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보다 1 : 선사, 고대 - 개정판, 스토리텔링과 이미지의 역사여행! 세계사를 보다
박찬영.버질 힐라이어 지음 / 리베르스쿨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역사'라고 하면 지루한 과목, 또는 어려운 과목이라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건..아무래도 학교에서의 잘못된 교육..(요즘은 다르려나요?)

스토리 중심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암기위주 (자기네들은 이해과목이라고 하면서)의 주입식 교육..


그래서 역사책을 좋아하는 제가 봐도 학교의 '국사'교과서를 보면 ...저도 모르게 졸리는데요..ㅠㅠ

그런데...요즘 참 쉬운 역사책들이 많이 출간이 됩니다.. 

그림도 사진도 많고, 쉽지만, 그렇다고 수준 또한 낮지 않는...책들이 많더라구요.


'세계사를 보다'는 지난번에 알라딘에서 정가할인판매를 하길래. 잼나보여서 구매를 했었는데요..

3권짜리로, 선사~고대, 중세, 근대~현대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어른용이라기보다 '초중생'들 논술대상의 역사책이라는데..

그렇다고 어른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수준이였습니다..


1권은 선사~고대의 이야기이기 때문에...인류의 기원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문자로 기록되기 이전 시대는 우리가 알수 없기 때문에 고고학자들이 발굴로 추측할수 밖에 없습니다.

'신석기 시대'와 '구석기 시대'를 거쳐...'불'이 발견되고 '청동기'시대에 접으면서 '문명'들이 발생하는데요..


4대 문명을 보통 '메소포타미아 문명','이집트문명','황하문명','인더스문명'이라고 하지만..

대체적으로 가장 먼저 시작된 '문명'을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본다고 합니다..

'문명'의 시작을 보통 '문자'로 이야기하는데요

BC2500년경 '수메르인'들은 최초의 문자를 쓰고, 60진법을 사용했다고 하니까요


'수메르인'들이 최초의 문자들을 사용했지만, 그들은 역사를 기록하진 않았다고 합니다..

'메소포타미아'가 수많은 나라들이 사라지고 다툼이 많았던 반면,

최초의 강대국이자,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집트'문명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집트 문명'과 반대의 길로 들어선 문명도 있습니다

'인더스 문명'은 ...문명의 시작이라고 하지만...기록이 없기 때문에 베일에 쌓여있다고 하네요

'인더스 문명'이 있었다는 흔적만 남아 있을뿐....


'중국'문명은 4대 문명중 가장 늦게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그 문명의 수준은 다른 문명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최초의 왕조로 보는 '상'은 갑골문자와 청동기를 사용했으니까요..

(중국 역사에 상 이전의 왕조도 있지만, 증거가 없어 전설속의 왕조로 봅니다)


4대 문명의 시작을 거쳐...

'이집트의 고왕국 시대와, '헤브라이의 역사', '그리스 문명'과 '트로이 전쟁'

'올림피아의 제전','로마의 시작','아시리아의 역사','페르시아의 시작'

'중국 최초의 통일제국','로마의 공화국시대','마라톤전투'와 '살라미스 해전'

'아테네의 몰락'과 '마케도니아'의 대두까지..


마지막은 '알렉산더'대왕의 활약으로 시작으로 끝나지만..

그의 죽음으로 끝나고 사라진 제국,

그리고 그 영향으로 동서양의 문명이 뒤섞이며 새로운 문명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죠..


참 재미있고 쉽고, 더군다나 사진자료가 풍부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단순히 글로 나열하면 어렵거나 지루할수도 있는데 말이지요..재미있게 읽은거 같아요

그럼...다음편인 '중세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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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스톰
매튜 매서 지음, 공보경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레볼루션'이란 미국드라마를 본적이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갑자기 '전기'가 사라지고, 인류가 중세시대로 퇴보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요.

그래서 '사이버 스톰'을 읽다보니...그 드라마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물론 이 작품이 더욱 현실적이고,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게...다르지요..


요즘 고급 아파트 광고를 보면, 참 부럽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보안, 난방제어, 가스등 무선으로 모든것이 가능한 아파트인데요..

사실 그런 아파트에 살려면 일반 서민들에게는 힘들겠지요..


그래서인지, 소설속 주인공들의 배경은..

집값만 백만달러 하는 고급아파트입니다...등장인물들도 성공한 부자들이구요..

(만재도였다면...사이버 스톰..의 영향력 제로였을텐데 말이지요)


주인공 '마이클'은 자수성가형 사업가인데요..

반면 그의 아내인 '로렌'은 유서깊은 부잣집의 딸입니다..그래서 장인은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죠..

(백만 달러짜리 집에 대한 시각이 두 사람이 너무 다릅니다...)


장인은 '로렌'에 대한 야심이 컸고, '리처드'란 인간과 같이 일을 하게 만들고..

'마이클'은 그런 모습을 보고 질투를 하게 되지요..

'로렌'은 자신의 일을 위해 '보스턴'으로 가고 싶어하고 두 사람은 싸움을 하게 되는데요..


'마이클'의 절친인 '척'은 당시 '미국'과 '중국'의 상황을 두고..온갖 음모론을 이야기하지만..

'마이클'은 '로렌'이 면접간후 일들에 걱정일뿐입니다..

그러나, 갑자기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여지는데요...


아들인 '루크'가 갑자기 아프고, '조류독감'이 퍼졌단 뉴스가 나오게 됩니다..

수많은 환자들이 생기고, 병원이 마비되는 순간에..

인터넷이 점점  느려지기 시작하고, 방송들도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정전까지 됨으로 '마이클'의 아파트는 마비상태가 되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음모론때매 평소에 비상상황을 위해 비축을 해둔 '척' 덕분에...위기를 모면하지만.

도둑들이 '척'의 물품들을 훔쳐갑니다..ㅠㅠ


'마이클'과 '척'은 도둑을 잡으려 추적하지만 실패하고..

사회는 점점 혼란스러워지는데요..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풀려나고, 도시에는 폭동이 일어나는 가운데...


'마이클'은 사랑하는 아내 '로렌'과 아들 '루크'를 지켜야 하는 상황...

그러나 '눈보라'소식은 그를 더욱 절망에 빠뜨리는데요...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습니다..

재난영화들 보면  너무 일에 일을 만드는데요..

얼마전에 본 '샌안드레아스'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자꾸 그러니...

나중엔 짜증이 나더라구요....이제 고만해라 ...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사이버 스톰'은 참 현실적이고 적당한 선에서...이야기를 하니 좋더라구요

너무 스토리를 꼬지 않고, 이런 재난이 왔을 경우에 예상 가능한 일들..

그리고 그들이 뭉쳐 역경을 이겨내는 장면들이 말이지요..


'편리함'에 너무 의존하는 모습....그러나 그 위험성을 제대로 보여준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시'는 만일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그대로 '무덤'이 되어버릴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겨울'만 아니면 시골로 탈출했으면 될텐데 생각도 들었어요...ㅠㅠ


그래서 '사이버'시대에 대한 경각심을 제대로 불려일으키던 작품이였는데요..

'사이버 스톰'은 '아토피아'연대기 6부작중 첫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이 작품..결말을 보면..계속 재난영화로 갈거 같진 않는데 말이지요..

아무래도 후속편이 나오면 읽지 싶은데...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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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셜록 홈즈 전집 5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박상은 옮김 / 문예춘추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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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커빌 가의 사냥개'는 개인적으로 홈즈시리즈중 최고로 뽑는 작품입니다..

어린시절, 해문 문고판으로 나온 책을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와 함께 저를 추리소설의 길로 이끌었던 작품이기도 한데요..


그런데...이 작품이 '코난 도일'의 '복귀작'이란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1893년 '마지막 사건'으로 '홈즈'를 죽이고, 시리즈를 끝내는데요...

그후, 엄청난 비난과 항의, 그리고 유혹도 받지만, 그는 10년동안 후속편을 쓰질 않았습니다..


그러다가...1903년...'코난 도일'은 다시 '홈즈'시리즈를 집필하는데요..

그 작품이 바로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입니다..

실제 있었던 전설을 토대로 소설을 쓰셨다고 하는데요..


저는 '복귀작'이 당연히 '홈즈'의 귀환을 다룬 '빈집의 모험'이라고 생각했는데...아니더라구요

아마..대부분의 '홈즈'전집에서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는 3권이라...

이 작품이 '복귀작'이란 생각을 하질 못했어요......


우야동동...우리야 이렇게 연이어 읽지만....

당시 독자들에겐 10년만에 '복귀작'은 대단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소설의 시작은 '홈즈'와 '왓슨'이 사무실에서 '지팡이'하나를 보고 추리하는 장면입니다

'홈즈'를 긴 시간 기다리다가 나가버렸다는 손님...

그러나....그는 곧 이어 돌아오고, 자신을 '모티어'라고 부르는 그는...'홈즈'에게 조언을 구하게 됩니다.


'바스커빌가'에 내려오는 '마견'의 전설...

난폭한 영주였던 '휴고 바스커빌'과, 그를 죽였던 악마견의 이야기가 전해오고

오랜시간 비어있던 '바스커빌가'의 저택에 새로운 주인이 찾아오게 됩니다.


'찰스 바스커빌'경의 등장으로 황량한 저택에 생기가 돌지만..

지병을 앓고 있던 그는 근처에서 시체로 발견되는데요..

신문에는 없지만, '모티어'박사가 자신이 본것을 '홈즈'에게 이야기해줍니다...

그의 시체 곁에 있던 거대한 개의 발자국을...


'찰스'경의 죽음으로 그의 조카인 '헨리'경이 재산을 물려받고 저택을 소유하게 되는데요

'모티어'박사는 유언 집행인으로 그를 데리려 가는 도중에..

'홈즈'에게 조언을 하려 온 곳이지요...그리고 '헨리'를 만나려 가는 '홈즈'와 '왓슨'


그런데 누군가가 그들을 미행하고..

'헨리'경에게도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벌여집니다..

'황야'로 오지 말라고 하는 협박성 편지가 사라진 구두들...


'홈즈'는 지금 중요한 사건을 조사중이라 갈수 없었고..

'왓슨'을 대신 보내는데요..

조용한 시골 마을인 그곳은 이상한 분위기가 감도는데요

근처 교도소에서 흉악한 살인범이 탈출했기 때문이지요...


'왓슨'은 '홈즈'대신, 마을을 다니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단서들을 모으는데요

연이어 벌여지는 기괴한 사건들...그리고 죽음..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는 '코난도일'의 '복귀작'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스타일을 벗어난 특이한 형식의 소설이기도 한데요..

특히 '홈즈'대신 '왓슨'이 전면에 등장하고..

'왓슨'이 '홈즈'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벌여지니까..'왓슨'의 비중이 많이 늘었지요


그런데...왜 '코난 도일'은 '빈집의 모험'으로 '홈즈'를 먼저 살리지 않고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를 썼을까요?

아무래도...출판사의 의뢰를 받은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우야동동....3번째 읽는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인데...여전히 잼납니다....대단한...ㅋㅋㅋ

그럼 다음은 '홈즈'의 귀환을 읽게 되겠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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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의 회상록 셜록 홈즈 전집 4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박상은 옮김 / 문예춘추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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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의 회상록'은 1892~93년 사이에 쓴 단편들을 모은 단편집입니다..

특히 1893년에 출간된 '마지막 사건'으로 '코난 도일'은 '홈즈'시리즈를 마무리 지으려고 했는데요..

그러나..그게 뜻대로 되진 않았죠..


얼마전에 읽은 '셜로키언'에 보면 '홈즈'를 증오하는 '코난 도일'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그를 죽이는 '코난 도일'...그러나 자기가 창조한 인물임에도 불과하고..

언론에서는 맨날 욕먹고, 길거리에서 두들겨 맞는 수난까지 겪게 되지요..


그런데, 사실 '코난 도일'의 마음이 이해는 되더라구요..

'코난 도일'은 사실 '홈즈'시리즈 말고도 많은 작품을 출간했습니다


특히 '쥬라기 공원'의 모티브가 된 '잃어버린 세계'도 있고, 괜찮은 작품들이 많음에도..

'코난 도일'을 검색해보면, 그에 대한 이야기는 '셜록 홈즈'시리즈만 있지

그의 다른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는 그다지 없습니다..


지나친 '홈즈'의 인기에, 자신의 존재감마져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코난 도일'은 자신의 피조물을 죽여야 했지요..


그래서 ...재미난것은 '홈즈'를 죽이기 위해 급조된 캐릭터인 '모리티어'교수가

어느새 '홈즈'의 라이벌이 되고, 세계적인 범죄자의 대명사가 된것이 아이러니한데요.

(사실 그가 나온 단편은 마지막 사건 단 하나입니다...다른 작품에는 언급만 되고..)


'셜록 홈즈의 회상록'은 총 11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번 단편들은 모두 첨 만나는 단편들이였는데요~


'경주마 은점박이'는 사라진 경주마와 시체로 발견된 조련사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저는 읽다가 진상을 맞춰버렸어요..ㅋㅋㅋㅋ

왠지 그럴꺼 같았는데...읽다보니 제 생각이 맞더라구요..


'노란얼굴'은 '홈즈'가 실패한 추리중 하나입니다...ㅋㅋㅋ

사랑하는 아내를 의심하는 남편, 그리고 새로 이사온 이웃, 그리고 노란얼굴..

그리고 '홈즈'는 진상을 추리하지만, 빗나가는데요..그래도 해피엔딩이였지요.


'증권거래소의 직원'은 '빨강머리 연맹'이 생각나던 작품이였는데요..

지나치게 좋은 조건, 그러나 의심스러운 상황..

그리고 그를 둘러싼 음모를 홈즈가 알아채는데요...결말이 좀 허무하기도 하더라구요


'글로리아 스콧 호'는 '홈즈'의 젊은 시절 이야기입니다..

젊은시절 절친이던 '트레버', 그의 아버지에게 있었던 사건인데요..

'홈즈'가 탐정이란 직업에 눈을 뜨게 된 사건이기도 하지요..


'그리스인 통역자'는 '홈즈'의 형인 '마이크로프트'가 드디어 등장하는데요


'마지막 사건'은 범죄의 천재인 '모리티어'교수와의 대결이야기입니다.

사실, 아주 극적인 이야기여야 하지만, 저에겐 스토리가 좀 아쉽기도 하던데요

그래서 '홈즈'를 죽이기 위해 급조된 캐릭터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사실 마지막 사건정도라면 장편으로 만들었어야 생각이 들던데 말이지요..넘 짧음..)


'마지막 사건'이후...9년동안 '홈즈'를 살려내라는 비난과...

'홈즈'시리즈를 다시 쓰면 큰 돈을 주겠다는 유혹을 이겨내고...침묵하다가..

1902년...'바스커빌가의 사냥개'로 다시 돌아오는데요..


그럼 다음은 '바스커빌가의 사냥개'를 읽을 차례입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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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
윌리엄 래시너 지음, 김연우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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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인간의 최소의 공동체이며, 가장 가까운 사이임에도 불과하고.

사실 서로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는 '자식'에 대해 당연하게 '부모'니까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실제론 하나도 몰랐던 경우도 있고

자상하고 멋진 남편인줄 알고 살았지만, 나중에 그 실체에 놀라기도 하는데요...


주인공인 '저스틴'은 '로스쿨'에 다니는 유망한 '법학도'였습니다..

그러나..6년전, 유명한 시인이였던 사랑하는 어머니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큰 충격을 받는데요

거기다가 자신의 아버지가 불륜중이였고, 그 불륜을 증명함으로서..

결국 아버지가 어머니의 살해범으로 종신형을 받게 되고...'저스틴'은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6년후...'동양'의 고전으로 과거의 상처를 극복한 '저스틴'

그는 제2의 삶으로서 '바텐더'로서의 길을 선택했고, 과거의 기억을 잊고 살아가는데요..

그에게 '버디 그래클'이라는 노인이 찾아옵니다..


'버디 그래클'은 '저스틴'에게 놀라운 고백을 하는데요..

자신이 바로 '저스틴'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이지요...

그는 '살인청부업자'이며, 누군가의 부탁으로 '저스틴'의 어머니를 살해했음을 이야기합니다.

처음에는 술 주정뱅이의 거짓말로 생각했으나...그는 확실한 증거를 내미는데요..


한편, 여전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저스틴'의 아버지...

6년전에 그를 감옥에 넣은 검사 '미아'와 담당형사 '스콧'형사는..

재심을 앞두고 사건을 재조사하기 시작하고,

그 가운데 주요 증인이였던 '티미'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됩니다..

'티미'의 죽음이 단순한 마약과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저스틴'은 자신이 어머니의 살인범으로 여기고 증오했던 아버지를 6년만에 만나게 되고...

그가 살인범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형 '프랭크'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어머니는 아버지의 불륜을 알고 있었으며, 그것을 모른척 했으며..

어머니 역시 옛 연인과 불륜 중이였다는 것이지요..


'버디 그래클'을 다시 만난 '저스틴'은 그의 '의뢰'를 거절합니다..

(돈을 주면 의뢰인을 죽여준다는....)

그리고 그에게 다른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의뢰인이 바로 '여자'였다는 사실을..

이에...그는 아버지의 정부였던 '애니'를 찾아가게 되는데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저스틴'

그러나...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하고, 과거를 뒤지지 말라고 협박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정부였던 '애니'와 사랑에 빠지게 되지요..


가족들의 이야기가...완전 막장인데요..

성공한 사업가와 저명한 시인아내, 그리고 모범생 아들들...겉으로는 완벽한 가정이였지만..


마지막에 진실부분이 밝혀지면서, 차라리 '매트릭스'처럼 모르고 사는게 낫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구요.

겨우...옛 상처를 잊고 새롭게 살아가는데....그에게 다가오는 새로운 악몽..

물론...예전의 '저스틴'도 아니고, 옆에 누군가가 있었으니..잘 극복하리가 생각이 드는데요..


'윌리엄 래시너'는 낯선 이름의 작가인데요...'에드거상' 노미네이트 작품이라는 것과..

그리고 '할런 코벤'과 '넬슨 드밀'의 추천사에 혹해서 사버렸는데...

대박작품까지는 아니지만, 그런데로 읽을만했던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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