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헌터스 2 : 재의 도시
카산드라 클레어 지음, 오정아 옮김 / 노블마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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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인 '뼈의 도시'에서 '클라리'는

어머니 '조슬린'이 '죽음의 잔'을 어디다가 숨겼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죽음의 잔'을 찾은뒤, '제이스'와 함께 그의 스승인 '호지'를 찾아가는데요

사실, '호지'는 '발렌타인'의 부하인 '서클'의 일원이였지요


'발렌타인'은 '죽음의 잔'과 부상입은 '제이스'를 데리고 사라지고..

'클라리'는 '호지'에게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되지만,

갑자기, '늑대인간' 나타나 그녀를 구해줍니다..

그녀를 구해준 '늑대인간'은 어머니의 절친이던 '루크'였는데요

그는 '새도우헌터'였지만, 친구인 '발렌타인'의 계락에 빠져 '늑대인간'이 되었고...

현재는 '다운월드'의 '늑대인간'무리의 대장입니다...


'클라리'는 '사이먼'의 도움으로, '발렌타인'의 현 위치를 알게 되고..

'루크'와 그의 무리들을 데리고, '발렌타인'을 찾아가는데요....

'죽음의 잔'과 '조슬린','제이스'를 찾으려 갔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혈투가 벌여지고...'클라리'는 '제이스'와 손을 잡고...'조슬린'은 구하지만,

'발렌타인'은 '죽음의 잔'을 가지고 사라지면서 1권은 끝나는데요..


2권인 '재의 도시'에서는 '발렌타인'이 부활했고, 그가 '죽음의 잔'을 가지자..

'새도우 헌터'의 본산인 '클레이브'에서도 그 사실을 알게되고

'발렌타인'의 아들인 '제이스'를 의심하는데요...

'발렌타인'을 친아들 처럼 길렀던 '메이리스'마져 그를 의심하는 가운데...


'클레이브'는 '심문관'을 보내고, '발렌타인'을 증오하던 '심문관'은

'제이스'의 오만하고 건방진 태도를 봐주지 못하고

그를 '뼈의 도시'에 있는 '고요의 감옥'으로 보내버리는데요..


한편, '다운월드'에서는 연이은 살인사건이 벌여지는데요...

'어린 늑대인간','어린마법사','요정아이'까지..연이어 살인사건이 벌여지고

'클라리'와 친구들은 그 죽음뒤에 '발렌타인'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때, '제이스'가 '고요의 감옥'에 갇혔단 소식을 듣는 '클라리'

'클라리'는 '이사벨','알렉','사이먼'등과 '뼈의 도시'를 방문하는데요

그곳에는 죽어있는 '침묵의 형제'들...


'제이스'를 구하지만, sos신호를 듣고 달려온 '섀도우 헌터스'들과 마주치는데요..

'발렌타인'이 '뼈의 도시'에서 '영혼의 검'을 가져갔음을 알게 되고

그가 꾸미고 있는 계획들을 알게되는데요....


그 가운데 '요정'의 여왕이 그들을 접견하길 청하고..

그녀를 찾아간 '클라리'와 '제이스'는 여왕의 함정에 빠지는데요...


'요정'은 '천사'와 '악마'의 혼혈로 등장하는데요..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완전 사악하게 종족인데요ㅠㅠ 정말 잔혹합니다..

'제이스'는 협정을 제안하지만..

그녀는 '클라리'를 남으라고 하는데요..


결국  '제이스'와 '클라리'의 키스로, 곤경에서 빠져나오지만...

그 모습을 본 '사이먼'은 질투에 그들 앞에서 사라지고...그리고 다운월드로 향하게 됩니다


얼마후 피투성이로 발견된 '사이먼'

그는 '뱀파이어'가 되었고, '클라리'는 그모습에 강한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죽음의 잔'과 '영혼의 검'이라는 고급 아이템을 가지게 된 '발렌타인'

그리고 '영혼의 검'으로 거대한 음모를 꾸미는 가운데..

그 음모를 위해, 필요하던게 바로 '다운월드'의 아이들의 피였는데요..


발렌타인의 다음 타겟은 '루크'의 동료인 아름다운 늑대인간 소녀 '마야'였고

'클라리'와 '제이스'는 '마야'를 노리는 악마의 공격을 받고 부상을 입게 됩니다.


'발렌타인'은 '클라리'와 동료들의 목숨을 두고 '제이스'와 협상을 하려하고

'제이스'는 '발렌타인'을 만난게 들켜, '심문관'에게 체포되어 압송되는 가운데..

'발렌타인'의 타겟이던 '마야'와 '클라리'의 친구 '사이먼'이 사라지는데요


2권....역시 쉴틈도 두지 않고, 연이어 사건이 터지는데요..

'죽음의 잔'으로 이제는 '대악마'들까지 종으로 부릴수 있는 '발렌타인'이지만

'영혼의 검'으로 한방에 '클레이브'를 제압하려고 하지요


그리고 납치된 '사이먼'과 '마야'를 구하려 '발렌타인'의 근거지로 향하는 '클라리'와 친구들

'클라리'는 평범한 여자아이에서, 점점 '섀도우 헌터'로서 성장하는 모습이 멋졌는데요

2권의 마지막 싸움들은 정말 스펙터클하던데 말이지요..


점점 동료들이 늘어가는 '클라리'

'발렌타인' 역시....아이템 득템으로...

전편에서는 '추방자'였던 적들이 '대악마'로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그리고 모든일들이 마무리되고, '조슬린'의 친구인 '매들린'을 '클라리'를 찾아오며 끝나는데요

'조슬린'은 깨어날것인지....3권이 매우 궁금합니다..얼른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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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헌터스 1 : 뼈의 도시
카산드라 클레어 지음, 나중길 옮김 / 노블마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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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헌터스'는 2013년에 영화화 되면서, 1,2,3권이 동시에 출간되었는데요..

저도 그래서 그때 세권 다 구해놓았지만...ㅠㅠ

영화가 완전 망작이라....책을 그냥 옷장에 넣어둔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4,5권이 출간되면서 고민에 빠졌었는데여

영화가 망작이라고 책이 재미없다는 보장도 없고..

책이 어느정도 잼나니까...영화화가 되었겠지 싶어서...1권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책은 의외로 술술 읽히던데 말이지요...


책의 시작은 주인공인 '클라리'가 절친인 '사이먼'과 함께 '팬더모니엄'이라는 클럽에 가는 장면입니다

'클라리'는 그곳에서 '파란머리'의 소년을 보게 되고 관심을 가지는데요..

'파란머리'의 소년이 흰드레스의 소녀를 데리고 창고로 가고..

두 남자가 칼을 들고, '파란머리'의 소년을 쫓아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클라리'는 '사이먼'에게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고, 그들을 쫓아가는데요..

그곳에서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게 되지요


'파란머리'소년은 악마였고, 악마와 싸우는 세사람..

흰드레스의 소녀는 '이사벨',

그들을 쫓아가던 두사람은 '제이스'와 '알렉'이란 이름이였는데요


'클라리'때문에 악마가 풀려나고, '제이스'라는 소년이 부상을 당합니다

결국 악마를 제압하고 지옥으로 보내는 '새도우헌터'들...

그런데 '사이먼'과 '경비원'들의 눈엔 그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클라리'는 자신이 본것을 말하지만 '사이먼'은 믿지 않고..

집에 늦게 들어갔다고, 어머니인 '조슬린'에게 야단을 맞는데요

'조슬린'은 '클라리'에게 방학동안 시골에 내려가있자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클라리'는 방학동학 계획이 많았기 때문에 토라지고..

'사이먼'과 함께 친구의 시낭송파티에 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자신때매 부상을 당했던 '제이스'와 재회하게 됩니다

'제이스'는 자신을 볼줄 아는 '클라리'에게 관심을 가지는데요..

그때 어머니인 '조슬린'의 전화가 옵니다..

절대 집으로 오지말라는 '조슬린'의 목소리와 무슨일이 벌여진거 같은 상황


'클라리'는 급하게 집으로 가고 그곳에서 '래브너'라 부르는 괴물을 만나게 됩니다

'래브너'에게 죽을뻔 하지만, '제이스'가 그녀를 구해주고

'래브너'의 독에 중독된 '클라리'를 '제이스'는 '새도우헌터'들의 본거지인 '인스티튜드'로 데려가고

'클라리'는 그곳에서 '제이스'의 스승인 '호지'를 만나게 됩니다.


'조슬린'이 납치당하고, '클라리'가 습격당하고,

'호지'는 '조슬린'이 잠적한 '새도우헌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클라리'가 '새도우헌터'들과 악마를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악마가 언급했던 '발렌타인'이란 이름..

그는 '새도우헌터'였지만, '새도우헌터'들이 '다운월드'의 사람들과 협정을 하자, 반란을 일으켰고

현재는 죽은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의 이름이 다시 나오자, '호지'는 조사해보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클라리'는 '제이스'와 함께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점쟁이 할머니인 '도로시아'를 만나 자신이 '네피림'임을 알게 되고

그리고 차원문을 건들였다가 엄마의 절친인 '루크'에게 만나서 '출생의 비밀'도 알게 됩니다.


'발렌타인'이 '조슬린'을 납치한 이유는..바로 '죽음의 잔'때문이였는데요

'죽음의 잔'은 '새도우헌터'를 만들수 있는데, 그것을 '조슬린'이 숨겼고

'발렌타인'은 '죽음의 잔'을 찾아 자신만의 군대를 만들려고 한다는 것이지요


엄마를 찾고, '죽음의 잔'을 찾기위한 그녀의 여정이 시작되는데요...

그리고 연이어 벌여지는 소동들과 반전들..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이..ㅠㅠ

아니 이렇게 잼나고 술술 읽히는 책을 가지고, 그런 망작으로 만들다니...싶더라구요

완전 잼나게 읽어서, 4,5권도 구매해야할듯...


1권은 아무래도 첫권이라....'새도우 헌터스'의 독특한 세계관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반면

2권과 3권은 스케일도 커지고 잼나다고 이야기들 하셔서...기대됩니다..


조만간 드라마로 방영된다고 하던데..

드라마는 제발 원작에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제발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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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살의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5
나카마치 신 지음, 최고은 옮김 / 비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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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늘 서점에 갔었는데요...ㅋㅋㅋㅋ 요즘 책을 너무 많이 사는거 같아서리..

'모방살의' 한권만 들고 카페로 갔습니다....

집에 책 둘곳도 없는데...이젠 좀 자제해야겠어요..다시 도서관파로 돌아가야..될듯 싶어요


몇년전에, 이웃분이 책 제목은 생각이 안나는데..ㅋㅋㅋㅋ

'서술트릭'으로 유명한 추리소설을 읽고 서평을 남겼더니...

'서술트릭'이 있다고 말하는게 '스포일러'가 아니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저는 책 소개에도 다 나와있고, 무슨소리냐고 따졌는데...

오늘 '모방살의'를 읽다보니, '서술트릭'이라고 홍보하는것도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겠구나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냥 일반추리소설로 알고 읽었다면, 마지막 장에서 놀랬을텐데..

저는 53페이지에서, 어떤 구절을 읽고 중요 반전을 눈치채버렸어요..ㅋㅋㅋㅋ

왜냐하면, '서술트릭'이라고 알고 읽었기 때문에....

두 눈을 부릅뜨고....대번에 힌트를 찾은것이지요..


아니나 다를까, 제 생각이 맞아 떨어진..ㅋㅋㅋ 그렇다고 진부하거나 뻔한 소설은 아닙니다..

(범인 알겠다고 서평 남기면, 범인이 뻔하군요..이러시는분 계시는..ㅠㅠ)


1970년대를 '일본 미스터리'의 몰락이라고 하는데...사실이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면 '일본 본격미스터리의 몰락'입니다..

기존의 인기가 있던 '본격미스터리'가 몰락하고,

그 자리를 '사회파'와 '하드보일드'가 차지한 것이지요.....


신구 교체의 그 혼란한 시대였던 1973년도..

이 작품이 '신인상 살인사건'이란 책으로 출간되었을때..

당시 사람들에게 낯설던 '서술트릭'은

그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고 묻혀버렸는데요..

2004년도에 이 작품이 재출간되지만, 역시 별로 팔라지 못하고 절판된.ㅠ.ㅠ


그러나....작가분이 2009년도에 페렴으로 돌아가신후...

2012년에 '모방살의'가 재 출간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데요...

이렇게 뒤 늦게 빛을 보는것은 좋은데..작가님 생전에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싶기도 했어요


'모방살의'의 시작은 '사카이 마사오'라는 무명작가의 죽음으로 시작됩니다.

'청산가리'를 마시고 자살한것으로 밝혀지는데요...

그의 죽음을 의심하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사카이 마사오'의 친구였던 르포작가 '쓰쿠미 신스케'

'사카이 마사오'의 약혼녀였던 편집장 '나카타 아키코'


'신스케'는 '사카이 마사오'를 평소에 미워했던 편집차장 '야나기사와 구니오'를 용의자로 보고

그의 알리바이를 추적하는데요...


'야나기사와 구니오'의 여동생이 '사카이 마사오'를 좋아했으나..

얼마전에 자살했고 그녀의 죽음에 원함을 품고 있는데다가

'사카이 마사오'가 쓴 작품이 표절작임이 밝혀지자, 그를 독살했다고 보는 것이지요


'아키코'는 '사카이 마사오'가 갑자기 많은 돈이 생겼고, 그녀와 결혼하자고 하자...허락하지만

그 돈의 출처가 궁금해집니다..그리고 그 돈을 갖다준 한 여인..


얼마후, '사카이 마사오'는 자살하고..

그가 유괴사건에 연관되어 있음을 압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친척이자 그에게 돈을 준 '리쓰코'를 용의자로 보고 그녀의 알리바이를 조사하는데요


그리고 마지막 결말편에서 뜻밖의 진상이 드러나는데요~


'서술트릭'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말이지요

무려 40년전에 나왔던 '서술트릭의 고전'이라 그래서 좀 촌스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가독성, 몰입도, 결말까지 넘 좋았던 작품이였습니다...ㅋㅋㅋㅋㅋ


'모방살의' 외에도 그의 '살의'시리즈가 계속 출간되었으면 좋겠는데요

일단 다음편인 '천계살의'는 '비채'에서 나올꺼 같은데요..완전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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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일기Z : 암흑의 날 밀리언셀러 클럽 141
마넬 로우레이로 지음, 진희경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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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영화 '월드워Z'가 개봉하면서, 원작인 '세계대전Z'가 재출간되었는데요..

그때, 같이 출간되었던 책이 바로 '스페인'의 좀비소설 '종말일기Z'였습니다..

저는 읽지를 못했는데, 책이 상당히 평이 좋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읽어야지 했었는데, 어느새 후속편을 먼저 읽게 되었네요..ㅠㅠ


전작인 '종말일기Z'에서는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진 주인공 '변호사'(이름이 안나옵니다)는

세상을 종말로 몰고가는 전염병에도 무관심햇는데요...

그러나 자신의 동네에도 나타난 좀비떼에 드디어 도망을 결심합니다


그러나 그가 도착한 피난처에는 수천의 좀비떼들..뿐

그렇지만 유일한 생존자인 우크라이나인 '프리첸코'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친구가 되는데요...


그들의 모험은 계속되고..두 사람은..미친 선장과 선원들에게 살해당할뻔합니다..

그리고 탈출은 하지만, 큰 부상을 입은 '프리첸코'를 구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데요

 

그러나 병원에서 좀비들에게 포위를 당하고 위기의 순간.

17세의 아름다운 소녀 '루시아'가 나타나 그들을 구해줍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간호사 교육을 받던 '세실리아'수녀와 함께

네 사람은 병원에서 모처럼 조용한 생활을 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병원을 탈출해야 하게 되지요...


전편의 끝은 병원에서의 죽음의 위기, 그리고 가까스로 탈출하는 모습으로 끝나는데요..

그래서 열린결말에 아쉬워하던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책도 안봤는데 줄거리를 어떻게 그리 잘아냐구요? 친절하게도 2권 시작에 이야기해주심)


그런데 알고보니 열린결말이 아니였네요^^

'종말일기Z'는 총 삼부작이라고 합니다...ㅋㅋㅋㅋㅋ (참 삼부작 좋아하는 사람들...)


2권의 시작은 헬기를 타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카나리아'제도로 출발하는 일행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간곳은 여전히 좀비투성이고...

그들은 이제 죽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변호사'와 '루시아'


그러나 죽음의 순간, '아르헨티나'군인들이 나타나 그들을 구하고..

'아르헨티나'공군인 '파울리'에 의해 지구상 가장 안전한 피난처 '테네리페'로 향하는데요

네 사람은 그곳으로 들어가기 전 '갈리시아'란 배에서 검역을 받게 됩니다..


네 사람은 같이 있고 싶어하지만, 남자 여자 따로 검역받아야 함에 헤어지게 되는데요

검역관인 '폰즈'대령은 육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변호사'와 '프리첸코'의 능력을 보고

그들에게 새로운 임무를 맡기고, 특수부대와 함께 다시 육지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섬에 남은 '루시아'와 '세실리아'..

'바실리오'란 미친수병이 '루시아'를 건들이려다가 그를 막는 '세실리아'를 폭행하는데요

큰 부상을 입은 '세실리아'와 그녀를 간병하는 '루시아'


정말 살아남은 사람들이 하나로 뭉쳐야 되는데 말이지요...

정말 이기적인 인간이나, 사이코같은 넘들이 있지요..


유일한 피난처이자, 자치정부인 이곳에...는

'공화파'와 '프로일리스트'의 대립으로 혼란한 상황인데요..

인류가 멸망할 위기인데도...권력다툼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실리오'는 자신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친구 '에락'과 함께 '세실리아'를 죽이고

'루시아'마져 살해하려고 쫓아오는데요..

거기다가 '루시아'는 '프로일리스트'의 스파이로 몰려, 수배자 명단에 오르게 됩니다

 

'루시아'는 홀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마드리드'에 도착한 '변호사'와 '프리첸코'에게도 위험은 닥쳐오는데요

수많은 언데드들과의 목숨건 대결....


어제 마침 '워킹데드'를 봤었는데..

거기서도 정말 살아남은 희생자들을 유인하여, 그들은 죽여 인육을 먹는 미친집단이 나오던데요

정말 자신들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들 ...이 많은거 같아요


이 상황에서도 권력다툼하고, 싸우는 모자란 넘들..

그래서 읽으면서 얼마나 화가 나던지..그냥 다 죽어버려..이런 생각도....ㅠㅠ


2권 역시 가독성과 몰입도는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실제 좀비영화를 보는듯했는데...말이지요..

삼부작이라고 하니...마지막 완결편만 남았는데요....


과연 이 시리즈의 결말이 어떻게 날지 궁금하네여~ 해피엔딩으로 갔으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그리고 정말 궁금한건 왜 '변호사'만 이름이 안 나올까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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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없는 한밤에 밀리언셀러 클럽 142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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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에 출간된 '스티븐 킹'의 중편집 '별도 없는 한밤에'입니다...

중편집이라 함은...총 네편의 소설로 이뤄져 있는데...

단편이라고 하기엔 분량이 많기 때문이지요...


첫번째 작품인 '1922'는 무려 230페이지이고..

'빅드라이버'랑 '행복한 결혼생활' 역시 200페이지에 육박하니까요..


'스티븐 킹'의 중편집이라고 하면 '사계'가 떠오르는데요..

'사계'중 두 중편인 '쇼생크 탈출'과 '스탠바이미'는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그중 '쇼생크 탈출'은 명작중의 명작이라고 불리지요..

(비록 사람들은 스티븐 킹 원작인지는 모른다 할지라도..ㅠㅠ)


'쇼생크 탈출'이나 '그린마일'같은 감동적인 소설을 내셨음에도 불과하고..

여전히 사람들에겐 '스티븐 킹'은 호러소설의 대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중편집인 '별도 없는 한밤에'는 그가 왜 호러소설작가로 불리는지..

완전 공감하게 만들어 버리는 소설입니다..ㅠㅠ 무서워...


첫 작품인 '1992'년은 ...한 남자의 고백으로 시작됩니다..

자신의 아내를 8년전에 아들 '헨리'와 함께 살해했다는 고백..


천상 농부인 '제임스'에게 아내인 '알렛'은 자신의 소유인 땅을 팔겠다고 말합니다

이 지긋지긋한 시골을 떠나 도시로 가서 '양장점'을 차리겠다고 말을 하는데요

그 일을 위해서는 이혼까지도 불사하려는 '알렛'


'제임스'는 자신의 아들 '헨리'를 꼬시는데요...

도시가 지옥인줄 아는 순진한 14살의 소년 '헨리'

거기다가 자신이 사랑하는 '새넌'과 헤어져야 함을 알기에...아버지의 계획에 동의합니다


그러나..살인은 생각처럼 쉽지 않는데요...고통없이 보내겠다는 약속과 달리..완전히..ㅠㅠ

아들 '헨리'는 그 모습을 보고 기절을 하는데요...


'제임스'는 죽은 아내의 시체를 우물속에 넣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야반도주 한것처럼 꾸미는데....변호사도 속이고, 보안관도 속이지만..

의외의 복병을 만나게 됩니다...바로 '쥐'지요...


'1922'를 읽으면서 완전 리얼한 필체에...저도 모르게 영상화가 되버려서 말이에요

작가님께서도 뒤에 '독할것'이라고 쓰셨지만..정말....

장면 장면이 넘 잔인했습니다..ㅠㅠ 무셔....

살인장면도 그랬지만, 시체묘사 장면도..넘 리얼..ㅠㅠ

이거 영화나 드라마로 제대로 만들어지면..정말 무섭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작품인 '빅 드라이버'는 납치되고 강간당하는 한 여인의 복수극인데요..

어떻게 보면 복수극의 뻔한 스토리일것 같지만

'스티븐 킹' 특유의 필체로 완전 몰입하며 읽었습니다.


세번째 작품인 '공정한 거래'는 네 작품중 유일하게 공포가 아닌...판타지소설인데요

죽어가는 주인공이 악마와의 거래...그래서 거래의 결말이 궁금했는데 생각과는 다르더라구요


네번째 작품인 '행복한 결혼생활'은 자신의 남편이 연쇄살인범임을 안 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미래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할줄 몰라하는 부인..

그녀의 선택은...어떻게 될지 말이지요???


역시 '스티븐 킹'이란 생각을 하며 잼나게 읽었는데요

그리고 마지막에 '스티븐 킹'의 닫는말도 재미있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그는 소설의 아이디어를 찾는데 말이지요...

참 역시 최고의 스토리텔러란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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