작은도시에서 별어지는 사건들..

그러나 인간이 존재하는 이상, 어디에서나 어두움은 존재하고 폭력은 존재하는게 아닌지 말입니다.


'헨닝 망켈'과의 첫 만남은 완전히 좋았는데요..

특히 '발란데르' 경감의 캐릭터도 맘에 들고요...

그래서 다음에 도서관에 가면 '헨닝 망켈'의 다른 작품들도 빌려와야겠습니다...궁금해졌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스트 심벌 2 - 완결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댄 브라운'의 소설이..'다빈치 코드'.'천사와 악마'가 영화화 되었고

그 다음에 '로스트 심벌'이 영화화 될 차례인데....건너뛰고 '인페르노'가 영화로 나와버렸습니다.

그래서 어느분은 미국내 '프리메이슨'들이 방해해서 그런거다란 말도 있던데 말입니다..


사실일지는 모르겠지만, 소설을 읽다보니 영화로 만들어지면 정말 흥미진진할듯 싶은데 말입니다.

워낙 박진감 넘치고 스릴 있는 장면들이 많아서 말이에요..ㅋㅋㅋㅋ


2권의 시작은 추격전으로 시작됩니다...

'캐서린'을 죽이려는 '말라크', 그러나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그녀는 '랭던'과 만나는데요..

그러나 '벨라미'가 CIA의 '사토'에게 잡히고...'랭던'과 '캐서린'마져 추적합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중인 '랭던'과 '캐서린'은 그들이 갈 다음 장소를 이야기하고..

CIA는 그들의 대화를 도청하고 있었는데요..

장소를 미리 알게된 '사토'가 '랭던'이 갈 예정이였던 곳을 포위하지만, 그들은 이미 사라진 상태..


사실 '랭던'은 도청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들에게 거짓정보를 준 것이지요..

그리고 실제 장소인 '워싱턴 국립성당'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갤러웨이'신부를 만납니다.

그리고 '피라미드'의 비밀을 풀게 되는데요...그러나 아직도 미스터리는 남아있고...


'사토'는 '랭던'교수를 놓치자, '벨라미'를 회유하기 시작하는데요..

'벨라미'에게 보여주는 영상, 그리고 '벨라미'는 자신이 큰 잘못을 저질렀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랭던'교수에게 연락을 하지요, 끔찍한 일이 벌여졌다고...


결국 '랭던'교수와 '캐서린'은 '사토'와 합류하고...

'사토'는 '말라크'의 체포를, '랭던'과 '캐서린'은 '피터 솔로몬'을 찾아가는데요..

그러나 '말라크'의 함정에 빠져..'랭던'과 '캐서린'은 붙잡혀 갑니다..


'랭던'을 익사시키고, '캐서린'의 목숨을 담보로 '피터 솔로몬'과 함께 '신성한 산'으로 향하는데요..

그러나 '사토'가 찾아와 '랭던'과 '캐서린'을 구하고...

죽음에서 돌아온 '랭던'은 두 사람이 떠나간 '신성한 산'에 대해서 추리하는 가운데..

'사토'는 '벨라미'에게 보여줬던 동영상을 '랭던'에게 보여줍니다..


'사토'가 말한 '국가 안보가 걸린일'은 정말..거짓말이 아니였는데요..

'랭던'은 동영상을 본후 경악하게 되고, 동영상이 공개될 경우의 결과에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말라크'의 최후....(악인의 말로임...)

살아남은 '피터 솔로몬'은 '로버트 랭던'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하는데요..

그리고 '랭던'에게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참 스포없이 서평 쓰기 힘듭니다...ㅋ.ㅋ)


저는 그곳을...많은 영화속에서 '랜드마크'로 많이 봐왔지만..ㅋㅋㅋ

그냥..석조건물인줄 알았어요..사람이 들어갈수 있다는 것은...이 소설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던..

그래서 검색해보니...그곳에 가신분들이 많네요..저도 가보고 싶더라구요..


소설 시작에 특이했던게...보통 소설속 관련 단체들 나열하면서, 실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하는데..

'로스트 심벌'은 시작부분에 실제 존재하는 단체들임을 이야기하는게 재미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이 소설들의 내용 역시 백프로 소설로만 보기도 힘들겠단 생각도 들었는데요...

결국 음모론은 음모론으로 밖에 남을수 밖에 없는법....소설로 이렇게 재미있게 읽으면 되는 것이지요..


'로스트 심벌'은 전작인 '천사와 악마'에 비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구요..

지나치게 현학적이고 상징적이고 영적인 내용이 많고..

결말마져 두리뭉실하게 끝나버리기 때문이지요....마지막에 '말라크'의 최후도 그렇고 말입니다..

그래서 이 작품이 영화화 안되고 '인페르노'가 된건가? 생각도 들더라구요..


우야동동..저는 재미있어서 1,2권을 후다닥 읽어버렸는데요..

무료한 주말 당직, 시간을 잘 보낸거 같습니다...좋았어요~~

그럼 '로스트 심벌'을 읽었으니..이제 26일날 '인페르노' 보려 가면 되겠네요..

정말 '로스트 심벌'은 영화로 안나오는건지? 궁금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스트 심벌 1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에 영화 '천사와 악마'를 보았는데요....영화를 보고나니..원작이 궁금한지라..

도서관에 '인페르노'와 '천사와 악마'를 빌리려 갔는데...둘다 대출중이더라구요..

그래서 남아있는 '로스트 심벌'을 빌려 왔습니다...


미국의 건국자들인 '조지 워싱턴','벤자민 프랭클린','토머스 제퍼슨'등이 프리메이슨'이고,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는 '프리메이슨'에 의해 설계되었다는 사실은..공공연한 비밀입니다..

'로스트 심벌'은 바로 이 '프리메이슨'에 대해서 다루는데요...


'프리메이슨'은 비밀결사단체라고 하기엔 너무 대놓고 활동을 합니다..

찾아보면 주위에도 많고 가입하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말입니다..

(물론 소설의 배경인 최상층에 들어가려면 엄청난 권력자여야겠지만..말이지요)

그래서 소설속에서도 '프리메이슨은 비밀결사단체가 아니라 비밀을 가진 단체라고'말하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백악관'에서 불과 몇블록밖에 안 떨어져있는 곳..

'프리메이슨' 회원들의 비밀 모임장소인 '하우스 오브 템플'에서 누군가가 입회하는 장면입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미국의 상당한 재력가들...

그들의 모임에 드디어 들어가게된 남자는 속으로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버드대학의 '로버트 랭던'교수는 친구이자 아버지같은 존재인 '피터 솔로몬'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미국의 최고재력가중 한명인 '솔로몬'은 그에게 전용기와 리무진을 보내 급하게 그를 데리고 오는데요..

'기호학자'인 그에게 '프리메이슨'에 대하여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였습니다..

그러나...강의예정인 장소에 도착한 그는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강의를 하기엔 텅비어 있는 '스태추리어홀',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오는데요..

자신이 '피터 솔로몬'을 데리고 있다는 남자..

그가 '랭던'에게 원하는 것은 '워싱턴 DC'에 숨겨진 '고대의 관문'을 찾는것..

그때 갑자기 들려오는 비명소리, 그곳으로 달려간 '랭던'은 '솔로몬'의 절단된 손목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랭던'에게 '솔로몬'의 손목으로 '초대장'을 보낸 인물 '말라크'

그는 첫장면에 나온 '프리메이슨'의 입회자이기도 한데요.

그는 두번째 목적을 이루기 위해 '피터 솔로몬'의 여동생이자, 과학자인 '캐서린 솔로몬'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CIA의 보안실의 책임자인 '이노우에 사토'는 갑자기 '랭던'을 찾는데요

'랭던'은 '솔로몬'이 납치되었다면서 그녀에게 말하지만...

'사토'는 지금 더 급한일이 생겼다고 말합니다.'국가안보가 달린 일'...


'피터 솔로몬'이 걱정되는 '랭던'과 달리 그에게 비협조적인 '사토'

두 사람은 '피터 솔로몬'의 손바닥에 쓰여진 글씨로 통해 국회의사당의 지하로 향합니다.

그러나 '피터'가 우선이던 그는 '사토'를 속이고 그 사실이 드러나 체포될 위기에 처합니다

그때 나타난 '벨라미', 그가 자신을 '피터 솔로몬'의 친구라고 하는데요..


한편 '캐서린 솔로몬'을 죽이기 위해 연구소로 찾아간 '말라크'

그러나 뜻밖의 방해에 지체하게 되고..

'사토'의 손에서 탈출한 '랭던'은 '캐서린 솔로몬'에게 연락하여 그녀가 위험함을 알립니다.


죽음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나는 '캐서린', 그녀는 '랭던'과 합류하지만..

'벨라미'는 '사토'에게 붙잡혀가고..

'말라크'는 '캐서린'은 죽이지 못했지만 그녀의 연구를 막기위해 그녀의 연구소를 폭파시킵니다.


아직 1권이다 보니...숨겨진게 너무 많은데 말입니다...

'사토'가 말하는 국가보안에 관한일...사실 진짜 국가보안에 관한일인지?는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분명히 뒤에 누군가가 대단한 권력가가 숨어있는듯 싶습니다..


'말라크'가 쫓는것..그의 정체는 조금 드러났는데 말입니다..그가 왜 이리 집착하는지도 궁금하구요


1권은 정말 흥미진진해서 금새 읽어버렸습니다..


특이했던점은 주 무대가...고대유적이나 비밀이 감춰진 도시같은 곳이 아닌....누구나 다 아는 '워싱턴' DC다보니..

국회의사당 밑에 진짜 저런곳이 있는지도 궁금했구요...

그리고 '미국'의 역사속 감춰진 이야기들도 읽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럼 얼른 2권으로 넘어가보도록 하지요..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편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음, 장혜경 옮김 / 리버스맵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제가 좋아하는 독일 스릴러 작가 '제바스티안 피체크', 국내에 출간된건 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못 읽은게 몇권 남아있더라구요....주로 초창기 작품이라 서점에서 볼수 없었던 작품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중앙도서관 가서 빌려왔는데.....

도서관이 이런건 좋은거 같아요...옛날 소설들도 읽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사랑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아주 못생긴 스탠드를 샀다고 불평하는 두 사람..

아내는 남편에게 만일 둘중 한 사람이 죽으면, 보고 있다는 표시로 이 등을 켜자고 말합니다..

그러자 남편은 저 괴물을 켤일이 없기를 바라자면서, 우리에게 무슨일이 있겠어?라고 말하는데요..


그리고 피투성이가 된 남자가 총을 들고 정신과 의사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의사는 그에게 말하는데요 '미안하지만 너무 늦게 왔네, 자네를 도와줄수 없어'

지금 무슨일이 벌여지고 있는지 알려달라는 남자와 그리고 진실을 들려주는 의사의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며칠전에 '모든것을 기억하는 남자'라는 소설을 읽은적 있습니다..

살인자에게 가족이 살해당하자, 복수를 위해 그들을 쫓는 이야기이지만..

'파편'은 좀 다른데요...ㅠ.ㅠ 사랑하는 가족들의 죽음이 자신의 실수 때문이라면??? 말입니다..

아마 그 죄책감은....어디에다가 분노를 풀때도 없을거 같고 말이지요..


청소년 상담일을 하고 있는 '마르크', 그는 6주전에 임신한 아내를 잃었습니다..

작가인 아내는 메이저 영화의 시나리오를 맡게 되고...장인어른집에서 축하파티를 연 부부

'마르크'는 돌아오는길에 아내의 만류에도 과속을 했고

그 결과 차가 나무에 들이박는 바람에, 아내가 사망하게 된 것이지요..


자신이 아내와 아이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수없이 자살시도를 했던 '마르크'

그런 그에게 한 병원에서 찾아가 나쁜기억을 모두 지워주는 기억상실 유발실험에 참가할것을 제안하는데요..


그러나 기억이라는게 '나쁜부분'만 지울수가 없기에...기억 전체를 포맷해야했고..

그렇다면 '증인프로그램'과 같이 모든것을 포기하고, 다른 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야 했는데요

우울증과 마약에 쩔어 살더라도 지금의 삶을 유지할지 고민하며 집으로 돌아온 '바르크'


그런데 집의 문패가 바꼈음을 알게 됩니다....그리고 그곳에는..

죽은 아내 '산드라'가 살아서 돌아와 있었는데요..

그러나 그녀는 그를 알아보질 못하고, 경찰을 부르겠다며 거칠게 그를 쫓아냅니다.

도움을 청하기 위해 전화기를 꺼내는 '마르크', 그러나 주소록은 텅 비어 있었고..


직장에 찾아가지만, 그의 사무실에는 낯선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거기다가 오전에 구했던 소녀가 다시 자살했음을 알게 됩니다..

혼란스러워하는 그는 병원을 다시 찾아가지만, 병원이 있던 건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


그런 '마르크'앞에...'엠마'라는 여인이 나타나는데요..

모두 '마르크'를 기억못하지만, '엠마'는 그에 대해서 모든것을 알며..

자신 역시 병원에 있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누군가가 찾아와 '마르크'의 기억을 지우길 원했고,

그가 기억을 되찾으면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는데요..

그리고 현재 병원의 졸개들이 그들을 쫓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엠마'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그녀를 내내로 의심하던 그는 그곳을 탈출합니다..

그리고 장인인 '콘스탄틴'을 만나게 되는데요..그는 자신을 기억하고있었고

어느새 포맷되어있던 휴대폰 역시 다시 살아 있었습니다...


'마르크'에게 일어나는 일들과 음모의 실체..그리고 마지막 결말..

특히...저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 깊었는데요..

정신과 의사인 '하버란트'와 이야기 장면...그리고 그 뒷 여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제목인 '파편'은 사고당시 '루카스'의 목으로 들어간 사고의 파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억'의 '파편'을 의미하기도하는데요..

'뇌'라는 영역은 현대의 과학으로는 이해하기에는 너무 신비한 영역입니다..


그래서 소설속에서 '뇌'는 도서관이 아니란 말처럼..

영화나 드라마속 처럼 특정 기억을 잃어버리게 하는것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모든 기억은 연계되어있기에...과연 나쁜기억만을 없애 버리는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잊어버렸다고 해도 관련 기억이 있기 때문에요..


우야동동...역시 재미있게 읽었던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작품이였는데요

이번에 신간이 나왔다고 하니..조만간 구매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