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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2 - 굶주린 사람들
마이클 그랜트 지음, 공보경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작년에 '페이즈' 1권을 읽고, 소식이 없어서...이제 안나오나? 했었는데...드디어 2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런씩으로 완결까지 보려면...6부작이니...4년을 더 기달려야 하는건지? ㅋㅋㅋㅋㅋ
1권에서 갑자기 사라진 사람들....
'퍼디도 비치'마을에 '페이즈'라는 의문의 장벽이 만들어지고, 15살 이상의 어른들은 모두 사라집니다.
'샘'은 천재소녀이자 짝사랑하는 '애스트리드'와 '페이즈'장벽이 왜 만들어졌는지 조사하는데요..
핵낙진의 영향으로 연이어 괴물들이 등장하고...
아이들 역시 방사능의 영향으로 초능력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부잣집 문제아들의 학교 '코우츠 아카데미'의 학생들을 이끌고
'퍼디도 비치'마을 찾아온 '케인'과 '드웨이크', '다이애나'
그들은 학교의 건달들인 '오크'와 '하워드'를 간단하게 제압하고, 마을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합니다..
1권 마지막에서 대전투가 벌여지고...'샘'이 '케인'을 이기지만, 무수한 죽음이 벌여지는데요....
'케인'의 패거리는 사막으로 추방되고, 그곳에서 말하는 코요테와 '어둠'이라는 존재를 만나게 되며..
왠지 2권에서 역시 그들의 싸움은 계속 될꺼라는 예감으로 끝납니다...
2권은 3개월 후의 이야기인데요..
마을의 읍장으로 선출된 '샘'....그리고 그를 도우는 '에딜리오'
그러나 골치아픈 일들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일단, '음식'문제입니다...'생산'이 없이 '소비'만 계속된 마을에 결국 음식들이 모두 사라지고..
아이들은 '굶주리기'시작합니다...
첫 장면은....'양배추'들을 따려갔다가 의문의 괴물에게 '이지'라는 아이가 죽는 장면입니다..
음식도 없는데다가, 괴물들의 출현..
그리고 전혀 통제를 따르지 않는 아이들....사실 '샘' 역시 아직은 소년일뿐인데 말입니다..
'샘'은 점점 지쳐가고....아이들의 투정이 질려가기 시작합니다..
그런 와중에 '앨버트'는 마을에서 '경제'관념을 생각하는데요..
마을에서 계속되는 '소비'만은 결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퀸'은 물고기를 잡고, '앨버트'와 유통망을 만들려고 합니다...
한편 마을의 리더이자 '치유자'인 라나'는 ...
'어둠'이 부르는 소리에 유혹되고..
드디어 스스로 '어둠'을 찾아가게 되는데요...
'어둠'은 '케인'을 이용하여...음모를 꾸미고...
'케인'은 '발전소'를 공격하여, 마을의 모든 전기를 끊어버립니다...
'케인'은 인질들을 잡고 '샘'을 위협하고..대치되는 상황에서
마을의 분위기는 이상해지는데요..
한편 마을에서는 '질'이라는 양아치는 '덕'이라는 초능력 아이와 시비가 붙은후..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괴물'이라고 부르며 편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거기다가 '헌터'라는 아이가 친구인 '해리'를 죽이자, 그를 잡으려 다닙니다..
'케인'의 계획...그리고 그의 뒷통수를 치려는 '드레이크'
'버그'는 생선 냄새에 '샘'에게 투항하고...ㅋㅋㅋ (역시 애는 앱니다..)
'샘'은 '케인'의 계획..
아니...'어둠'의 계획을 알고...'라나'를 구하려 향합니다...
최후의 대결을 앞두고...있는 상황에서..
'질'은 초능력자들을 모두 내쫓고 '인간'들만의 마을을 만들겠다면서 '샘'에게 대적을 하는데요
'샘'이 아이들을 데리고 '케인'과 싸우려 간 사이 반란을 벌이는 '질'
그리고 목숨이 위험해지는 '애스트리드'와 동생 '피트'
2권 역시...흥미진진합니다....
드디어 드러내는 '어둠'의 정체....그리고 마지막 싸움...
그리고 의외의 영웅들....
'영 어덜트'소설치고는..매권 너무 많은 아이들이 죽는데 말입니다.
2권에서도 '샘'과 '에딜리오'는 열심히 무덤을 파니까요..
이러다가..300명의 아이들중 몇명이나 살아남을지...(아직 네권이나 남앗는데 말이에요)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
3권의 제목은 '속이는 사람들'입니다..
일단 '굶주림'은 해결했지만..연이어 벌여지는 사건들... 도대체 무엇이 서로를 속이게 될지 궁금한데요..
얼른 나머지 책들도 출간되었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