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크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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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작가인 '기욤 뮈소'의 신작 '안젤리크'입니다.

'기욤 뮈소'의 책들은 잼나게 읽는지라,

이번 작품도 믿고 구매를 했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병원에 실려, 심장수술을 받은 전직형사 '마티아스'가

'첼로'연주를 듣는 꿈을 꾸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깨어나보니 꿈이 아니였는데요..

병원 자원봉사자인 17세 소녀 '루이즈'

그녀가 '마티아스'곁에서 '첼로'연주를 하고 있었던..

갑자기 짜증이 난 '마티아스'는 그녀를 쫓아내려고 하지만..

'루이즈'는 '마티아스'에게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을 조사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자신은 은퇴했다며 거절하려고 하지만..

기르던 강아지 '티투스'가 걱정되는 그는..

'루이즈'와 '협상'을 하는데요..

'루이즈'의 어머니는 전직 에투알 무용수인 '스텔라 페트렌코'

'경찰'은 '자살'이나, '살인'의 흔적이 전혀 없어

'사고'로 인한 '실족사'로 판단한 가운데..

'마티아스'는 '루이즈'와 함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스텔라'와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화가 '마르코'와

'스텔라'의 집에 붕대를 갈아주기 위해 드나들었던 간호사 '안젤리크'에게 관심을 가지는 가운데..

이야기는 간호사 '안젤리크'의 시선으로 바뀝니다.

'안젤리크'는 한 여인의 추락사..

그 추락사를 조사하는 '전직형사'의 이야기인데..

의외로 범인은 금방 드러납니다..

왜냐하면 사실 범인이 그다지 중요한 스토리가 아니기 때문이죠..

누구냐 보다..왜가 중요한 스토리라서..

그래서 그닥 반전을 중요하지 않게 여겼는데.

후반부에 반전들이 휘몰아치기 시작하는데 말입니다.

역시 믿고 읽는 '기욤 뮈소'의 작품들 답게 재미있었구요

반전도 좋았고, 결말도 좋았고..

이번에도 좋았었던 '안젤리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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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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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고 게이고'의 '가가형사'시리즈는

그의 두번째 작품인 '졸업'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던 작품인데요..

그런데 지난 '기도의 막이 내릴때'로..

33년동안 집필했었던 '가가형사'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가형사'시리즈를 좋아하는지라 무지 아쉬웠는데..

'스핀오프'형식의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왔는데요..

물론 단발로 끝날지..시리즈로 계속 나올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가가형사'의 사촌동생이자..

경시청 수사1과의 형사인 '마쓰미야'

그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돌아왔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한 가족의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매년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을 데리고 외갓집에 가던 아내 '레이코'는

갑자기 일이 생기자, 아이들만 외갓집으로 보내는데요..

그런데 대지진이 일어나고...아이들이 모두 사망했음을 알게 됩니다..

이후 실의에 빠져 폐인이 되가는 '레이코'

남편인 '유키노부'는 아내에게 '아이'를 갖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현재...

'마쓰미야'는 한 카페의 여주인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사건을 맡게 됩니다.

평소 친절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카페 주인이였는지라..

'강도'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마쓰미야'는 죽은 카페 여주인의 전남편 '와타누키'와

여주인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시오미 유키노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데요.,.

그러나 그들의 알리바이가 성립이 되는 가운데..

누군가가 자수를 해옵니다.

이에 사건을 종결시키려고 하지만..

'마쓰미야'는 '와타누키'와 '유키노부'가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가운데...'마쓰미야'는 자신을 만나고 싶다는 한 여인에게 연락받았고

자신이 알지못했던 '가족'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는데요..

'희망의 끈'은 '추리소설'이지만, '가족'의 이야기이도 합니다..

'가족'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볼수 있었는데요..

후반부에 진실이 드러나면서..

참..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스포일러'가 되므로..더 이상 말은 줄이겠습니다..

'가가형사'시리즈가 끝난 아쉬움을 달래주는 '희망의 끈'

과연 '마쓰미야'시리즈로 새로 시작을 할지? 궁금한데요..

그리고 '가가형사'도 특별출연으로 간간히 비쳐주시니 반갑더라구요..

역시 믿고 읽는 '히가시노 게이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동'도 있고 '반전'도 있고, 이번에도 재미있게 읽은..

앞으로도 '시리즈'가 계속 되었음을 하는 바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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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 탐정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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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죽이기'시리즈로 유명한 '고바야시 야스미'의 '안락탐정'입니다.

믿고 읽는 작가인지라, 당연하다는듯이 구매를 했는데요..

이 작품은 제목처럼, 찾아오는 '의뢰인'과의 대화만으로

'기이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안락의자 탐정'의 이야기입니다.

'안락탐정'은 총 여섯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는데요.

모두 '기이한 사건'들이지만..

'명탐정'은 이 '기이한 사건'들을 오직 '대화'만으로 논리적으로 풀어가는데

잼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한 팬에게 이상한 사진을 연이어 받는 '모델'의 이야기 '아이돌 스토커'

사람을 완전히 지울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믿는 회사원의 이야기 '소거법'

다이어트 제품만 먹었는데 살이 찐다는 여성의 이야기 '다이어트'

한 '레스토랑'에서 딸을 잃은 부부의 이야기 '식재료'

자신이 한 기부가 진짜인지 확인하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 '생명의 가벼움'

모두들 기이한 사건들이지만.

'탐정'은 의뢰인과의 대화만으로도 '진상'을 파악해버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편인 '모리아티'는

지금까지 나온 단편들과 연결점이 있었는데요..

'모리아티'의 정체는 반전이였고...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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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물이 너를 베리라
S. A. 코스비 지음, 박영인 옮김 / 네버모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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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교도소에서 복역했었던 전과자 '아이크'

그는 이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는, 자신의 아들과 그의 동성남편이 잔혹하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자신의 아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끝까지 인정 못하고

그들의 결혼식에도 가지 못했었던 아이크는

장례식장에서 뒤늦은 후회를 하는 가운데..

그곳에서 처음으로 장인인 '버디 리'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후, '아이크'를 찾아온 '버디 리'

자신의 아들들의 '살인사건'이 중단되었음을 듣게 되는데요..

'증거'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지요..

이에 '버디 리'는 경찰이 그들을 잡지 못한다며

우리가 잡자고 제안을 하지만..

'아이크'는 당장 지킬것이 많기에 거절합니다.

그러나 며칠후, 아들의 '무덤'을 찾아간 '아이크'는

누군가가 '묘비'를 훼손했음을 보고..

그의 몸속에 숨겨져있었던 '괴물'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는데요..

이에 '아이크'와 '버디 리'는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단순한 '양아치'들에 의한 '혐오범죄'라고 생각했던 그들..

그러나 의외로 배후는 막강했는데요..

'S.A 코스비'는 '검은 황무지'로 첨 만났었는데요..

'검은 황무지'는 많은 상을 수상했고

국내에서도 출간후, 호평을 많이 받았었던 작품인지라..

이번 작품도 믿고 구매를 했습니다.

아들들을 잃은 두 아버지의 복수,,

왠지 제목이 너무 공감가던데 말입니다..

마지막에 '수사관'의 '질문'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냐는' 이야기..

그리고 그의 대답..

'법'은 '사적복수'를 금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처벌'도 못 내리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제3자인 제가 봐도 무지 화나는 상황을 많이 보는데

당사자의 유족들은 어떨지...생각도 듭니다.

그래서인지, 사이다 복수가 좋았었는데요

한편, 이들의 마음도 전달이 되어 가슴이 아프기도 했었던..

잼나게 읽었던 '내 눈물이 너를 베리라'였습니다

이 작가님 책도 이제 믿고 읽을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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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블루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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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미스터리 작가인 '오승호'님의 신작 '라이언 블루'입니다.

2015년 '도덕의 시간'으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고 데뷔를 했고

이후 나오는 작품 마다, 주요 추리소설 상을 수상하고 계신데요.

'도덕의 시간','스완','하얀 충동','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들을

잼나게 읽었는지라, 이번에도 역시 믿고 구매를 했습니다.

이 작품 '라이언 블루'는 '경찰소설'의 대가인 '사사키 조'가 극찬한 작품으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에 후보에 올랐던 작품이기도 하는데요..

믿고 읽는 작가의 작품인지라..

바로 구매를 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 '요지'가 10년만에 '고향'에 오는 장면입니다.

쇠락해가는 작은 마을 '시시오이'군

'요지'는 '경찰'이 되어 '시시오이'파출소에 부임하는데요..

아버지가 쓰려져 죽음을 앞두고 있기에..

그 이유를 들어 고향 마을에 부임을 해왔지만..

사실 그가 이곳에 온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몇달전 '시시오이'군에 근무하다가 사라진 '나가하라'

그는 '요지'의 '동기'이자, '형'처럼 따르던 인물이였기에..

그의 '실종'을 수사하려 온 것인데요..

시골 마을 '파출소'다 보니, 강력사건은 전무하고..

'파출소' 넘버2이자,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아키미쓰'가

'요지'의 파트너가 됩니다.

'시시오이'군이 다른 큰 군과 합병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이로 인해 마을 사람들은 내분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요지'의 집안도 관련이 있었는데요..

그런 가운데, 강력사건이 전무했었던 이곳에

연이어 죽음이 벌여지고...

사라진 '나가하라'의 '총'까지 발견이 되자..

'요지'는 '아키미쓰'를 점점 의심하기 시작하는데요.

쇠락해가는 작은 마을..

이 폐쇄적인 작은 사회에서 벌여지는 사악한 욕망..

'요지'가 발견할 '진실'은 무엇일지??

저는 이 작품을 읽다보니..

얼마전에 잼나게 봤었던 드라마 '괴물'이 생각나기도 하던데 말입니다 ㅋㅋㅋ

가독성도 좋았고, 반전도 좋아서리..

왜 '사사키 조'가 극찬을 했는지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ㅋㅋㅋ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어느새 믿고 읽는 작가가 된 '오승호'님

그의 다른 작품들도 국내에 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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