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의 왕 - 상 - 살아남은 자 반
우에하시 나호코 지음, 김선영 옮김 / 문학사상사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에서는 서점직원들을 뽑을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뽑는다고 합니다...

고객들이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무엇이 재미있습니다..추천해줄수 있도록 말이지요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는 '서점직원'들이 뽑은 '서점대상'이 유명한데 말이지요

더군다나...'평론가'들이 아닌 우리처럼 평범한 독서가들이 뽑은것이라 더 믿을수 있는것이지요..


'사슴의 왕'은 2015년 '서점대상'에서 1위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한국에 출간되기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셨는데....이렇게 출간을..ㅠㅠ


'사슴의 왕'의 작가인 '우에하시 나호코'는 '정령의 수호자'등 판타지소설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이 작품도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독특하게도 '판타지'와 '전염병 대재앙'이라는 묘한 장르를 결합시킨 작품인데요.


소제목이 '살아남은 자 반'이라서, 말 그대로 50프로가 살아남았구나 생각했는데..ㅋㅋㅋ

여기서 '반'은 주인공 이름입니다...

강력한 '츠오르'제국의 침입에 맞서기 위해 고향의 강력한 전사들을 모아 '외뿔'전사단을 만들고

무려 2년동안 그들에게 저항했지만, 결국 패하고

현재 '반'은 노예가 되어 '소금광산'에서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몸입니다...


그러나 어느날 '소금광산'에 '검은짐승'들이 습격을 하고 '반'역시 짐승에게 물려 의식을 잃는데요..

그리고 그가 깨어났을때는...주위에 모든 것이 시체로 변해있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도저히 끊을수 없는 쇠사슬을 괴력으로 끊고 '소금광산'을 탈출하는 '반'


노예들뿐만 아니라, 감독들, 군사들, 주방에 일하는 사람들까지 다 몰살당했는데요..

그 가운데 한 어린생명을 발견한 '반', 어린 소녀를 나둘수 없고 같이 도망칩니다..

소녀를 데리고 산을 탈출하던 그는 부상을 입은 청년 '토마'를 발견하고..

'토마'의 '퓨이카'를 찾아줍니다...그리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그를 따라 '토마'의 마을로 향하는데요


한편...'소금광산'의 참극을 보려 온 '훗사르'

그는 '마신의 반려'라 불리며 뛰어난 의술로 존경과 두려움을 받는 젊은 의술사였는데요..

'훗사르'와 그의 시종인 '마코우칸'은 광산을 조사하다가...한 노예가 그곳을 탈출했음을 알게 됩니다..


'훗사르'는 이들을 모두 죽인 병이 옛 고대왕국을 멸망시킬뻔한 '흑랑열'임을 알게 되고..

'흑랑열'의 치료제를 찾을수있는 방법은 ...병에 걸리고도 살아남은 노예...뿐이라는 것을 알게되지요


'아카파의 그물'이라 불리는 추적사냥꾼 '모르파'일족을 찾아간 '훗사르'는..

족장인 늙은 '마사르' 못지 않다는 실력자인 그의 딸 '사에'를 만나게 됩니다..

'사에'는 '동굴'을 본것 만으로도 ...도망친 '노예'의 흔적을 찾아내고..그를 추적하지만...

'검은짐승'의 습격에 그녀는 절벽에서 떨어지고 맙니다...


결국 도망친 노예의 행방은 묘연해지고...'츠오르 제국'에 죽음이 다가오기 시작하는데요...

'검은짐승'이 사냥중이던 '왕족'들을 습격하는 사건이 생기고..많은사람들이 부상을 입습니다

그리고 발병이 시작되는 가운데..죽음이 시작되는데요..


'토마'를 찾아 마을에 정착한 '반'과 어린소녀 '유나'

'반'은 가난한 일족을 도우며, 평범하게 살아가려 하지만, 그에게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의 곁을 맴도는 의문의 여인....


고대왕국을 멸망의 길로 이끌었던 '흑랑열'

그리고 '검은짐승'을 조종하며 제국을 멸망의 길로 이끌려는 사람과..

그리고 병을 고치고, 음모를 부수는 모습이 그려질듯 한데요..


원래 '판타지'소설은 권수가 많은데..ㅋㅋ 두권짜리라 다행입니다..

그럼 얼른 하권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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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틸유아마인 언틸유아마인 시리즈
사만다 헤이즈 지음, 박미경 옮김 / 북플라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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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틸유아마인'은 어제 교보문고에 갔다가, 아무정보 없이 잼나보여서 사온책이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읽으면서도 약간 불안했는데...ㅋㅋㅋㅋ 완전 재미있더라구요..

'사만다 헤이즈'는 '맥거핀'기법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맥거핀'기법은...마치 중요하지 않는 것을 중요한 것처럼 위장하는 기법인데요

독자를 속인다는 점이 '일본추리소설'의 '서술트릭'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영상화가 가능하다는 점이지요...

참고로 '맥거핀 기법'은 '스릴러 영화'의 전설인 '히치콕'이 주로 사용하던 기법이라고 합니다..


소설의 시작은 '씨씨'라는 한 여인의 독백입니다..

그녀의 '아기'에 대한 집념....이 어린시절부터 들려오는데요...

그리고 세 여인이 연이어 등장합니다...


'사회복지사'인 '클라우디아'는 해군장교인 '제임스'와 결혼을 하여 아이를 임신합니다..

그러나 일과 육아를 전념하기엔 힘든데다가, '제임스'의 전처의 쌍둥이까지 돌보기에는 불가능인지라..

부부는 '유모'를 고용하기로 하는데요...


그리고 '조'라는 한 여인....그녀는 어떻게든 유모자리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클라우디아'의 저택을 방문하는데요

자신의 신분을 세탁한체...그들의 삶에 끼어드는 그녀...


'클라우디아'는 어느날 자신의 침실에 있는 '조'를 발견하고 불안해하고..

거기다가 '제임스'의 서재에서 그녀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녀를 수상한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여인인 '로레인'경위...

그녀는 잔인한 임산부 살인사건을 맡게 되는데요

강력계 수사관들마져...토하게 만드는 끔찍한 사건현장...

누군가가 임산부의 자궁에서 아기를..꺼내다가..ㅠㅠ 결국 임산부도 아기도 죽고 맙니다..


그리고 비슷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로레인'경위는 남편인 '스콧'경위와 함께 사건을 수사합니다..

죽은 여인들의 공통점이 발견되고, 결국 '클라우디아'의 가정을 방문하게 되는 '로렌스'


여인은 '임산부'살인사건...

그리고 '클라우디아'의 가정문제와 수상한 가정부의 이야기..

그리고 '로렌스'와 '스콧'경위의 가정문제...등이 ...

세 여인의 눈으로 번갈아가면서 진행이 되는데요...


'언틸유아마인'은 부부형사인 '로레인&스콧'형사 시리즈 첫번째 작품입니다..

'로레인&스콧'시리즈 말고도 '사만다 헤이즈'는 많은 범죄소설을 쓰셨던데요..


그녀의 작품들도 대단하지만, 그녀의 이력도 참 독특하더라구요..

사립탐정에, 주차요원, 웨이트리스, 공원관리자까지 안해본일이 없는..

그래서 자신의 경험에서 소설들이 나오는것 같아요..ㅋㅋㅋ


처음 만나는 그녀의 작품인데...완전 재미있었습니다..

첨부터 끝까지 완전 몰입해서 읽었는데...반전도 대단했지요..

그리고 반전도 반전이지만, '맥거핀'기법이 ...이런거구나 싶기도 했었어요...ㅋㅋㅋ


앞으로도 '사만다 헤이즈'의 소설들이 한국에 많이 출간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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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6 - 큰바다뱀들의 땅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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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시리즈 6번째 이야기인 '큰 바다뱀들의 땅'입니다..
5권에서, '호주'로 유배형을 떠나게 된 '로렌스'와 '테메레르',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타르케'
그리고 불도 뿜고 신의 바람을 쓰는 아기를 가지고 싶다며 그들을 따라 나서는 '이스키에르카' (그랜비는..덤으로)
(사실 영국공군에서 유일하게 불을 뿜는 용인 이스키에르카를 보내줄리가 없고 ...탈영 수준인데 말이지요)

우야동동...영국 정치인들의 바보같은 행동에....공군 최고의 전력들이 '호주'로 보내지게 됩니다..


특히 '호주'에서의 새로운 공군기지 건설을 위해 3개의 알도 같이 보내지는데요

(사실 이땐 호주란 명칭이 없었지만...그냥 호주라고 말할게요...ㅋㅋㅋㅋ)

그중 하나는 이들의 친구인 야생용 '아르카디'와 '린지'의 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알들은 '테메레르'가 관리를 하게 되는데요..


지금에야 호주가 아름다운 나라로 손꼽히지만..19세기만 해도 아주 척박한 땅이였는데요

땅의 주민들은 대부분 유배를 떠나온 죄수들입니다..

그래서 6권의 시작은 죄수들과 치고받고 싸우는 '로렌스'일행의 장면이지요..


'죄수'의 신분이라지만, 독특한 입장인 '로렌스', 그는 '호주'에 도착하자말자...정치싸움에 껴들게 됩니다..

'호주'에서는 반란이 일어나.. 군인들의 리더인 '매카서'가 장악하게 되고

밀려난 총독인 '블라이'는 '로렌스'에게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말을 합니다..다시 '총독'으로 복귀하도록...

그러나..그 어느편에도 서고 싶지 않던 '로렌스'


그러나..'로렌스'에게 더 골치 아픈 일이 생기는데요...

그때 새로운 '호주'의 공군 지휘관으로 오게 된 '랜킨'..ㅠㅠ

거기다가...'테메레르'가 품어온 3개의 알 중 하나를 넘겨줘야 하는데 말이지요..

하필 '아르카디'와 '린지'의 알이 부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 태어난 교활환 용 '시저'의 비행사가 되는 '랜킨'

'테메레르'는 '시저'의 모습에 경악을 하게 되지요...ㅋㅋㅋ 완전 어울리는 커플..


복잡한 '호주'의 상황에서 떠나고 싶어하는 '로렌스'와 '테메레르'에게..

'매카서'가 찾아와 ..산맥넘어 정착지 개척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리고 모험에 나서는 이들...


사면의 조건을 단 죄수들을 이끌고 산맥넘어로 떠나는 '로렌스'와 '테메레르'

'그랜비'와 '이스키에르카','랜킨'과 '시저','타르케'등등등...

그런데 '죄수'들이 의문의 괴물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생깁니다..


거기다가 누군가에게 '용알'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생기지요..

'용알'을 찾아 떠나는 모험...그리고 새로운 만남들..


아무래도 이번 작품은 큰 전투도 없고, 큰 사건도 없는지라..

읽으면서 좀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닌가 봅니다..ㅋㅋㅋㅋ

다른 분들 서평을 읽어보니 비슷한 생각이시더라구요...늘어지는 느낌이 난다고..


베스트셀러가 되고 인기를 끌면...분량을 늘이는 법...

원래 다섯권짜리로 알고 있었는데...말입니다....그런데 완결이 9권으로 늘어난게..

작가분이 더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많으셨던거 같습니다.


모험을 끝내고...'로렌스'와 '테메레르'는 스카웃 제의를 받게 됩니다..

인도에서의 공군지휘관을....

그러나 그 제의를 거절하는데요...그리고 '호주'에서 조용한 삶을 살기로 하는 두사람...

그러나...그게 뜻때로 될리가 없지요...(더군다나 전쟁중인데 말이에요....)


7권은....대장정으로 가는 마무리의.. 시작권이라고 해서리..

다음권은 좀 쉬었다 읽을 생각입니다..

8권은...번역소식도 없고, 기다렸다가...9권 완결되면...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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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5 - 독수리의 승리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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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다섯번째 이야기인 '독수리의 승리'입니다...시리즈를 나폴레옹 전쟁사 판타지라고 하는데..

5권부터는 완전 역사와 다른 스토리로 달려갑니다...

실제로 '나폴레옹'은 영국 영토에 접근도 못했지만, 5권에서 런던이 점령당하거든요...


4권에서 '프랑스'용들에게 치료약을 건네준 이유로 반역죄 선고를 받은 '로렌스'

'로렌스'는 교수형을 언도받고 이송되고, '테메레르'는 용 사육장으로 보내집니다..


용 사육장은...'전투'를 거부한 용이나, 전투에 참여할수 없는 용들이..사육되는 곳인데요..

'테메레르'는 그곳에서 점점 절망에 빠져 가는데..

'페르사이티아'라는 똑똑한 암컷 용을 만나게 됩니다...그리고 자신의 보금자리를 만들지만..

사육장 용들의 대장인 헤비급용 '레퀴에스캇'가 시비가 붙게 되지요...


한편, 이송중이던 '로렌스'는 '영국군'의 습격을 받고, 배가 침몰됩니다..

'영국군'의 습격은 단순한 공격이 아니였는데요..

'리엔'의 조언대로 기존의 공격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을 선택했고..

'나폴레옹'은 수십만 군대와 수백마리 용을 이끌고 영국으로 진격해옵니다..


'로렌스'가 죽은줄 안 '테메레르'는 분노하고...

'사육장'용들을 꼬셔, '프랑스'에게서 '영국'영토를 지키자고 설득하는데요..

'페르사이티아'의 놀라운 전략으로..'테메레르'는 '사육장'용들을 이끌고 전투에 나섭니다..


그리고 죽은줄 알았던 '로렌스'는 지하감옥에 갇히지만..

'나폴레옹'이 '영국'을 공격한 최악의 순간이기 때문에..

'제인'대장이 그를 데리고 오고....전투에 참여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반역자인 '로렌스'를 전투에 참여시키는 것을 반대하지만..

의외의 도움....'웨즐리'장군이 '제인'의 편을 드는데요...

('아서 웨즐리'장군은 '워털루 전투'를 승리로 이끈 '웰링턴 공작'을 말합니다.)

'테메레르'를 데리려 사육장으로 향하는 '로렌스'...그러나 '테메레르'는 이미 사라진후였습니다..


'용'부대의 지휘관이 된 '테메레르'의 활약...이 돋보였던 편이였는데요..

기존에 '용'들은 '비행사'들에 조종되었지만..

'사육장'의 '용'들은 자신의 의지로 모두 '영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데요..

명령에 의한 싸움보다 전략마져 스스로 내는...모습도 보여주지요..

(사육장에서 전투를 거부하던 '페르사이티아'의 전략이 돋보였지요)


결국 전쟁을 승리로 이끈 '용부대'

'용권신장'의 꿈을 가진 '테메레르'...는 소정의 수확을 이루기도 하지요..


'용'들에 대한 의식이 달라진...'영국'인들의 모습..

'용'들에게 '봉급'이 주어진다는 것 자체가 기존과 다른 대접입니다..

'테메레르'의 노력이 점점 빛을 발하는 것 같은데요...


'사형'을 언도받았지만, '로렌스'는 죽음 대신 '호주'로 유배를 떠나게 되는데요

'호주'에서 '테메레르'와 '로렌스'에게 무슨일이 생길지, 다음 권이 궁금합니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이제 오세아니아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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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서명 셜록 홈즈 전집 2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박상은 옮김 / 문예춘추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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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서명'은 '진홍색 연구'를 발표한후, 2년뒤에 출간된 책인데요..

그렇다보니, 책 속의 스토리도, 2년후의 이야기로 진행이 됩니다..

이제는 '무명'의 탐정을 벗어나, '홈즈'는 영국을 벗어나 유럽을 종횡무진하는데요..


사실 그가 유명해진 것은..'왓슨'이 그의 이야기인 '진홍색 연구'를 책으로 출간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홈즈'는 감사하기는 커녕...

'추리'부분보다 쓸데없는 사랑이야기가 많다고 그를 타박하는데요...ㅋㅋㅋ


원래 기계는 ..움직여야 됩니다...가만히 있으면 녹이 스는 법이지요..

그래서 기계가 움직이지 않을때는 녹슬지 말라고, '기름'을 쳐 주는 법입니다.

'추리기계'인 '홈즈'에게 그 '기름'은 바로 '코카인'인데요..


무료함을 달래려...'코카인'을 복용하는 '홈즈'와 걱정하는 '왓슨'의 모습으로 소설은 시작됩니다..

자신은 머리를 쓰지 않으면 미쳐버릴꺼 같다는 '홈즈'

다행스럽게도 그의 앞에는 복잡한 사건이 다가오는데요..


추리소설속의 탐정들은 보면 돈보다는 사건에 관심을 가지는 법입니다..

매력적인 젊은 여인인 '메리 모스턴'의 방문, 그리고 그녀의 기묘한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는 '홈즈'

그리고 그녀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왓슨'


'메리 모스턴'의 아버지는 인도에 근무하던 장교였지만, 10년전 실종됩니다..

그리고 6년전부터 누군가로부터 배달되어는 '진주'

그리고 최근에 익명의 친구로부터 만나달라고 편지가 오게 됩니다..


'메리 모스턴'은 '홈즈'와 '왓슨'과 함께 그 사람을 만나달라고 하는데요..

그 사람은 바로...'메리 모스턴'의 아버지와 절친이자 동료였던 '숄토'소령의 아들이였는데요..

그의 입으로부터 '메리 모스턴'은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듣게 됩니다.


'숄토'소령은 그와 다투다가 사고로 죽게 만들고...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죽으면서 유언으로 두 아들에게 자신이 찾은 보물의 반을 '메리 모스턴'에게 주라고 하는데요

동생인 '새디어스'에 비해 형인 '바솔료뮤'는 그다지 보물을 나누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새디어스'는 '메리 모스턴'을 데리고, 형에게 보물을 요구하려 가는데요..

그러나 그들 앞에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바솔로뮤'와...사라진 보물들..

그리고 '숄토'소령을 공포에 떨게 했다는 '네 개의 서명'.....


'새디어스'가 신고를 하려 간 사이....현장을 조사하는 '홈즈'..

그러나 곧 나타난 레전드급 멍청한 형사 '존스'는 '새디어스'를 살인범으로 체포하는데요..

그리고 신문기사에는 '홈즈'가 발견한 것을 자기가 발견한것처럼 떠벌립니다..


'홈즈'는 현장에서 발견한 단서를 ..위해 '왓슨'에게 '토비'라는 개를 데리고 오라고 하는데요..

'토비'와 '베이커가의 소년 탐정단'..

'홈즈'는 '존스'에게 전보를 치고, 결국 범인은 체포되지만...보물은...ㅠㅠ


그런데 '메리 모스턴'은 그다지 보물에 집착하지 않았고..

'왓슨'은 대신 다른 보물을 차지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되는데요..


범인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그가 화날만도 하더라구요..

'네 개의 서명'의 의미, 그리고 '보물'을 둘러 싼 이야기들이 재미있었던 작품이였습니다.


'문예춘추사'판 '셜록 홈즈'시리즈는 다른 책들과 달리 순서가 독특한데요..

대부분 장편 네권, 단편집 다섯권 순서인데..

그래서 다음은 ....단편집인 '셜록홈즈의 모험'을 읽게 될꺼 같네요^^ 단편집은 처음인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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